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스타트업 직접투자… 노드·더웨이브컴퍼니·하울바이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강원혁신센터에서 도내 3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한다.이번 계약은 강원혁신센터가 2018년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이후 첫 번째 시드머니 직접투자이다.계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은 (주)노드(대표 박지훈), (주)더웨이브컴퍼니(대표 김지우), (주)하울바이오(대표 나희준) 3개 사이다.㈜하울바이오는 항원.항체 연구 경력을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부터 진단 및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노드는 의공학 박사 연구원들이 창업한 의료.미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현재 비염치료기에 대한 의료허가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미용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에서 코워킹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지역기반 혁신 기업이다.투자금액은 한 개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으로 총 8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초기기업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돕는다.또한 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는 최소화하고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는 동시에 기업에 일부 투자지분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부여해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고 추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강원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회를 잡기 어려운 지역 유망 초기창업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육하기 위해 향후 발생하는 회수자금은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으로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한종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5개 기업에 추가로 직접 투자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투자 교육과 포럼, 개인투자조합 운영 등을 통해 투자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0 15:14 유경석 기자

한국관광공사,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 홍보대사 임명

어피치 한국관광홍보대사 임명식.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9일 최근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고, 9일부터 24일까지 한국관광 특별 이벤트 More Korea를 개최한다.어피치 캐릭터는 지난해 12월 도쿄 오모테산도(表?道)에 일본내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캐릭터왕국이라는 일본에서 불고 있는 열풍을 활용, 한국관광공사는 어피치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올해 일본관광객 320만 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일본 열도에서 펼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9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의 대표적 서점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츠타야 다이칸야마(代官山) 지점에서 어피치 특별 전시 등 한국관광 이벤트 More Korea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1일 내방객 2만 명인 츠타야 공간을 활용해 젊은 여성층과 문화콘텐츠 관심층 대상 방한수요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행사가 시작되는 9일 일본 유명 모델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인 사라(Sarah)가 어피치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에 나섰다.또한 해파리공주 등으로 인기 있는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東村アキコ)를 초청, 여성들만의 한국 여행(女子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도 진행됐다.9~10일 일본 오모테산도 어피치 매장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캘리그라피 작가 켈리 박의 소비자 이벤트 및 한국관광 인스타그램 사진전 행사도 실시했다.아울러 24일까지 츠타야 다이칸야마 서점에서는 한국 식문화, 여행트렌드 콘텐츠 등 한국의 신한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본인 국민 성향을 한국 관광홍보에 새롭게 활용하고 일본 신한류 세대 신규 방한수요 창출을 위해 어피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10 15:13 유경석 기자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 가상화 플랫폼 '귀한 몸'...스마트 특성화 등 플랫폼 활용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IoT 기반 가상화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MEDBIZ) 개요. 자료=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강원도 산업의 4차 산업화를 촉진할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이 구축중이다.스마트 특성화, 스마트 시티, 관광, 레저, 에너지, 스마트팜, 바이오, 신소재 등 산업 전반에 활용이 가능해 주목된다.8일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센터장 정태윤)에 따르면 IoT(사물인터넷) 기반 가상화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MEDBIZ) 구축 중이다.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는 2014년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IoT 기반 가상화 플랫폼을 개발했다.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구축돼 표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가공, 적재, 처리가 가능하다.특히 AI(인공지능) 기반의 분석(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개발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Open API 개발, 표준화를 통한 다른 산업 융합 서비스로 확장이 용이하다.실제 2016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광 산업 고도화(플랫폼) 사업을 수주해 완료했다.이와 함께 2017년 산업부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에 적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MEDBIZ) 구축 중이다.이처럼 IoT 기반 가상화 플랫폼 활용으로 도내 4차 산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플랫폼 기술의 경우 단시간에 개발이 어렵고 플랫폼 개발 전문 인력 또한 보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정태윤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산업 융합 기술로 플랫폼이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기술은 산업 전반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도내 지역산업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해 4차 산업화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2019년 제1차 강원지역산업혁신기관협의회가 8일 오전 10시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17개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지역산업혁신기관협의회는 도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및 기관별 현안사항, 신사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8 18:22 유경석 기자

