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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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만기 도래 대출·예금, 19일로 만기 자동 연장

설 연휴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예금 및 대출은 만기 지급일이 오는 19일로 자동연장된다. 금융당국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내놨다.먼저 금융당국은 설 연휴에 따른 만기연장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확대되거나 연금지급 지연 등으로 설 연휴 자금 확보에 애로가 생기지 않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출 만기가 설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고객의 불합리한 부담 없이 대출 상환 또는 만기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대출을 조기 상환하고자 할 경우 고객은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오는 14일에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이 허용된다.또 금융당국은 자동 연장된 만기에 따라 오는 19일에 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가 부과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퇴직연금 및 주택연금 등의 지급일이 설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가급적 직전 영업일인 14일에 우선 지급된다.주택금융공사는 설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14일 자금을 선 지급하며, 퇴직연금은 운용상품별로 지급가능 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고객 개별연락을 통해 최대한 사전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6 14:31 이경남 기자

금융당국, 설 연휴 기간 중기에 12조5천억 자금지원

설 명절을 앞두고 국책은행 및 보증기관이 중소기업에 1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설 연휴기간 영세가맹점의 자금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카드사용에 따른 가맹점대금 지급주기도 한시적으로 단축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내놨다.먼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긴급한 자금수요가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신규대출 3조8800억원, 만기연장 5조5200억원 등 9조4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신용보증기금은 설 연휴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신규보증 4940억원, 만기연장 2조5962억원 등 3조1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또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성수품 구매 대금도 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상인회를 통해 지원자금을 공급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계획이다.연 매출 5억원 이하 224만5000개의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카드사에서 받는 결제대금 지급 주기를 ‘카드 사용일 이후 3영업일’에서 ‘1~2영업일’로 단축하기로 했다.이번 단축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대비 카드대금 지급일이 최대 5일(영업일로는 2일) 단축됨에 따라 약 3조4000억원원의 결제대금이 조기 지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금융당국은 설 연휴에 따른 만기연장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확대되거나 연금지급 지연 등으로 설 연휴 자금 확보에 애로가 생기지 않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출 만기가 설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고객의 불합리한 부담 없이 대출 상환 또는 만기 조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구체적으로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이달 14일에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또 고객이 자동 연장된 만기에 따라 오는 19일에 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가 부과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퇴직연금과 주택연금의 지급일이 설 명절 기간 중이라면 직전 영업일인 이달 14일 지급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명절 기간 중에는 대학교 신입생 등록금 납부 시기와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은행별 주요 지점은 설 연휴 전 2일간 휴일영업을 시행한다.여기에 이동점포, 탄력점포 등 설 연휴 중 영업하는 점포를 안내해 긴급한 거래에 대응토록 하기로 했다.한편 설 연휴 중 우리은행 및 모든 저축은행이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에 따라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금융회사가 휴무내용, 만기 변동 등 설 연휴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선제적으로 안내토록해 고객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6 12:33 이경남 기자

속도 못내는 가상화폐 실명전환…전환율 10% 하회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작됐지만 1주일 간 실명전환율이 10%를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NH농협,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상화폐 실명전환을 진행중이다.가상화폐 실명제란 은행이 실명 확인을 한 계좌에 한해서만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돈을 입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이들 3개 은행에서 실명제 전환을 해야 하는 계좌 수는 총 174만5000개 가량으로 집계됐다.이 중 지난 4일까지 실명전환이 이뤄진 계좌는 14만3300개(8.2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은행 및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업비트는 총 57만개 계좌 중 7만1000개 계좌의 실명확일을 완료했다. 이는 12.46%의 전환율이다.이어 신한은행과 코빗이 12만5000개 중 1만2300개(9.84%)의 실명전환을 완료했고 농협은행과 코인원은 15만개 중 1만3000개(8.67%)가 실명전환을 했다.아울러 농협은행과 빗썸은 90만개 계좌 중 4만7000(5.22%)의 실명 전환만을 완료했다.이처럼 실명 거래 전환 속도가 더딘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신규 투자할 생각이 없을 경우 실명 확인을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명전환을 거부한 계좌로는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신규 자금을 넣을 수 없지만, 실명전환을 하지 않더라도 가상화폐를 판 돈을 뺄 수 있으며 기존에 넣어둔 돈이 있으면 투자금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도 가상화폐 실명제 전환이 더딘 이유로 꼽힌다. 가상화폐가 연일 하락하다 보니 새롭게 투자할 투자자가 없기 때문에 실명전환이 늦어진다는 이유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6 09:12 이경남 기자

