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전계약 돌입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제공=한불모터스)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트로엥 C4 칵투스’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오는 8월 말 국내 공식 런칭 예정인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사전계약은 출시 전날까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인기로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의 차량이 수급될 예정이어서 사전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량 출고는 계약 순서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사전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도심형 SUV 모델이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유니크한 매력과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상품성을 인정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C4 칵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첫눈에 시선을 사로 잡는 외관 스타일이다.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돼 있어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여기에 바디, 에어범프는 다양한 컬러로 조합 가능해 나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9 09:42 천원기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 SH공사와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업무 협약 체결

SH공사 변창흠 사장(좌측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SH공사 및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등과 사회주택 공급활성화와 주거약자 지원을 목표로 하는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이다.사회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에게 토지 매입 및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 받는 방식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임대주택 기금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해 임대 주택을 건립하는 등 국내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금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동그라미하우스 1호’를 비롯해 연간 ‘동그라미 하우스’ 40여세대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그라미 하우스 건설에 따른 일자리 지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을 통해 개별 기업단위의 지원으로만은 해소될 수 없는 취약계층의 고착화된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선도적 사회공헌 모델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18:16 천원기 기자

산업계, 휴가철에 ‘파업 도미노'…작업장이 멈춰서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극단적 행동으로 국내 산업계에 ‘파업’ 분위기가 도미노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경제가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그동안 ‘파업’을 자제해왔던 노동계가 한국 노동계의 맏형이자 자동차와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가 파업에 나서자 봇물터지듯 파업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수출 부진, 구조조정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와 조선업계에는 파업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쌍용차·한국지엠마저 파업대열에 참여하나올 상반기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경기 둔화로 심각한 수출 부진을 겪었던 국내 완성차 업계는 ‘파업’이라는 소용돌이에 급속도로 휘말리고 있다.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 노조가 투쟁 모드로 돌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만한 노사 관계를 구축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쌍용차 노조는 18일 개최하는 긴급임시대의원대회에 쟁의발생 결의건,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 상황이다. 쌍용차 노조가 이번에 파업을 선언하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티볼리 신화’로 일컬어지는 쌍용차 노사 관계에 깊은 상처를 안길 전망이다.쌍용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새로운 성과급제를 사측에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87.1%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 시킨 한국지엠 노조 역시 같은 날 ‘확대간부 출근선전전’을 통해 조합원들의 투쟁 의식을 고취시킨다. 한국지엠 노조는 20일에는 간부합동회의를 통해 22일 예정인 민주노총 총 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구조조정 중인 조선업계 20일 연대 파업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 3사 노조는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현대중 노조는 사측의 설비지원 부문 분사 등 구조조정 추진에 반대해 이날 지원 사업본부가 오후 2시부터 3시간, 20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22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대우조선 노조 역시 20일 조선노조연대 주도의 연대 총파업에 참여한다. 노조는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조합원 6979명 가운데 6225명이 투표에 나서 88.3%인 5494명이 파업에 찬성했다.노조는 지난 1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 신청을 해 합법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노조가 20일에 전면 파업을 강행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회사 채권단이 노조가 파업하면 지원금 4조 2000억원 가운데 아직 집행하지 않은 1조원 가량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때문에 20일 파업에는 간부들 위주로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삼성중 노협도 20일 조선노연 총파업에 합류한다. 노협은 사측 자구안에 반발해 지난달 28일 노협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 참여자 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천원기·김정호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17:33 천원기 기자

