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장흥군, ‘기후변화 대비 새소득작목 육성 등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장흥군청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 증대와 새 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농촌진흥시범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이번에 공고된 원예연구분야 농촌진흥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새소득 작목 선발 확대(애플망고·레드향 등 아열대 작목), 장흥 대표 특화 소득작물 육성(참다래·고사리 등), 북부 지역 새소득작목 육성(부추·엽채류 등) 등 3개 사업으로 아열대과수, 채소, 약용작물 분야 영농현장 문제 해결, 기후변화 대비 장흥 대표 소득작물 발굴과 집단화, 단지화에 그 목적이 있다.각 시범사업은 농업인 또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사업 목적에 맞게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신청 자격 조건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은 읍면상담소에 사업별 추진 요령과 시범 요인을 문의해 작성 접수하면 현지 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관련 사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장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34 정원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 피해 예방 나서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5일 영암읍 동무2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제공=영암군영암군이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연일 35도 이상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달 초부터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돌고 있다.지난 5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읍 동무2구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동행한 영암군 공직자들은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도 전했다.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4일부터는 생활지원사 193명이 무더위 취약 어르신 2800여 명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아울러, 바깥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월 중 바깥 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사업을 중단했고, 시장형 사업 등은 시간대를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영암군은 지난달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한 다음, 낡고 고장난 44개 에어컨을 긴급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교체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보호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05 15:33 홍준원 기자

고흥군,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벼 전남서 첫 수확

공영민 군수와 지역농협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극조생종 벼 ‘진옥벼’를 직접 수확하며 기쁨을 나눴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이 올해 햅쌀용 벼 첫 수확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5일 고흥읍 등암리에서 공영민 군수와 지역농협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극조생종 벼 ‘진옥벼’를 수확하며 기쁨을 나눴다.이번 수확은 지난 4월 16일 모내기를 한 후 116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오는 25일까지 모든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진옥벼는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는 고품질 품종이다.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이 타지역보다 10일에서 보름 정도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 극조생종 벼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의 조생종 벼는 417ha 재배되어 2,502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벼 수확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군에서는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고흥군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제주 교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 쌀의 유통채널 확대와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홈플러스, 흥양농협과 고흥 쌀 판매 협약을 체결해 햅쌀 판매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33 정원 기자

“물류 취약지 섬, 드론으로 가까워진다”…여수시, 드론 배송 시범사업 시작

배송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관내 섬 지역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8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배송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관내 섬 지역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배송 물품은 5kg 이하의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으로, 구역별로 주1~2회 배송한다. 이용자는 배송앱(여수플라이)이나 배송사업체 전화로 주문·예약 후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받으면 지정된 배달점에서 찾으면 된다. 배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한편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올해 2년 연속 국토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 도비 1억 2천만 원, 시비 4억 원을 확보한 결과다.이에 지난 3월부터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배송거점(드론이·착륙장, 관제)을 설치하고, 배달점(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비행로 및 안전관리시스템, 배송앱 개발 등 배송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축했다.시는 앞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23.6.~′25.6.)’으로 지정돼 스마트 해양 관리, 고중량·장거리 물류배송 등 고도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기간을 거쳐 섬지역 드론배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의약품 배송 등 긴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드론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생활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28 정원 기자

