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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웹자보(사진= 광산구)광주 광산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가 시행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다.지정기부는 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으로,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와 비슷한 방식이다.이번 공모전은 ‘광산구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지정기부사업’을 주제로 △광산구민에게 혜택이 가는 사업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 △답례품과 기금사업 연계로 선순환 효과가 높은 사업 등을 제안받는다.광산구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은 5일부터 30일까지다.참여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뉴스·소식 새 소식)에서 서식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방문(광산구 주민자치과)이나 전자우편,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광산구는 접수된 제안을 심사해 우수작을 결정한다. 이후 모인 아이디어를 반영·검토해 사업안을 마련하고 광산구의회 의결 등을 거쳐 지정기부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광산구는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자 중 광산구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선착순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기부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광산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산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1:02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25학년도 ‘수시 전략·1대 1 컨설팅’ 실시

24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는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대비 설명회 및 1대 1 컨설팅을 연달아 개최한다.남구는 5일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수시 지원 전략 및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에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21일부터 23일 사이에는 진학 상담교사와 수험생간 1대 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입시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시간 가량 펼쳐진다.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에 소속된 정재훈 조대여고 교사가 강단에 올라 수험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90분 동안 수시 지원 전략에 관해 설명하며,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20여분간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설명회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1대 1 컨설팅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구청 1층 북카페에서 오후 6~9시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상담교사이자 현직 교사 3명은 수험생 성적에 기초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 상황에서 수험생이 진학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과 학과 선택에 대한 현실적 조언에 나설 예정이다.또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시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하루에 15명씩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며, 학생 1인당 컨설팅 시간은 30분이다.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45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다.사전접수를 끝마친 학생은 컨설팅 당일 학교생활기록부와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6월 성적표, 교과 성적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남구 관계자는 “관내 수험생들이 목표를 향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대학 진학의 목표와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입시 설명회 및 1대 1 무료 컨설팅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0:55 조재호 기자

“동구 여행 ‘아트패스’로 스마트하게 즐기세요”

“동구 여행 ‘아트패스’로 스마트하게 즐기세요”(사진= 동구)광주 동구가 국내외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아트패스’를 개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범운영에 나섰다.아트패스는 광주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예술여행 플랫폼이다. 관광 정보 검색, KTX 예약 등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식음·체험·박물관 등 가맹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앞서 지난달 27일 예술(Art)과 고전(Retro)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아트패스 오리지널 감성 여행 ‘아트로 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동구는 이 같은 지속적인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기반의 콘텐츠를 시즌·월별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동구를 찾는 여행객들이 특별한 여행 코스를 구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충장축제, 버스킹 월드컵, 광주비엔날레, 동명 커피 산책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관내 점포와 적극 협력해 지역 상권과 동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광주 아트패스를 사용하는 여행객에게 여행 굿즈 증정, 식당·카페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아트패스 관광정보 검색 및 서비스 확인은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임택 동구청장은 “아트패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면서 “동구에 체류하는 관광 인구를 높이고 구도심 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0:52 조재호 기자

담양군, 정원문화 확산위해 ‘제5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월산면 서린원(제5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 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활성화 및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한 제5회 담양군 예쁜 정원 콘테스트의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군은 신청한 정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소(월산면 서린원), 우수상 2개소(용면 명아원, 창평면 한옥의 사계), 장려상 2개소(고서면 향림보가, 수북면 향기나는 정원)로 총 5개소를 선정했다.심사는 식물의 다양성 및 관리 실태, 정원의 조화성, 관광 자원화, 정원문화 확산성, 정원의 지속성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선정된 5개 정원에는 상장과 인증 현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이번 콘테스트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을 대상으로 개인과 근린(음식점,카페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담양군민의 정원에 대한 애정과 결실을 볼 수 있었다.김은주 산림정원과장은 “인문학과 원림의 문화도시인 담양군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사업 등 다양한 정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5 10:50 권기덕 기자

