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청년 취업자에 전월세 비용 최대 240만원 지원

나주시청 전경(사진= 나주시)나주에서 일하는 청년이라면 주거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2024년 나주형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나주형 지원사업은 관내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며 일정 소득 이하인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24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는 기존 ‘전남형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나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자체 추진중인 사업이다.전남형 지원사업의 경우 매월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33명으로 제한돼 있다.나주시는 더 많은 나주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나주형 지원사업 확대에 나섰다.나주형 지원사업의 당초 목표량은 20명이었으나 이미 목표량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나주시는 하반기에 20명 추가 지원을 확정했다.신청 대상은 나주에 거주하는 18~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나주 소재 회사에서 노동 중인 자 또는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60만원 이하)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할 시 지원 가능하다.단, 주거급여 대상자, 본인주택 소유자, LH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 후 신청하면 된다.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이미 주거지원을 받는 등 자격제한 여부 심사를 거친 뒤 9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의 활력까지 높이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원금은 매 분기별 월세납부 증빙서류, 노동 또는 사업 유지 확인 서류 등을 확인해 다음달 지급된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5:44 조재호 기자

“교육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전남 일반고 교육력’ 향상 주력”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순천여자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가 일반고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는 일이야말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과제라 생각한다. 진로진학상담센터 내실화,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진학 지원 체제를 강화해 일반고 교육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6일 수능 D-100일을 맞아 찾은 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 및 교원들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반고 교육력 강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수능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상황 분석 결과 공유 ▲진로진학연구회를 통한 정시배치표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또한,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도 자체 개발해 직업탐구를 제외한 전 과목에 걸쳐 시행하고, 수능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 인원은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대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유형별 면접지도 지원체제 구축 ▲대학연계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제공 ▲대입정보 박람회 및 대입정보 설명회 운영 ▲진로진학상담센터 수시 면접지도 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순천여고의 자랑인 양궁 훈련시설도 돌아봤다. 이 학교 출신인 남수현 선수는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활약하고 있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김대중 교육감은 “늘봄부터 진학·취업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 교육 지원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5:37 조재호 기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되면 광주 국내선 이전해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전남도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 이전, 국립의과대학 설립 도민 공청회, 전남특별자치도 필요성, 기본소득 개념 도입 등 도정 현안과 진행 상황 등을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29일 3자 회동과 관련해 “첫 만남에 의미가 있었다”며 “추석 전에 한번 더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남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무안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등을 통한 미래 생명산업 육성과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를 포함하는 ‘무안공항 관광 및 국제물류특구’ 등 미래형 신도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특히 “2025년 상반기까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 즉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수용성 확보와 관련해선 “광주시가 확실하고 전향적인 지원사업 통합 패키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선 “공모 추진 과정에, 일반적인 공모방식과 다르게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대 공약수를 만들기 위해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두고 공청회 등을 하고 있다”며 “7일부터 9일까지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에서 추진하는 공청회에 도민, 전문가, 대학 등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의과대학 설립 건의와 관련해 “대통령의 공식 답변을 받은 것은 전남도가 유일하다”며 “양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의과대학부속병원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회와 협의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선 “출생기본소득과 김 양식어장 확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특별자치도 설치로 특례 권한이 있었다면, 빠르게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적극 나서주고 있다”며 “연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한 후, 내년에 강원·전북 사례와 같이 특례 권한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를위해 전남도는 도의회·국회 세미나와 권역별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회 양당 지도부, 행안부, 각 부처 장관과의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논의가 활발한 기본소득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생성형AI가 등장하고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되면서 많은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는 사회가 코앞에 다가왔다”며 “기본소득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선도적으로 2025년부터 1세부터 18세까지 출생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다”며 “19세 이후에 대한 민생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하되,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군과 어떻게 역할분담을 할 것인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국가적 연구 검토가 필요하지만, 국가적 시스템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전남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5:09 조재호 기자

