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도 총선 무소속 출마자들 '손에 손잡고'

사진제공=조일현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장 손에 손잡고전화 한 통 받지 못한 채 공천에서 배제된 조일현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홍천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당의 전략공천과 관련해 ”자신은 보수의 텃밭인 강원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20년 정치 인생을 바쳤으나 더불어민주당은 한마디 말도 없이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해 경선의 기회마저 주지 않았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조일현 예비후보는 10일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항의 방문하여 이광재 강원선대위원장. 원혜영 공관위원장. 이해찬 당 대표에게 공천배제의 근거와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전략 공천지역에 대해서는 재심 청구서를 반려할 수밖에 없다는 당직자 전화 통화만 있었다.”라며 “이것이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공평하다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한 사회냐?”며 “자신의 욕구만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흉악범과 다르지 않다.”며 당을 신랄하게 비난했다.공천의 비열함으로 강원도에 무소속 출마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며 “같은 아픔을 겪었던 장승호, 권성중 후보와 손잡고 승리하여 당을 바로잡고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며 도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회견장에 참석한 같은 당의 권성중(원주갑), 장승호(동해·삼척·태백·정선) 두 무소속 예비후보는 “강원도를 필요에 따라 자르고 붙이더니 험지인 강원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20년을 헌신한 후보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비리 혐의자를 전략공천 하는 행태에 분노한다.“며 ”조일현 예비후보와 손잡고 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홍천=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12 14:23 김미경 기자

속초시, 어린이집 친환경 지역농산물 급.간식 확대 지원

속초시는 11년 동안 동결되었던 정부의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출 최저기준 인상이 3월부터 적용되는 것과 무관하게, 정부 보육료에 150백만원의 시 예산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 지원하여 고급 식자재 및 영양소를 고려한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한다.급·간식 재료비에 대한 정부의 인상 내용은 하루 기준, 영아(0~2세) 1745원에서 1900원, 유아(3~5세) 2000원에서 2500원이나 속초시에서는 이와 별도로 영·유아 1인당 250원을 작년과 동일하게 추가로 지원하여 식단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과일을 당일 새벽배송 받아 신선한 재료로 아동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이에, 지역 농가로 구성된 ‘로컬푸드 늘푸른영농조합(대표 김종구)’의 친환경 농산물과 속초시에 등록된 미곡업체를 통하여 지역 생산 유통되는 쌀을 어린이집에 지원하면서 로컬푸드 소비 확산 및 지역 경제의 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현재 속초시는 57개소의 어린이집에 영유아 2400여명이 재원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휴원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긴급보육 시에도 급·간식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속초시 관계자는 “금년 3월 정부의 급·간식비 인상으로 이제야 급식비 현실화를 위한 기준이 마련되었지만, 우리 시에서는 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식자재 품질 개선사항을 어린이집 식단표에 반영하도록 지도하고, 급식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여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유지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속초=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12 08:54 김미경 기자

춘천시, 정원 도시 춘천 기반 마련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을 직접 조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춘천시는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조각공원, 의암공원, 약사수변공원, 도립화목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정원분야 실습. 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조각공원 등에 직접 소규모 정원을 만들게 된다.응모 자격은 정원 관련 학과(조경·산림·원예)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생이며, 청년촉진특별볍 기준 20세 이상 34세 미만의 대상자는 우대한다.팀당 학생 5명, 정원 작가 1명으로 구성해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안서(지정양식, 패널, A0사이즈)를 전자파일(pdf형태)로 접수하면 된다.1팀당 1작품으로 제한되며 개인 참여는 불가하다.선정 팀에는 7000만원(재료비·출장비·전문가 매칭비 등) 상당이 지원될 예정이다.특히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1팀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2팀에 산림청장상, 장려상 3팀에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이 수여된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수목원관리원(054-679-0632)에 문의하면 된다.이무철 녹지공원과장은 “시정부의 공모 추진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일뿐만 아니라 정원도시 춘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12 08:46 김미경 기자

강원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불방지 기동단속 실시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는 봄철 산불발생 최소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동안(3.15~4.19) 매 주말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3~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센터직원을 총 동원하여 동해안 6개 시군에 담당구역 지정, 드론감시와 취약지 순찰을 통해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아울러, 기동단속과 병행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참여 등 계도활동에 나서 산림보호,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은 일절 금지되며 위반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고, 자칫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기웅 소장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께서도 산불예방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강원=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12 08:45 김미경 기자

