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저작권료 한달 만원...국가정책홍보가수 김록환 산업인력공단 지사장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웃으면서 살아요’를 열창중인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의 모습. 사진=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사랑하는 친구야 취업이란 벽들이 / 우리 앞을 막으니 슬프구나 슬퍼라 / 이제 우리 다함께 넘어서자 넘어서 / 현장처럼 배워서 현장으로 나가자 / 직무표준 NCS 우리 꿈을 펼쳐보자 / 배운 곳은 달라도 어디서나 통한다 / 스펙초월 학벌초월 능력사회 만들자”청년일자리 및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를 알리는 가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록환 서울남부지사장(사진· 57)이 표준개발실장으로 근무할 때 직접 가사를 썼다. 노래도 불렀다. 김록환 지사장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트로트, 발라드, 록 등 노래로 만들어 홍보하는 자칭 국가정책홍보가수 1호다.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다문화사회, 물 부족, 저출산, 동서 화합 등 사회문제를 노래로 직접 만들었다. 다문화문화 봉사회를 만들어 10년 넘게 봉사를 하고 있다.춘천을 찾은 김록환 지사장을 24일 만났다. 수 년 전 강원지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친분이 인연이 됐다. 노래하는 공무원 김록환 지사장. 그의 삶이 궁금했다.김록환 지사장은 “저는 노래 부르는 게 좋고, 봉사하는 게 좋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행복하니까 노래를 합니다. 제 작은 노력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1%라도 채워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 있는 일도 있을까요?”라고 싱긍벙글이다.가장 듣기 좋은 말은 ‘가수 김록환’. 무명가수 김록환보다 가수 김록환이 훨씬 듣기 좋다. TV에도 여러 번 출연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도 적지 않았다. 금영노래방에도 3곡의 노래가 실려 있다. 한달 저작권료가 만원을 넘는다. 대학축제에도 초청을 받을 정도다.김록환 지사장은 “국가정책홍보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저는 제1회 전문가입니다. 제1회 올해의 직업지도관(노동부)이었고, 제1회 자랑스러운 공단인(한국산업인력공단), 제1회 ncs song festival 개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제1회 K-CULTURE 등 제1회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오해도 적지 않았다. 가장 큰 오해는 역시 돈. 주위에서 저작권료를 궁금해한다. 2008년부터 노래를 시작해 노래 13곡으로 5집앨범까지 발표하다보니 한때 저작권료가 수천만 원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강원지사장 근무 당시 NCS SONG 페스티벌을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했고, 직접 작사한 SCS SONG를 부른 게 원인이었다.김록환 지사장은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잖아요. 세 사람이 모여 호랑이를 만든다는 말인데, 연간 2000만원대 저작권료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무척 난감했죠. 그래서 공개하기로 했어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확인하니 월평균 570원이었습니다. 요즘은 더 늘었어요.(웃음) 금영노래방에 3곡의 노래가 수록돼 한 달에 만원 가량되거든요”라며 웃었다.가족들의 반응도 시큰둥했다. 공직자로 편히 지낼 수 있는데 자비를 들여 봉사를 한 까닭이다. 