전남도-대동-한국농업기계학회, 첨단농산업 육성 맞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정선옥 (사)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과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유치 및 첨단농산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동, (사)한국농업기계학회와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유치를 위한 첨단농산업 육성·기술발전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정선옥 (사)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파밍, 로봇 등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 ㈜대동, 정부 기관과 대학, 기업 등(600명)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대표 연구단체인 (사)한국농업기계학회와 첨단농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첨단농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파밍 및 정밀농업 농작업 대행 플랫폼 구축 ▲농용로봇 연구개발(RD)·실증 보급 ▲농업 데이터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신규 서비스 개발·보급 ▲스마트팜·노지농업기계 시스템 공동연구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유치 협력 등이다.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인공지능 최첨단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 최근 ‘첨단 무인화자동화 시범단지’ 구축을 마무리하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스마트농업 대전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최첨단 농생명밸리 육성을 성공으로 이끌고,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원유현 대표이사는 “농도인 전남도와 농업을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그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미래농업 솔루션 서비스, 노지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개발·보급에 협력해 전남의 첨단농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선옥 부회장은 “전남도, ㈜대동과 첨단농산업 육성과 기술 발전 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남이 구상하는 미래 첨단농산업이 곧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인 만큼 이론 정립과 기술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미래 디지털농업의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정부에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건의,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비(국비 3억 원)가 정부 예산에 반영되는 등 유치를 위한 활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77년 역사를 가진 ㈜대동은 국내 농기계 1위, 매출 1조 204억 원(2022년), 업계 최초 6억불 수출탑 수상(2023년), 업계 최초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2023년), 미국·중국·유럽 등 수출, 북미 시장공략으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3위(8.3%) 달성, 1군 브랜드 도약 등으로 최근 ‘케이(K)-농슬라(농기구+테슬라)’로 불린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5:09 조재호 기자

영암 대불국가산단, 재생사업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대불국가산업단지(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산단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되고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대개조 사업지구)’로 지정된 산단에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을 확충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선정된 대불 국가산단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492억 원(국비 246억 원·지방비 246억 원) 규모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로, 주차장, 공원·녹지공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이나, 준공 후 27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노후하고, 선박 블록 제조 분업 위주의 단편적 산업구조인 조선업 업황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과 실업이 발생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이에 전남도는 2022년부터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영암 삼호· 해남 화원·목포 삽진 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한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27개 사업·3천571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도로 개·보수, 주차장 확대, 공원 재정비 등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높아져 산업단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선희 전남도 산단개발과장은 “최근 친환경·스마트 미래 선박 수주가 증가하는 등 조선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연계해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재도약하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5:09 조재호 기자

순천시의회 의대특위, 후반기 구성 후 첫 회의 열어

의대특위는 후반기에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유영갑, 정홍준, 김미연, 신정란, 우성원, 이향기, 이세은, 장경원 의원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순천시의회는 지난 5일 폐회 기간 중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순천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순천시 관련 부서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의 활동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각 기관의 구체적인 상황과 입장을 청취하고 이어 의대특위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의대특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기관 간 협력과 소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며, 특히 전라남도가 오는 9일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다.서선란 위원장은 “각 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의과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설립에 대한 열망은 모두가 일치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순천에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지난 6월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한 의대특위는 후반기에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유영갑, 정홍준, 김미연, 신정란, 우성원, 이향기, 이세은, 장경원 의원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4:38 정원 기자

광주 학생들, 미국에 5·18민주화운동 알렸다

광주 학생들, 미국에 5·18민주화운동 알렸다(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과 K-pop을 알렸다.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고등학생 20명은 지난 1일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 미리 준비한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Pop 공연을 선보였다. 또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비사치기 등 전래놀이를 함께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는 미국 현지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교이다.광주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과 K-Pop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캠프 기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 토마스제퍼슨 기념관 앞, 백악관 앞 라파에 광장, 뉴욕 워싱턴 광장 공원 등 미국 곳곳에서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Pop 공연을 펼쳐 현지인의 호응을 얻었다.또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Pop공연 등으로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훌륭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4:16 조재호 기자

순천시,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기관 급식비 지원

순천시청 청사 전경순천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순천시 초등돌봄기관 이용아동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3500원(1식 7000원 기준 50%)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순천시 초등돌봄기관은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순천형초등돌봄 제공기관 3개소 등 총 7개소로 운영 중이며, 현재 138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신대지구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개소를 위한 리모델링 등의 운영 준비가 진행 중이다.초등돌봄기관은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로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의 초등학생들에게 학습, 놀이, 돌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순천형초등돌봄은 전액 순천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체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아동, 장애인, 노인, 여성 등 모든 계층에 온기가 고루 나눠지도록 재투자하기로 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46 정원 기자

