남소라 기자

편집부 기자

blanc@viva100.com

방탄소년단, 서울공연 시작 월드투어 재개…11개 도시서 22회 공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에 돌입한다.2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월 25~2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LOVE YOURSELF’ 투어의 티저 포스터에는 서울,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11개 도시 22회의 월드 투어 첫 일정이 담겨있다.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9월 미국 5개도시와 더불어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총 6개국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2014년부터 ‘트릴로지 에피소드’라는 이름의 월드투어를 진행했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9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위용을 선보였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측은 “공연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콘서트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다”며 “추가로 확정되는 일정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5월 18일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TEAR)’를 공개할 예정인 방탄소년단은 5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신곡을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7 10:38 남소라 기자

빌 코스비 성폭행 배심원단 유죄평결…3건 혐의 최대 10년씩, 감옥에서 생 마감하나

3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AP=연합뉴스)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여성만 60명이 넘게 나타났던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3건의 성폭행 혐의에서 배심원단의 유죄평결을 받았다.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배심원단은 재판에서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AP통신은 빌 코스비가 3 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각각 최대 징역 10년형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남은 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고령을 감안해 형량이 다소 조절되더라도 올 해 여든인 코스비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빌 코스비는 ‘코스비 쇼’를 히트시키며 모범적인 아버지상인 클리프 헉스터블 박사 역을 연기해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재판 참석자들은 코스비가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문을 읽는 동안 고개를 떨어트린 채 표정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빌 코스비는 과거 인기를 이용해 주변 여성들에게 접근해 약이나 술 등을 먹인 뒤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성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60명이 넘었으나 대부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그러나 2004년 코스비의 모교 템플대학의 여자농구단 직원이 성폭행당한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 직전 검찰의 기소로 지난해 법의 심판대에 놓였다.작년 6월 배심원단이 결론을 내리지 못해 심리 무효로 종결됐으나, 검찰은 재심을 요청해 이달 초부터 2차 재판이 시작됐다.재판이 진행되는 2주 간 피해자들은 법정에서 한결같이 코스비가 준 약이나 술을 먹고 의식을 잃었으며, 어떤 말이나 저항도 할 수 없다고 증언했다.배심원단은 남성 7명, 여성 5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이틀동안 14시간에 걸쳐 코스비를 재심에 올린 검찰의 결정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7 10:06 남소라 기자

박지훈 번역가, ‘어벤져스’ 오역논란 휩싸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영화 번역가 박지훈 씨가 번역한 할리우드 액션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오역논란에 휩싸였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속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를 잘못 번역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오역을 지적하는 이들은 잘못된 번역으로 영화의 결말이 변했다고 주장했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박지훈 번역가가 한국어 번역을 맡았다. 박지훈 번역가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의 번역을 맡았는데 종종 심한 직역이나 의역, 오역 비판을 받아왔다.설상가상 25일 청와대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며 박지훈 번역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게재되기까지 했다.청원자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을 하여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적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6 19:00 남소라 기자

김사랑 측, 이탈리아 사고 정황 공개 “2m 추락, 온몸에 타박상…발 골절로 수술”

김사랑 인스타그램배우 김사랑 측이 발 골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정황을 밝혔다.26일 김사랑의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김사랑 씨는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 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중)까지 입게 됐다”고 전했다.김사랑의 소속사는 “사고 직후 오른쪽 발의 고통을 호소했고 구조 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엠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오른쪽 발에 골절이 있는 것으로 판명, 긴급 조치 후 다른 부위의 추가적 내외상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현지 특성상 병원별 진료 항목이 다름) 머리검사와 기타외상 관련된 부위의 정밀 검사를 진행 했다”고 사후 조치 과정을 설명했다.김사랑은 현지 의료진과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과 보호자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한국으로 귀국 후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사랑은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소속사 측은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사랑의 소속사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김사랑 씨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사랑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 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하 김사랑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배우 김사랑씨 소속사입니다.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이번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김사랑씨는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 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중) 까지 입게 되었습니다.사고 직후 오른쪽 발의 고통을 호소하였고, 구조 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엠블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오른쪽 발에 골절이 있는 것으로 판명, 긴급 조치 후 다른 부위의 추가적 내외상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구급차를타고 이송(현지 특성상 병원별 진료 항목이 다름) 머리검사와 기타외상 관련된 부위의 정밀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이에 김사랑씨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김사랑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 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6 18:36 남소라 기자