정몽구 회장, "끊임없는 혁신만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8일 “끊임없는 혁신만이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시장 변화를 먼저 이끄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몽구 회장은 이어 구체적으로 해외 현지 시장 상황에 대한 점검 강화, 판매 확대 위한 글로벌 A/S 활성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신차 마케팅, 멕시코 및 중국 창저우 공장의 성공적 가동을 주문했다.그는 특히 “고객에게 집중하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판매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전 부문에서 업무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해서는 “제네시스 G80, G90의 성공적인 미국 런칭을 통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면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생산, 판매 능력을 배가시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자”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올 상반기 지역별 실적 및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올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전년(336만6287대)대비 4.2% 감소한 322만4196대를 판매했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하반기 목표 달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전세계적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인기에 발맞춰 SUV 글로벌 생산량을 확대하고 소형 SUV를 주요 지역에 신규 투입한다.SUV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만 생산하던 싼타페를 앨라배마공장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각 공장에서 투싼, 스포티지 등 SUV의 생산비중을 높여 이를 중심으로 하반기 판매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지난해 인도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를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지역으로 확대하고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HEV)를 유럽, 미국을 비롯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런칭도 본격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차량인 G90(국내명 EQ900)를 미국, 중동에 출시하고 특히 미국에서는 G90와 함께 G80를 동시에 선보인다. 기아차도 신형 K7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친환경차 글로벌 라인업도 강화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11:19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차, QM3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팩 런칭…'100대 한정 판매'

QM3 스포츠팩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올 여름을 겨냥한 ‘QM3 칸느 블루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100대 한정판 모델로 스포티함에 시크한 멋을 더한 ‘QM3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팩(Sports Pack)’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QM3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팩은 개성이 뚜렷한 남성 고객을 집중 공략할 모델로 프랑스 고급 브랜드 미쉐린(Michelin) 타이어와 실버 스키드, 브러시드 실버 사이드 미러 캡, 스트라이프 데칼의 총 4가지로 구성된 용품 패키지다. QM3 RE 트림 중 카본 그레이 바디와 블랙 루프 색상에 장착되고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해 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르노삼성은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남성 층을 겨냥해 130만원 상당의 QM3 스포츠팩을 50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방실 르노삼성 마케팅 담당 이사는 “QM3의 스페셜 에디션 전략은 고급스러운 컬러와 디자인을 가진 QM3 고유의 프렌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이번 스포츠팩도 역동적이고 보다 더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09:45 천원기 기자

현대로템, 쪽방촌 이웃들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현대로템 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쪽방촌 이웃들의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섰다.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로템은 직원들이 직접 쪽방촌을 찾아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모기퇴치 팔찌, 생수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현대로템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역 쪽방촌은 주거환경이 좁고 열악한 곳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는데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현대로템과 서울역 쪽방촌의 인연은 2015년 11월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지난 6월 진행한 단칸방 내부 도배 및 방충망 설치 지원 등 여름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이번 물품 지원까지 그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09:19 천원기 기자

현대글로비스,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글로비스가 발간한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등급과 코리아(Korea) 등급에 동시 편입된 이후 발간하는 것으로 기업의 확고한 사회적 책임과 의지를 담았다.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 이슈별 영향도와 이해관계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의 핵심측면을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인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환경경영 등 일곱 가지로 선정했다.보고서는 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한 해 이룬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인 ‘안전공감 캠페인 론칭’,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대통령 표창’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신력을 높였다면서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고 강조했다.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이 공존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이룬 성과들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고서 내용은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8 09:05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신형 '크루즈' 조기 투입…르노삼성 'SM4'에 '맞불'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한국지엠 크루즈 5471대르노삼성 SM35110대크루즈와 SM3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 (각사종합)한국지엠 쉐보레의 크로즈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이 신형 ‘크루즈’ 조기 투입으로 공격적으로 판매를 확대 중인 르노삼성 저지에 적극 나선다.신형 ‘말리부’와 ‘SM6’를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며 서로를 견제했던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에는 준중형차 시장의 맞대결을 예고하면서 그야말로 ‘신차전쟁’을 본격화하고 있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년 상반기 예정됐던 신형 ‘올 뉴 크루즈’의 출시 일정을 올해말로 앞당겼다.르노삼성이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크루즈의 경쟁 모델인 SM3 후속 모델로 모기업 르노의 메간(한국명 SM4) 도입을 확정 짓고 올해말 출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올 1~6월까지 크루즈와 SM3 누적 판매량은 각각 5471대, 5110대로 초접전을 펼치는 상황으로 맞불작전을 통해 신차 이슈를 극대화하고 이를 판매로까지 연결 짓겠다는 방안이다.특히 한국지엠은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준대형차 임팔라와 중형차 신형 말리부의 기세를 신형 크루즈까지 이어간다는 복안으로 그동안 경쟁사에 밀려 부진했던 승용차 판매를 이번 기회에 크게 올려 놓겠다는 계산이다.실제 지난해 출시된 임팔라는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면서 올 6월까지 8128대가 판매됐고, 지난달 고객 인도가 본격 시작되면서 6310대 팔린 신형 말리부는 단숨에 국내 자동차 판매 10위귄에 진입했다.올 뉴 크루즈는 구형 모델에 비해 길이와 폭은 길어졌지만 지붕은 눌러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고, 지엠의 최신 차량 경량화 기술을 통해 100㎏ 가량 중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가벼워진 차체를 통해 더욱 날렵한 주행이 가능하고 준중형차 판매량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인 연비 역시 기존 모델보다 크게 개선된 리터당 15㎞(복합연비 기준) 안팎으로 수준급이다.한국지엠은 이와는 별도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조만간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올해말에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로 주행하는 신형 ‘볼트’를 선보인다.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이 적용된 볼트는 한 번 충전으로 총 676km를 주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친환경차로 평가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 중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신차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16:23 천원기 기자