화천군, 최악의 지역경제 부양 대책 적극 추진

화천군이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선제적 부양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일 오전 군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에 군장병 외출·외박 전면 금지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해 지역경기 부양대책을 긴급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화천군은 아직 동절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최근 기후상황에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자체 사업 일제 조기착공 검토에 나섰다.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고사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다.주요 시내권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각 읍·면에 예정된 소규모 사업의 착공 시기는 예년에 비해 약 한달 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군은 예년보다 빠른 3월 초반에 1차 추경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키로 했다.자체 사업에는 지역 건설장비와 근로자, 지역업체 생산물품을 규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군 자체사업 뿐 아니라 유관기관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파하고,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수십 년간 지금처럼 지역 상경기가 바닥을 넘어 지하로까지 추락하고 있었던 적은 없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화천=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03 08:42 김미경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 시청 소속 고위험군 공직자 자가격리 특별 지시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청 소속 고위험군 공직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지시했다.대상은 지난 9일 이후 원주지역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거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이다.이번 조치는 원주시청 1,700여 모든 직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은 물론 자가격리자 및 고위험군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주지역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원주시 공직자가 감염돼 기관 폐쇄 등 컨트롤 타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 교인 7,01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 방문 및 예배 참석 외에도 대민 활동 등으로 인해 증상이 있음에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해야겠다는 판단에서다.원창묵 원주시장은 특별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본인은 물론 원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원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원주시청 출입구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원주=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03 08:39 김미경 기자

속초해수욕장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에 선정

속초해수욕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도소방본부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다.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에서는 영동권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동권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선정심의 결과 속초해수욕장을 선정하였다.이에 따라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에 안전을 테마로 한 24시간 안전감시체계 구축과 함께 특수구조공작차 1대, 수난구조차 1대 등 소방 기동장비 7대와 제트스키 4대, 고속보트 2대의 수상 기동장비, 드론 등 특수장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한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전담반 구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안전사고 ZERO를 달성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아울러 주·야간 해수욕장 운영기간 연장에 따라 해수욕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강습 등 체험·안전 관련 이벤트를 운영하여 안전의식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해수욕장 운영기간 중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속초=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03 08:39 김미경 기자

평창군, 음식점, 숙박업 대상 환경개선 사업 실시

평창군은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와 공중위생업소(숙박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관광객 및 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제공을 위해 관내 음식업 13개소, 숙박업 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비용의 최대 800만원(1000만원 이상 공사시 80%지원, 자부담 20%)을 지원하며, 주요개선사업 내용으로 음식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개방형 조리장,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화장실 정비 등이며, 숙박업소는 건물 외관 간판 환기시설, 접객대 개방, 조식 제공시설 설치, 건물 내부 바닥재 정비 등이 포함된다.사업대상은 소상공인 중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숙박업소(「관광진흥법」에 따른 콘도미니엄 및 관광호텔업 제외)가 해당되며 접수일 현재 1년 이상 평창군에 영업자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숙박.음식업소는 군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여 군 환경위생과에 방문하여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노후된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위생업소 청결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평창=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02 09:36 김미경 기자

속초시, 영북지역생활권 교통안전체험관 개관

속초시는 ‘영북지역생활권 교통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이 2019년 12월에 준공되어 3월부터 개관·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교통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고성군, 양양군과 연계협력 사업으로 신청 후 선정되어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자된 사업이다.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시행한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어린이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이번 교통안전체험관 조성으로 영북지역생활권의 어린이 및 일반인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교통안전체험관은 속초시 엑스포공원내 석봉도자기미술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은 실내체험과 실외체험으로 구분되고, 실내체험은 3D 동영상체험, 길 건너기, 자동차 타기, 자전거 타기, OX퀴즈 등 전시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외체험은 교통신호기 체험 및 교통 안전표지판 체험으로 교통안전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들이 스스로 학습과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생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구성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으로 교통사고 방지는 물론 교통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속초시 관계자는 “고성군, 양양군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교통안전체험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해 상호 연계 협력함으로써 본 시설을 이용하는 영북지역생활권의 어린이 및 일반인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속초=김미경 기자 kmk2073@viva100.com

2020-03-02 09:35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