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앞으로 일주일 고비” 광주시, 폭염 총력 대응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치구와 재난 담당부서가 참여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기관별 폭염대응 대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4일 오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자치구와 재난 담당 부서가 참여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기관별 폭염대응 대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고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약 7일간의 기간을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간으로 보고 자치구 등 유관기관에 폭염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또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순찰대 운영, 재난 예·경보 방송, 재난문자 발송, 그늘막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령의 농업종사자, 배달노동자 등 홀로 일하는 분들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행정부시장은 회의가 끝난 이후 담당 간부들과 함께 지역 무더위쉼터, 농촌마을, 야외 파크골프장 등을 순회하고 시민들에게 폭염 안전수칙 준수와 무더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농사 작업 등을 자제해 달라고 전달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광주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현재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야외에서 혼자 일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해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되면 신속한 신고를 하는 등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통해 다 같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17:19 조재호 기자

광주시, 경로당 무더위쉼터 3시간 연장 운영

경로당 어르신(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최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경로당(무더위 쉼터) 1356개소의 이용시간에 대해 3시간 연장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경로당(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평일·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이와 함께 7~8월 두 달 간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35만원(월 17만5000원×2개월)을 제공하고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한다.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으로 폭염특보 발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어르신 1만3500여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자(친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한 집안 어르신 7000여명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핀다.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폭염특보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휴식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09:32 조재호 기자

광주시, 건축안전자문단 100명 모집

건축안전자문단 (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건축물 안전관리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건축안전자문단 100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 및 인원은 ▲건축구조 30명 ▲건축시공 15명 ▲건설안전 30명 ▲토질 및 기초 5명 ▲소방 5명 ▲건축사 5명 ▲품질관리 10명 등 7개 분야 총 100명이다.지원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안전점검 교육 수료) ▲모집분야 기술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모집분야 건설기술자 중 특급기술자 이상의 자격기준을 갖춘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이다.안전자문단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해체 및 건축공사장 안전자문, 건축물 안전관련 상황 발생 시 현장확인 등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과 자치구,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관련 협회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접수처(광주광역시 건축경관과 건축안전센터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위원 선정은 공개모집에 의한 서류심사로 진행하며, 선정결과는 지원자에게 개별 통지한다.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안전자문단은 건축물 안전점검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므로 전문성과 경력이 뛰어난 현장 실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자문단 모집에 관련 분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09:32 조재호 기자

전남도,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첫 시행

김 생산 채취(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생산자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은 시군별로 농림축수산물·가공식품 중 지역 실정에 맞는 수출 특화품목을 선정하고, 해당 수출 특화품목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림축산수산물을 생산 및 제조·가공한 품목 △제품 우수성 △품질 관리 △수출 물량·수출 확대 가능성 △수출 기여도 △고용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가 선정한다.직불금은 시군당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을 생산하는 생산자·생산자단체와 수출 특화품목을 수출하는 수출업체에게 각각 지원한다. 지급 대상자는 수출 특화품목의 안전한 생산을 위한 필수 교육을 이수하고 수출 안전성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다만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지급 대상 확정 이전에 농어업 경영체 등록이 취소·말소된 자, 휴·폐업 중인 자,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직불금 지급 단가는 수출 물량 1kg당 100원으로 올해 37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남도는 농수산식품의 내수 가격 안정화와 도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출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안전성을 강화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생산자,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간 동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이 지역 농업과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안정적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농산물 수출 물류비 대체 사업으로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수출 포장재 제작, 해외 인증, 해외 판촉 지원 등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 5개 사업에 74억 8천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09:31 조재호 기자