목포시,미래발전 조성위한 사회간접시설 확보에 총력

목포시청전경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대규모 사회간접시설(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목포역을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한국철도공사와 협력 중이다.목포역은 1913년 개통된 이래 1978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하루 평균 7000여명, 주말 평균 1만여명이 이용 중이지만, 건축된지 45년이 지나면서 타 역사 대비 1인당 대합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협소해 역사 신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수 차례 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노후역사 개량을 지속 건의했고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의 호남선 목포역 시설개선 사업에 최종 반영됐다.새롭게 단장되는 목포역은기존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선로 위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는데, 쾌적한 역사 환경과 고객 안전 확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고객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 선상 역사가 될 전망이다.현재 한국철도공사는 목포역 설계공모 당선작을 결정하고, 당선업체와 실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15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공사에 들어간다.시는 설계 공모시 목포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외관 디자인, 시민과 이용객들을 위한 편리한 공간배치를 요청해 왔는데, 이 내용이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목포시는 목포역사 신축외에도 서남권의 혈과 맥을 잇는 대규모 사회간접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5년에는 광주 송정에서 무안공항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남해안 철도망이 개통될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과 영호남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져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목포역 일대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고자‘목포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또한, 유달산권 내 ‘체류형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유달산 서면(북항) 유원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2025년부터 토지 보상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어 전남도가 전남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중에 있는 ‘서남권 SOC 신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광주에서 영암간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의 효과를 서남권 경제·관광 활성화로 활용하기 위한 대불산단 대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대불산단 대교는 목포 남항과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잇는 3.3km의 교량으로 목포 시내 관통도로와 영암군 산업단지 간의 최단거리 교류가 가능해 진다.이에 시는 2035년 완공 목표인 대불산단대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목포 구도심과 무안 신도시를 잇는 22.2㎞의 ‘전남형 트램’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전남형 트램은 전남도가 지난해 5월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SOC 신(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트램은 전기나 수소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첨단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남형 트램은 목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목포 원도심선과 목포에서 하당,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까지 연결하는 목포~오룡선으로 계획 중이다.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전남도가 ‘전남형 트램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최적의 노선과 적정 차량시스템,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시는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목포시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대규모 사회간접시설을 적기에 구축되어 목포가 서남권의 랜드마크이자 동북아 해양시대 글로벌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전남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05 15:28 홍준원 기자

‘보성 녹차’ 군수가 품질 보증한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인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일 봇재(봇재홀)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인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에는 보성군 차 제조가공업체(26개소)에서 29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26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심의를 통과하며, 품질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인증 상품은 군수 품질 인증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16년 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하며, 보성녹차의 안전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보성녹차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24 정원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깜짝 감동 선물 '보물찾기' 이벤트 개최

보물찾기 이벤트 홍보 이미지(사진제공=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한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정원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깜짝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드넓은 정원 곳곳에 선물 교환권이 숨겨져 있어, 이를 찾아낸 관람객은 국가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다매일 아침 11시 정각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는 순천만국가정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접속해서 팔로잉 후 댓글을 통해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 관한 힌트를 요청하면 된다.시는 이를 확인하고 DM(메시지)을 통해 사진 힌트를 전송하면 참여자들은 국가정원에 직접 방문해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된다. 보물찾기 주요 상품은 워케이션 숙박권을 포함해 국가정원초대권, 정원드림호 이용권, 시크릿 어드벤처 이용권 등 유료 콘텐츠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는 여름철 국가정원에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더하고 단순 관람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 콘텐츠의 창조 공간으로서의 정원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시 관계자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국가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풍성한 선물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24 정원 기자

최대 ‘8만 원’ 지원받고 광양으로 놀러 가자 "오늘 광양 어때?"

오늘 광양 어때? 프로그램 상세 이미지(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양을 찾는 개별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의 지원금(인센티브)을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를 추천한다.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 인증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때 지원금(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을 필수 지원조건으로 관내 소비금액 규모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3만 원, 5만 원, 8만 원 등의 지원금(인센티브)를 선착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 후 7일 이내 해당 관광지 정보를 포함한 SNS를 게시해야 하며 반드시 올해 12월 31일까지 게시를 유지해야 한다.참여 횟수는 연 1회로 제한되며 팀 대표는 만 18세 이상으로 여행 종료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지원조건 및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김성수 관광과장은 “‘오늘 광양 어때’는 급증하는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겨냥해 광양관광 브랜딩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 여름휴가는 ‘오늘 광양 어때’를 이용해 백운산 4대 계곡,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등 광양에 와야만 즐길 수 있는 고유한 관광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5 15:23 정원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현장 방문 폭염 총력전

