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서 '2024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이성재 기자
입력일 2024-10-17 09:02 수정일 2024-10-17 09:02
인쇄아이콘
매년 가을, 평택에서 열리는 도 단위 체육 축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한마당
다양한 스포츠와 체험종목으로 구성된 행사
Second alt text
남부신청사<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17일 ‘2024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도 단위 장애 학생 체육 축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 남부 21개 시군 장애 학생 400여 명과 교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경기종목 7개(△한궁 △슐런 △이(e)-스포츠 테니스 △레이저사격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플로어 컬링 △100미터 달리기)와 체험종목 6개(△후크볼 △홀링하키 △이(e)-스포츠(볼링 및 올림픽) △디스크골프 △슬링퍽 △가상현실(VR) 태권도)로 구성했다.

이 행사는 기록이나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장애 학생이 서로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이 다양한 신체 능력을 기르고, 다른 지역 학생과 교류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모든 장애 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라면서 “도내 모든 장애 학생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