노래를 부르고 다문화봉사활동을 하면서 10년 넘도록 월급을 갖다 주지 못한 탓에 아내 앞으로 각서를 세 번 제출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데 / 둥글 둥글 살아야지 / 어차피 한번 사는 세상 / 웃으면서 살아야지 /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 꿍짝 꿍짝 두우리 둥실 / 있는 사람도 / 없는 사람도 / 꿍짜작 꿍짝 두리 두둥실 / 그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 살만한 세상 웃으면서 살아요”김록환 지사장이 작사하고 노래한 ‘웃으면서 살아요’ 가사다. 김록환 지사장은 “인생을 노래하며 얻은 교훈이 있습니다. 행복은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만물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면에 몰두한 채 표류할 것인지, 부정적인 면을 직시하되 긍정적인 면을 찾아 모험을 떠날지는 본인 스스로 결정할 문제죠. 웃음은 가볍고 하찮은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본다면 매사 웃을 수 있으니까요”라며 긍정의 가치를 역설했다.긍정의 힘은 김록환 지사장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2년 전 신장암 판정을 받고도 회복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웃음이었다. 신장암과 사투를 벌일 당시 절망적인 말에 맞장구치지 않고 “아빠는 이겨낼 수 있어. 반드시 일어날 거야. 힘내세요!”라는 아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됐다.요즘 다문화문화봉사회 활동으로 바쁘다. 국방대학교 국가안보과정 교육 중 만난 동기들과 2012년 다문화문화봉사회(다봉)를 만들었다. 노동부 재직 당시 외국인근로자 송출업무를 담당했고, 다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청계천 다문화페스티벌을 기획하고 매달 1차례 공연도 했다.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어 각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다. 물론 노래를 만들었고, 다양한 무대에서 직접 부르고 있다. ‘우리 며느리’, ‘바다 건너온 사랑’, ‘함께한 사랑’ 등 다문화와 관련한 노래가 여럿 있다. 2010년부터 결혼이민자의 전통 합동결혼식 등에서 축가를 부르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태-한 쏭크란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고 있다.김록환 지사장에게 ‘봉사’란 무엇일까. 서울로 떠나려던 그는 “희망적인 말”이라고 대답했다.김록환 지사장은 “봉사란, 쉽게 말해서 아내가 식사 후에 ‘물 좀 갖다 달라’고 했을 때 물만 아니라 과일까지 같이 갖다 주는 것이 아닐까요.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밥을 주는 것이 가장 고마운 일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에겐 돈을 주는 것이 가장 고마운 일일 것이고요. 하지만 그것보다는 그 상황을 이겨내게 하는 희망적인 말, 즉 격려와 용기를 북돋워주는 말 한마디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웃으면서 살아요’라는 노래를 열심히 부르러 다니는 것도 그 때문 아닐까요”라며 크게 웃었다.“낯설은 이국땅에 둥지를 틀고 / 그 품에 안겨 힘들었지만 / 당신의 사랑이 있어 / 견딜수 있었어요 / 나를 아껴주신 당신 / 늘 고마워요 / 저 멀리 바다건너 나의 사랑아 / 이제는 여기가 내 사랑이란다 / 힘든 날 많았지만 꽃피운 우리사랑 / 영원히 영원히 I LOVE YOU I LOVE YOU”김록환 지사장이 건네준 5집 앨범의 노랫말이 한층 따뜻하게 읽힌다. 공학박사, 대한가수협회 회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중인 김록환 지사장은 ‘직업정보론’, ‘직업상담실무’ 등 저서와 ‘웃으면서 살아요’, ‘종로사랑’, ‘사랑해요’, ‘함께한 사랑’, ‘치맛바람’, ‘인월장터’, ‘큰일났다 저출산’ 등 노래가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4 16:35 유경석 기자

