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18억 원 투입

전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직거래장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어가 지원을 위해 18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올여름 수온은 평년대비 1℃ 높고, 28℃이상 고수온이 한달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전복, 우럭 등 고수온에 취약한 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전남도는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가공·유통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산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수산물을 제공해 산지에서 적체된 약 200톤 이상의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또한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8억 원을 활용해 도내 학교급식에 자숙전복을 공급하고, 취약계층 6천 세대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서울-전남 상생협력 동행상회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도공무원노조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복 사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이 외에도 전남도 대표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남산 수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예산 투입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기업체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처를 지속 발굴하고 외식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16 조재호 기자

전남도,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실천 위해 온 힘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초등학생 대상 식품영양 교육 강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147명과 도내 808개 학교 중 536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67개소를 점검했다.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사자 개인 위생 준수 등 현장 계도 위주로 점검했으며, 문방구와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 과자, 캔디류 등 91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전남도는 점검 외에도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초등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218회, 총 6758명에게 당과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영양 교육, 식중독 예방 교육·급식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기본 안전수칙 및 음식문화개선 캠페인도 상시 진행중이다.5월부터는 식중독 우려가 큰 여름철 대비 어린이집 910개소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관리 등 점검을 진행중이다. ▲급식소 운영현황 및 위생에 관한 사항 ▲식중독 노출 가능성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실태 및 건강상태 확인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실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영양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급식소 위생 점검을 강화해 어린이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15 조재호 기자

‘40년 숙원’ 광산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평동호수 (사진= 광산구)광주 광산구는 지역 대표 ‘힐링 명소’를 만들기 위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광산구는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있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누리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1926년 조성 이후 100여 년 역사가 쌓인 평동호수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숙원이다.광산구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평동호수의 생태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데크길, 자연 친화 보행길을 비롯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휴식 쉼터 등을 만들어 주민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명화동장고분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한 ‘관광명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202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예상 총사업비는 53억 원으로, 광산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 8억 원을 확보했다.나머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도 신청한 상태다.김후곤 평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수차례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과 지난 6월 20일 국토교통부 현장평가 당시 폭우에도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평동호수가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국비 확보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12 조재호 기자

윤병태 시장, 2024년산 햇배(원황) 수확 현장 방문 격려

윤병태 나주시장(사진 왼쪽)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노안면 배농가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나주시)윤병태 나주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나주 햇배(원황) 수확 및 출하 현장 점검에 나섰다.나주시는 지난달 31일 윤 시장이 나주 햇배(원황) 수확 및 출하 현황 점검을 위해 노안면 소재 과수원을 방문한 송 장관과 함께 수확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이날 밝혔다.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송미령 장관과 함께 과수원을 둘러보며 배를 직접 수확하고 올해 배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윤병태 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나주배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주시를 방문해주신 송미령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미 배 수출 검역 완화에 따른 이중 검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반품될 경우 물류비 대란이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아울러 윤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가에게도 감사하다”며 “나주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나주시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저온피해로 인해 배 생산량이 줄어들어 3만8000톤에 그쳤으나 올해는 농작물 재해 피해가 없어 4만2000~4만4000톤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배 봉지수로 환산할 경우 전년대비 13.2% 증가한 1억 봉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나주시는 조생종 배 면적 확대를 위해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356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중 출하하는 방향으로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한편, 나주시 배 재배 면적은 1748ha로 전국 면적의 18%, 생산량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화, 창조, 설원 등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배를 특화해 나주시장인증 품질보증배 브랜드 ‘천년이음 나주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10 조재호 기자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