'긴축의 시대'에 은행으로 몰리는 자금…시중은행 '표정관리'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긴축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행의 수신 증가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통상 은행들이 수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은행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5일 금융권 및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1.81%로 전년 12월 말(1.63%)에 견줘 0.18%포인트 상승했다.지난 한 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형성됨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신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수신액 역시 동반 상승했다.한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수신 잔액은 155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79조5000억원이 늘었다.금융권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은행 수신 역시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표적인 수신상품인 예금 및 적금의 금리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이자’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 수신으로 유입되는 가계자금 등의 증가세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은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은행들은 남몰래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다.은행 입장에서는 수신이 늘어날수록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일례로 현재 은행법상 은행은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잔액의 비율인 예대율을 100% 이내에서 관리해야 한다. 즉 수신이 많이 확보될 수록 그만큼 취급할 수 있는 대출의 총량도 늘어난다는 의미다.또 다른 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 예금이 늘어나면 더욱 많은 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신이 늘어날수록 은행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시장금리 인상이 단순 예대마진 증가 뿐만 아니라 이 같은 호재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금융권에서는 은행에 이 같은 호재가 올 한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향후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은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증가세가 확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5 17:01 이경남 기자

KB금융 회장, 사외이사·회장 선임 과정서 빠진다

KB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 사외이사 및 회장 선임 과정에서 빠지게 된다. 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회의에 앞서 사외이사 후보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퇴장했다.이에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관련 규정 정비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배제 등등과 관련된 규정 정비 이후 이를 제도화 한다는 계획이다.또 상시위원회와 확대위원회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는 지배구조위원회는 기능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계열사대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로 분리하고 현직 회장은 회추위 참여에서 빠지게 된다.KB금융은 이로 인해 그동안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회장이 포함된 상시 위원회가 회장 후보자군 관리 기능까지 수행함에 따라 제기됐던 이해 상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있다.구체적으로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회장 후보자군 선정 및 관리부터 최종 후보 추천까지 회장 선임 절차 전반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갖게 된다.대추위는 기존 상시위원회와 동일하게 대표이사 회장,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하고, 관련 법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위원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견제와 균형에 따른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내 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KB금융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사회와 위원회 등 규정 정비안을 오는 8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대표이사 회장을 위원에서 제외하는 사추위 규정 개정은 8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이로 인해 윤 회장은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앞으로 남은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선정, 자격검증 및 추천 절차에서 빠지게 된다.한편 지배구조위원회 규정 폐지, 회장후보추천위원회규정 및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규정 제정, 이에 따른 관련 규정 개정은 정관 변경과 동시에 시행돼 함을 고려해 내달 주주총회일에 맞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장 후보 추천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대표이사 회장이 빠지면서 이해 상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됨과 동시에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가 한층 투명해지고 공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5 15:00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2호' 판매

사진=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은 오는 9일까지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2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우리Champ복합예금 18년-2호’는 삼성전자 보통주, 코스피200지수 등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이다.만기 해지시 원금이 보장되고 최고 연 7.2%의 수익률과 최저 연1.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중도해지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가입기간은 1년이며,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전자 상승형, KOSPI200 상승형, KOSPI200 양방향형 구조로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구체적으로 ‘삼성전자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기준지수결정일~만기지수결정일)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ㅎ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30%를 연환산, 최고 연 7.2% 이자율을 지급받는다. 또한 저축기간 장중 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더라도, 연1.2% 수익률이 보장된다.‘KOSPI200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2%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의 26%를 연환산해 최고 연 4.62%의 이자율을 지급된다. 또 저축기간 장중 12%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더라도 연1.5% 수익률이 보장된다.끝으로 ‘KOSPI200 양방향형’은 만기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누어져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4.0%가 지급되고, 10%를 초과해 오른 적이 있는 경우에도 연 1.5% 이자율을 지급받는다.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4.0%가 지급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연 1.5% 이자율이 지급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또한 최저 1.2%의 이자율을 보장하여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5 12:37 이경남 기자