파머대디, 특산자원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옥수수 차 등 기능성식품 상품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파머대디(대표 이정호)가 2019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이 지원된다. 21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에 따르면 2019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파머대디(대표 이정호)를 비롯해 홍천맛솜씨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희), 하늘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길상명) 2곳이 선정됐다.파머대디는 옥수수 차와 빵 등을, 홍천맛솜씨영농조합법인은 쌀떡 등을, 하늘푸드영농조합법인은 올챙이 국수와 찐빵 등을 상품화하고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파머대디 등 3곳은 가공장비설치와 상품화 연구용역 등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또 브랜드개발과 상품개발, 시제품생산, 교육 등도 함께 지원된다.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은 농촌.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옥수수와 홍천쌀, 팥으로 품목과 기능을 융복합해 신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홍천군 등 전국 5개 시군을 선정,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홍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1 17:19 유경석 기자

바디텍메드.휴젤 이은 상장 바이오 어디?...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10개 스타기업 IPO 지원

21일 오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삼성증권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도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추진된다. 현재 (주)이뮨메드와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가 연내 코스닥 상장이 추진중으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스타기업 10개사를 선정,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다.(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21일 오후 2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삼성증권 주식회사(센터장 이재경)와 강원바이오스타기업육성지원사업 지원기업 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도내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사를 위한 맞춤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IPO를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바이오기업은 (주)에스티알바이오텍(대표 이상종),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대표 김태선), (주)에코비즈넷(대표 유재성.조정섭), (주)이뮨메드(대표 김윤원), (주)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 (주)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 (주)메디언스(대표 박상재), (주)리포바이오랩(대표 최성현), (주)청아굿푸드(대표 유재주), (주)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정상수) 총 10개사다.주요 협약내용은 상호간 IPO 관련 정보교환, 지원 및 자문, 선정기업들의 자금조달, 투자 자문 등 최적의 금융 솔루션 제공, 선정기업의 금융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금융파트너로서 협조 등이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오는 2021년까지 도내 바이오 스타기업 10개사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 및 IPO/CFO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도내 바이오 스타기업의 IPO를 위해 맞춤형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최종 목적인 선정 기업의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내 상장현황은 강원랜드, 더존비즈온, 동원, 용평리조트 4개 코스피기업과 바디텍메드, 휴젤, 국순당, 뉴보텍 등 16개 코스닥기업를 비롯 두원석재, 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프로테크, 파마리서치바이오 4개 코넥스기업이 영업중이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1 16:24 유경석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 20일 칼라옥수수 등 신기술 재배교육...신소득화 추진

20일 동해와 홍천에서 각각 열린 칼라찰옥수수 및 팝콘옥수수 신소득화 추진 재배교육 장면.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0일 동해와 홍천에서 70여 농가를 대상으로 칼라찰옥수수 및 팝콘옥수수 생산 신기술 재배교육을 개최했다.최근 옥수수 소비패턴은 기존 흰찰옥수수 위주에서 다양한 색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칼라찰옥수수에 대한 소비로 옮겨가고 있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활용해 옥수수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공동으로 홍천, 양구 등 전국 11개소에서 칼라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시범단지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칼라찰옥수수의 홍보확대를 위해 동해와 평창에서 도 자체적으로 칼라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기능성 찰옥수수와 팝콘 옥수수 재배확대를 통한 농가 신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도에서 개발된 찰옥수수 품종인 안토시아닌 고함유 청춘찰과, 카로티노이드 고함유 골드찰, 국산팝콘 품종 오륜팝콘을 공급할 계획이다.함진관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장은 “칼라패키지 상품화 시범사업과 팝콘원료 생산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원도 옥수수의 신(新)부가가치 향상과 관련 산업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8:01 유경석 기자

한국골프대, 장학금 기탁 (주)밴트랙코리아 감사패 전달

지난 11일 이윤보 한국골프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한 (주)밴트랙코리아 심경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골프대학교한국골프대학교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골프대는 입학식 때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20일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이윤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골프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입학식에서 (주)밴트랙코리아(대표이사 심경록)의 장학금 기탁식과 함께 심경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느 행사를 마련했다.골프장 장비 판매 및 코스관리 전문업체인 (주)밴트랙코리아 심경록 대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못했으나 지난 2015년 한국골프대 골프코스조경과에 입학, 3년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했다.심대표는 대학을 졸업 후 재능과 열정이 있는 후배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골프대에 매년 장학금 전달을 약속,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00만 원을 기탁했다.장학금은 골프장 코스관리 및 조경 분야 진로 의향이 있는 재학생 중 3명이 학기당 200만 원씩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이윤보 한국골프대 총장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교직원 일동을 대표해 심경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골프대 골프코스조경과는 교육부에서 인가받은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코스조경 분야전문가 양성 학과이다.현재 졸업생들은 전국 골프장에서 코스관리팀과 경기운영팀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한편 강원 횡성군에 소재한 한국골프대학교는 골프경기 및 산업분야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 개교한 국내 최초 골프특성화대학으로, 골프경기지도과 , 골프경영과, 골프코스조경과, 골프재활과, 전공심화과정 골프학과가 있다.횡성=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8:01 유경석 기자