전남도, 8월의 임업인에 고석준 사계절 농원 대표

고석준 대표와 황칠나무(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해남군 옥천면에서 황칠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고석준 사계절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석준 대표는 옥천면 일원 15만㎡ 부지에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를 병행해 황칠나무와 동백, 후박 등 조경수를 연 6만 본 생산하고 있으며, 연 4만 3천 본을 관공서 등에 판매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2008년 해남군 임업후계자로 지정된 후 16년간 임업에 종사하며 (사)해남군 황칠협회에서 개발한 황토·상토 혼합비율 신기술을 황칠나무 용기묘에 적용해 우량 품질의 묘목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황칠나무 용기묘 밖으로 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해 생장율을 높이고, 용기묘를 2~3회 옮겨심는 방식을 적용, 대묘로 생육시 하자 발생률을 최소화했다.황칠나무는 예로부터 목공예품을 만들 때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황칠은 인공 도료로는 발현하기 힘든 수려한 황금빛 색감을 내고 안식향이라는 천연향을 가지고 있어 선조들이 많이 사용했던 가공 기술이다.또한 황칠나무는 새순과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고 환, 가루, 진액 등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황칠나무의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김치를 담글 때 황칠가루를 넣으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 항산화 작용으로 미용에 효과적이어서 비누 등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인다.고석준 대표는 해남 황칠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도 크게 기여하고, 해남군조경수생산자협회 사무국장과 해남군황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신규 임업인에게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임업소득에 앞장서 지난해 전남도 농업인대상(임업분야)을 수상했다.고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황칠, 후박 등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난대 상록활엽수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 황칠이 지역 대표브랜드를 가진 산림소득 수종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4 09:29 조재호 기자

광주시, 하반기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본격 시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제16기 드림청년 공통교육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광주시 청년 일자리 인기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하반기 일경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에 참여하는 ‘16기 드림청년’ 470명을 대상으로 공통교육을 실시, 하반기 일경험의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1·2·5일 사흘간 시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1일차 교육에는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직장 내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교육했다. 5개월 간 일경험을 하게 될 드림터(사업장)에서 원활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이 전수됐다.2일차에는 청년들이 알아야 할 노무상식을 비롯해 일상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기준법 적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한 점을 직접 노무사에게 즉문즉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에게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시장님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일경험에 참여한 한 청년의 물음에 강 시장은 “가슴 아픈 실패를 많이 경험했다. 그러나 실패했을 때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며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렸다. 광주시도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3일차인 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직무별 기초교육과 드림터 출근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하며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한다.16기 드림청년들은 사흘 간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매칭된 260여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일경험을 하며,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일경험 기간에는 ‘드림 매니저’(전담 매니저)들이 참여 청년과 사업장에 대해 상시 방문하거나 상담을 진행해 청년의 일적응을 돕고 실질적 직무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3 09:21 조재호 기자

전남도, 유기농 볏짚 환원으로 유기농업 성장동력 확보

벼 수확 후 가을갈이 전(사진= 전남도)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원(도비 5억2000만원·시군비 20억8000만원)을 들여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은 올해 전남도 신규 사업으로, 볏짚을 토양으로 되돌려 유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실천 방법 중 하나다.유기농 인증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시 벼 생산성이 최대 20% 증가한다. 친환경농업의 효율성과 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볏짚을 환원한 농지에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농가에 지원한다.신청 농지는 사업 기간 유기농 인증을 유지해야 하고, 반드시 그 해 신청한 유기농 농지에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환원해야 한다.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희망 농가는 오는 16일까지 친환경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볏짚 환원 예정인 농지 사진을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토양 환경이 좋아지고 유기물 함량이 높아져 유기농 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유기농 벼 인증 농가의 농업경영비를 줄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벼 재배로 인한 메탄 배출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3 09:20 조재호 기자

