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봄의 전령사 양구 곰취 첫 출하...하루 평균 30㎏가량 생산

양구 한 농가에서 올해 첫 양구곰취를 수확하는 모습. 사진=양구군청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나물의 대명사이자 양구지역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인 곰취의 첫 출하가 시작됐다.17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곰취는 지난 8일 동면 팔랑리의 한 농가에서 50㎏을 출하하기 시작한 후 현재 2개 농가에서 하루 평균 30㎏가량 출하되고 있다.양구곰취의 본격적인 출하는 이달 말경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가격은 1㎏ 한 상자에 1만 원이다.올해 양구지역에서는 64개 농가가 17.9㏊의 면적에서 150톤의 곰취를 생산해 16억50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양구곰취는 다양한 음식과 풍미가 잘 어울려 봄을 맞아 나물류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육류를 구워 곰취와 함께 쌈을 싸먹으면 곰취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 안을 가득 메운다.곰취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에도 좋아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양구군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에 곰취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올해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5월 4~6일 사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선희 양구군 농식품가공담당은 “양구곰취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소비자들에게 웰빙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며 “곰취는 겉절이나 된장국,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는 등 여러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양구=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57 유경석 기자

인제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 추진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올해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총74억2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인제군은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 거주.재활시설 기능보강, 장애인 프로그램비 지원 등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장애수당과 연금을 지급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중점추진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장애인 인식개선 및 문화.여가활동을 위해 4개 단체에 1억24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국비 포함 3억9600만원을 확보해 장애인거주시설의 방수.단열 외벽공사, 가로등설치사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및 냉난반기 구입, 안전진단 및 스프링클러설치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상미 인제군 장애인복지담당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점포에도 장애인 접근성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41 유경석 기자

강원도, 청년농업인 지원시책 확대시행...농업농촌 미래주체 지원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신규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마을과소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주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강원도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선제적으로 후계농업인, 승계농, 창업농, 귀농인, 법인취업 등 유형별 지원방향을 설정했다.청년농업인 교육연계를 통해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신규 취농 중심의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후계농업경영인 지원과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인 정착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가업으로서 영위되는 농업경영 승계농 및 창업농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청년농업인 유입 확대다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3대전략 12개 추진과제를 선정 2022년까지 5년간 10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연차별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올해 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 지원 등 공모사업을 신청 접수중이다이와 별도로 청년농업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안에 대해 별도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농어촌진흥기금 무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합동 워크샵 개최, 정보교류.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미래농촌의 성패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달려 있다”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시책을 지속 확대해 청년농업인 정착안정과 고령화 문제 해결로 강원 농촌이 활력을 되찾아 농업인 소득이 담보되고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41 유경석 기자

'대박을 기대해 봄'...국순당, 봄 에디션 막걸리 2종 출시

국순당 봄 에디션 막걸리 이미지. 사진=국순당화사한 봄옷 입은 막걸리가 선보인다.국순당은 막걸리 성수기인 봄철을 맞이해 주력 제품인 ‘대박’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봄 에디션을 계절한정제품으로 출시한다..대박 막걸리 봄 에디션 ‘대박을 기대해 봄’은 제품 브랜드인 대박의 이름을 재미있게 활용해 봄철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라벨에 표현했다.전체적인 디자인은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의 노란색과 진달래의 분홍색 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표현해 봄 향기를 물씬 풍긴다.‘국순당 생막걸리 봄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자생 왕벚나무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파스텔컬러와 함께 봄 이미지를 표현했다.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이미지를 도입해 벚꽃 아래서 막걸리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여기에 따뜻한 봄의 시적 문구를 제품에 넣어 감성을 자극한다.국순당은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일본 벚꽃 축제 시즌에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을 계절상품으로 10만 병 한정 수출해 전량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올해도 3년 연속으로 지난 2월에 10만 병을 수출했다.국내에서 시판되는 봄 에디션 제품은 봄꽃놀이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는 봄 에디션 2개 제품은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총 150만 병이 한정 생산된다.횡성=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15 유경석 기자