윤병태 나주시장이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사진= 나주시)최근 폭염 경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이 관내 축산농가를 찾아 특별점검에 나섰다.윤병태 나주시장은 5일 오전 7시 반남면에 위치한 가금농가 2개소(육계 1, 오리 1)를 긴급 방문해 연일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송풍팬,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 세심하게 축사를 살폈다.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고온에 약한 가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관내 가축 폐사가 늘고 있다. 5일 기준 14농가에서 1만8294수가 폐사했다.현재까지는 지난해 피해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나 앞으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나주시는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 운영과 함께 9억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축사지붕 열차단재 보급, 가축재해보험료 등 지원에 나섰다.또한 앞으로도 매일 피해 현황을 주시하며 폭염 재해취약 농가 전담관 운영, 현장관리 교육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윤병태 시장은 “폭염 관련 발 빠른 선제적 행정 추진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가축뿐 아니라 축주 및 시민들께서도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5:2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전남형 대입준비 자료 ‘정리해DREAM’ 발간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교육감실에서 ‘2025 대입전형 정리해DREAM’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진로진학연구회 개발 자료인 ‘정리해DREAM’ 3종 시리즈를 발간해 오는 10월까지 일선 학교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연구회는 수시·정시 배치표 개발팀, 자료개발팀, 상담 및 면접 지도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입 관련 전문 분야를 연구하고 자료를 개발해 일반고에 보급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대입준비 자료는 ‘정리해DREAM’은 3종으로 지난 6월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정리해DREAM’이라는 제목의 이 자료에는 원서접수, 면접, 실기, 논술, 합격자 발표일 등 대학별 전형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으며 2000부를 발간해 배포했다.8월에 배포하는 ‘2025학년도 수시전형 정리해DREAM’은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의 핵심 변경 사항 및 특징, 면접 방법, 수능최저학력 기준, 무전공 선발 관련 내용 등을 수록해 각 학교의 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전남교육은 오는 10월 ‘2025학년도 면접전형 정리해DREAM’을, 11월 수능시험 후에는 ‘정시 배치표’를 각각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2025학년도 정리해DREAM’ 시리즈는 전남교육청진로진학지원포털 자료실에 탑재돼 파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진로진로연구회 소속 교사들을 격려하며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에게 원스톱으로 진학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4:39 조재호 기자

나주시노인요양원,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선정

나주시노인요양원(사진= 나주시)나주시노인요양원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장기요양시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니트케어 사업을 통해 선진국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사)도울인복지회 나주시노인요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기요양서비스 수요자인 노년층의 변화된 돌봄 수요에 대응해 1인실 위주로 사생활 보호 및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한국형 유니트케어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나주시노인요양원 등 전국 8곳 시설 선정했다.‘유니트’는 요양시설에서도 자신이 사용했던 집기를 반입해서 집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2인실 사용 등 사생활 보장을 강화한 요양시설을 의미한다.각 시설은 사업 요건으로 유니트 내 침실 1인실(면적 10.65㎡ 이상)을 원칙으로 정원 1인당 최소 공동거실 면적 2㎡이상, 옥외공간 15㎡이상, 유니트당 화장실·욕실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또 요양보호사 전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의무화 및 1인당 담당 수급자 2.3명 등 강화된 인력배치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사업 요건을 충족한 나주시노인요양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지원비, 기관 월별 인센티브, 프로그램 지원비 등의 혜택을 받는다.1일 1실을 원칙으로 정원 1인당 침실 공용 거실 면적 확대, 리더급 요양보호사 체제의 전담요양보호사 배치, 마을 산책·소풍 등 바깥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나주시노인요양원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 신노년층 욕구 변화에 따른 선진화, 보편적인 노인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4:3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최신 드론영상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 44종 개방

공간정보 영상-정사영상(목포종합경기장)(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최신 드론영상, 항공영상 등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 44종을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보안 처리 후 개방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는 해상도가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 등 위치정보가 포함된 것이다. 보안상의 이유로 공간정보 사업자나 위치정보 사업자에 한해 제공했다. 드론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고정밀 자료 20종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받은 위성영상 4종, 항공영상 12종, 전자지도 8종 등 보유 중인 공간정보가 이에 포함된다.하지만 최근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공개제한 공간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사업자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등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민간 개방 근거가 마련됐다.전남도는 개정법과 관련 조례·규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자체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다 정확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공개제한 공간정보 제공을 바라면 전남도 토지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유 목록, 신청서 등은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는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고도화를 통해 최신 공개제한 공간정보 촬영 요청을 받아, 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의 최신 영상도 직접 촬영해 열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에서 도민이 쉽게 접하도록 다양한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3:56 조재호 기자