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 19일 신축...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 신축 기념식. 사진=강원대학교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이 강원대학교에 신축됐다.20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 따르면 (재)오뚜기 함태호재단은 지난 19일 오후 3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전공주임교수 김종예)에서 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 신축 기념식을 개최했다.오뚜기재단이 1억 원을 기부해 신축된 오뚜기 함태호 첨단e+ 강의실은 원활한 토론 수업을 위한 첨단 영상분배 시스템과 5개의 대형 모니터, 이동이 자유로운 책걸상을 설치해 플립러닝을 비롯한 학생 주도 수업이 가능한 최신식 강의실이다.(재)오뚜기 함태호재단은 1997년부터 강원대에 약 10억 원의 장학금을 비롯 식품생명공학전공 도서 구입비와 첨단강의실 설립, 연구비 2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은 “식품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강의실을 기부하게 됐다”며 신축 첨단e+ 강의실에서 첫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격려했다.한편 오뚜기는 냉동만두, 냉동면, 냉동밥, 떡국떡류 등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내에 총 3개, 해외에 총 4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2조53억 원, 부채 7456억 원, 자본 1조2597억 원으로, 함영준 외 25인이 59.3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8:00 유경석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보툴리눔 톡신제제 ‘ATGC-100’ 국내 1/2상 IND 승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티지씨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ATGC-100(가칭)에 대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2상 IND(임상시험용신약)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시험용신약)는 개발과정 최종단계의 임상시험에서 시험되는 신약을 말한다.ATGC-100는 엘러간사의 보톡스와 동등한 제품으로, 양사는 지난 1월초 임상 1/2상에 대한 IND를 신청했다.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임상 1/2상 IND 승인으로 본격적인 임상 시험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승인된 임상계획은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미간주름 개선효과를 평가하는 시험이다.1상과 2상이 동시에 실시돼 기존제품 대비 약효가 철저히 검증된 제품으로 출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원화 기준 약 5조8000억 원으로, 매년 10% 내외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ATGC-100 제품의 국내 임상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전세계 3번째로 ATGC-110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IND를 추가로 신청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효능을 가진 통증 억제 제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티지씨 양사는 올해 하반기 ATGC-100 수출용 허가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하고, 승인 완료와 함께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7:59 유경석 기자

원주의료테크노밸리, 20일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실무교육...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대상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기업의 교육 수요를 파악해 이슈 및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 편성으로 의료기기 환경에 적용 가능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강원권 외 전국 의료기기업체 20개사 담당자가 참가한 교육은 의료기기 컨설팅 업체인 (주)시노서울의 최은하 부장이 진행했다.최은하 부장은 한국 의료기기를 중국 시장에 판매할 경우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중심으로 안내했다.특히 중국 의료기기 감독 관리 법률, 관리조직, 인허가 실무 절차, 사무관리, 공장심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주요 내용은 중국 의료기기 감독 관리 관련 법률, 조직 및 기술 지원 기관 소개,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사전 준비 방법,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문서의 작성 방법, 중국 의료기기 품질관리 및 공장심사 등으로 구성됐다.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허가와 관련해 한국 의료기기 제조 업체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파악해 합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교육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양일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공정 밸리데이션 실무로 진행된다. 강원권 이외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홈페이지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7:15 유경석 기자

전역 예정 장병의 일자리 창출 20일 업무협약(MOU)… 강원중기청-8군단-중진공

20일 강원 양양군 소재 8군단에서 마련된 강원중기청-8군단-중진공 간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사진제공=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허영회)은 20일 양양 소재 8군단을 방문하고 8군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강원영동지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진성 8군단장, 최천세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장, 김은광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은 최근 청년실업 증가와 함께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전역예정 장병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전역을 앞둔 군장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벤처기업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또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 개인면담과 역량개발 분석을 지원하는 전역예정 장병 취업알선 컨설팅이 제공된다.아울러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도내 우수중소기업과 다양한 만남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청년장병이 전역후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각종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군복무에 헌신한 장병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전역 이후에도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20 16:22 유경석 기자