광주시, 외국인 결핵 검진·예방 관리 강화한다

외국인 결핵 예방관리 (사진= 광주시)광주시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외국인 결핵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75명(검진 19명·교육 56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행사와 교육은 광주시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산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했다.결핵 검진 및 예방 교육은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으로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외국인 전체 결핵환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1107명으로 전년(1072명) 대비 3.3%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후 시작된 결핵검진(흉부 X선 촬영)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검진문진표를 사전에 배부·작성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에서 외국인 19명 즉시 검진할 수 있었다.또 기침·가래 등 유증상자와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가래(객담)검사를 시행했다. 검사에서 결핵으로 최종 진단된 외국인은 결핵 완치까지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복약관리와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검진에 이어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외국인 56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교육은 ▲결핵 증상 ▲결핵 검진 및 치료방법 ▲결핵 치료기관 ▲결핵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듣는 외국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동시통역을 지원했다.또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다국어 홍보물을 비치하고 결핵검진과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결핵 알리기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광주시는 결핵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실내환기,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이 필요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외국인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고 무자격 체류 외국인들은 검진 자체를 꺼려해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내 외국인 결핵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0:49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주공항서 ‘사회적경제마켓’ 연다

광주공항 사회적경제마켓(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오는 2025년 1월 21일까지 광주공항 1층 특설 판매대에서 ‘사회적경제마켓’을 운영한다.이번 ‘사회적경제마켓’은 광주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광주사회적경제기업과 직접 생산한 제품을 홍보·판매해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광주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인 또는 회사 등이다.판매 품목으로는 수공예품, 나무 도마, 액세서리, 소형 원목 가구, 수제 먹거리(오란다, 누룽지, 맥주) 등으로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광주시,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마켓’을 진행하고 있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광주공항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판매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0:48 조재호 기자

영광군, 전남 10대 브랜드 쌀 ‘사계절이 사는 집’ 우수상 수상

영광군은 지난달 31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사계절이 사는 집’이 8년 연속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영광군=제공영광군은 지난달 31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사계절이 사는 집’이 8년 연속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가 지속적인 품질관리 도모와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품종혼입률, 중금속오염도 측정, 식미평가 등을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사계절이 사는 집’은 친환경단지에서 생산해 최신의 저장·가공시설을 갖춘 영광RPC에서 도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그동안 영광군은 전국단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영광RPC의 지속적인 시설현대화로 유통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홈쇼핑·온라인·직거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 전국 판매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배농가, 통합RPC, 행정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광 쌀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광RPC는 쌀 수급 안정과 조곡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전국 RPC 대상 ‘쌀 산업 기여도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5 10:44 권기덕 기자

장성군, 상무평화공원서 ‘2024 장성 어울림 음악회’ 개최

전남 장성군이 물놀이와 음악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축제를 마련했다. 군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 일원에서 ‘2024 장성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육군 최대 군사교육기관 ‘상무대’와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성 어울림 음악회의 부제목은 ‘썸머 뮤직 페스타’다. 이름 그대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축제 주제인 ‘쌈(SSAM)박한 음악회’는 여름(summer), 물놀이(swimming pool), 상무대와 함께하는(army), 즐거운 음악회(music)란 뜻이다. ‘쌈박하다’는 말 자체도 ‘시원스럽게 마음에 든다’는 의미여서 잘 어울린다.축제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상무대 밴드 공연과 ‘미스터트롯 2’ 2위 박지현, ‘미스트롯3’ 2위 배아현, 목비, 송민경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17일 저녁에는 ‘쌈박한 락밴드 공연’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말달리자’ 등 대중적인 펑크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라잉넛’과 락 발라드 밴드 ‘이브’, ‘슈퍼밴드2’ 3위에 오른 실력파 ‘카디’ 등이 강렬하고 짜릿한 락밴드 음악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이밖에도 색소폰, 통기타, 난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바닥분수 잔디밭에 설치되는 워터 슬라이드, 풀장 등 ‘무더위 물놀이터’는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장성군은 현장에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키 120cm 이하 어린이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탈 수 없다.체험 프로그램 물놀이 한마당(아쿠아 어드벤처)과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지역 배달음식점과 연계해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존’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에스엔에스(SNS)·현장 이벤트를 통해 함동 수상 레저타운 할인권도 제공한다고 하니, 수상 레저 마니아라면 기억해 둘 만하다.기타 축제에 관한 문의사항은 장성군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상무평화공원 ‘썸머 뮤직 페스타’가 올 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없애줄 것”이라며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5 10:39 권기덕 기자

