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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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 기업신용위험평가 엄격해진다…워크아웃은 1~2년 점검 강화

앞으로 채권은행들의 기업신용위험 평가 시 업황이나 사업 위험이 클 경우 이를 반영해야 한다. 재무제표가 우량하더라도 업황이나 사업위험이 높으면 향후 매출 감소, 적자 누적 등 재무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그간 횡령이 없거나 대주주 지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최고등급을 부여하던 관행 역시 근절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및 워크아웃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채권은행은 매년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진행, A~D등급까지 4단계의 평가를 진행한다. 이 중 A등급과 B등급은 정상기업, C·D등급은 워크아웃이나 법원의 회생절차 등이 필요한 기업이다. 하지만 채권은행이 기업신용위험평가 시 기업별로 특화된 구조조정 전략을 선택하기보다는 채무재조정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특히 채권은행이 기업과의 거래관계 유지, 부실채권 증가 등을 이유로 철저한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하지 않는 등 온정적 평가를 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실정이다.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채권은행이 신용위험평가 시 사업위험과 재무위험 간 전이 가능성을 고려하고 상향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 또 평가지표 세분화 등을 통해 신용위험평가 모형의 객관성을 끌어올려야 한다.이 밖에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위원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고 온정적 평가관행을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 자격은 전문지식 보유여부 등 최소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며 평가기업과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관련 평가업무에서 빼도록 했다. 여기에 일정 조건 해당 시 외부위원을 포함시키거나 외부전문가의 의견도 첨부해야 한다.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이후 진행되는 워크아웃은 진행단계별로 실효성 평가가 강화된다.먼저 워크아웃 초기 실패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1~2년차에는 채권은행과 워크아웃 기업 간 재무구조개선 양해각서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 결과 부진한 기업에는 경영개선계획 수정, 경영진 교체 등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워크아웃의 분수령이 되는 3년을 경과할 경우 워크아웃 지속필요성을 채권단과 경영평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점검해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중단·연장·매각 등이 결정된다. 4년이 넘어갈 경우 1년 단위로 워크아웃 지속 필요성을 재평가, 워크아웃 장기지연을 방지토록 했다.이 외에도 이번 방안에는 구조조정 시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항은 2월 중 채권은행들의 상시평가 운영협약과 3월 중 내규개정을 거쳐 올해 신용위험평가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5 17:01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세븐일레븐-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지원 위해 맞손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세븐일레븐-동반성장위원회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세븐일레븐, 동반성장위원회와 ‘세븐일레븐 가맹점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 세븐일레븐,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금융 실천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 당사자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우리은행과 세븐일레븐은 상생펀드를 조성해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에게 1000억원의 상생대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가맹본부회는 가맹본부·가맹점·금융회사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상생대출은 대기업이 은행에 예탁하는 상생예금을 기반으로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는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 대출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2%포인트 까지 금리 우대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하여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5 13:04 이경남 기자