제16회 보성전어축제 8월 16일 개막

제16회 보성전어축제 리플릿(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6회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보성전어축제는 지난해까지 코로나 등의 사유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회천면민협의회(회장 문종복)의 주최로 5년 만에 열리게 된다. 득량만 청정 갯벌에서 자란 전어를 내세워 전어잡기 및 굽기 체험, 전어요리 시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축제 첫날인 16일 17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어음식 시식회, 관광객 어울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참가비 1만 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시식회가 진행되고 15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진행된다.특히 해변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맨손으로 전어를 잡고,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5일부터 축제기간 중 율포 낭만의거리 내에 신토불이 농산물 코너와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보성군 관계자는 “부드러운 육질과 각종 영양이 풍부한 득량만 청정해역의 자연산 전어의 감칠맛 나는 참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 대비 및 식중독 예방 대책을 포함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전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해 내실있는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30 정원 기자

여수시, 전남도·GS칼텍스와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상용화 ‘맞손’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6일 오전 ‘CCU 메가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와 전라남도, GS칼텍스가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마련 등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세 기관이 뜻을 모았다.이날 ▲ 전남도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여수시는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GS칼텍스는 공정 기술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약속했다.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은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생물학적 전환과 광물화의 가공을 거쳐 연료 및 화학물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술 구현에 대한 난이도가 높아 많은 산업체에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전 주기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목표로 ‘CCU 메가프로젝트’ 공모를 주관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시를 기반으로 GS칼텍스 주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본 협약을 추진·체결했다.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CCU 메가프로젝트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오길 기대한다”며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위한 걸음에 여수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30 정원 기자

고흥군,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올해 첫 ‘토마토’ 1만주 정식

지난 3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김건호 씨가 올해 처음으로 토마토 1만 주를 정식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3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이 올해 처음으로 토마토 1만 주를 정식했다고 6일 밝혔다.청년임대형 스마트팜은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을 수료한 청년 중 성적이 우수한 청년들에게 영농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리온실 3동 5.92ha에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 양액공급 시스템, 친환경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을 최장 3년간 임대 해주는 사업이다.입주한 지 올해로 3년 차가 된 청년 농업인 김건호 씨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2년간 농사를 지으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생산량을 보였다”며 “마지막 3년 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정식 시기를 앞당기고 배지도 바꾸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마지막 작기에는 더욱 많은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군 관계자는 “올해 모집한 전남 5기 스마트팜 청년 보육사업도 3.6: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창업농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농촌으로 귀농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이 더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부지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은 올 7월 24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원예단지(11ha),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20ha) 등 기선정된 공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드넓은 고흥만 간척지의 이점을 살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60~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밸리를 조성해 많은 청년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소득 농어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29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직원 소통 행사로 ‘회계과’ 찾아 노고 격려

‘회계과’를 찾아 광양시 마스코트 매돌이와 함께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 5일(월) 광양시장과 직원 상호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산의 엄정한 지출 및 정확한 자금 수급을 통해 적기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업체와 상생, 소통하는 계약행정을 추진하는 ‘회계과’를 찾아 광양시 마스코트 매돌이와 함께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시장은 “직원 봉급 지급, 계약, 차량 운행 등 겉으로 표가 안 나지만 시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 회계과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고생스러운지 잘 알고 있다”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직원들은 자기소개에 이어 인생 중 가장 기뻤던 순간과 공직생활 중 보람찼던 순간 등에 대해 질문했고, 정 시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순간과 여수시 부시장 시절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했던 경험 등을 언급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또한 정인화 시장은 최근 결혼했거나 결혼할 예정인 직원들에게는 아이를 낳는 기쁨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임을 이야기하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많이 낳을 것을 독려했다. 재치 있는 질문을 한 직원에게는 장패드, 키링 등 인기있는 ‘매돌이 굿즈’를 제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적인 세수 가뭄 상황에서 효율적인 회계 행정은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게 철두철미하게 관리해 재정 운용 효율성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16 정원 기자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성큼’

지난 2022년 9월, 강진군-(주)동승파크앤리조트 MOU 체결 모습(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 관련 진입도로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지구단위 계획 수립 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되었던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이번에 통과되면서,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은 프라이빗한 장소를 추구하는 국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갈 수 있는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면 일원, 455만㎡(약 1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특급 호텔(힐튼) 100실, 골프장 9홀,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하는 역대급 사업으로, 강진의 관광 지도를 바꾸고 대거 관광객 유입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강진원 강진군수와 ㈜동승파크앤리조트 김용식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올 하반기 지구단위 계획 입안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관광-경제 활성화 패키지를 완성하는 막강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진군은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한 지역 거점로 발돋음하기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소규모’,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단지로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강진원 군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이번 심의를 통과와 함께 앞으로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용식 동승파크앤리조트 대표는 “국가지정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군 관리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25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집중 투자하겠다”는 사업 의지를 표명했다.강진군이 추진 중인 웰니스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동승그룹의 자회사인 ㈜동승파크앤리조트에서 자금력과 확고한 개발 의지를 갖고 추진 중으로, 현재 대부분의 인허가를 통과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동승그룹은 1969년 설립되어 호텔, 골프장, 동대문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동대문 종합시장 4500개 점포 및 170실 규모의 JW메리어트 호텔, 경기도 이천에 54홀 규모의 뉴스프링빌CC, 상주에 27홀 규모의 뉴스프링빌2 CC 등을 운영 중이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6 13:16 정원 기자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화순군 자연휴양림으로!