함평아카데미, 박준영 변호사 ‘적당한 정의는 없습니다’ 주제로 강연

박준영변호사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함평아카데미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오는 8월 22일 오후 3시에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리며, 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적당한 정의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정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깊이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영화 같은 반전은 실제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돼 240여만 명의 관객이 몰린 바 있다.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현대 사회 정의의 의미와 중요성에 관해 군민들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강연은 여러 사회적 법적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정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이 우리 사회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함평 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함평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5 10:37 권기덕 기자

광주은행, Wa! 매주 누워서 돈벌기 이벤트 실시

광주은행 이벤트(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8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커피 한 잔과 주유 쿠폰으로 힐링타임을 가져볼 수 있는 ‘Wa! 매주 누워서 돈벌기’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Wa뱅크 스텔스통장’에 이벤트 조건 금액을 넣어두면 매주 쿠폰을 제공하는 실속있는 이벤트로, 광주은행 신규 고객 또는 Wa뱅크 스텔스통장 출시일 전 6개월(2023.10.22.~2024.4.22.) 동안 입출금 통장의 평균 잔액이 10만원 미만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세부 내용은 이벤트 기간(20주)동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 ▲본인 명의의 Wa뱅크 스텔스통장 평균 잔액을 3백만원 이상 유지 시 컴포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1매 ▲1천만원 이상 유지 시 5천원권 쿠폰 1매(GS칼텍스 또는 GS25편의점 사용 가능)를 매주 수요일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 새롭게 참여할 수 있어 비상금이나 여윳돈이 생긴다면 7일간 보관 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조건 만족 시 매주 중복 지급이 가능해 1인당 최대 20회까지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한 주차당 경품 중복 지급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Wa뱅크 스텔스통장’은 소중한 개인정보의 외부 노출을 기피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4월 광주은행이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통장으로, 마이데이터나 오픈뱅킹 서비스에서도 계좌 상황을 조회할 수 없고 오직 나만 조회할 수 있는 입출금통장이다.이벤트 참여는 광주 Wa뱅크(APP)에서만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광주Wa뱅크,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비상금을 넣어두기만 해도 매주 쿠폰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한 참여방법과 더불어 흥미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여 고객들이 금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0:22 조재호 기자

전남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임자도 풍력단지(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도가 찬성의견을 제출한 영광 칠해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천20MW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총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기존 27.6GW에서 28.9GW로 늘어났으며, 전남은 이중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해상풍력 잠재량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386.5GW)의 32%인 125GW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추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부가 지난 5월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함에 따라 접속 제한시기인 2031년까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전남도는 지난 7월 26일 여수·고흥·해남·영광·신안 5개 시군과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주도 신규 345kV 변전소 건설을 건의하기로 했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재 전남은 부족한 전력계통으로 계통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역계통 조기 건설을 위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다량으로 필요로 하는 이차전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전남도는 기존 발전사업 허가 완료된 16GW 발전단지가 계획 기간에 문제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SK ES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을 올해 12월 앞두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09:13 조재호 기자

올 여름 휴가는 전남 ‘가고 싶은 섬’에서

가고 싶은 섬- 신안 기점소악도 베드로의 집(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여름휴가 계획으로 설레는 직장인들을 위해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수 손죽도, 고흥 연홍도, 진도 관매도, 신안 기점소악도 등 ‘전남 가고 싶은 섬’을 방문을 추천했다.전남도는 2015년부터 현지 섬 주민을 섬코디네이터로 양성해 가고 싶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심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집집마다 여름꽃이 만개한 홈가든 여수 손죽도, 작은 섬이 하나의 지붕 없는 미술관인 고흥 연홍도, 소나무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 걸어서 12km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 등 아름다운 가고 싶은 섬에서 섬코디네이터와 함께라면 시원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다.여수 손죽도의 박근희 섬코디네이터는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특색있게 정원을 가꾸고 있다. 여름 향기 가득한 손죽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옳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것”이라고 추천했다.고흥 연홍도의 최완숙 섬코디네이터는 “탐방로가 숲과 바다로 이어져 있어 힐링하기 딱 좋다”고 소개했다.진도 관매도의 함한종 섬코디네이터는 “해송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에 앉아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신안 기점소악도의 김철수 섬코디네이터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숲에서 쉬며 12사도 건축물을 둘러보면, 더위도 잊고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09:13 조재호 기자