기안84 미투 조롱? “미투 때문에 멀리 서서 찍어야”…연이은 여혐 논란

MBC ‘나 혼자 산다’ 캡처웹툰 작가 기안84가 또다시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와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 팬의 게시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 팬과 기안84가 서로 멀리 떨어져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기안84와 사진을 찍은 팬은 “실물 승부다. 완전 고딩 페이스. 입담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하신”이라는 글을 적었다.이에 기안84의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는 발언이 미투 운동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기안84의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펜스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펜스룰은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아내 이외의 다른 여성과 단 둘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발언에서 비롯된 말로 성차별적인 행동 또는 발언, 혹은 성추행 등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여성과 교류를 단절하는 행동을 지칭한다.펜스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여성 또는 피해자의 사회 활동에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남성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피해자를 격리하는 행동은 해결책이 아닌 미봉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앞서 기안84는 닉네임과 관련 “기안84의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설명한 블로그 글이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누리꾼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여성 10명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기안84가 자신의 닉네임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가볍게 사용한 것이 여성혐오라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표했다.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복학왕’ 141화 ‘전설의 디자이너’편에서 30살 여성 ‘노안숙’이라는 캐릭터에게 “아무리 화장을 해도, 아무리 좋은 걸 발라도, 나이를 숨길 수가 없었다”며 “결국 나이는 이기지 못했다. 보세로 꾸민 20살이 훨씬 예쁘다”는 대사를 부여했다.같은 화에서 노안숙은 주인공 우기명에게 잡혀먹기 전 “하지 마,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고 소리쳤고, 해당 부분이 여성혐오적인 연출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이처럼 여성혐오 지적이 여러 차례 이어졌음에도 기안84는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고, 웹툰 내 문제된 부분의 대사는 현재 삭제됐다.터무니없는 루머로 생긴 논란의 경우 일부러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처럼 여성혐오 논란이 연이어 발생하는데도 해명이나 반박을 표하지 않는 기안84의 행동이 논란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6 18:06 남소라 기자

박봄, 마약 논란 해명 “오랫동안 ADD 질환 앓아...아데랄, 미국서 흔히 쓰이는 치료제”

박봄 인스타그램박봄이 26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마약 밀반입’ 논란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박봄은 ‘PD수첩’ 방송을 부모님과 함께 봤다며 “이제 마약이란 단어에 해탈하셨는 지 한숨만 내쉬시더라. 그런 부모님 뵙기가 너무 힘들다. 처음에 마약 얘기가 불거졌을 때, ‘너 정말 했냐’고 물으셨지만 이젠 그냥 한숨만 내쉰다.” 고 말했다.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박봄이 가진 병은 ADD(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Disorder)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약도 찾기 힘들어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약을 대신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봄은 “맞는 약이 아니다 보니 병을 버텨내기가 힘들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약물을 반입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설명했다.박봄은 “아데랄(Adderall,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혼합제제)을 들여오다가 마약 밀수범이 됐다”며 해당 약품이 미국에서는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봄은 “반입 과정에서 일정정도 제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 약을 100% 암페타민이라고 얘기하니 답답하다. 마약이라니 병 치료를 위해 먹을 수도 없는 일 아닌가.”라며 일정 부분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나 억울한 부분이 있음을 주장했다.이와 함께 불거진 나이 논란에 대해서도 박봄은 “제 친구들에 물어봐라. 84년 생으로 34살이다. 내가 우리 언니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해명했다.이어 박봄은 “하도 욕을 먹다보니 가수도 하기 싫었다. 그런데 'PD수첩' 방송 후, 가수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이상 오해를 주눅들어 내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 하는 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나를 키워준 YG가 고맙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복귀 의사를 전했다.한편, 24일 MBC ‘PD수첩’은 2010년 당시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밀수입해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6 17:56 남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