7년을 이어온 한결같은 사랑...폴리텍 춘천캠퍼스, 19일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교직원과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이상권)는 19일 1캠퍼스(동산면)와 2캠퍼스(우두동)에서 동시에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춘천캠퍼스는 2013년에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사랑나눔 헌혈 약정식를 체결한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력하고 있다.이날 헌혈 행사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은 헌혈버스 3대를 대학에 배치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의 편한 시간에 맞춰 채혈했다.교직원 및 학생 등 9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춘천캠퍼스는 헌혈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10시간을, 교직원에게는 4시간을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조광래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교무기획처장은 “건강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혈액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을 통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은 안전한 혈액관리를 위해 혈액형, B형간염바이러스 항원, ALT(간기능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말라리아항체, 콜레스테롤(Cholesterol) 등 추가검사를 실시,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안전한 혈액만을 공급하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17:14 유경석 기자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오는 28일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박순희 한림대 교수 등 주제발표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개최한다.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이날 포럼은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이용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다.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은 4차 산업혁명 바이오생명공학분야 중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식품, 의료, 제약, 농축수산, 환경, 출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정보교류, 협력 및 융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두상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공공 인프라 구축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순희 교수는 ‘Microbiome Postbiotics의 유용성과 한계’를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관련 글루텐 불내증과 진단방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주제발표에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두상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엄길청 교수(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박순희 교수(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변지영 대표(㈜마이크로바이옴), 변기원 원장(변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한편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 전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뉴라이프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 ㈜뉴라이프코리아 등이 후원한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14:10 유경석 기자

전공창업 프로젝트 '어?'...화천정보산업고, 비즈쿨로 창업 인재 양성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규형)은 학과별 특성을 살린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 수업 ‘어?’를 추진한다. 19일 화천정보산업고에 따르면 올해 진로창업부를 신설하고 기술.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인 비즈쿨을 운영한다.비즈쿨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지원 프로그램이다.화천정보산업고 비즈쿨은 전기.전자, 인터넷정보, 행정정보 3개 전공과 학생 44명이 참여하는 기술창업동아리 프로젝트다.학생들은 제품 설계.디자인 단계부터 실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경험하게 된다.전기.전자 기술창업동아리 ‘하이더스트(Hi-dust)’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제작해 관련 박람회에서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3학년 13명이 참여하며, 수입금은 화천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양로원에 제품을 기증할 계획이다.인터넷정보 기술창업동아리 ‘화천앱개발’은 지역 축제 기간 음식점 예약 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천지역 음식점 예약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음식점과 주민 및 관광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2학년 16명이 참여한다.행정정보 혁신창업동아리 ‘화천행정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회사를 설립해 지역 특산품을 매입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1학년 15명이 참여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물품 구매 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수익금은 지역소외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화천정보산업고는 올 12월까지 진행하는 비즈쿨 프로젝트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전교생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규형 화천정보산업고 교장은 “비즈쿨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학과별 전공과 연계한 취.창업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대외에 학과를 홍보하고 지역사회로부터 학과 및 학교의 이미지를 개선해 신입생 충원, 취업, 진학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화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10:29 유경석 기자

[인사]강원도개발공사

◇ 단장급 보직임명(이하 보임)▲건설사업단장 이창대(개발2팀장)◇ 차장급 전보.승진.보임▲공공사업팀 강원도농업기술원 건설사업소장 기백석(개발1팀 홍천행복주택 건설사업소장) ▲주택사업팀장 김경운(개발3팀장.승진) ▲사업개발팀장 박영규(개발1팀장) ▲올림픽시설팀 과장 박유성(승진) ▲공공사업팀장- 삼척복합체육공원 건설사업소장 겸임 신상철(개발2팀.보임) ▲재무관리팀 과장 안영순(승진) ▲올림픽시설 팀장 이용배(승진) ▲알펜시아 에너지환경팀장 이철재(승진.파견)◇ 과장급 전보.승진▲기획혁신팀 혁신파트 김용태(미래전략팀 감사파트장) ▲미래전략팀 감사 파트장 김준희(인사총무팀 대외협력파트) ▲인사총무팀 대외협력파트 박현수 (기획혁신팀 혁신파트) ▲올림픽시설팀 강릉올림픽경기장 운영사업소 서창석(승진) ▲사업개발팀 송호석(개발2팀) ▲올림픽시설팀 강릉올림픽 경기장운영사업소 원인식(인사총무팀) ▲주택사업팀 이규남(개발3팀) ▲주택사업팀 홍천행복주택 건설사업소장 이종혁(개발1팀 강원도농업기술원 건설사업소장) ▲사업지원팀 옥계보상사업소장 전영호(사업지원팀 옥계 보상사업소) ▲주택사업팀 홍천행복주택 건설사업소 정동환(개발1팀.승진) ▲인사총무팀 조소영(재무관리팀) ▲재무관리팀 계약파트 추병렬 (사업지원팀 옥계보상사업소장) ▲사업개발팀 함욱 (개발3팀)◇ 대리급 전보.승진▲사업개발팀 옥계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건설사업소 이근수(개발2팀.승진) ▲재무관리팀 임병욱(승진) ▲ 사업개발팀 최백규(개발1팀)◇ 주임급 전보▲공공사업팀 김수진(개발3팀) ▲공공사업팀 김웅기(개발2팀) ▲공공사업팀 박경준(개발3팀) ▲미래전략팀 박준철(미래전략팀 감사파트) ▲미래전략팀 감사파트 변혜연(재무관리팀) ▲재무관리팀 안정은(인사총무팀 대외협력파트)

