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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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란 전동차 사업 미수금 회수

이란 IRICO 디젤동차 (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로템이 한국 정부와 국내 정유사 및 금융권의 지원을 통해 이란 미수금을 모두 회수하는 동시에 중단됐던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이란 디젤동차 150량 사업에 대한 미수금 835억원을 지급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7월 미국의 대 이란제재로 발생한 미수금 문제를모두 해결하게 됐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란제재로 납품을 완료하지 못한 차량에 대한 금액까지 모두 회수해 중단됐던 사업을 완수할 수 있게 됐다.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 11월 이란 철도청 산하 공기업인 RAJA사에 디젤동차 150량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RAJA사는 전체 금액 중 계약금으로 15%를 지급했고 나머지 85%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융자를 얻어 지불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2007년 말부터 차량 공급을 시작해 차량을 공급했지만, 대 이란 경제봉쇄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미수금이 발생했다.그러나 올 1월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미수금을 원유로 대신 지불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지난 6월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 주관으로 열린 각료회의에서 미수금 지급 방안이 확정됐다.지난달 23일 이란정부가 미수금 지급방안에 대해 최종 승인을 하면서 29일 현대로템과 이란 철도청은 합의서를 체결했고, 현대로템은 국내 정유사로부터 컨덴세이트(가스전에서 주로 발견되는 초경질 원유) 수입대금을 지급받게 된 것이다.현대로템의 이란 미수금이 해소되기까지는 한국 정부와 금융권을 비롯해 국내 정유사의 도움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기간 동안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에서 현대로템은 이란 철도청과 중단된 사업 재개 및 미수금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고, 이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주이란대사관, 국내 정유사, 한국은행, 우리은행 등의 협력을 통해 한번에 미수금이 해결될 수 있었다.현대로템은 이란제재로 마무리 짓지 못했던 디젤동차에 대해서 오는 2018년말까지 납품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향후 회수된 미수금을 토대로 이란에서의 신규 사업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박 대통령 순방기간에 이란 철도청과 양해각서(MOU)룰 체결한 디젤동차 150량 사업을 비롯해 이란 디젤기관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각오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 정부와 국내 기업, 금융권의 도움으로 이란 미수금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대통령 순방기간 동안 디젤동차 우선 공급권을 확보한 만큼 이란 철도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현지에서의 추가 사업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9 09:13 천원기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 광주시와 노사 상생 공동협약 체결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시와 함께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18일 광주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노사정이 하나돼 노사상생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데에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시는 노사가 상생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노사갈등이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문제임을 인식하고 평화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가치로 둔 가운데 광주시는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과 각종 노동정책 현장교육,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허용대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지회장을 비롯해 시청 및 금호타이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가 지역기업 최초로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16:52 천원기 기자

현대차 'HB20' 브라질 중고차시장도 '싹쓸이'…'부품업계도 기대감↑'

현대차의 브라질 전력형 모델 ‘HB20’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오직 브라질의 브라질만을 위해 개발한 ‘HB20 시리즈’가 신차 시장은 물론 중고차 시장도 싹쓸이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민차 반열에 올랐다.18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HB20 시리즈는 브라질 중고차 시장에서 불티나가 팔려나가고 있다. 없어서 못팔 정도로 매물로 입고되자마자 새 주인을 찾으면서 현지 중고차 거래 센터에서 HB20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로 알려졌다.HB20은 엑센트와 i20을 기초로 개발된 현대차의 브라질 전력형 모델로 2012년 처음 출시됐다. 차명 역시 현대차와 브라질의 영문명 앞자를 따온 것으로 오직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됐다. 현재 5도어 소형 해치백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츠형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HB20은 올 상반기 신차 시장에서도 7만8901대가 판매되면서 차종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특히 경기 둔화로 신차 시장이 둔화한 가운데 중고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HB20 인기는 부품 등 자동차 보수 유지를 위해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에도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올 상반기 브라질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25.4%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은 23.6%가 증가했다.HB20 중고차 판매량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일부 고객은 입고되자마자 바로 구입해 직접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해 사용하는 열성을 보일 정도여서 HB20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부품사들도 덩달아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것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HB20 등 중고차 판매가 늘면서 보수 유지를 위한 부품 시장도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인기 모델은 고객이 노후한 부품을 직접 구매해 교체하는 겨우도 있다”고 전했다.실제 지난해 브라질에서 자동차 보수 유지를 위해 판매된 부품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B20이 신차와 중고차 시장을 휩쓸며 브랜드 이미지까지 끌어올리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HB20처럼 작고 견고한 차를 잇따라 선보이며 견제에 나선 것으로 미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지프 컴페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흥국 전력형 소형 SUV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 역시 상품성을 개선한 경형 해치백 크위드 신형을 올 상반기 브라질에 선보인다.현대차 관계자는 “HB20 시리즈는 개발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을 고려한 브라질 전략 차종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가성비를 갖췄다”며 “브라질 현지 공장이 있어 부품 수급과 원활한 AS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15:32 천원기 기자