전남도, 세라믹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세라믹산업 육성 용역 착수보고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라믹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세라믹은 1095조 원의 글로벌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전남도는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후방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지난 7월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료 소재 다변화를 위해 정부에 정책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09:12 조재호 기자

전남인평원,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탄소중립 실천 평생학습 캠페인(나주시)(사진=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까지 보름여간 ‘한날한시, 배우고 줍깅’ 탄소중립 실천 평생학습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에선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된 여수·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강진·해남·완도·진도 등 10개 시군에서 400여 명이 참여해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워 지역 생태환경자원을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이와함께 2050 전남 탄소중립 실천 및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전남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 도정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였다.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최근 폭염, 열대야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커지면서 평생교육 차원의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 생태환경 전문가(강사 등) 양성, 친환경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라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됐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09:12 조재호 기자

전북자치도, 2024년 관광객 1억명 유치 ‘순항’

전주한옥마을 인파전북특별자치도가 연초 내건 ‘2024년 관광객 1억명 유치’가 상반기 통계로 볼 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관광 통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연말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북을 방문한 총인원은 4735만 424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연도별 전북 방문객 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8382만명이었던 것이 2021년 8318만명으로 소폭 감소하다 2022년 9447만명으로, 2023년 9640만명으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이동통신(KT),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다.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평균 체류시간은 2922분으로, 광역지자체 평균인 2418분보다 504분을 초과했다. 당일 방문을 넘어 숙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17개 시·도 중 상위권(2위)에 해당된다.전북특별자치도가 체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미식관광, 워케이션, 치유관광 등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을 방문한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가장 많았으며, 50~59세가 뒤를 이었다. 매달 7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북을 찾았고, 1박 이상 숙박한 방문객은 전체의 17%인 795만 명으로, 평균 숙박일 수는 2.79일이었다.이는 전국 광역 지자체 평균보다 0.11일 짧지만, 이전 동기 대비 0.01일 증가한 수치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다.방문객들은 주요 방문 요인으로 음식(59%)을 뽑았다. 이어 숙박(11%), 문화관광(9%)이 뒤를 이었다. 전북은 음식을 중심으로 한 미식여행 코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상반기 동안의 신용카드(BC, 신한) 소비지출은 3653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기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지출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선방한 결과로 평가된다.외국인 방문객 수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동안 26만 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 방문객이 28%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17%, 일본인과 영국인이 각각 5%를 차지했다. 주요 외국인 방문객이 군산시(11만명), 전주시(8만명), 익산시(2만명), 완주군(1만6000명), 김제시(1만5000명)로 분산된 점도 고무적이다.전북자치도는 ‘2024년 방문객 1억명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전통문화, 한옥, 태권도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여름 휴가철 동안에는 워케이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3선 테마 관광상품 운영, 관광지 방문 SNS 이벤트도 추진한다.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 치유관광 자원 발굴 등 신규 관광수요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수요를 선점하고, 관광객 1억 명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악관광 등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8-05 09:06 한성천 기자

전주 낙수정마을, 새뜰마을사업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 시동

새뜰마을사업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2027년까지 진행될 전주시 오나산구 교동 낙수정마을 위치도1100여년 전 견훤이 세운 후백제의 중심부였지만 현재는 낙후된 전주시 교동 ‘낙수정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낙수정마을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후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잠든 낙수정 새뜰마을 우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전주시는 전주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전주시는 우선 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화된 계단 7개소를 정비하고, 붕괴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옹벽 5개소와 공·폐가 2곳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주택 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생활인프라 확충(주민복합공동이용시설, 마을공동텃밭)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전주시는 이번 낙수정 새뜰마을 우선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립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 △기반시설 확충사업 △생태·치유정원 조성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서 기린봉 산등성이에 둘러싸여 열악한 도심취약지역으로 남아있던 낙수정마을을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특히, 전주시는 인구 유출과 노후한 인프라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하고 활력을 잃은 낙수정마을이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연계사업을 통해 활기와 사람이 모이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낙수정마을의 후백제 역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관광자원으로 키워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낙수정마을은 과거 조선 왕조의 발상이자 견훤이 도읍을 삼고 후백제를 연 역사지다. 전주에서 가장 동쪽 기린봉과 중바위산(승암산) 사이로 뻗어 내린 맥이 멈춘 언덕배기에 조성된 곳으로 풍수지리 상 명당으로 일컬어져 왔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8-05 09:05 한성천 기자