탈디젤.수소시대의 석탄산업의 미래...석탄공사, 8일 사회혁신스쿨 제3강

8일 오후 대한석탄공사가 마련한 2019년 사회혁신스쿨에서 김병희 강원대학교 공과대학장이 강의하는 모습.(사진=대한석탄공사)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8일 오후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김병희 강원대학교 공과대학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시대와 석탄산업을 주제로 2019년 사회혁신스쿨 제3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추진과 관련, 수소경제에 대한 공사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와 공사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김병희 강원대 공과대학장은 석탄산업의 현황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과 석탄산업, 탈디젤.수소시대의 석탄산업, 석탄공사의 새로운 포지셔닝 등을 주제로 수소경제시대에 석탄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갈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석탄산업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공유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해 심도 있게 준비해 석탄공사가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석탄공사 사회혁신스쿨은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석탄공사 임직원들의 사회혁신 및 자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8 16:54 유경석 기자

"#미투 평등을 일상으로 #위드유"...강원도내 여성의 날 행사 다채

이상권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장(사진 가운데)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춘천캠퍼스에서 여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여성인재 발굴 등을 논의했다.(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와 춘천여성민우회, 강원민예총,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강원협회 등 27개 연대단체는 8일 오전 11시 춘천 명동에서 ‘#미투 평등을 일상으로 #위드유’를 개최했다.또 강원인권사무소, 강원도청 인권센터, 강원여성연대,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인권네트워크 등 7개 단체는 공동으로 원주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갖고 여성 혐오.차별을 몰아낼 것을 결의했다.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5년에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각 기관 역시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이날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강원랜드 여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강원랜드 여성위원회와 강원랜드노동조합 여성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직장 내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문태곤 대표이사와 한형민 부사장, 노동조합 위원장, 노동조합 사무국장, 노동조합 여성부, 여성 직원 등 총 40여명은 여직원 간담회를 갖고 여성인재 발굴 및 활용방안, 여성의 경력단절현상 해결방안, 여성차별문화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학장 이상권)도 이날 50명의 여직원을 대상으로 춘천, 원주, 강릉캠퍼스에서 각각 여직원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여직원 소통간담회는 맞춤형 톡!톡!(Talk)릴레이 행사의 하나로, 여성이 남성중심의 조직문화에서 자칫 소외되고 차별받을 수 있는 직장분위기에서 동료 간 이해와 배려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상권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장은 춘천캠퍼스 여직원들에게 직접 장미꽃과 함께 상품권을 선물하는 한편 직장생활 중 업무상 어려운 점, 육아와 가사의 애로사항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올린 트위터 등 SNS 글을 통해 “올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발표한 세계 여성의 날 기조가 ‘평등하게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가며, 변화를 위해 혁신하자’ 이다”며 “남녀 구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성 평등 사회를 위해 우리는 스마트하게, 삶이 변화하는 데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8 16:15 유경석 기자

춘천시, 바이오 융.복합산업 집중 육성...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 용역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전략산업인 바이오 융.복합 산업과 정보문화 산업(ICT)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춘천시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바이오 융.복합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 구축을 위한 용역을 실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산업 육성과 우수한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정보문화 산업(ICT)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 지원도 실시한다.우선 ICT 기업을 초기창업, 창업 7년 미만, 창업 7년 이상으로 성장단계별로 구분한다.이후 해당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기업진단, 제품개발, 해외마케팅 등을 도울 방침이다.또한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특허기술, 소프트웨어 제품 제작과 상용화, 스마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특성화 고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애니매이션과 웹툰 등을 교육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예비 창작자를 육성할 계획이다.박찬선 춘천시 기업지원담당은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위해 판로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 춘천시는 내수침체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전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8 14:44 유경석 기자