전남교육청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교육시설안전원의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가칭)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소멸 예방과 전남 지역의 부족한 산업체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유학생 대상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전남교육청은 사립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공립 전환해 2026년 3월 1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서는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 증축 등 대규모 시설공사가 필요하며, 시설공사 설계에 앞서 다문화학생 및 해외 유학생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사전기획을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사전기획 적정성 검토는 교육시설법에 따라 사전기획 결과의 적정성 여부를 전문기관에 검토받는 단계로, 이 검토를 통과해야 시설공사 추진이 가능하다.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를 계기로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앞으로 공공건축심의 및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박진수 행정과장은 “이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로 전남직업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전남국제직업고가 2026년 3월 차질없이 개교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족한 산업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07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4연속 최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1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렸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진행해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사업 353개 가운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설 18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각 분야 최우수 사례를 발표했다.전국의 기초자치단체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과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까지 7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남구는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남구가 올해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은 큰 주목을 받았다.심사위원단 이목을 사로잡은 맞춤 정책은 영 시니어와 고령 어르신, 장수 가정, 세대 통합 및 공동체 회복까지 각각의 목적에 맞게 설계한 4가지 프로젝트로, 승촌 파크골프장 확장과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천세 축하금 지급, 으뜸효 노래자랑이다.특히 남구는 건강 놀이터 조성 차원에서 지난 2022년 18홀로 문을 연 승촌 파크골프장을 올해 36홀로 확대·개장하는 과정에서 환경부를 끈질기게 설득하며 어르신 집단민원까지 해소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또 전국 최초로 선보인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정책은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로, 기존의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새롭게 꾸며 많은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서도 어르신 이용 만족도까지 사로잡은 사업으로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천세축하금 지급과 으뜸효 노래자랑은 장수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 및 젊고 활동적으로 변화하는 실버세대 흐름 변화에 적극 대처한 효 장려 사업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됐다”면서 “장수가 자랑스럽고, 노년의 삶이 더 아름답게 빛나는 으뜸효 남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노점상과 주민간 소통·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토요장터 사업과 취약계층 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 주민과 함께 일군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으로 3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1 09:06 조재호 기자

정영균 전남도의원, 산단은 물먹는 하마…수자원 확보 대책 마련해야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 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 2024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서 산단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근 산업단지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첨단 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산업은 부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기 위한 쿨링타워 냉각수 등 기존 제조업에 비해 물 사용량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영균 의원은 “최근 경자청에 이차전지, 전력반도체와 같은 신성장산업의 입주 희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공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공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수처리수 재처리, 정수장 용량 확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전남의 미래를 이끌 산업의 성장을 위해 용수공급, 폐수처리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58 정원 기자

제23회 광양전어축제 망덕포구 일원서 8월 23일 개막

제23회 광양전어축제 포스터(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어! 별헤는 밤을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전했다.이번 축제는 ‘배알도 섬정원 보물찾기’,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민속씨름 대회’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외에 배알도 섬정원, 별헤는 다리 야간 경관 같은 볼거리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축제 첫째 날(23일)은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둘째 날(24일)은 매년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 잡기 체험,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전남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붓글씨 퍼포먼스, 초대 가수(장민호)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축제 마지막 날(25일)은 전국 전통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 잡기 체험, 전어가요제 본선, 초대 가수(김소유 등) 축하공연이 준비했으며, 총 사흘간 펼쳐지는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어 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을 이용하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 망덕 먹거리타운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므로 주차는 전어조형물이 있는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이나 진월초등학교 뒤쪽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김정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망덕 먹거리타운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광양의 대표 축제에 방문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고소한 전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50 정원 기자

순천시, 청년공동체 하반기 참여팀 모집…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순천

청년공동체 활동 자료사진(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하반기 참여 공동체를 오는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총 29개 팀을 모집하여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모집을 통해 더욱 특색 있고 자율적인 청년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모집규모는 6개 팀이고, 팀별 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18~45세로 구성된 5인 이상 청년 공동체이며,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청년 비율이 6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청년의 날 활동 △K-디즈니 연계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문화예술 활동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이다.다만, 동일(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모임, 단체의 운영비(사무실 임차료, 인건비 등)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공동체는 8월 9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예산계획서 등의 서류를 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신청 공동체에 대하여 서류 및 면접(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 및 청년정책 114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청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의 생각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친화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46 정원 기자

나주 문평면, 전기사랑봉사단 재능기부 자원봉사 실시 ‘훈훈’

최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소속 전기사랑봉사단이 문평면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문평면)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면장 봉형균)은 최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소속 전기사랑봉사단(단장 장창호)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전기사랑봉사단은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기공사업경영인 봉사단체로 매년 도내 22개 시·군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전기설비업종 경영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취약계층 18세대의 가정을 방문하여 센서 등과 LED 등으로 설치하여 어두운 집 안을 환하게 만들었다.또한 누전에 따른 감전이나 화재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교체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장창호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봉형균 문평면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봉사를 해주신 장창호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시책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45 조재호 기자

