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랜드 만든 3.3투쟁기념식 3일 개최...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3일 사북 뿌리관에서 열린 제24주년 3.3투쟁 기념식 장면. 사진=정선군청강원랜드 설립을 이끌어낸 3.3투쟁 제24주년 기념식이 3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소재 사북 뿌리관에서 열렸다.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김태호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3.3투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폐광지역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3.3투쟁으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제정과 강원랜드 설립의 계기가 마련됐다.기념식은 공추위 활동 경과보고, 지역주민 33명의 바람과 의견을 담은 인터뷰 영상 상영, 폐광지역 및 공추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한편 1995년 2월 설립된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는 당시 폐광으로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철시, 자녀 학교등교 거부, 삭발투쟁 등을 주도해 내국인 출입카지노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폐광지역지원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냈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0.com

2019-03-03 14:51 유경석 기자

강원권 전체 유치원 4~6일 정상 개원...동해 대동유치원도 6일 개학

강원권 전체 유치원이 4일부터 6일까지 정상개원한다. 도내 유일하게 무기한 개학을 연기한 동해시 소재 대동유치원은 오는 6일 개원키로 했다. 3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도내 96개 유치원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하거나 입학일을 확정하지 않은 곳은 없는 상황이다.앞서 지난 2일 한유총 결정에 따라 개학을 무기한 연기했던 대동유치원도 오는 6일 정상 개원한다. 4일과 5일은 자체적으로 돌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동해시 소재 대동 유치원에 대해 3일까지 정상 개학을 설득했다.더불어 개학 연기 사태가 기습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17개 교육지원청 모두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했다.또 3일부터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 돌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는 3일부터 각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임시 돌봄 신청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시키면 4일부터 바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아이들의 학습권은 그 어떤 이유로도 침해받을 수 없다”며 “유아들이 정상 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되 끝까지 불법 행위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를 불법 휴업으로 규정하고, 향후 행.재정 제재 조치, 감사, 공정위 조사 및 세무조사 의뢰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3-03 14:47 유경석 기자

춘천사회혁신센터, 28일 주민주도 문제해결 사업설명회 개최...4개 분야 40개 사업

28일 오후 2시 춘천사회혁신파크 창고동 1층에서 열린 춘천사회혁신파크 2019년 사업설명회 모습.주민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연결공간인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28일 오후 2시 춘천사회혁신센터 창고동 혁신청 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인구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수탁기관은 사단법인 ‘더 슬기로운 생활’로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한다.사업설명회는 사회혁신 개념과 함께 춘천사회혁신센터를 소개하고 올해 수행할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 시민 등 사회혁신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사업별 협력지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춘천사회혁신센터는 올해 혁신네트워크, 혁신공간운영, 사회혁신저변확대, 혁신실험운영 4개 영역에서 40개 사업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추진되는 사회혁신센터 사업은 혁신네트워크 전략 분야 8개 사업, 혁신공간운영 15개 사업, 혁신실험운영 7개 사업, 사회혁신 저변확대 10개 사업 총 40개다.특히 올해 3대 사회혁신 프로젝트로 물, 소상공인, 커뮤니티케어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산업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지체 요인이었던 물을 혁신자원화하고, 소상공인에 편중된 산업구조에 혁신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도시형/농촌형 노인문제에 대응하는 통합형 커뮤니티 돌봄으로 고령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바꾸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과 변화의 방식, 변화를 위한 기술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강하게 연결할 때 새로움과 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비용과 실패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춘천사회혁신파크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춘천사회혁신센터는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12월 말 설립됐다. 위치는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로, 이용면적은 지상3층 연면적 1963㎡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8:17 유경석 기자

석탄공사, 삼척시.SJ(주)와 기업유치 업무협약 체결...경석 활용 신소재제품 개발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사진 맨 왼쪽)과 김양호 삼척시장(사진 가운데), 김정화 SJ(주) 회장 간 경석자원 활용을 위한 기업유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대한석탄공사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27일 오후3시 삼척시청에서 삼척시(시장 김양호), SJ(주)(회장 김정화)와 함께 기업유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인공경량골재, 방화용 내열 광물섬유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생산하는 SJ(주)가 삼척시 도계읍 소재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로부터 원료용 경석을 공급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삼척시는 지역내 기업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SJ(주) 공장의 도계 이전 등을 추진해 광산지역의 대체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SJ(주)는 석탄공사 부지를 임대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원료가공공장, 보도블럭공장, 경량골재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향후 완제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생산능력을 확보할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지역 내 15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한석탄공사 산하 도계광업소는 현재 430만톤 가량의 경석이 산재해 있고, 매년 15만톤 가량의 경석이 석탄 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고 있다.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대한석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산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경영에 직간접적인 경영개선효과는 물론 침체된 광산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7:38 유경석 기자