차영수 전남도의원, 농어촌 교통문제 해결위해 수요응답 버스(DRT) 확대 제안

차영수 의원(사진= 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7월 26일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농어촌지역 도민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수요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의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유연하게 운행하는 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고 도내에서는 나주, 화순, 영암에서 운행을 시작했다.차영수 도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버스가 이용자 수요와 관계없이 운행되고 있어, 빈 차로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비효율적인 운행방식 대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강화하면 이동이 필요한 도민에게만 버스를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수요응답형 버스를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면, 전남도가 비수익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지출하는 재정지원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전남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교통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뿐만 아니라 차 의원은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많은 전남에서는 스마트폰이 어렵거나 복잡한 절차를 통해 미리 연락하지 않아도 버스를 이용하는 데 지장 없어야 한다”며 “정류장에 정차벨을 설치하는 등 도민 이동 편의를 위해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개발해달라”고 덧붙였다.이종연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도 15인승 이하로 선정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등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5:18 조재호 기자

광주시·전남대, 전국 첫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본격 가동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진= 광주시)광주시와 전남대가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돌입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와 관련 연구기관,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함께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이를 위해 광주시·전남대학교·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정 확정하고, 2일 전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7월 초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대학(전남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양대학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KIAT는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관리와 사업비 지급, 단계별 평가 등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다.전남대학교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목표 달성 등 사업을 실행한다. 전남대는 1년에 50명 이상의 산업 수요형 이차전지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광주시는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재양성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세부 사업으로 ▲이차전지 융합전공 개설 및 운영 ▲전문장비 구축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 ▲우수교원 확보 ▲기업 연계형 실습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취업지원 프로그램 ▲장학제도 운영 등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특히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4년 간 국비 12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으며, 추가로 광주시는 8억원, 전남대는 12억원을 투자한다.여기에 지역 이차전지 기업, 연구기관들과 함께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전남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차전지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해 전문적인 이차전지 인재양성 사다리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난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광주시의 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기반을 잘 다져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5:17 조재호 기자

광주호 호수생태원·푸른길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 선정

광주호 호수생태원(사진= 광주시)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이 ‘전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림청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에 7개소 도시숲이 참여했으며, 이 중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산림청은 공모에 참여한 전국 916개 도시숲을 심사해 최종 50개소가 선정했다. 심사에는 도시숲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시민 이용정도, 경관적 가치 등이 고려됐다.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 생태적 건강성이 뛰어난 자연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연간 30만명이 찾는 광주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푸른길공원은 동·남·북구에 걸쳐 조성된 지역명소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관적 가치가 우수하다. 또 1일 평균 3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숲으로, 시민들이 직접 도시숲 조성·관리에도 참여하고 있어 도시숲으로서 가치가 더욱 크다.도시숲은 ▲여름철 주변 도심보다 3~7℃ 온도를 낮추는 ‘열섬 완화 효과’ ▲주변 도심보다 평균 미세먼지 25%, 초미세먼지 40%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연간 1㏊의 도시숲이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감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이러한 도시숲의 효과로 최근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등 25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도시의 허파인 도시숲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거리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켜 시민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 국민 삶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삶+쉼=도시숲’ 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했다.공모 결과 국민참여형, 건강증진형,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 유형에 전국 지자체 916개의 도시숲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전국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5:17 조재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 광주시의회)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2일 생명존중, 생명나눔을 통해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의 희망을 주는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신 의장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전남지부 주남식 본부장이 위촉장을 전했다.위촉에 앞서 신 의장은 “평소 생명존중과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고자 일찍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해 운전면허증에도 장기기증자 표기가 되어있다.”라며, “홍보대사로서 고통 받는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소견을 피력했다.또한, 신 의장은 “고통 받는 분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뜻이 있는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명나눔을 더함’이라는 슬로건으로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5:16 조재호 기자

전남도, 불합리한 규제발굴·개선 방안 모색

공사 출연기관 규제 발굴 보고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민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공사·출연기관 규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발굴된 규제 안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해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중앙정부 소관 과제는 규제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규제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또한 규제개선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등 직접적인 소통도 확대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해나갈 예정이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규제개선은 새로운 성장의 토대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출연기관들도 산업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도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남도의 규제개선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4:21 조재호 기자

