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의 뮤직쇼’ 온주완, 마지막 생방송 소감 “하고 싶은 말을 밤새 적어”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6 16:49 수정일 2018-04-26 16:49 발행일 2018-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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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온주완 인스타그램

배우 온주완이 ‘온주완의 뮤직쇼’ 마지막 생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KBS 쿨FM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온주완의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다. 온주완은 29일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하차한다.

온주완은 이날 방송에서 “이번주 일요일까지 방송된다. 생방송으로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며 “그래서 오늘은 프로그램 시작하는 오프닝 멘트도 직접 써봤다”고 전했다.

이어 온주완은 “사실 새벽 늦게까지 잠을 못 잤다. 생각이 많아지면 글을 쓰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어젯밤에는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밤새 적어가며 생각을 정리해봤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해 5월 15일부터 ‘온주완의 뮤직쇼’ DJ를 맡은 온주완은 앞서 24일 하차 소식을 전하며 울먹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온주완은 “왜 하차하냐”는 질문에 “이유를 찾다 보면 너무 복잡해질 때도 있다. 위로 문자들 감사드린다. 나도 아쉽고 속상하다. 여러분과 마음이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