강원랜드, 장기현장실습 우수학생에 장학금 전달...총 2050만원

지난 27일 오후 4시 강원랜드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장기현장실습생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강원랜드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로 강원랜드에서 실습 중인 학생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모두 9명으로 정기적인 평가 등을 통해 우수 실습생을 선정됐다.강원랜드는 최대 400만원까지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했다.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장기현장실습제도(IPP)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6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실습제도다.실습생은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실습생의 급여는 정부가 4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기업이 지원한다.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강원도 내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생 15명을 선발해 사무행정, 리조트, 레저 등 각 직무별 분야에 배치해 제도를 운영해왔다.정부지원금에 따라 절감되는 인건비(인당 40만원/월)를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했다.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수혜 학생으로 선정된 실습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강원랜드에서 습득한 경험과 업무상 스킬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태곤 대표는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확대 운영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7:22 유경석 기자

강원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통일부 주관

28일 열린 강원대학교 2019학년도 입학식 모습. 사진=강원대학교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통일교육을 심화.발전시키고, 통일시대 창의적 인재양성 등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대는 앞으로 연간 2억5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통일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기간은 총 4년으로, 사업 시행 2년 후 중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반영해 지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지난 2016년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경남대, 광주교육대학 6개 대학에 이어 올해 강원대, 인제대, 한동대 3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강원대는 통일강원연구원(원장 송영훈)을 중심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을 구성하고 평화.통일 미래융합가상학과 설치, 대학원 평화학과 및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등 지역밀착 통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또 강원도.DMZ 지자체와 연구사업 연계 확산, 통일북방포럼 운영, 학술지 발간.학부생 논문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강원대는 지난 2016년부터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대학의 핵심비전으로 선포하고, 평양과학기술대학과 교류협력과 상호방문,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등 통일분야 정책 개발.연구와 전문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이라는 핵심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연구사업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교육.연구역량과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백령아트센터에서 총 3224명의 신입생을 맞는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7:13 유경석 기자

도로공사 강원본부, 화물차 라운지 오픈 이벤트...졸음운전 예방

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 외부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박명득)는 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화물차라운지는 화물차 운전자 고객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무료 휴식 공간이다.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라운지 내부에 부착된 이벤트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즉석복권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즉석에서 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당첨자는 라운지 직원에게 커피 등 음료를 수령할 수 있다.또한 라운지 고객 만족도 설문지 작성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에게 케이크 등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발송한다.해당 휴게소 식당가 영수증을 라운지 직원에게 제시하면 이발료를 정상가 8000원에서 7000원으로 할인해 준다.또한 라운지에 비치된 방명록 작성 사진을 여주(강릉방향)주유소 직원에게 보여주면 워셔액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 수면실 내부. 사진=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1층에는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이발소, 화장실, 운동기구 등이, 2층에는 수면실(8개실), 안마의자 등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특히 1층 휴게실에는 화물차 주차장이 보이는 CCTV 모니터가 설치돼 자신의 차량이 안전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화물차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주(강릉방향)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 방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길 바란다”며 “화물차 고객들의 휴식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벤트 등 화물차라운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7:07 유경석 기자