영암·강진·신안서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홍보물(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지역에서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기리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영암, 강진, 신안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영암·강진·신안군이 후원했다.영암에서 진행되는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은 세계 1위 신진서, 한국 랭킹 2위 박정환과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을 비롯해 변상일, 김명훈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중국에선 판팅위, 왕싱하오, 자오천위, 일본에선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가, 대만은 라이쥔푸, 쉬하오훙 선수가 출전한다. 2일 개막식 이후 3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대회 10주년을 맞아 세계프로 최강전 상금이 대대적으로 증액됐다. 대회 우승상금은 올해 2500만 원이 증액된 1억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 오른 4천만 원이다.강진 일원에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는 국내 선수 340명과 중국, 태국, 과테말라, 미국 등에서 16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같은 기간 신안에서는 전국 여성·전남 동호인 바둑대회가 열린다.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10주년을 맞이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빛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지원했다”며 “대한민국 바둑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갖고 바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4:21 조재호 기자

전남도-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전복 소비촉진 활성화 맞손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생생 협약식 (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전남 전복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종윤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청정하고 안전한 전남산 전복을 공급하고, 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원들이 전복 구매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남산 전복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전복 사주기 운동’을 지원한다.전남도는 예비비를 포함한 18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전복 생산어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전국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전남산 전복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복 생산어가에 도움이 되도록 유통환경 구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4:2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를 위한 ‘진로·직업 캠프’ 운영

8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2024. 학교운동부를 위한 진로직업캠프’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8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중, 고등학교 학생선수 및 지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를 위한 진로직업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학생선수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수행역량 강화, 지도자의 진로지도 및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교 학생선수반, 고등학교 학생선수반, 지도자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의 멘토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선수반은 △흥미로운 체육 관련 직업 세계 △진로 설계와 준비사항 작성 △몸챙김마음챙김 실습 등이며, 지도자반은 △학생선수 진로코칭 전략 △진로 문제해결 및 의사소통 등이다.캠프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학생선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진로 설계와 준비 사항을 작성하면서 정리가 됐다. 운동과 학업에 더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의 진로를 위한 적극적 협력·소통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미래 체육 인재 육성과 학교 운동부의 진로·직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4:20 조재호 기자

광주경총, 북구 우수기업 발굴 성과 기대

광주경총 북구 우수기업 발굴(사진=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첨단과학국가산단, 본촌산단 등 북구 전체를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북구 굿 잡 매칭’ 사업에 기대이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북구청과 광주경총이 추진하는 굿잡 매칭 사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발굴 △우수기업 동영상 제작 및 홍보 △취업 상담·알선 △구인·구직 기업 설명회 △채용 예정자 현장 견학 등을 패키지로 추진하고 있다.작년부터 기업 발굴 35개사, 우수 기업 동영상 제작 25개사를 추진하고 SNS에 홍보하여 참여기업 근로자와 미취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상반기 임금, 복지제도 및 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나눔테크, NH네트웍스㈜ 등 10개사를 선정하여 온오프라인 홍보와 기업 채용 설명회 및 현장견학 등을 지원하여 미취업자에게 일자리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올해 우수일자리 기업 동영상에서는 기업 대표이사가 직접 복지혜택, 미래 비전 등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환경, 회사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우수일자리 동영상’은 8월까지 북구청 유튜브 ‘북구 우수일자리’ 메뉴에 10개사의 동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으며 작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동영상도 시청이 가능하다.경총은 온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구인·구직 매칭에도 노력하고 있다.구인 기업이 직접 구직자를 찾아가는 ‘기업 GOGO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 대학, 일자리 지원기관 등의 청년구직자와 취업 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에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에는 북구 청년도전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 대상으로 ㈜에이버추얼, ㈜비에이에너지 등의 기업에 알선했고,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에이엠특장, ㈜태봉 등에 취업을 지원했다.또한 기업 현장견학을 통해 구직자가 근무환경 및 복지제도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채용면접 진행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우리 지역 국가산단과 농공단지에는 우수한 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산단 이미지로 인해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과 기업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2 14:19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