[인사]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단장△영업부 이영숙◇팀장△중소중견금융실 박병수, 박재석 △강남지역본부 이영훈 △강북지역본부 노재웅 △영남지역본부 박종만 △충청호남지역본부 이경희 △강남 김재근 △서초 이진선, 최태진 △잠실 표선화 △잠원 권혁철 △제주 백형욱 △가산 김경준 △금천 지경묵 △노원 정한목, 권오상 △마포 구본성 △서소문 박윤준, 심정희 △성동 최 호 △여의도 장효식 △영업부 정옥림 △의정부 박철홍 △부천 이종섭, 정명숙 △부평 심재국 △송도 서영진 △안산 김춘근 △일산 김은녕 △분당 최성욱 △원주 홍성진 △춘천 오용근 △판교 윤철 △화성 김연식, 김강서 △경산 최경수 △금정 류승준 △남울산 정정우 △부산 제몽우 △성서 노영수 △진주 박상춘 △창원 김현진 △포항 김진렬 △해운대 여동복, 윤정숙 △군산 장민 △금남로 박재훈 △당진 정경수 △대덕 김영균 △아산 이원근 △여수 김학부, 이종현 △오창 윤관열 △전주 조정학 △천안 이영규 △청주 윤일현기업금융부문◇팀장△기업금융1실 안영규, 김경완, 문용기 △기업금융2실 이재원, 도종희 △기업금융3실 박영상, 김지완, 공병찬 △기업금융4실 백인권글로벌사업부문◇팀장△해외사업실 고상필, 한상종, 강태욱, 조재성 △무역금융실 성정우, 이의화◇해외주재원△상하이 김강수, 양문주, 허정환, 정대환 △성도 최임봉 △런던 정기석 △선양 김현일 △홍콩 김근식, 오세현, 강석진 △헝가리 강중재자금시장본부◇단장△금융공학실 윤병길◇팀장△자금부 김규창, 김유성 △자금운용실 정형묵, 박민수 △금융공학실 이승현자본시장부문◇팀장△발행시장실 송윤석 △MA실 최두선 △PE실 박경규PF본부◇단장△PF3실 현용석◇팀장△PF1실 마국환, 박인석, 박영집 △PF2실 한두희, 최종국, 김성진 △PF3실 김태희, 양국진, 김관석구조조정부문◇팀장△기업구조조정2실 류상영, 임범순 △투자관리실 박정호심사평가부문◇팀장△심사1부 한민석 △심사2부 임채성리스크관리부문◇팀장△리스크관리부 심기호, 안영원, 김진수, 심상선 △여신감리부 김인복 △금융결제부 김종규, 최인희IT본부◇팀장△IT기획부 정재석, 김홍기, 이완희 △금융전산부 김형만, 김천두 △e-뱅킹전산부 류봉규, 오정원, 안영주 △차세대추진부 윤정식, 황의자, 김정배, 유은경, 김미덕, 노경아, 한종환, 장영구정책기획부문◇팀장△기획조정부 이봉희, 김선우 △영업기획부 김노현, 이승직 △수신기획부 조은희 △재무기획부 이관일경영관리부문◇팀장△인사부 백영숙, 정창운 △총무부 황찬익, 권형섭 △홍보실 박한진, 한기원 △안전관리부 이희용연금신탁본부◇단장△신탁실 박용하◇팀장△연금사업실 최관호, 정영구 △신탁실 엄재규, 채경채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산업기술리서치센터 오현탁, 김성환 △통일사업부 박태호혁신성장금융본부◇단장△벤처기술금융실 박상철◇팀장△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영오, 김사남 △벤처기술금융실 조영준, 최현희△간접투자금융실 김영수, 민재헌준법감시인◇팀장△윤리준법부 양기웅 △법무실 장근혁 △소비자보호부 권진욱비서실◇팀장△유영모검사부◇팀장△김동진, 서동우

2018-01-25 11:07 이경남 기자

신(新)DTI 시행 D-7… "미리 대출받자" 시중은행 '북적'

신(新) DTI 도입을 일주일 앞두고 시중은행 창구에 예년보다 많은 주택담보대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신 DTI도입으로 인한 선수요가 주택시장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을 무색하게 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서울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다주택자의 대출을 죄는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시중은행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통상 1월이 주택시장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DTI 도입 이전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선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1일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신DTI가 도입된다. 추가 주택 구매 시 현행 DTI가 산출 시 종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만을 합산한다면 신 DTI는 원리금도 합산해 산출한다. 여기에 2건 이상의 주담대는 대출 만기가 15년 내외로 제외된다. 사실상 추가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는 게 어려워진 셈이다.신DTI라는 강력한 부동산 대출규제 도입을 목전에 두고 시중은행에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문의가 예년보다 많아졌다는 것이 시중은행들의 설명이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통상 1월은 주택시장 비수기지만 신DTI 도입을 한 주 앞두고 주택 구매 계획이 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예년보다는 많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통상 1~2월은 주택시장 비수기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시기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역시 주춤한다. 하지만 신 DTI의 도입이 이와 같은 계절적 요인을 상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4일 기준 올해 1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건수는 6654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1월 중 아파트 거래량의 평균(5797건)을 이미 앞질렀다. 은행권에서는 시장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점도 예년과 달리 비수기에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자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미리 받는다는 의미다.또 다른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신DTI 도입의 영향도 있겠으나 본격적으로 시장금리 상승기가 시작됨에 따라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발생한 점도 올해 1월 예년보다 많은 주담대 문의가 이어지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은행권에서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올 한해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감소할 전망이다. 노용관 산업은행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개정 가계대출기준이 경제성장률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3~4개년간 보여준 주택담보대출과 신규주택 기성간 상관 추세에 입각할 경우 이번 신규대출기준 적용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증가액은 올해 40조원 대 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4 17:07 이경남 기자