2019-03-19 10:11 유경석 기자

강원랜드, 2019년도 청렴컨설팅 대상 기관 선정

강원랜드 본사 전경. 사진=강원랜드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청렴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대표적인 청렴성 향상 정책이다.강원랜드는 청렴도 우수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멘토로 해 오는 11월까지 컨설팅을 받게 된다.컨설팅은 청렴도 향상 노하우 등 반부패 시책에 대한 상호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청렴실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강원랜드 관계자는 “멘토, 멘티 간 컨설팅을 통해 조직의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가장 효과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며 “청렴도 미흡기관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강원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KT스카이라이프를 온라인 판매 운영대행사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 협력으로 시장개척 및 확대를 도모하고, 하이원리조트의 레저상품과 KT스카이라이프의 다양한 마케팅 자원의 결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09:57 유경석 기자

강원도 관광 위해 한국에 왔어요… '강원도' 관광목적지 상기율 증가세

연도별 관광목적지로서 상기되는 한국 지역/도시 순위(광역별). 자료=한국관광공사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원도 관광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기존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강원도 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2018년 한 해 동안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과 한국관광공사의 광고홍보활동 영향력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다.조사결과 인지도는 전년도 56.5% 대비 1.4%p 상승한 57.9%을 기록했다. 선호도 역시 전년도 58.3% 대비 1.2%p 상승한 59.5%로 나타났다.2017년 조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3.3%p 대폭 상승한 이후 2018년에도 1.4%p로 추가 상승한 결과여서 주목된다.관광목적지 상기율도 변화하고 있다.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서 강원도 등 지방을 찾는 비율이 늘고 있다.한국을 관광목적지로 떠올릴 때 생각나는 지역은 역시 서울(61.4%), 부산(34.3%)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하지만 강원도를 비롯해 제주도, 경상.전라도 등을 찾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특히 평창올림픽 개최 지역인 강원도는 전년대비 3.2%p 상승한 17.4%로 5위를 차지, 3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관광목적지로서 상기되는 한국 지역/도시 순위(광역별)를 보면 전국 16곳 중 강원도는 2016년 10위(10.4%)에서 2017년 9위(14.2%), 2018년 5위(17.4%)로 급상승했다.특히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은 방한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분단의 상징 DMZ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6.6%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실시한 글로벌 캠페인 LoveforDMZ 동영상 시청 이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50.2%를 보였다. 필리핀은 무려 82.8%를 기록했다.이는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관광 인지도 및 선호도 순위는 주요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했다.특히 대만과 터키의 상승폭이 눈에 띤다. 대만은 전년대비 인지도는 14.2%p가 상승했고, 선호도는 3.8%p가 올랐다.터키 역시 전년대비 인지도(23.5%p)와 선호도(14.1%p)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관광 시장의 문제점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지방의 독특한 소재를 발굴하고 시장지향형 광고를 통해 한국의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인지도를 주변 상위 경쟁국 수준인 인지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한국관광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방한관광 소비자에게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는 전문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세계 주요 20개 국가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09:53 유경석 기자