재규어코리아, ‘제 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개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유일의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제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Jaguar Car Design Award)’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보유한 자동차 브랜드로서 81년간 쌓아온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유능한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공모전은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고성능’이라는 전통적인 재규어의 헤리티지와 ‘아트 오브 퍼포먼스’로 진보한 재규어의 새로운 정체성을 함께 재해석해 재규어만의 디자인 핵심 가치를 공유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은 공모전 안내 사이트를 통해 “이번 어워드에서 재규어가 쌓아온 디자인 헤리티지를 몸소 느끼고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밝혔다.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에 한하며, 개인 또는 2명 이하의 팀을 이뤄 참여하 수 있다.공모전 전용 사이트에 작품을 접수하면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12일 간 심사가 진행되고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 3팀을 가린다.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리더십이라는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최적으로 반영해 기획한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안 칼럼과 같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꿈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13:24 천원기 기자

'더 뉴 E-클래스 디젤' 드디어 판매… 벤츠코리아 오늘 공식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사진제공=벤츠코리아)정부 인증 지연으로 출시가 지연됐던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 디젤 모델인 ‘더 뉴 E 220d’가 본격 판매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E-클래스의 디젤 모델 더 뉴 E 220d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벤츠가 새롭게 개발한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최초로 적용되는 더 뉴 E 220d는 자동 9단 변속기가 물리면서 소음과 진동이 획기적으로 줄었고,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상의 효율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신형 엔진의 경우 구형대비 중량은 16% 줄었지만 출력은 24마력 증가해 최고 194마력을 발휘한다.9단 변속기 역시 기존 7단 변속기보다 2단이 추가 됐지만 동일한 장착 공간을 차지하고 무게는 오히려 1Kg 가벼워졌다.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6월말 후륜구동 방식의 더 뉴E 300 아방가르드와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 4륜구동(4MATIC) 방식의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가솔린 라인업으로 먼저 선보였다.이번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650만~6900만원으로 책정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11:53 천원기 기자

푸조, 최고급 세단 508 홍보대사에 프로 골퍼 최광수 선수 위촉

푸조 508 홍보대사 최광수 프로(좌)와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프로 골퍼 최광수 선수를 푸조 플래그십 세단 508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한불모터스는 프로 골퍼 최광수 선수를 푸조 508의 홍보대사로 선정, 앞으로 3년 동안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최광수 프로는 푸조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는 등 푸조 508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같은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한불모터스는 이번 최광수 프로 위촉 등 골프를 통한 마케팅 활동으로 푸조의 품격과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푸조 508은 푸조의 기술력과 우아한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해 높은 효율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여기에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품격,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첨단 시스템, 편안한 승차감, 넓은 적재 공간, 탑승자를 배려한 인테리어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11:22 천원기 기자

현대로템, 호주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글로벌 철도 기업 '우뚝'

호주 시드니 이층 전동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로템이 올해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쾌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주 교통부와 총 1조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시드니 이층 전동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며 호주에서 회사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전동차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철도부문 누적수주는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 실적은 계약금액만 총 8894억원으로 이층 전동차 512량과 옵션물량 136량을 포함하면 전체 계약규모는 648량, 1조1000억원에 달한다.현대로템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호주 시장 진출과 동시에 사상 최대 수주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등 올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2013년 수주한 1조원 규모의 인도 델리메트로 3기 전동차 636량(옵션 150량 포함) 사업이 가장 큰 규모의 수주 계약이었던 현대로템은 처음 진출한 호주에서 사상 최대 물량의 전동차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특히 현대로템은 호주 현지 중공업회사인 UGL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입찰에 참여하면서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 막강사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철도 시장에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현대로템은 “이번 입찰에서 현재 운행되는 기존 차량 대비 전 구간 운행 소요 시간을 30분 가량 단축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도 기존 대비 13% 뛰어난 차량을 현지 시행청에 제안했다”며 “현지 시행청은 현대로템의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측면에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시드니 이층 전동차는 기존 운행 중인 노후차에 대한 대체물량으로 시드니 인근의 헌터, 뉴캐슬, 블루마운틴, 서던하이랜드, 사우스코스트 등의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이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세밀한 사업 계획과 일정 관리를 통해 오는 2019년 초도 편성을 납품한 뒤 2022년까지 모든 차량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 진출까지 성공하며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세계 이층 전동차 시장 공략에 있어 교두보가 될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이층 고속차량 도입 기반을 확보함과 함께 해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p올해 현대로템 철도부문 수주 현황 (현대로템 제공)