무협, "수출기업 대외환경 영향 받지 않게 할 것"…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15일 한국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우리나라 7만여 무역업체를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15일 기념행사를 가졌다.무역협회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보다 2년 앞선 1946년 7월 31일 무역에 대한 안목과 혜안을 지닌 105인의 선각자들이 설립한 순수 민간 경제단체로 지난 70년간 한국무역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다.해방 직후 극심한 혼란과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무역입국’의 국가적 사명에 부응해 무역정책 건의, 애로해결, 해외시장 개척, FTA(자유무역협정) 확대, 디지털무역 확산 등 무역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수출 6위의 무역강국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역대 무역협회 회장, 경제단체장, 정관계 주요인사, 무역업계 대표, 유관기관 및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70년의 발자취와 한국무역의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영상을 상영하고, 우량 장수 회원사 5개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김인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역협회의 사업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종합적인 무역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실지구에 국제수준의 도심형 MICE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ICT, IoT 기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서비스산업의 수출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무역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출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감사패 수상기업은 ㈜경방, 대한전선㈜, 동아에스티㈜, ㈜두산, ㈜유한양행 등 5개사로 이들 우량장수 회원사 창업자들은 해방이후 경제적 혼란기에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무역협회의 설립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선도자로서 무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11:28 천원기 기자

외국바이어, "한국 상품 디자인 '굿'…브랜드는 '글쎄'"

전세계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이 지목됐다. 한국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으로 평가됐지만 ‘브랜드인지도’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코트라가 발간하는 ‘외국 바이어가 본 한국 상품의 경쟁력 현주소’에 따르면 바이어들은 한국의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을 지목했다. 전체 바이어 중 62.8%가 한국 상품을 수입할 때 중국 상품과 비교한다고 응답했다. 일본(45.6%), 미국(30.7%), 독일(21.0%), 대만(20.1%)이 중국에 이어 5대 경쟁국으로 꼽혔다.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중국이 최대 경쟁자로 조사됐다. 특히 북미 바이어의 88%, 일본 바이어 80%가 한국을 중국 상품과 비교한다고 답해 한·중의 치열한 수출 경쟁 실태를 드러냈다. 다만 중국에서는 일본이 최대 경쟁자로 조사됐고, 미국, 중국,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유럽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중동에서는 인도, 북미에서는 멕시코가 5대 경쟁국에 포함됐다.산업별로 중국과 가장 많이 경쟁하는 분야는 전기·전자, 기계·장비, 의료바이오로 조사됐다. 그 중 전기·전자 분야 바이어 87.6%는 한국과 중국 상품을 비교한다고 응답했고, 일본은 농수산식품, 생활소비재 분야에서 최대 경쟁국으로 꼽혔다.한국 상품의 경쟁요소별 평가에서는,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경쟁요소로 평가됐다. ‘가격대비 품질’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능’은 독일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반면 한국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는 10대 경쟁국 중 6위로 평가되는 등 브랜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어들은 5년 후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모든 측면에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능은 일본보다, 가격대비 품질은 중국을 넘어서고, 특히 브랜드 인지도는 현재 6위에서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세계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상품의 품질 경쟁력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수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며 “시장별 한국 상품의 강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브랜드 인지도 등 미흡한 경쟁력을 보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코트라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전세계 79개국 111개 무역관에서 한국 상품 수입 바이어 9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11:11 천원기 기자