한림대, 2019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 사업 선정...2년 연속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초.중등학생들에게 특화된 창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는 도내 초.중등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지역별 창업체험교육 기회 격차해소 및 지역 창업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학교 안팎으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한림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간호(nursing) 창업체험, ICT창업체험, 창업지식교육, 6차산업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창업특강 및 멘토링, 창의 아이디어(모의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등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전성호 한림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체험교육센터는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8 14:27 유경석 기자

화천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내달 1일 운영...평화생태관광 본격화

오는 4월1일 개장 예정인 화천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사진=화천군청국내에서 DMZ와 가장 가까운 오토캠핑장이 4월 화천에서 문을 연다.7일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내달 1일부터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화천군은 평화의 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3차 공사가 지난해 11월 완료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오토캠핑장과 선착장, 하류공원 부지 등을 지난 연말 이관 받았다.이에 따라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은 화천군이 직영한다. 화천군은 1월부터 집기 및 운영물품 준비를 시작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야영장 허가등록까지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은 2만6261㎡ 면적에 데크 등 캠핑 사이트 50개(데크 28개, 쇄석 22개), 잔디광장, 야외무대, 관리동, 음수대,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전기사용 시설 등을 갖췄다.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용료는 비수기 기준 평일 1만 원, 주말 2만 원이다.화천군민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 방문객 등은 30~50% 이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토캠핑장 인근에는 세계최대 트릭아트를 만날 수 있는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스카이 워크, 국제평화아트파크, 물문화관, 비목공원, 평화누리길, 비수구미 계곡 트래킹 코스 등 둘러볼 곳이 가득하다.백암산 특구사업까지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평화생태관광벨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최문순 화천군수는 “DMZ와 인접한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은 자연과 평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했다.화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7 17:30 유경석 기자

스쿨존 교통사고 빨간불...3월 보행자 교통사고 급증

초등학생 행동유형별 보행사고 현황. 자료=도로교통공단3월 이후 스쿨존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개학철을 맞아 초등학생 보행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해온 것으로 조사됐다.도로교통공단이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 5년(2013~2017년)간 스쿨존내 운전자법규위반에 따른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967건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562건, 운전자법규위반 등 453건, 신호위반 397건 순이었다.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지정됐지만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미진한 상황이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2013년~2017년)간 1만5930명의 초등학생 보행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수는 감소 추세이나 한 해 평균 약 3000여 명의 어린이가 보행 중 부상 또는 사망하고 있다.초등학생 보행사고 행동유형을 살펴보면 도로를 횡단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유형이 7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횡단 중 49.3%는 무단횡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도로교통공단은 이에 따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사고수를 줄이기 위해 매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오는 14일 서울 청구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캠페인을 실시한다.특히 경찰청, TBN 교통방송과 협업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도로횡단에 익숙지 않고, 위험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보행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보호자와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7 16:22 유경석 기자

중국 손 이끄는 춘천의 SON...한국관광공사, SON축구아카데미 축구관광 명소 육성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 사진=유튜브 캡처(춘천MBC 방송)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감독 손웅정)가 관광 명소로 육성될 전망이다.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 따르면 올해 오픈 예정인 SON축구아카데미를 계기로 손흥민 선수의 고향 춘천을 축구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는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중국 단체들의 한국 방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오는 17일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에 중국전역에서 마라토너 3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을 필두로, 4월 경주 벚꽃마라톤과 춘천 호반 마라톤, 5월 제주 국제관광마라톤 경기에 수백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2일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대구 FC와 광저우 헝다와 경기에도 350여 명의 축구팬들이 방한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3월과 4월 하남성 청소년 축구교류단체 150명, 4월말에는 서울-부산을 종주하는 자전거 라이딩 단체 8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이는 동호회, 학교 등 각종 단체로 마케팅 채널을 확대한 것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춘천 감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손흥민 체육공원 조감도. 사진=유튜브 캡처(춘천MBC 방송)이에 따라 국내 지자체들과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한국관광공사는 춘천시와 협력해 춘천을 축구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SON축구아카데미는 춘천시 동면 감정리 산185번지 일원 부지를 매입해 7만1000여㎡ 규모로 축구장 2면과 풋살장 2면, 족구장 1면 등 손흥민 체육공원을 조성중이다.유소년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축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과 이승원(장크트파울리)을 배출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인 해외여행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을 넘어 맞춤형 테마여행으로 진화하고 있어 스포츠, 농장체험, 캠핑 등의 테마를 활용해 방한상품의 컨텐츠 다양화와 품질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6 15:18 유경석 기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모집...오는 31일까지