연세대 원주캠퍼스,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메이지 계몽주의 기원 성찰

오는 20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 포스터. 자료=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단장 김영민)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플라자 418호에서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한다.연세대 원주캠퍼스 HK+연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메이지 일본의 자기인식과 타자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은 메이지 계몽주의의 기원과 동아시아 유교전통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메이지 계몽주의 시기의 일본 유교는 어떠한 양상을 띠고 있었으며 메이지 계몽주의의 핵심인물이자 근대 일본사상의 창시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유교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분석한다.또한 메이지 계몽주의의 또 다른 기원으로서 ‘교(敎)’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조명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궁극적으로 근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HK+연구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5:11 유경석 기자

1인 창조기업도 크라우드 펀딩...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5일 펀딩레이스 세미나 참가

지난 15일 성남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열린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설명회 및 세미나 모습. 사진=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강원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희성)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17일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성남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강원.경기.경상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설명회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세미나가 열렸다.크라우드펀딩 레이스는 각 센터 지원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펀딩을 통한 자금을 확보하는 등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네트워킹 행사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설명회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각 센터별로 펀딩성공을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는 심사를 통해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스마트 골전도 헤드셋을 개발한 춘천소재 MIJ(대표 허진숙)는 2018년 일본 크라우드플랫폼인 마쿠아케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크라우드펀딩의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를 소개했다.박희성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부족으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펀딩를 통해 사업아이템에 대한 시장 검증 및 아이템 홍보의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설명회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세미나는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비롯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양시지식정보산업진흥원(중장년, 1인창조), 문경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부산해운대(세종경영컨설팅), 성남산업진흥재단,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의왕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창원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4:37 유경석 기자

원주지방환경청, 세계 물의 날 기념 물절약 글짓기 공모전...초등생 대상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제27회 세계 물의 날(3.22)을 맞이해 원주권역녹색기업협의회와 함께 물절약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원주권역녹색기업협의회는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으로 원주지방환경청 관할구역 내 총 14개사가 참여하는 기업협의체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원주지역 초등학생이다.물절약 글짓기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절약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행사는 원주교육지원청, K-water 횡성원주권지사, 원주환경친화기술센터,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강원환경기술인협의회가 후원한다.응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다.응모자는 1편의 작품(200자 원고지 5~10매 내외)을 원주지역녹색기업협의회에 학교별로 제출하면 된다.학교별로 학생들의 작품을 취합하여 ㈜만도 원주공장 안전환경팀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원주지역 초등학교 교사 또는 문인협회 회원 5~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는다.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6명, 장려상 6명 등 총 22명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입상작은 오는 5월 17일에 원주지방환경청, 원주교육지원청, 강원환경기술인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영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물 절약에 대한 다양한 실천 방법과 교훈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4:02 유경석 기자

원주지방환경청, 폐광산 54개소 환경오염도 조사...주민건강 보호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환경취약지역 내 환경불안감 해소와 주민건강 보호를 위해 폐광산 주변지역 사후환경오염도조사와 환경취약지역 무료수질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폐광산 주변지역 사후 환경오염도 조사는 광해방지사업을 실시한 폐광산 120개소 중 오염가능성이 높은 강릉 송천, 삼척 제2연화광산 등 54개소가 대상이다.조사내용은 광해방지사업 시설물의 적정유지여부와 주변지역 토양.하천수.지하수에 대한 오염도이다.토양환경오염도 조사는 구리.납.카드뮴 등 중금속 10개 항목, 하천.지하수는 망간.비소.수은 등 13개 항목에 대해 정밀분석을 실시한다.조사결과는 오염지역에 대해 광해방지사업 추가 실시, 재배된 농작물의 오염여부검사.매수.폐기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된다.환경취약지역 무료수질검사는 폐광산 주변지역 조사결과 3년 연속 토양환경기준을 초과한 7개 광산지역의 음용지하수와 이용객이 많은 사설캠핑장의 음용지하수에 대해 실시한다.7개 폐광산 지역 음용지하수 29개 관정과 삼척 두메관광농원 등 지하수 사용 사설캠핑장 225개 관정이 대상이다.소유주 신청을 받아 총 50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김효영 원주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환경취약지역 지원사업 이외에도 물놀이지역 및 수경시설 수질검사, 상수원보호구역 농약잔류량 조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3:44 유경석 기자

