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RV(다목적용차량)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RV 판매는 전년대비 8.7% 증가한 27만1523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최대 판매 기록이었던 26만6018대를 14년만에 갈아치우면서 RV 차량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 상반기 RV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차의 쏘렌토로 총 4만3912대가 팔렸다.
이어 4만1178대가 팔린 현대차의 싼타페가 근소한 차이로 2위, 3위는 기아차의 미니밴 카니발(3만2038대), 4위는 투싼(3만1741대)이 차지했다.
5위와 6위에는 각각 쌍용차 티볼리(2만7969대), 기아차 스포티지(2만7244대)가 이름을 올렸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