NH농협금융, 베트남 아그리 은행과 함께 무계좌 송금서비스 개시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호텔에서 열린 농협금융-Agri Bank 무계좌 송금서비스 개시 기념식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찐 응옥 칸(Trinh Ngoc khanh) Agri Bank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3일 베트남 아그리 은행(Agri Bank)와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무계좌 송금 서비스는 은행 계좌 비중이 낮은 국내 베트남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고국의 가족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제공되며 기존의 중계회사 대신 양 은행간 직접 송금 방식을 통해 기존보다 수수료가 저렴해졌다는 것이 농협금융측의 설명이다.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과 아그리 은행은 한국과 베트남에 최대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금융회사로서 금차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전국의 수많은 베트남 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고국으로 송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양 그룹은 은행간 협력 이외에 보험, 증권, 카드, 리스, 소비자금융, 핀테크 등 비은행부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에 분야별 TF 구성을 통해 인력교류, 공동투자, 상품개발 협력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4 13:27 이경남 기자

전셋값 상승에…지난해 은행 전세대출 규모 역대 최대 증가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 전세대출 규모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셋값 상승의 영향이 컸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5조69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보다 11조6391억원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한 것이다.전세대출 증가세는 전셋값 상승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3억5572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만 놓고 봤을 때는 4억4076만원이다.지난 2014년 12월 평균 전셋값이 2억6478만원, 아파트 전셋값이 3억1864만원 이었던 것에 견줘보면 3년 간 30% 이상 상승한 셈이다.여기에 지난해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 매매 수요가 전세로 돌아선 점도 전세자금 대출 폭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서는 올 한해도 전세자금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시장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이 수요가 전세로 옮겨가며 전세자금대출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정부가 부동산 매매에 대한 규제에 대한 시그널을 지속해서 보내고 있어 주담대 시장이 당분간은 얼어붙을 것으로 판단, 은행들도 전세자금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4 09:29 이경남 기자

정부 '생산적 금융'에 좀비기업 연명 부작용 우려

금융당국이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의미하는 ‘생산적 금융’을 위한 방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때문에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각에서는 은행이 정부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대출을 무리하게 늘릴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3일 금융권 및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대출(자영업자대출 제외)의 증가폭(13조8000억원)이 전년(8조6000억원)에 비해 60%(5조2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을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대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급했다는 의미다.금융권에서는 올 한 해에도 정부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강력하게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생산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전 금융권의 자본규제를 개편했다. 자금의 흐름을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 올해 예대율(원화예수금 대비 원화대출금) 산정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에 대한 가중치를 차등화(±15%)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같은 비율로 반영해 100% 이내에서 관리했는데 앞으로는 가계대출의 가중치를 높게, 기업대출의 가중치를 낮게 반영해 은행들이 더욱 많은 기업대출을 취급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문제는 이러한 중소기업 대출 확대가 경쟁력이 없어 도태돼야 할 기업, 즉 ‘좀비기업’에까지 흘러갈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점이다. 이 경우 좀비기업이 금융기관과 정부의 지원으로 연명, 국내 산업의 선순환을 해칠 공산이 크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실적’에만 치우쳐 중소기업 대출을 취급할 경우 구조조정이 필요한 ‘좀비기업’을 연명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해 산업 경쟁력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확실한 기술평가를 통한 대출을 취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7:11 이경남 기자

금융당국,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30일 시행…관세청은 원정거래 '철퇴'

오는 30일부터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이른바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다. 같은 날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세탁 방지의 근간이 되는 가이드라인도 도입된다. 정부가 가상통화를 통한 투기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23일 금융위원회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및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도입 등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 중 금융부문을 내놨다.먼저 이달 30일까지 신한·농협·기업·국민·하나·광주 등 6개 은행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은행권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에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는 거래소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입출금을 할 수 있다.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용자는 거래소에 추가로 입금을 할 수 없고 출금만 가능하다.같은 날 시행되는 가이드라인 도입에 따라 거래소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등 위험성이 높아 주의를 요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거래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하고 자체적 판단 아래 거래소와의 금융거래를 거절할 수 있다.또 금융회사는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 △1일 5회 △7일 7회 등 금융거래가 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경우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금융당국 뿐만 아니라 유관 부처 역시 가상화폐를 통한 투기 근절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관세청은 여행경비 명목으로 반출한 고액의 현금으로 태국이나 홍콩 등에서 가상화폐를 매수, 국내로 전송해 판매하는 ‘원정투기’ 혐의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6:20 이경남 기자

