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은행 채용비리 수사 착수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2-05 12:26 수정일 2018-02-05 13:36 발행일 2018-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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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5개 은행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5일 대검찰청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KB국민, KEB하나,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고 5개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

사건별로 KB국민은행은 서울남부지검, KEB하나은행은 서울서부지검, 대구은행은 대구지검, 부산은행은 부산지검, 광주은행은 광주지검이 각각 맡아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11개 은행에 대한 채용비리 현장검사를 통해 의심 사례 22건을 적발한 이후 KB국민, KEB하나, 대구, 부산, 광주은행 등 5곳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