2019 강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모집 포스터. 자료=강원도청강원도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내 우수 콘텐츠 발굴과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모집 중이다.강원도를 주제로 인터넷 방송이 가능한 10개 팀(1인 이상)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모집.운영 할 예정이다.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운영에 대한 의무교육 및 인기 유튜버 특강을 실시한다.또 촬영장비.시설 및 활동비 지원을 통해 5개월 간 팀별로 월 1회 강원도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총 50편의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 및 운영은 10월 강원영상콘텐츠공모전과 함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활동자들에게 방송통신위원장상과 강원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신주호 강원도 대변인은 “강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모집을 통해 강원도의 우수한 크리에이터 양성은 물론 트렌드에 맞춘 홍보를 통해 기존의 일방향 알림 홍보영상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강원도 홍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6 14:42 유경석 기자

강원영상위원회, 장.단편영화 제작 지원사업 공모...내달 5일까지

2019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자료=강원영상위원회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강원도내 역량 있는 영상인 발굴을 위해 내달 5일까지 2019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강원영상인발굴.지원사업은 매년 도내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영상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영화 제작을 위한 제작비 지원부터 제작 멘토링 워크숍, 강원 로케이션 촬영지원, 후반작업까지 지원하고 있다.지원 규모는 단편은 최대 500만 원, 장편은 최대 5000만 원으로 총 7500여만 원이 지원된다.지원사업은 30분미만의 단편영화와 80분 이상의 장편영화로 나눠 공모한다.단편영화는 도내 주민등록자 혹은 도내 소재 대학생이 감독으로 참여하는 작품이고, 장편영화는 도내 주민등록자가 감독 혹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작품이면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기획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성태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강원영상위원회만의 탄탄한 제작지원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 기회를 얻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6 14:06 유경석 기자

한림대, 오는 7일 자원봉사 페어 개최...재학생 자원봉사 기회 제공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앞 광장에서 2019 자원봉사 페어(Volunteer Fair)를 개최한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안인 ‘한림 VisionAction 2016~2022’를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현 중인 한림대는 지역 기반의 캠퍼스라이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기획했다.이날 행사에는 4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지역 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희망기관들이 참여한다.봉사페어에는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춘천희망복지센터, 강원도 가정위탁지원센터, KTG 상상마당,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다.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방문해도 관련 상담과 봉사신청이 가능하다.참여 기관들은 각 특성에 맞는 봉사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재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한림봉사센터 관계자는 “세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봉사자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이자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6 14:05 유경석 기자

한국관광공사, 오는 6~10일 DMZ관광, K-Pop 집중 홍보...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2018년 ITB 한국관광 홍보관 태권도 시범공연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 Tourism Berlin 2019)에 참가해 한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올해 190여 개 국가, 1만여 개 이상의 홍보관이 참가해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친다.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관광과 K-Pop 등 한류콘텐츠를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했다.서울, 부산, 경기, 인천, 광주 등 5개 지자체 및 지역 관광공사, 18개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한국관광상품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여행업계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오는 6일 8일까지 사흘간 국내 참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주요 미디어 및 여행업계 대상 DMZ관광 및 한류 테마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통영 등 남해안 권역의 주요 전통 쇼핑관광 명소와 전남 광주 중심의 남도음식, 태권도 체험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한류테마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가올 한반도관광 시대에 대한 준비 역시 차분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5 17:18 유경석 기자

