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국지방의료연합회와 현금카드결제서비스 공동추진 MOU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23 15:06 수정일 2018-01-23 15:06 발행일 2018-0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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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협약식
23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핀테크혁신센터에서 농협은행과 전국지방의료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김남열 노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 금융부문 부행장, 김진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김복환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23일 NH농협은행 핀테크혁신센터에서 전국지방의료연합회와 전국 의료원 대상 현금카드결제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지방의료연합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공동관심사항을 대변하고 병원 운영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 대상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는 은행 ATM기기에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금카드 결제 시 의료원은 기존 2%대의 카드수수료를 1%이하로 낮출 수 있고 이용고객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해당 의료원을 대상으로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최대 5000원)를 계좌로 즉시 입금 받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5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는 ‘무(無)PIN거래)’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전국 의료원에 현금카드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가맹점 카드 수수료 경감 및 이용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