백아산자연휴양림 전경(사진= 화순군)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고민 중인 이들에게 산으로 둘러싸여 시원하고, 공기 좋은 화순군 휴양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전남 화순군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한천자연휴양림, 백아산자연휴양림과 개인이 운영하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이 있다.‘한천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1동 13실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다.캠핑장 주변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샤워장과 취사장이 완비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여기서는 또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백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14동 12실), 숲속 수련원(1동 6실) 등의 시설에서 수련회, 워크샵 등 단체수용도 가능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 좋다.심신의 힐링을 원하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백아산 하늘다리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 및 여가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울창한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사이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또한 가족 모임과 회사, 교회 등 각종 단체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를 피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날로 늘고 있다.화순군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사람들은 “주차 공간이 넓어 짐 옮기기가 편했고, 리모델링 된 숙박시설은 내부와 화장실까지 청결하였다. 시설 안에 정수기·수건까지 비치되어 없는 게 없는 휴양림 스케일을 뛰어넘어 펜션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김두환 산림과장은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양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산림휴양에 관심이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이용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를 통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2:54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폭우 읍면단위 대응·인재육성 고속도로 설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국지적으로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는 ‘도깨비장마 폭우’에 대비해 읍면단위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잘 설계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이상기후 대응태세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재점검, 교육발전특구 22개 모든 시군 지정 토대 마련, 김산업의 국가핵심전략산업화 등을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5일 일부 시군에 갑작스런 소낙비로 무안 43.9mm, 장성 47.5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특히 무안 운남면에 145.0mm가 내리고 시우량도 100mm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며 “이처럼 이상기후로 예보 없는 돌발성 집중호우가 어느 지역에도 내릴 수 있는 만큼, 읍면단위로 시우량을 측정해 대처하라”고 말했다.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전남 출신이나 소속 선수 9명이 출전해 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개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으뜸인재로 지원했던 선수도 있어 뜻깊다”며 “도로나 다리 등에 1천억~2천억을 투자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못지 않게 인재 양성도 중요하므로, 9177명을 육성해온 지난 5년의 실적을 다시한번 점검해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만들자”고 밝혔다.파리올림픽에서 남수현(순천시청)이 양궁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 안세영(나주출신)이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정나은(화순군청)이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최세빈(전남도청)이 펜싱 사브르단체전 은메달, 임애지(화순군청)가 복싱 동메달, 김민섭(여수출신)이 수영 첫 접영 예선통과 등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중 남수현과 김민섭 등 3명이 으뜸인재 지원을 받았다.교육발전특구 선정과 관련, “교육부의 2차 시범지역에 전남 10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총 17개 시군으로 늘어 전국 최다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 더 노력해 22개 시군 모두가 지정되는 토대를 마련하자”며 “글로컬대학 2차 지정 역시 목포대와 동신대연합 지정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독려했다.김산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2조 원에 육박하는 등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이 가운데 김이 1조 2221억 원으로 61%를 차지했다”며 “하지만 전남의 김 생산량이 전국의 80%인데 가공품 생산액은 26%로 낮은 수준을 감안해 고부가가치 가공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과거 우리나라 인삼이나 노르웨이 연어처럼 김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토록 하는 등 국제적 김산업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자”고 밝혔다.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방식 선정을 위한 도민공청회에 대해선 “통상적 공모와 달리 이례적이고 대대적으로 도민 의견을 듣는 절차로,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중부권(나주), 서부권(목포), 동부권(순천)에서 진행한다”며 “전문가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듣고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6 12:54 조재호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위한 리더십 특강 실시

지난 5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기관장 청렴특강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 청렴소통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강화와 조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익 군수가 강좌를 직접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상익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하는 공무원 행동 강령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 주요 내용이 다뤄졌다.이 군수는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은 청렴협의체 구성·운영, 간부공무원 청렴 방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에 이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도 상위 지자체임을 입증한 바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6 11:02 권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