포스코대우, '200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 전격 체결

포스코대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박람회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Inter Solar North America)’에서 ‘오스굿 솔라’ 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과 30MW(2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포스코대우가 현대중공업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을 우스굿솔라 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에 공급하는 것으로, 공급된 태양광 모듈은 미국 내 일반 주택과 도심 빌딩에 설치된다.이번 공급계약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전략적 파트너사인 현대중공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얻어낸 결과로 평가된다.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계 태양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대우는 태양광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중간재인 셀, 그리고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기자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태양광 사업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세계 태양광 모듈 제조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극복하고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밀착 영업을 통해 일궈 낸 쾌거”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추진중인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포스코대우는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태양광사업을 비롯해 최근에는 대단지 태양광 발전소 투자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종합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11:00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전시장 방문하면 '해외여행권' 등 경품이 '펑펑'

한국지엠 쉐보레가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 간 쉐보레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부터 쉐보레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써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하고 총 90명에게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쉐보레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에 방문해 응모할 수 있으며, 매주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한 후 동반인까지 총 10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외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권을 받을 행운의 주인공은 두 달 동안 총 90명이며, 당첨자 확인 혹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인상 한국지엠 리테일 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쉐보레를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해외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의 대규모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단 쉐보레 제품을 보면 구입하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자신감을 토대로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시장에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쉐보레 제품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쉐보레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해피콘도 제공한다. 해피콘은 전국 지정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매장 등에서 사용을 사용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10:09 천원기 기자

그랜저 최대 143만원 할인…현대·기아차, 노후 경유차 고객 대상 '통근 할인'

현대차의 쏘나타 (사진제공=현대차)현대·기아차가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10년 이상된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신차를 구입하면 3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가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경유차 억제 정책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정부는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 차량을 보유한 차주들이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의 70%을 감면해주고 있다.특히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상당수가 차량을 교체하는 데 차량 가격을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차종과 지원 혜택을 폭 넓게 마련했다.우선 현대차의 경우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을 구입하면 50만원의 혜택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은 7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기아차도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에 30만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에 50만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시에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 받는다.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친환경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구입하면 12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 소형 상용차량도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노후 경유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현대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920만원)을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70만원을 더해 총 21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세단은 물론 RV, 상용차량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판촉 이벤트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차량을 교체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특히 고객 부담 개소세 1.5%를 뛰어넘는 최대 120만원 지원 혜택은 노후 경유차 고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09:41 천원기 기자

2016 프로야구 '미스터 올스타', 기아차 'K5 시그니처' 탄다

미스터 올스타 민병헌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2017년형 K5 시그니처’에 올라타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서울 고척 스카이 돔구장에서 진행된 ‘2016 KBO리그 올스타전’의 시작과 대미를 기아차 K5가 장식했다.기아자동차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친환경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운영한데 이어 미스터 올스타(MVP)에게는 ‘2017 K5 시그니처’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우선 기아차는 이날 시구자로 나선 백인천 전 감독을 위해 뛰어난 연비를 갖춘 친환경차 K5 PHEV를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했다. K5 PHEV는 전기모터로만 44km를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된 두산 베어스 민병헌 선수에게는 2017 K5 시그니처를 부상으로 수여했다.2017 K5 시그니처는 K5의 신규 트림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기어 노브 주변부의 알루미늄 소재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민병헌 선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디자인의 K5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 수상하는 2017 K5 시그니처는 멋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급감까지 더해진 것 같다. K5처럼 발전을 거듭하며, 늘 아름답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기아차 관계자는 “2세대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에 빛나는 디자인에 고급감까지 더해진 2017 K5 시그니처 모델을 올스타전에 앞서 출시, MVP 민병헌 선수에게 증정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7 09:16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