장흥과 서울 청년, 물축제 ‘별빛달빛 청년존’ 눈길

별빛달빛 청년존 모습(사진제공=장흥군)서울시 넥스트로컬 제6기 청년창업팀과 장흥군 로컬크리에이터가 운영 중인 장흥 물축제 ‘별빛달빛 청년존 부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7월 24일 물축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은 본인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손수 만든 창업아이템을 장흥군민과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한 청년창업팀은 미리 준비한 600잔 분량의 재료가 이틀 만에 소진되어 추가 주문을 할 정도로 운영이 순항 중이다. 장흥군 청년들 역시 이에 발맞춰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장흥과 서울 청년들은 즐거운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물축제의 주요 주제는 물, 세계화 그리고 청년이다. 우리 장흥과 서울 청년들이 물축제를 통해 성공의 단계를 하나씩 밟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업 등 많은 청년들이 장흥군에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오는 9월 제2회 청년의 날과 호남 청년아카데미 등 청년 행사를 통해 장흥군만의 청년 주거, 일자리 등 정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45 정원 기자

나주시장이 답장하는 ‘바로문자서비스’ … 속 시원한 민원 창구

시장이 직접 답장하는 바로문자 서비스가 민원창구 역할을 톡툭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사진= 나주시)나주시는 신속·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도입한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민과 시장과의 직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시청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문자를 통해 평소 궁금증이나 불편했던 생활 민원 해결을 요청할 수 있고 특히 시장이 직접 민원을 검토해 답변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신뢰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31일 나주시에 따르면 바로문자 서비스는 올해 2월 도입하고 서비스 시행 5개월 차를 맞아 지금까지 총 105건의 문자 메시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생활 불편 민원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책 제안, 제도개선 사항 14건, 기타 4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시민 누구나 윤병태 시장 직통 문자 핸드폰으로 생활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문자는 윤 시장이 매일 직접 확인하며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3일 이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무엇보다 소소하지만 시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대호동 호수공원 가로등 고장, 정렬사 버스 승강장 수리 요청 민원의 경우 즉각적인 현장 확인 후 당일 수리 조치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했다.윤병태 시장은 바로문자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3월부터 시민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소통 창구인 ‘시민직소상담실’도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시민 직소상담실 운영일은 9월 11일 수요일로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8월 12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접수 예정이다.윤 시장은 “바로문자 서비스는 신속한 민원 해결을 통한 시민 편의 개선은 물론 행정과 시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격의없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해 삶의 질이 최고인 행복 나주, 으뜸나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45 조재호 기자

고흥군, 관내 위생업소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다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2024년도 고흥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위생업소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12개소 ▲추출가공 식품업소 가공시설 현대화 2개소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5개소 ▲식품접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7개소를 선정했으며, 이후 시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위생업소 지원사업 선정은 1차 서류 적격 심사, 2차 현장 방문, 마지막으로 심의 위원의 의결로 선정됐다. 서류 적격 심의 기준은 3년 이내 지원을 받지 않은 영업소, 지방세 등 체납이 없는 영업소 등이 있으며, 사업계획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도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위생업소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위생업체 대표들은 남은 음식 싸가기를 위한 종이백 지원, 노후 화장실 개보수, 위생 앞치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군에서는 이를 최대한 반영해 중소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34 정원 기자

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최종 선정

전남 함평군은 지난 30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함평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과 맞춤형 교육 규제 특례를 우선적으로 적용받게 된다.이에 함평군은 △함평형 돌봄·늘봄 △학교 간 통합·연계 교육체계 구축 △글로컬 특화교육 △지역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글로컬 스포츠 교육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한 11개의 세부 사업 추진을 통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함평군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함평의 특성화된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연계 지역기관에 종합 지원하는 현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 중 하나로, 이번 시범지역 2차 공모에 68개 지자체가 신청해 4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31 15:34 권기덕 기자

강진 홈골제, 신규 댐 건설 및 리모델링 사업 선정…총사업비 540억원 확보

강진원 군수가 지난 23일 병영면 지로리 홈골댐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신규 댐 건설 및 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군은 병영면 지로리 홈골제의 홍수 예방 및 비상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환경부에 방문해 사업을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사업 신청을 완료했고 그 결과 30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했다. 올해는 댐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 8년 동안 사업의 절실함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이번 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 및 홍수조절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생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강진원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홈골댐 건설로 물 문제 해소와 함께 앞으로의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병영면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31 15:34 정원 기자

담양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특별 강연 개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 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은 지난 30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특별 강연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맞춤 전략을 발굴코자 마련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작년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심의의결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방의 현실 △역대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의 내용으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이야기했다.이병노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담양군을 위해 특별 강연을 해준 우동기 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지방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이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31 15:19 권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