NH농협은행, 전국지방의료연합회와 현금카드결제서비스 공동추진 MOU

23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핀테크혁신센터에서 농협은행과 전국지방의료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김남열 노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 금융부문 부행장, 김진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김복환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은 23일 NH농협은행 핀테크혁신센터에서 전국지방의료연합회와 전국 의료원 대상 현금카드결제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지방의료연합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공동관심사항을 대변하고 병원 운영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이번 협약 대상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는 은행 ATM기기에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금카드 결제 시 의료원은 기존 2%대의 카드수수료를 1%이하로 낮출 수 있고 이용고객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해당 의료원을 대상으로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최대 5000원)를 계좌로 즉시 입금 받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5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는 ‘무(無)PIN거래)’서비스도 제공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전국 의료원에 현금카드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가맹점 카드 수수료 경감 및 이용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5:06 이경남 기자

31일부터 신(新)DTI 시행…다주택자 돈줄죄기 시작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규제인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신 DTI의 도입으로 다주택자는 사실상 추가 대출을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주택자의 돈줄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다.금융위원회는 23일 임시 제1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신 DTI 시행과 관련한 5개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 DTI는 주택담보대출 시 차주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종전 DTI의 소득과 부채 산정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현행 DTI의 경우 부채에 기존 주담대 이자와 신규 주담대의 원리금만 포함한 반면 신 DTI는 기존 주담대 원금을 포함해 모두 부채로 본다. 이에 주택담보대출을 한 건이라도 보유한 경우 DTI가 30%가 넘어가기 때문에 이미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주담대는 받기 힘들어 진다.또 두 번째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는 15년까지만 적용된다. 대출 기한을 늘려 DTI를 낮추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이처럼 신 DTI가 도입될 경우 서울에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받으려는 사람의 대출금은 종전보다 7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신 DTI는 오는 31일부터 취급되는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기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4:39 이경남 기자

가상화폐, 1일 1000만원 이상 거래시 자금세탁 거래로 의심

23일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거래소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중구 가상화폐 거래소 모습.(연합)가상화폐 이용자가 하루에 1000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를 하거나 단시간 내에 빈번한 금융거래를 할 경우, 금융회사는 이러한 금융거래가 합당한 지 살펴본 후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 사실상 하루 거래량이 1000만원으로 제한되는 셈이다.23일 금융당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금융회사는 가상통화 관련 금융거래가 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대표 유형에 해당하는 경우, 자금세탁 거래로 볼 수 있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해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의심거래보고 대상 주요 유형에는 거래소 이용자와 거래소 간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 △1일 5회 △7일 7회 금융 거래를 하는 경우 등이다. 즉 하루에 거래소 이용자가 하루에 1000만원 이상의 입출금을 할 경우 자금세탁 의심거래로 간주된다는 의미다.또 금융회사는 거래소의 △금융거래 목적과 자금의 원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이용여부 및 이용계획 △고유재산과 이용자의 예탁·거래금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 △이용자별 거래내역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 △정부에서 발표하는 가상통화와 관련한 정책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강화된 고객확인(EDD)를 시행해야 한다.특히 거래소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등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아 주의를 요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거래소가 계좌를 사적으로 활용하는지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하고 자체적 판단 아래 거래소와의 금융거래를 거절 할 수 있다.오는 30일 가이드라인과 함께 시행되는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거래소와의 거래를 끊을 수 있다는 의미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상통화 거래가 범죄나 자금세탁 및 탈세 등의 불법행위에 활용될 여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세탁에 악용될 위험이 큰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사실상 퇴출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은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금융업권별 연간 검사계획에 반영해 금융회사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금융당국은 이행 점검 및 검사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금융회사에 대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1:23 이경남 기자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오는 30일부터 시행

오는 30일부터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해주는 이른바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다.기존에 거래에 활용되던 가상계좌는 사용이 중지되며 외국인과 민법상 미성년자는 실명확인이 된다 하더라도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없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사옹화 취급업소 현장 조사 결과 및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먼저 이달 30일 까지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이와 함께 은행권은 은행과 취급업소간 시스템 연동 등의 작업을 완료한 후 종전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대체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가상통화 취급업소(거래소)가 이를 활용하는 경우 입출금은 거래소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계좌를 통해 입출금을 하게된다.거래소의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용자는 거래소에 추가로 입금을 할 수 없지만 출금은 가능하다.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이 동일해야 하는 이유는 은행이 본인확인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준수하고 이용자를 식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3 11:02 이경남 기자