강원농협, 5일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의회 개최...국민의 농협 구현

5일 오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강원농협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의회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5일 오후 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및 농협생명.손해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농협은 올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범농협이 공동으로 사회공헌, 지역밀착화, 지자체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농협은 이를 위해 지역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일관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국민들로부터 더욱더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농협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시기별, 계절별로 범농협이 공동 추진과제를 선정해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농협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5 17:02 유경석 기자

플라이강원 신규항공사 면허 취득...2019~2022년 국내외 31개 도시 취항

플라이강원 취항 노선도. 자료=강원도청플라이강원이 신규항공사 면허를 취득했다.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플라이양양(주)를 설립한 2016년 4월 이후 면허신청후 3수만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0월 국내선 첫 취항에 이어 12월 국제선이 취항할 예정이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플라이강원은 관광과 항공을 융합한 항공운송사업(TCC)에 주력할 방침이다.국내 8개항공사 모두 주 모객이 내국인(아웃바운드)인 반면 플라이강원은 항공기 공급좌석 80%를 외국인에게 제공 등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플라이강원은 면허 발급일로부터 2년내 취항해야 한다. 미취항시 면허는 취소된다.오는 10월 국내선 첫 취항 행사를, 12월 국제선 첫 취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국내선은 김포, 울산, 광주 3개 도시를 취항한다.또 국제선은 나리타, 오사카, 하노이, 다낭, 세부, 블라디보스톡, 마카오, 광저우, 상하이 등 28개 도시를 오간다.양양공항 접근 교통망. 자료=강원도청플라이강원 첫 취항에 앞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운항증명(AOC) 취득을 위한 1300여개 항목 심사에 나선다.보유계획 항공기는 올해 3대를 시작으로 2020년 7대, 2021년 9대, 2022년 1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도입항공기 10대 전부 양양국제공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플라이강원 운영시 2021년까지 658명을 직접 고용하게 될 전망이다.또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등 3조4922억21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도는 플라이강원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또 노선 안정화를 위한 정기운수권을 확보하고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아울러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하늘길을 개설하고 전담항공사로 운영할 방침이다.최준석 강원도 항공해운과장은 “플라이강원이 안정적으로 날기 위해선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미 구성해서 운영중에 있는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TF팀에서 확정한 25개 과제 집중추진해 조기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일 지난 11월에 면허신청한 5개 사업자에 대해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쳐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asan0691@viva100.com