하이원리조트, 16일 2018 하이원 대학생 드림원정대 해단식

지난 16일 열린 하이원리조트의 2018 하이원 대학생 드림원정대 해단식 모습. 사진=하이원리조트하이원리조트(대표이사 문태곤)는 1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18 대학생 드림원정대 결과발표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하이원 드림 원정대는 하이원리조트가 강원도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올해 처음으로 선발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드림원정대에 선발된 33명의 대학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10개 팀으로 나뉘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세계 각국을 방문해 강원도 폐광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해외 우수사례 발굴 등 조사.연구 활동을 수행했다.이날 해단식에는 드림원정대 참가 학생과 프로젝트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원정대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참가 학생들의 탐방활동 및 소감 발표, 우수 탐방활동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문태곤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는 “인생에서 미래를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실천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눈 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꽃피우듯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저마다 꿈꾸는 미래를 마음껏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3:44 유경석 기자

한라시멘트,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남미.동남아 물량 대부분 계약

강릉 옥계항에 접안한 수출 선박과 클링커 선적 모습. 사진=한라시멘트한라시멘트(대표 이훈범)가 적극적 수출 확대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17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내수와 수출 물량을 조율, 공장 가동률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국내 주택 건설 경기가 2018년 이후 위축 양상을 보임에 따라 건설 경기와 높은 연관성을 가진 시멘트사들의 올해 영업에도 난항이 예상된 데 따른 방안이다.한라시멘트는 올해 건설 경기 둔화로 국내 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출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2018년 초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사세를 확장한 한라시멘트의 그 해 수출 물량은 113만 톤, 2017년 대비 40%가 증가했다.이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던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지역과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의 기존 거래처와 더불어 중국 내 신규 거래처 등 수출을 이뤄낸 데 따른 성과다.특히 올해 건설경기 둔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2018년 말 중남미 및 동남아 국제입찰에서 100만여 톤에 이르는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수출 계약을 따내는 등 전통적 전략 지역인 남미와 동남아로 계획된 물량 대부분에 대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내수 시장의 추가 감소에 대비해 기존 거래처에 대한 수출 물량 증대를 추진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시장 내 신규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남미와 아시아 시장에 주력하는 동서횡단 무역에서 북방과 남방국가를 아우르는 남북종단 무역을 추진, 수출 드라이브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구상이다.강승규 한라시멘트 구매.수출팀 부장은 “정부의 SOC 투자 확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국내 주택 시장의 전망은 어두운 것이 사실”이라며 “특화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수출 확대방침을 설명했다.강릉=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7 13:43 유경석 기자

한성식품 정선공장, 100% 국내산 강원도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 획득

한성식품 정선공장 전경. 사진=정선군청김치전문기업 (주)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 정선공장이 강원도로부터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했다.15일 정선군에 따르면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김칫속, 절임배추 등에 대해 강원도로부터 농수산특산물 인증마크를 받았다.도는 농수산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생산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한성식품 정선공장은 지난해 11월 배추, 절임배추, 배추김치, 김칫속, 기타 김치 4개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을 받았다.한성식품은 지난해 12월 공장 준공과 함께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한성식품 정선지점은 예미농공단지 1만9424㎡부지에 연면적 9097㎡의 제조시설 등 최신식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7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중으로, 포기김치, 맛 김치 등 하루 47톤, 연간 1만41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는 “정선공장은 강원도와 정선군의 배추, 무 등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고, 소비자 직거래 확대, 홈쇼핑, 수출시장 확대 등을 통해 핵심공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랭지 배추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가공 공장체험관 설립 및 관광객 유치로 전통식품 6차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성식품은 1986년 설립해 33년간 김치에만 전념한 대표적인 김치전문 중소기업이다. 한성식품 김치연구소를 설립, 김치의 고급화, 과학화.세계화에 주력해왔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신 시장을 개척, 30개국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5 15:36 유경석 기자

