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사상 최초 외신 취재…전 세계 이목 집중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7 09:16 수정일 2018-04-27 09:48 발행일 2018-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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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광화문 지나는 문 대통령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연합)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에 사상 최초로 외신 취재가 허가됐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역사상 최초로 외신이 판문점 현장 취재에 참여한다.

미국 CNN 방송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을 편성했다.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블룸버그,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지지통신은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에 포함됐다. AP·AFP 등 각국의 주요 통신사와 미국 CNN, 영국 BBC, 중국 CCTV 등 방송사들도 남북정상회담 취재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와 함께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에서도 남북정상회담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 푹(pooq)티비, ytn 실시간 뉴스, KBS 온에어, MBC 온에어, SBS 온에어, 트위터 라이브 방송 등으로도 남북정상회담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7일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단독회담이 시작될 예정이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