“최고의 산업현장 숙련기술자를 찾습니다”

군산시 홈페이지 군산시 명장 코너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4년 군산시 명장’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모집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우수한 기술인 중에서 3명 이내 명장을 선정해 우대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심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을 포함해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기술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군산시 홈페이지 명장코너에 등재된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현재 군산시 명장은 2021년 제1대 명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 직종(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5명의 군산시 명장이 선정됐다. 5명의 명장들은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계승을 위하여 신기술 개발, 지역사회 재능기부, 기술강의, 후학 양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명장 신청은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군산시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명장 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숙련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군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8-05 09:05 한성천 기자

“군산에서, BTS를 찾고 상품권 받자”

군산시 BTS 포토투어“대한민국 근대문화도시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서 BTS를 찾아라”.군산시는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군산 곳곳에 그려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다양한 벽화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는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달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토투어 참가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BTS 9곳 벽화 중 7곳을 방문하여 벽화와 함께 얼굴이 나오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만, 이때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참가를 인정받게 된다.인증샷 업로드 후엔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하여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리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1만원권 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BTS 모든 벽화 9곳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릴스 촬영하여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도 필수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포함해야 하며, 공모전 상금은 총 350만원으로 작품성과 기술성, 호응도로 평가한다.군산시 여름편 포토투어 포스터군산시는 BTS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이번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은 BTS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산시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SNS를 통해 참가자들이 군산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군산 관광 홍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군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에서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스탬프투어와 포토투어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군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8-05 09:04 한성천 기자

광주시교육청, 기초학력 신장 나선다

광주시교육청, 초3 여름방학 학습공백을 책임지다(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한다.‘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여름방학 동안 생길 수 있는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기초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특히 교육부에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정해 운영하는 ‘책임교육학년’인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의 76%에 해당되는 114개교 초3 학생 870여 명이 참여한다.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1대 1, 소규모 그룹 맞춤형으로 350개 교과보충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실력up 국어교실 ▲놀이체험수학교실 ▲독서체험교실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공예교실 ▲진로체험교실 등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춰 학생들이 교과 보충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최란 교사는 “여름방학 중 국어·수학 교과보충 수업과 주제별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초3 학생들이 부족한 교과 내용을 보충하고, 친구들과 함께 학습 의욕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공백을 채우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실시하고, 약 20%의 학생을 선정해 실력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17:20 조재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재난 수준 폭염, 비상 체제 대응해야” 강조

윤병태 나주시장이 연이은 폭염 날씨 속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윤 시장은 2일 읍·면·동장 회의서 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한 비상한 대응과 더불어 냉방비 추가 지원 등을 주문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일 읍·면·동장 회의에서 “올해 무더위는 한 때 무더위가 아닌 재난과 다를바 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느 해보다 비상한 생각으로 관할 무더위쉼터 운영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지난 25일 남평읍 대교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읍·면·동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 중인 윤병태 시장은 이날 회의서 어르신의 쾌적하고 편리한 무더위쉼터 이용을 위한 냉방기기 점검을 각별히 강조했다.또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냉방비 예산 확보를 통한 추가 지원 검토를 주문했다.윤 시장은 “폭염 이전 사전 점검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경로당에 가보면 수리, 청소가 필요한 냉방기기가 있다”고 지적하며 “우연이나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치부하지 말고 읍·면·동장 책임 아래 기기 성능, 청소 불량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시는 지난 7월부터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종전 18시에서 24시로 연장 운영해 한낮 폭염, 열대야 등 주·야간 취약시간대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여기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지난 6월 말 선제적으로 전체 무더위쉼터 618곳에 한 곳당 냉방비용 33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윤 시장은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하면서 우리 어르신들이 냉방비 걱정에 에어컨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뿐인 행정이 아니라 냉방비 추가 지원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 검토해 실행에 옮겨달라”고 지시했다.또 “고장나거나 청소가 필요한 냉방기기 또한 재해구호기금, 경로당 운영비를 활용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재난 수준의 폭염 가운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나주시는 시설별 관리책임제를 도입, 읍면동 담당 직원을 시설관리자로 개별 지정해 무더위쉼터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여기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력 194명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여름철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17:19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