춘천시,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유통업체와 경쟁 계획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최근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춘천시는 지역상권 변화에 대응하고 대규모 유통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먼저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 보수공사와 화재 감지 시설, 노면 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설치한다.또 전통시장의 사회재난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전통시장이 가입한 민영 화재보험에 대한 가입비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 중인 화재 공제 상품 가입 점포에 대해 가입비를 지원한다.시장의 차별성과 개선점을 찾기 위해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시장 활성화 축제 사업, 낭만 5일장, 시민 참여형 요리대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이어 깨끗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지킴이를 배치한다.또 시장 매니저 배치 사업, 제로페이 확산 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전통시장과 접목한 이색적인 사업도 발굴한다.시각을 제외한 촉각, 후각, 미각, 청각만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공간을 전통시장에 조성한다.이를 통해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시각 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끌어낼 계획이다.젊은 층을 시장 내로 유도하기 위해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 청소년들의 놀이터도 조성할 예정이다.김성기 춘천시 시장자영업지원담당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강원 춘천시내 전통시장은 등록시장 5곳, 인정시장 3곳이며 상점가는 4곳이 형성돼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5 15:00 유경석 기자

통일시대를 보는 窓, 상지대...강만길 문정인 한완상 이정미 등 특강

지난 14일 오후 강만길 전 상지대학교 총장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통일문제’를 주제로 특강하는 모습. 사진=상지대학교“남한과 북한 모두 동아시아 공동체의 일원이 됨으로써 흡수 통일이 아닌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국가 통일이다.”강만길 전 상지대학교 총장은 지난 14일 통일전문가 초청특강에서 “우리의 통일은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만길 전 총장은 유럽 공동체인 EU가 탄생한 21세기 현재의 상황 속에서 앞으로 미국은 세계경찰국이라는 지위를 잃고 북미 공동체의 일원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 역시 탈미입아(脫美入亞. 미국에서 벗어나 아시아에 들어오는 정책)를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런 국제 상황 속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민족 통일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및 철도 연결은 국토 통일의 시작이라는 것이다.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양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상지대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전문가로 구성된 통일전문가 초청특강을 교양과목으로 마련하고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을 첫 강사로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오는 21일 신정아 방송다큐작가 겸 한신대 초빙교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공감하기를 주제로, 정세현 외교학자 겸 전 통일부 장관은 오는 4월 4일 통일과 국제정세를 주제로,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오는 5월 9일 통일과 국방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앞서 지난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지대 전문가 초청특강은 故 노회찬 전 국회의원과 현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장인 정운현 전 상지대 초빙교수, 안진걸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현 상지대 초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전문가 특강은 오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7.8교시(오후 3시20분부터 5시 10분까지) 본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특강은 원주시민에게 개방돼 관심 있는 시민들은 수강이 가능하다.아울러 상지대 교양대학은 새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현대사특강과 함께 학생과 시민을 위한 교양 특강을 오픈강좌로 운영한다.오는 21일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3선)은 ‘대한민국 청년에게 미래를’을 주제로, 4월 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한국의 미래, 교육에서 시작한다’를 주제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오는 4월 17일 ‘새시대 대한민국과 진보’를 주제로 각각 특강한다.특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는 오는 5월 8일과 5월 22일 강의를 조율중이어서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학생과 시민을 위한 교양 특강도 마련된다.오는 18일 박인규 프레시안 발행인은 ‘세계 뉴스를 아는 것이 내 삶에 왜 중요할까?’에 대해, 최동규 전 중소기업청장은 내달 15일 ‘세상을 만들어 가는 청년창업’을 주제로,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연출한 영화감독 황윤은 오는 6월 3일 ‘사랑할까? 먹을까?’를 주제로 각각 특강한다.한편 강만길 전 상지대학교 총장은 현재 청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등이 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5 14:47 유경석 기자

건보공단, 2018년도 공공기관 시민참여과제 우수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혁신.협업 및 시민참여과제 평가에서 시민참여과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건강보험, 국민과 함께 설계하다’로, 국민이 건강보험 보장성확대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분야 최초로 직접 참여방식의 국민의견 수렴절차인 국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건강보험 가입자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성.연령.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위원을 선발, 보장성확대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였다.실제 018년 병원.의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방안과 고가항암제의 적용방안 등은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등 국민을 위한 정책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다시 국민과 함께 고민하는 국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5 14:45 유경석 기자