“정장·사진·AI모의면접 무료로 이용하세요”

이력서 사진촬영 사진(사진= 광주시)올해 하반기 취업 시즌과 지방공무원 면접시험 등이 다가오면서 광주시가 구직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면접 정장 대여, 프로필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면접 등 취업지원 서비스가 인기다.광주광역시는 서구 치평동에 마련된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3센터’(전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를 구직청년들이 하루 40~50명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이용객은 6만6616명이다.‘토닥토닥 3센터’에서는 광주시가 청년(19~39세)들에게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프로필 사진 촬영 ▲공간 대관 ▲온·오프라인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는 5년 간 1만2000명에게 제공해 정장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일회성 면접으로 정장 구매가 부담스러운 청년들의 구직 비용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대형병원의 간호사 채용 시즌에는 준비된 면접 정장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다.이 서비스는 정장뿐만 아니라 구두, 넥타이, 벨트까지 1인당 연간 5회, 최대 3박4일 간 대여할 수 있다.‘사진 촬영 서비스’도 구직청년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력서 작성을 위한 사진은 전문작가가 현장에서 촬영하는 만큼 1:1 수정을 거쳐 증명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취업용 포트폴리오에 사용하거나 개인의 전문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프로필 촬영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청년들이 사전에 경험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AI(인공지능) 모의 면접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토닥토닥 3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서구 치평동에 위치해 스터디룸, 회의실 등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휴무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토닥토닥 3센터’에 직접 문의하거나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또는 개별 누리집에 방문 가입 후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광주시가 신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청년센터 아지트(동구), 청춘발산공작소·청년센터플러스(서구), 청년와락(남구),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 등 청년공간에서도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구직난에 처한 청년들에게 정장 대여 등 취업 지원 사업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3:55 조재호 기자

광주 코로나19 검출 증가세…예방수칙 준수

보건환경연구원 하수 모니터링(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과 환자감시데이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동시 상승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감염병 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지역 생활하수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1하수, 2하수, 효천)의 하수를 매주 채수,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 병원체들의 양 변화를 감시한다.최근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7월 2주차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1주차 코로나19 바이러스 평균농도는300copies/㎕로, 7월 2주차 50copies/㎕보다 6배가 늘었다.또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9개소와 운영 중인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에서도 코로나19 검출률이 8월 1주차 29.7%로, 7월 2주차 6.8%보다 4배 상승했다. 이는 하수 감시 결과와도 유사하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여름 휴가철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기침 예절과 외출 전·후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3:54 조재호 기자