가상통화도 악용한 보이스피싱…피해액 2423억원 달해

표=금융감독원 제공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증가분의 30%는 가상통화로 악용된 것으로 집계됐다.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423억원으로 지난 2016년에 견줘 499억원(26.0%) 증가했다고 밝혔다.금감원 측은 “가상통화를 피해금 인출수단으로 악용하는 등 신종 수법의 등장으로 대출빙자형 피해가 34.4%(461억원) 크게 증가한 데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들어 148억원 가량이 가상통화가 악용된 피해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피해액 증가분의 30%에 해당한다. 게다가 건당 피해금(1137만원)도 전체 보이스피싱 건당 피해금(485만원)의 2.3배에 달했다.한편 금융권의 노력으로 지난 2015년 이후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지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4만5422건으로 지난해보다 2.6%(1204건) 줄었다.구체적으로 은행 권역의 대포통장 발생 현황은 3만995건으로 전년에 비해 2677건(8.0%)감소했다. 의심거래 모니터링 강화 등의 영향이 컸다.반면 새마을금고(824건 증가), 우체국(413건 증가) 등 제2금융권에서는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등 풍선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에 가상통화 거래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지 않도록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및 모니터링 등을 강화토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전화·인터넷사이트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피해 신고, 제보 접수 및 모니터링을 강화토록 하고 금감원은 적발된 건에 대해 신속한 전화번호 이용중지 및 사이트 폐쇄 조치 등과 함께 수시기관에 수사의뢰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5 12:00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 시행

3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한화센터’에서 진행된 ‘KB디지털멘토링 도킹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사피엔스4.0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한화센터’에서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KB디지털멘토링’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수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이다.이번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는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의 일환으로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IT재능을 찾아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단순히 주입식으로 프로그래밍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끊임없이 응용할 수 있도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여보기, 게임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톤 경진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4차산업혁명을 통해 바뀔 미래와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도전해야 할 꿈에 대해 강연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새로운 재능을 찾아 꿈을 키우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5 09:24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도 참전…뜨거워지는 부동산 금융 플랫폼 시장

최근 시중은행들 간 모바일 부동산 금융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부터 KB국민은행의 ‘리브온’, 우리은행 위비홈즈, KEB하나은행의 관련 서비스. (사진제공=각 사)지난해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본격적으로 경쟁의 시작을 알린 모바일 부동산 금융 플랫폼 시장에 우리은행이 ‘참전’했다. 정부의 연이은 주택담보대출 옥죄기에 ‘실수요자’를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아파트 단지 정보, 부동산 개발예정 정보, 부동산 대출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정보 플랫폼 ‘위비홈즈’를 출시했다.‘위비홈즈’는 아파트 단지 정보, 시세 정보, 부동산 개발예정 정보,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부동산 대출상담 서비스, 청약저축 가입, 이사 견적, 부동산 개발예정 정보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홈즈는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종합 부동산 플랫폼”이라며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국민은행이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리브온’을 확대 개편한 데 이어 빌딩 매물, 비거주용 매물 등의 콘텐츠 등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국 아파트 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호갱노노’와 제휴를 맺고 은행원이 직접 찾아가는 아파트 대출 금융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조만간 관련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연이은 모바일 부동산 금융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것은 정부의 연이은 주택담보대출 옥죄기로 주택시장이 냉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주담대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은행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상품군인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담대를 꾸준히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미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신(新)DTI 등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가 연이어 적용되는 만큼 주담대의 증가세는 위축되겠으나, 시중은행입장에서는 ‘효자’ 상품인 주담대를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또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을 중심으로 주담대를 취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모바일 부동산 금융 플랫폼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4 17:08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강원도 평창군서 '방림계촌 작은독서관' 개관

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진행된 ‘방림 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번에 개관한‘방림계촌 작은도서관’은 계촌복지회관의 2층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6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 조성됐다.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는“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을 통해 평창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4 10:50 이경남 기자

KEB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쿠폰몰 평창 에디션' 오픈

사진=KEB하나은행 제공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에디션’의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구상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작년 11월 서울에서 전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쿠폰몰 평창 에디션’은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과의 협약으로 탄생했다.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1200여만명의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은 물론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와 각종 무료쿠폰이 제공된다.이 쿠폰몰은 쿠폰과 여행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쿠폰은 다시 쇼핑, 음식, 관광, 숙박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170여종 800여 개의 다양한 쿠폰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GLN Kit App을 함께 제공해 인터넷연결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쿠폰과 여행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증강현실(AR, Ar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검색하여 획득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검색도 할 수 있다.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본 스미 트러스트, 대만 타이신 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작년부터 추진했던 글로벌 통합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2-02 09:19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