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쪽방촌 이웃들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8 09:19 수정일 2016-07-18 15:15 발행일 2016-07-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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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_서울역 쪽방촌 여름나기 물품 지원_1
현대로템 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쪽방촌 이웃들의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직원들이 직접 쪽방촌을 찾아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모기퇴치 팔찌, 생수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 1000여점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현대로템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역 쪽방촌은 주거환경이 좁고 열악한 곳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는데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현대로템과 서울역 쪽방촌의 인연은 2015년 11월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6월 진행한 단칸방 내부 도배 및 방충망 설치 지원 등 여름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이번 물품 지원까지 그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