2016-08-18 10:44 천원기 기자

쏘카, 편의점 업계 1위 CU와 MOU 체결…"접근성 획기적 개선"

카셰어링 쏘카가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쏘카)카셰어링 쏘카가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전국 2450여개 차고지(쏘카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쏘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CU와 업무협약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의 테스트 운영 점포인 동숭아트점은 공유 차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학가에 위치해 있고, 쏘카와 CU는 해당 점포를 시작으로 고객 편의성과 수요 등의 기준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임영기 쏘카 사업본부장은 “국내 카셰어링 1위 쏘카와 편의점 업계 1위 CU의 업무협약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09:47 천원기 기자

'마세라티' 거머쥘 홀인원 주인공은 누구?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19~21일까지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보그너(BOGNER) MBN 여자오픈’에 홀인원 경품으로 자사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블리’를 협찬한다. (사진제공=마세라티)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19~21일까지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보그너(BOGNER) MBN 여자오픈’에 홀인원 경품으로 자사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블리’를 협찬한다.보그너 MBN 여자오픈에는 마세라티 기블리 S Q4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 프로(BC카드)를 포함해 박성현(넵스), 고진영(넵스)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 5억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대회 공식 후원사인 마세라티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는 1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1억원 상당의 ‘기블리 디젤 스포츠’를 제공한다.기블리 디젤 스포츠는 VM 모토리(VM Motori)에서 개발된 마세라티의 3000cc V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 연비 효율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진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75마력의 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 6.3초, 최고속도 시속 250km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골프는 물론 아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09:37 천원기 기자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운영 "공장은 살아있는 과학교실"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방문한 서울 영희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전국 주니어공학교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국 10개 초등학교 3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주니어공학교실은 기초적인 과학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확인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현대모비스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전국 각지의 공장 인근 초등학교에 매달 방문해 모형 세이프카나 졸음방지안경 등의 실습과제를 제작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과학원리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아이들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 제작 라인이나 기술연구소, 물류센터 등 방문사업장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09:27 천원기 기자

현대위아,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 개최…'제품 제작 현장 공개'

현대위아의 Hi-MOLD6500 (사진제공=현대위아)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한다.현대위아는 이달 19일과 내달 9일 두 번에 걸쳐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로드쇼’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와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다.현대위아는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작기계 시연은 물론 시제품 제작현장 및 연구현장을 공개해 국내 뿌리산업을 지탱하는 회사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이번 로드쇼에는 Hi-MOLD6500, F660M 등 현대위아를 대표하는 최고성능의 공작기계가 대거 전시된다.수직형 머시닝센터 기종인 Hi-MOLD6500은 적재중량이 최대 1000㎏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가공속도는 최고 2만4000rpm에 달해 아주 정밀한 금형 틀을 제작할 수 있다.F660M은 동급 기종 중 가장 넓은 이송거리를 자랑해 금형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금형 틀 제작 시연도 이뤄진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해 고객들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향제와 알약 등의 금형 틀도 샘플로 전시된다.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공작기계 연구·조립현장도 공개한다.시제품 및 유닛 조립현장을 비롯해 고품질 공작기계를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 시험 과정을 공개해 고객들이 현대위아의 공작기계에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며 “금형 공작기계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8 08:41 천원기 기자

