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운영 "공장은 살아있는 과학교실"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18 09:27 수정일 2016-08-18 09:27 발행일 2016-08-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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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공학교실학생 연구소 방문1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방문한 서울 영희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국 주니어공학교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국 10개 초등학교 3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기초적인 과학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확인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전국 각지의 공장 인근 초등학교에 매달 방문해 모형 세이프카나 졸음방지안경 등의 실습과제를 제작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과학원리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아이들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 제작 라인이나 기술연구소, 물류센터 등 방문사업장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