강원농업기술원, 13~14일 스마트농업전문가 교육...빅데이터 수집 및 가공

생육정보 및 배양액 최적화 클라우드 시스템 모델 설계도. 자료=중소기업기술로드맵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농업현장을 적극 조성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식물재배 분야가 보다 강화된다. 생육단계별 최적 성장을 위한 온도조절과 같은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농업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 전주기(환경.생육.경영) 빅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을 위한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을 위한 농업 빅데이터 표준화 및 스마트팜과 노지채소 등 조사항목을 개발할 계획이다.교육은 시설양액재배 기술 및 농업통계의 이해, 농업통계 프로그램 이용, 데이터 분석 방법 등 현장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전 세계적으로 농업현장은 스마트팜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AeroFarm(미국)은 자체 개발한 수직형 식물공장으로 기존 농업면적대비 약 390배의 생산효과와 95%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일본 Spread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이토요카에 주로 상추를 납품하고 있는데, 가뭄, 폭우, 폭설 등에 따른 가격변동이 없어 인기가 높다.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우듬지영농조합법인은 양액재배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이 대폭 상승하고 품질 또한 주변 농가에 비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현재 방울토마토는 연간 290톤을 생산하며 연간 8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강원도농업기술원이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한 스마트온실 농업전문가 육성 자체교육.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11회에 걸쳐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올해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개별 현장농가 컨설팅도 분기별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농업 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으로 농업의 제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을 통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확립과 농업 근로환경 개선 등 미래 지향적인 강원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정보와 환경정보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기에 처방해 노동력.에너지.양분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한 농업을 말한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4 17:25 유경석 기자

DMZ 평화관광 봄바람 솔솔...한국관광공사, 14일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

14일 오후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 포럼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비무장지대(DMZ)가 안보관광에서 평화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14일 오후1시 서울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발전 및 지역특화 방안을 주제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가 새로운 평화시대를 맞이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포럼은 안보 일색이었던 비무장지대 관광을 문화콘텐츠와 연계 전략, 국제적 브랜드화, 평화성장 견인,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한편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 13개 지자체와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결성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관광콘텐츠 발굴,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통합 홍보마케팅 등 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4 16:45 유경석 기자

하이원리조트, 14일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장 라이팅 갤러리 오픈

하이원리조트에 조성된 라이팅 갤러리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하이원리조트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빛’을 소재로 삼은 새로운 즐길거리인 라이팅 갤러리(Lighting Gallery)를 14일 정식 오픈했다.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지하 1층에 약 397㎡(120평) 규모로 조성된 라이팅 갤러리는 빔프로젝터, 반응형 센서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관객들의 빛, 소리,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장이다.라이팅 갤러리는 마왕에게 빼앗긴 신비한 숲의 나라(매직랜드)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을 판타지 기법으로 구현했다.관객들은 4명의 친구(플로라, 윈비, 포리, 레이아)들과 함께 겨울계곡 건너기, 마왕과 전투, 수호석 되찾기 등 각 코너 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스토리를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또 각 코너의 미션을 통해 주어지는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하이하우 열쇠고리, 인형 등 소정의 경품을 받는다.라이팅 갤러리의 운영시간은 수요일~일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다.정식 오픈을 기념해 3월까지 무료 체험 및 LED 머리띠 증정(1일 100개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미디어아트가 아닌 관객들이 작품의 일부가 돼 체험할 수 있는 반응형 콘텐츠”라며 “특히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어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4 16:44 유경석 기자

박항서와 더 가까워진 강원바이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14일 베트남 국영기관과 기술협력 업무협약

14일 오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 사진 오른쪽)과 베트남 SIHUB 간 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지역 바이오기업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14일 오후 2시 춘천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 기술창업 지원기관인 SIHUB(Saigon Innovation Hub)와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aigon Innovation Hub는 2016년 8월 설립된 베트남 국영 기술창업 지원기관이다. 베트남 정부는 SIHUB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2000건 이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600개사 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술교류는 도내 바이오기술의 해외진출과 베트남의 선진 바이오기술 도입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협약의 골자는 바이오산업 분야 기술 교류, 바이오산업 분야 공동 연구 등으로, 우선 포괄적으로 합의한 뒤 관련업무를 협력할 계획이다.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우수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향후 강원도-베트남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더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도내 바이오산업이 지역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2003년에 설립됐다. 올해 스타기업 육성, 마케팅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바이오캠프를 통한 바이오 미래 인재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4 16:09 유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