2019-03-05 17:00 유경석 기자

이름 빼고 다 바꾼다...상지대, 2023년 민주공영대학 가시화

5일 오전 상지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통합 상지대학교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상지대학교통합 상지대학교가 오는 2023년 민주공영대학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오는 2020년 3월 통합 예정인 상지대학교와 상지영서대학교는 재정안정과 학사구조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중이다. 민주공영대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관건이다. 오는 4월 구성될 예정인 가칭 통합추진자문위원회가 주목된다.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와 상지영서대학교(총장 김진열)는 5일 오전 11시 상지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가칭 통합 상지대학교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을 추진하는 목적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통합 상지대학교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통합을 추진해 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재정안정과 학사구조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재정안정을 위해 긴축재정 등을 통해 운영적자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상지대 운영적자는 2017년 133억 원, 2018년 56억 원에 달했다. 2019년 역시 7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지영서대 역시 사정은 비슷한 실정이다. 운영적자를 줄이지 못할 경우 통합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운영적자 감축을 우해 구성원들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상지대와 상지영서대 교수와 교직원들은 18.0%~19.5%의 급여를 삭감하는 데 동의했다. 또 예산편성시 시설관리비와 연구학생경비 등을 절감하고 있다.양 대학은 통합 이후 등록금 수입이 늘면서 빠르게 재정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통합 1년차인 오는 2020년 26억 원으로 줄고, 통합이 완성되는 오는 2023년 1억 원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는 2023년 민주공영대학의 통합 목표가 가시화되는 결과로 풀이된다.통합 후 입학정원은 2255명, 편제정원은 8755명이 될 전망이다. 이는 2019학년도 대비 2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2019학년도 입시충원률이 99.4%를 기록한 것은 정상화의 바로미터라는 판단이다. 이는 학내 분규가 한창일 때 80% 미만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실제 학내 분규가 장기화로 대학 경쟁력을 크게 약화됐다.‘상지 엑소더스’가 대표적인 현상이다. 학내 분규기간 4000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휴학생이 늘고 입학생 충원률도 급감했다.교수들 역시 연구 대신 길거리 투쟁으로 연구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게다가 5년 연속 대학기본역량진단 제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된 데다 8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됐다.통합 상지대의 학사구조 혁신방안도 눈길을 끈다.불안정한 전공 체제를 개선하고 유사.중복학과를 통합하는 한편 유망학과를 신설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인문사회과학대학, 이공과대학, 예술체육대학 등 단과대학 내 성격이 다른 학과가 함께 편제돼 있는 것을 조정할 계획이다.또 상지대 부동산학과와 상지영서대 도시조경인테리어학과를 합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만들거나 상지영서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유사.중복학과를 통합할 방침이다.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아시아국제협력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민주공영대학을 지향하는 통합 상지대의 목표는 시민의 참여가 관건이다.통합 상지대는 국가재정과 발전기금을 모집해 재정자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총장실 직속으로 대외협력처를 신설하고 교수와 동문 등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통합 상지대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학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오는 4월중 가칭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지역거점사립대학이 목표다. 공영형 사립대학 선정시 중부권 중심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고, 이는 곧 제2의 창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교수와 학생, 직원 등 구성원 단체 대표를 비롯해 동문회, 원주시, 원주시의회, 산업계,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주체적 의식이 높은 학생 등 구성원 모두 민주와 참여, 주인의식 등이 핵심역량”이라며 “여기에 보건.생명.건강 등 전공기반 핵심역량은 통합과정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대화 총장은 “양 대학의 합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 세부실행계획을 심의하고 점검하는 등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상시적 구조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학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통합 상지대학교는 ‘꿈을 이루는 대학’을 구호로, 공영형 민주대학, 교육혁신대학, 사회협력대학, 학생행복대학 4대 혁신목표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민주대학, 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5 16:59 유경석 기자

한림대, 오는 6일 간호대학 국제학술대회...2019년 단과대학 승격 기념

신동수 초대 한림대학교 간호대학장의 모습. 사진=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간호대학은 단과대학 승격을 기념해 오는 6일 오후 1시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융합을 향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간호대 유니스 리 교수, 나고야시립대학 간호학과 노리요 가네코 교수, 한림대 간호대 곽찬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4차산업혁명 시대 간호교육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주제발표에 이어 간호사,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한림대는 2019학년도부터 기존의 의과대학 소속 간호학부를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로 출발한 한림대 간호대학은 1994년 간호학과, 2005년 간호학부를 거쳐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등 재학생 500여 명 규모의 간호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또한 5개 재단병원과 1개 협력병원으로 구성된 풍부한 임상간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강원도 유일의 노인전문간호사, 임상전문간호사, 감염전문간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여섯 곳에 불과한 감염전문간호사 과정은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한림대 간호대학 초대 학장에는 신동수 교수가 임명됐다.신동수 교수는 The University of lowa College of Nursing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8년 한림대 간호학부에 부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전문위원, 노인간호학회 교육이사, 노인간호사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신동수 한림대 초대 간호대학장은 “오랜 시간 우수한 교육 인프라로 다져진 선진 교육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세계적인 일류 간호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가는데 구성원 모두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5 13:56 유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