여기 추억 하나 주시오. 충장 개미 장터 셀러 모집

동구청 전경(사진= 동구)광주 동구는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열릴 충장 개미 장터에서 추억의 물건을 판매하며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히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충장 개미 장터는 세대를 확장해 가며 추억의 소중함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장터를 통해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나는 추억을 주고받는다. 본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어린이 장터’와 추억의 물건 경매 및 골동품 자랑전 등 무대 이벤트가 열리는 ‘추억 경매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어린이 장터의 경우 어린이가 주역이 되는 부분으로 충장축제의 참여 연령층 확대를 통한 세대 확장이라는 의미가 깊으며 장차 광주에서 자라날 우리 아이들에게 축제에서 겪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사료된다.어린이 장터는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추억 경매장은 추억이 담긴 물건을 판매할 누구나가 대상이며 총 20팀 내외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024년 8월 5일(월)~8월 25일(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충장축제 및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우리 삶 속에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하며 “여기서 나누는 추억이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잇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장축제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3:54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폭염 피해 최소화…시군과 협업체계 강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협업 대응체계 및 피해 시 실질적 지원책을 강조했다.전남도는 지난 7월 31일 모든 시군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위기경보 비상단계를 ‘심각’으로 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했다. 전남지역에선 4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200명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취약계층, 고령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재난도우미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유선 안전 확인 등 실질적 현장 중심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한낮 시간대 작업 중인 고령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작업 중지 계도 등 예찰활동도 강화했다.건설, 조선, 물류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자율점검표를 작성토록 하고, 근로시간대 조정, 옥외 작업 중단 등 권고를 이행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폭염 예방 예산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폭염 저감시설 175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86개소를 추가 확충한 규모다. 무더위 쉼터도 지난해보다 124개소를 추가해 782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 감시 및 현장구급 체계도 강화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폭염 구급대가 신속하게 이송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체계 가동하고 있다.생활밀착형 홍보도 추진한다. 매일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일시 마을방송도 주 3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지역 방송사와 협조해 폭염 관련 자막광고를 지속 송출하고 있으며 전남도 대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펼치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철저한 폭염 대비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폭염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요청사항을 잘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전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예방노력 못지않게 폭염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전남도는 폭염대책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폭염피해저감시설, 고온스트레스완화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등 관련 예산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2:45 조재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수능 D-100일 맞아 수능 시행방안 마련

이정선 교육감, 수능 D-100 응원 서한문(사진= 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안정적인 수능 시험장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험장 예정 학교의 방송 시설과 시험실 환경 점검을 수능 전까지 계속한다.원활한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 오는 8일 각 학교 수능 응시원서 접수 프로그램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이어 오는 14일에는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수능 응시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수능 업무를 담당하는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마무리 학습법을 제안했다. 6월, 9월 모의평가 및 지난 수능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복습하는 것이 좋다.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약한 과목이나 개념을 다시 학습해 보완하고, 평소 하던대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공부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중간중간 간단한 운동과 산책, 명상 등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여야 한다.시교육청은 고3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 모의고사 출제·검토 유경험자로 구성된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이 최근 기출문제 및 EBS 수능연계교재를 분석하고 올해 출제 경향에 맞춰 개발한 광주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을 8월과 10월 두 차례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D-100일을 맞은 6일 전체 고등학교에 서한문을 보내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한다.이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자랑스러운 광주 수험생들, 그대들이 어떤 사람인지 마음껏 보여주라”며 “여러분들 곁에는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들,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으니 수능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수험생의 빛나는 하루를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8월 22일~9월 6일(평일 9:00~17:00)에 진행된다. 광주지역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생·검정고시 출신·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학교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현금 등 학교가 지정한 방법으로 납부해야 하며 시교육청 원서접수자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다.원서접수는 지원자 본인이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 납부(4개 영역 이하 3만7천원/5개 4만2천원/6개 4만7천원) ▲신분증 등을 준비해 직접해야 한다.다른 시도·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응시자는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된다.2025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은 전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안내하고,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2:44 조재호 기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결식 우려 학생에 집반찬 지원한다

‘방학 중 결식 우려 학생을 위한 집반찬 지원 사업’ 단체사진(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과 함께 ‘방학 중 결식학생을 위한 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보살핌이 필요한 결식 우려 학생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가정과 학교 관계자의 만족도가 100%에 이를 정도로 높아 올해는 대상을 120명으로 확대했다.대상 학생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광주대성초 외 9교)와 연계해 선정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한 달간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반찬을 제공한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은 지역 봉사단체인 ‘광주대명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조리 재능기부를 받아 반찬 제공일 오전에 조리해 학교로 전달할 계획이다. 각 가정 배달은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각 학교 교육복지사가 맡는다.특히 밑반찬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보냉박스, 얼음팩 등을 활용하고 섭취기간을 표시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 엄마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전달한다.‘집반찬 지원’ 봉사에 참여한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 소속 한 학부모는 “아이들로부터 감사의 쪽지를 받을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함께 키우고, 함께 보호해야 하는 광주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한다”며 “교육주체인 학부모가 광주교육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교육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 7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활동 조직으로, ▲학생 등교맞이 응원 캠페인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집반찬 지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장애학생 인권 한마당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5 11:0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