현대車 9번째 파업-현대重 조선계열 3사 8월말 공동파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 위원장들과 김종훈 무소속 국회의원(왼쪽 첫번째)이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이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총 12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올해 9번째 파업이다. 금속노조의 지침을 따르면서도 회사의 임협 제시안에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다.회사측은 전날 임금협상에서 임금 1만4400원 인상, 성과급 250% + 일시금 250만원 지급안의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원천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이다.윤갑한 현대차 사장도 “회사가 요구한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임금협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해 현재까지 17차례 교섭했지만, 임금피크제 확대와 같은 쟁점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18일에도 1·2조 근무자가 각각 4시간씩 파업한다.현대차는 지금까지 노조의 9차례 파업으로 총 4만2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약 9700억원의 손실을 냈다.같은 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3사 노조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단체교섭 승리와 구조조정에 맞서 31일 연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노조는 “그룹 조선 3사는 분사를 확대하고 희망퇴직을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등 노조를 무시하고 무력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7 18:27 천원기 기자

도로 위 ‘무법자’…그린카·쏘카 등 카셰어링 차

그린카를 이용했던 한 고객은 최근 차량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났다며 원성을 높였다. 사진은 당시 사고 현장쏘카와 그린카로 대표되는 국내 카셰어링(차량공유) 시장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차량 정비 등 사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 위 무법자’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캬셰어링 이용 회원은 4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회원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차량 사전관리뿐 아니라 사후관리도 전혀 되지 않아 정비불량 차량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교통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렌터카 등 영업용 차량의 경우 운행 전·후 차량 점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카셰어링 업체가 운용하는 차량들은 이 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회원 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쏘카와 그린카가는 월 1회 자체적으로 협력 정비 업체를 방문해 점검 받는 것이 전부로 자체적으로 ‘수시점검’을 가능하게하는 정비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다.그린카를 이용했던 한 회원은 “차량을 처음 봤을 때 이곳 저 곳에서 사고의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면서 “운전석에 앉아서도 차가 잘 굴러갈지 의문이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거나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만 정비가 이뤄지면서 회원들이 생명까지 담보하며 카세어링 차량을 이용하는 셈이다.그린카 관계자는 “무인 시스템으로 회원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전 차량 정비가 쉽지 않다”며 “그때그때 민원이 접수되면 정비를 한다”고 밝혔다.문제는 정비되지 않은 차량이 도로를 활보하면서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하지 않고 회원들로부터 수리비 챙기기에만 급급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정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쏘카를 이용한 소비자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7건의 상담 사례 중 사고처리 문제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 모두 과다한 수리비 청구에 따른 불만이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차량 안전 강화를 위해 매년 업체에 차량 정비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며 “카셰어링 업체를 실절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7 18:26 천원기 기자

[종합] 주형환 장관, 車 CEO 간담회서 "미래차 과감하게 투자해 달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CEO 조찬간담회’에서 관련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정부와 현대차 등 자동차 업계가 미래차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국내 완성차 5개사 CEO(최고경영자)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생산 및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장관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신산업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주형환 장관은 특히 테슬라, 구글, 애플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재한 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래차 개발 및 발전 방향 등을 설명했다.정부는 최근 ‘전기차·수소차 발전전략’과 ‘자율주행차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미래차를 포함한 신산업분야 연구개발(RD) 및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주 장관 “미래차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 RD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CEO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자동차 업계 CEO들은 이에 대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의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현대차는 올 하반기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의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라인 투자를 밝힌 가운데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카쉐어링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전했다.기아차는 친환경 기술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와 1톤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역시 내년 볼트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고, 쌍용차는 현재 상용화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 출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7 15:14 천원기 기자

역사장 가장 아름다운 車,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공식 출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사진제공=벤츠코리아)역사장 가장 아름다운 S-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가 국내 시장에 드디어 공식 판매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4인승 오픈탑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뉴 S 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S-클래스 카브리올레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요소와 폭발적인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최상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급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을 담아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더 뉴 S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뚜렷한 개성의 디자인 언어를 가진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독보적인 S-클래스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모던 럭셔리를 표방하며 우수함과 진보함을 모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우아한 실루엣에 메르세데스 AMG의 다이내믹한 요소들이 더해져 스포티함이 한층 강조됐다.쿠페 스타일의 옆면 디자인은 낮은 그린하우스와 뒤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드로핑 라인 등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아팔터바흐의 AMG 생산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수작업으로 제작된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은 5461cc의 배기량,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폭발적인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3.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즐거운 오픈탑 주행을 위해서도 다양한 첨단장비가 적용됐다.소프트 탑 개폐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적재 공간 커버, 뒷좌석 탑승자와 불편함 없이 대화를 나누고 공기의 흐름을 위로 밀어 차량의 후면 부분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캡(AIRCAP),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어 추운 날씨에도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 등이 그것이다.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2억360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2억9700만원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7 11:39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