한림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문화관광부 주최

‘박물관에서 꿈을 만나다’ 교육프로그램(봉 의중.대룡중 대상) 발굴현장(예맥문화재연구원, 춘천 신매리 현장)에서 발굴조사에서 유물 출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박물관이 2년 연속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19일 한림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선정됐다.한림대 박물관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시작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을 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복지 및 문화교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한림대 박물관은 박물관 속의 문양, 상상 속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 함께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세부교육프로그램으로 기와 속의 문양의 비밀을 찾아서, 문양으로 움직이는 이야기, 문양에 담긴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 연계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대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유물 속 숨은그림찾기, 문양 북아트 만들기,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조형물) 만들기 등 참여자가 직접 학습을 통해 유물과 박물관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상상의 박물관은 문화재 관련 진로체험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상징들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사학자와 함께 박물관 소장품과 대학 내의 예술품의 상징을 알아보는 강연으로 진행한다.교육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림대 박물관 전시실과 교육실, 또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신청학교에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한림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염정섭 한림대박물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보여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9 09:11 유경석 기자

제53회 단종문화제, 4월 26~28일 개최...행사장 체험부스 접수

제53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단종 유배지와 단종의 묘인 장릉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에 참여할 체험부스 신청자를 접수한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제53회 단종문화제 행사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단종 유배지 등 일원에서 열린다.제53회 단종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등 전통행사를 더욱 강화한다.조선시대 궁중음식의 체험과 단종대왕을 지킨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삶의 궤적을 재조명하는 궁중음식 테마관, 단종대왕·정순왕후 테마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한 부스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홍보.판매 부스는 1동의 몽골텐트(5m×5m)를 3일간 제공한다.사용료는 50만 원이다. 체험부스는 같은 조건에 사용료가 40만 원, 관내 기관·.단체 및 업체는 심사 후 무료로 부스가 제공된다.부스에는 의자, 테이블, 전기, 현수막 등이 함께 제공된다.참여부스 접수는 신청 자격은 제한이 없다.접수마감 후 영월문화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통지를 한다.축제기간 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입점 규모와 종류, 참가 가능한 품목 등 부스 접수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홈페이지 영월새소식 란’과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재단 축제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영월=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7:02 유경석 기자

화천군, 농산물 가공사업 창업 농업인 육성 추진...창업 보육장 신축

화천군은 올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창업 농업인 발굴 및 육성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100% 화천산 돌배를 원료로 제조 중인 돌배즙. 사진=화천군청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기능을 강력하게 강화해 창업 농업인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화천군은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센터 증축 및 시설보완에 이어 내년 상서면 신풍리에 6억 원을 들여 창업보육장을 신축한다.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가공식품 제조능력을 제대로 강화해 창업 농업인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화천군은 지난해 4월 하남면 원천농공단지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문을 열였다.2500㎡ 부지에 407㎡ 면적의 제조.가공시설을 갖춘 종합가공지원센터는 습식 25종, 건식 18종 등 모두 54종의 가공상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3월 현재 돌배즙, 사과즙, 토마토즙, 블루베리즙, 양파진액 등 100% 화천산 농산물을 원료로 5종의 가공식품이 만들어지고 있다.화천군은 올해 안에 사과와 토마토, 오미자, 인삼, 양파, 배, 마늘, 생강 등 10종 내외의 신규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내달부터 아스파라거스 진액이, 6월부터 오미자즙 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이달 중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HACCP 인증 컨설팅을 의뢰할 예정이다.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으면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화천군 농업인이다.이중 유통판매업 등록을 한 농업인이나 작목반이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화천군은 가공식품 공동 상품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 식품위생법 및 경영과 마케팅 교육, 소득화 시범사업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준비 중이다.일단 올해 10개 내외 유통전문 판매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용기, 박스, 디자인 개발 등 상품화 지원사업에 착수한다.화천군은 오는 18일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의 세부적 방향과 시행방법 등을 논의한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소포장, 다품목, 가공식품을 선호하는 농산물 수요 트랜드에 맞춰 농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화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59 유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