3연임 성공한 김정태 회장, 향후 과제는

22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면서 김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3기 김정태’ 호의 최우선 과제로 KB금융지주 및 신한금융지주와의 격차 좁히기를 꼽는다. 이를 위해서는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내부 조직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권의 중론이다.일단 ‘3기 김정태’ 호는 비은행 계열사 성장을 통한 내실 다지기가 최대 숙원과제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410억원으로 이 중 주력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순익은 1조5132억원으로 비중이 98% 가량에 이른다.같은 기간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실적 중 비은행계열사 비중이 각각 35%, 40%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하나금융지주가 은행에 기대는 부분이 크다.현재 금융권에서는 금융 업권과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쪽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는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의 사업 구조는 은행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어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며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지 못한다면 리딩금융그룹 경쟁 합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이 이를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계열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양적성장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 것도 중요 과제다. 그간 하나금융노조는 김 회장의 3연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지속해서 내왔다. 나아가서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연임을 막기 위해 주주들을 설득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 회장이 노조 달래기를 통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궁극적으로는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화학적 통합을 완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중론이다.또 다른 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 김 회장과 노조의 관계는 틀어질대로 틀어진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노조를 달래지 못하면 시장에서는 조직이 불안정하다고 판단, 실적 및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주력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이 성장의 모멘텀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간 임금체계 및 직급체계를 일원화 하는 화학적 통합의 마무리가 필요하다”며 “이 역시 노조 달래기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2 19:37 이경남 기자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김정태…3연임 성공

22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김정태 현 회장(사진)을 추천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며 3연임에 성공했다.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있을 하나금융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며 은행권에 발을 들인 인물이다. 1992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에는 하나은행장을 역임했다. 2012년 처음으로 하나금융회장에 오른 후 2015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외환·하나 조기통합과 하나금융지주의 사상 최대 실적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로 인해 일찌감치 유력후보로 거론돼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2년(1조2124억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힘입어 주가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2005년 지주 설립 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종가 기준 하나금융의 주가는 5만3300원으로 지난 1년 새 68%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KB금융지주(45%)와 신한금융지주(12%)를 크게 앞선다.이처럼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지표가 고공행진 한 배경에는 김 회장의 리더십이 발휘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하나금융지주의 양적 성장에는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합병으로 탄생한 KEB하나은행이 ‘효자’ 노릇을 했는데, 지지부진했던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이끈 것이 김 회장이란 이유에서다.한편 김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낙점될 경우 오는 2021년 3월까지 하나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22 19:37 이경남 기자

[인사]산업은행

◇ 본부장△IT본부 류근혁 △KDB미래전략연구소 장병돈 △혁신성장금융본부 양기호△강북지역본부 오진교 △영남지역본부 엄범용 △충청호남지역본부 이동기 △아시아지역본부 이병호◇ 부·실장△비서실 최대현 △온렌딩금융실 김종선 △컨설팅실 황길석 △해양산업금융실 임태욱 △기업금융1실 정경훈 △기업금융2실 김근호 △기업금융3실 최현묵 △해외사업실 민인환 △무역금융실 최애경 △자금운용실 김민병 △금융공학실 김상수 △발행시장실 오준석 △PF1실 김길동 △PF2실 박웅찬 △PF3실 노치영 △기업구조조정2실 강병호 △투자관리실/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장 진인식 △심사1부 오종녕 △심사2부 유병철 △리스크관리부 이동우 △여신감리부 권용일 △IT기획부 유재용 △금융전산부 고관식 △e-뱅킹전산부 변석균 △차세대추진부 박희재 △영업기획부 정병철 △수신기획부 이은우 △인사부 김복규 △총무부 조치상 △연금사업실 김정원 △신탁실 이희윤 △미래전략개발부 김흥상 △신성장정책금융센터 정재경 △윤리준법부 강경완 △소비자보호부 노강식 △검사부 정태환 △영업부 조인현◇ 지점장△강남 강신구 △대치 김숙 △반포 이병인 △서초 정호건 △잠실 황문현 △잠원 유훈수 △한티 정재영 △가산 전상준 △신문로 오영근 △김포 이웅주 △부평 백호열 △안산 민경필 △인천 이상곤 △산본 고송 △안양 권오영 △원주 김경열 △판교 유희빈 △평택 윤종열 △화성 백도흠 △경산 이원식 △경주 엄원용 △금정 조성제 △대구 김경환 △광주 홍권석 △군산 박상순 △금남로 홍성식 △대덕 홍선범 △아산 김종섭 △여수 김영규 △오창 유근하 △천안 서근모 △뉴욕 반영은 △토쿄 이정권 △런던 엄효운 △베이징 소호태 △칭다오 곽경탁 △프랑크푸르트 송강국 △아부다비 김성훈 △마닐라 윤경환 △홍콩 이영재

2018-01-22 14:23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