폴리텍大 춘천, 28일 남양주시와 직업기술교육 업무협약...평생학습형 사회안전 플랫폼 구축

이상권 한국폴리텍Ⅲ대학장(사진 좌측)과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기술교육센터 유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가 남양주시의 평생학습형 사회안전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오는 5월 개소 에정인 남양주 인생多모작센터에서 상반기 냉동공조설비, TIG용접,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제어과정 등 교육을 맡는다.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이상권)는 28일 오후 남양주시 대회의실에서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직업기술교육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권 한국폴리텍Ⅲ대학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지성군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정건기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남양주시 각종 협의회 단체장, 기업관련 단체장, 관련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은 국책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인 남양주시 간에 상호협력을 통해 일자리 걱정 없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오는 4월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에 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산업 현장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재직자 향상교육과정도 운영하게 된다.28일 오후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와 남양주시청 간 기술교육센터 유치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남양주시는 강의장을 무상 제공하고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교육생모집 홍보에 협조한다.남양주시는 미래가 불확실한 직장인들과 청년층, 갑자기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5060신중년,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 평생학습형 사회안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평생학습원의 일부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한국폴리텍대학의 산업현장 맞춤형 직업기술 교육과정을 유치했다.평생학습 기능전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남양주 인생多모작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남양주 인생多모작센터는 상반기 중 냉동공조설비, TIG용접,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제어과정 등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하반기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4차산업혁명 분야 적합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가, 코딩 및 3D프린터 강사양성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수강료는 국비지원으로 전액무료, 교육과정 80%이상 수료 시 최대 25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연간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70%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28일 오후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와 남양주시간 기술교육센터 유치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시인프라가 잘 구축된 데 비해 시민의 경제적 여건은 그리 좋지 않다”며 “취업취약계층의 생존문제를 폴리텍대학의 기술교육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이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이 생명줄 같은 구원의 통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상권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은 “남양주시와 뜻깊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춘천캠퍼스는 전 교직원이 모두 힘을 합쳐 남양주시가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연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2006년 2월 찾아가는 이동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직업교육 소외지역인 속초, 삼척, 구리 등 8개 지역에서 2만4539명의 기능 인력을 배출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6:51 유경석 기자

강원영상위, 찾아가는 영화관 참가자 모집...연중 수시 접수

강원영상위원회가 실시중인 찾아가는영화관 야외상영 모습. 사진=강원영상위원회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 순회 상영에 참가할 단체나 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도내 18개 시군 영화 관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내외 최신, 고전영화 상영 및 영화 토크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영화관 신청 대상은 영상 시설이 미비한 지역민 또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 계층으로 영화 상영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이다.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 조율 및 상영 공간을 확인한 후 직접 방문해 희망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영화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궁금한 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기획사업팀으로 하면 된다.방은진 강원영상위원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도내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 지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상영을 확대해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도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8 15:54 유경석 기자

원주공항 제주노선 증편운항 확정...하계기간 1일 2회

강원 원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오가는 원주공항 제주노선이 내달 31일부터 증편운항된다. 강원도와 원주시.횡성군에 따르면 현재 1일1회 운항하던 원주~제주노선을 하계 기간인 내달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일2회 증편 운항하는 것으로 대한항공과 26일 합의했다.항공기종은 B737-800, 138~188석 규모로 승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운항횟수는 주 11회로, 이는 종전 주 7회보다 4회 증가한 것이다.원주공항은 월.수.금.일요일 오전 8시50분 출발한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0시 도착한다.제주공항은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25분 출발해 오후 12시 25분 원주공항에 도착한다.2항차 운행의 경우 원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1시20분 출발하면 제주공항에는 오후 2시 30분 도착한다.또 제주공항에서 저녁 7시10분 출발해 원주공항에는 저녁 8시20분 도착한다.도는 하계기간뿐 아니라 동계기간까지 확대 증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그간 도민들은 제주방문을 위해 제주노선 운항 항공편수가 많은 김포공항,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최준석 강원도 항공해운과장은 “원주~제주노선 1일 2회 증편운항이 동계운항스케줄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탑승률 80% 까지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체이용객 유치를 위해 도내 여행사 초청 설명회 개최, 도내 학교와 제주관광협회 및 교육청 방문을 통해 증편운항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7:20 유경석 기자

춘천형 자활모형 '포용적 일자리중심 복지체계'...탈 빈곤생태계 구축

이재수 춘천시장이 27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춘천시 지역특화 자활사업 모형은 포용적인 일자리 중심 복지체계를 만드는 것이다.”이경화 춘천지역자환센터장은 27일 오후2시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에서 ‘춘천시 자활사업의 모형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취약계층이 가지고 있는 다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참여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춘천시와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이날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춘천시 자활사업모형 개발과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자활사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조준용 한림대학교 교수, 조정현 강원광역자활센터장, 양종천 춘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표, 이석주 자활기업 춘천참닭갈비 대표, 최기영 드림스토어 참여주민, 전동경 시 복지정책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경화 춘천지역자활센터장은 “현행 취.창업 성과중심의 자활사업 모형은 취업시장과 자활사업을 반복하는 회전문 현상을 반복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탈 빈곤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변화된 근로연계복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효율적이고 효과성이 떨어지는 현장의 고용-복지연계사업을 지양하고 다차원적인 근로방해요인을 제거하는 등 자활.자립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자원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일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춘천지역자활센터는 도농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빈곤층의 사회적통합을 이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경화 춘천지역자활센터장은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빈곤층에 대한 도농통합 프로그램 제공은 기본”이라며 “궁극적으로 빈곤층의 근로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 등 빈곤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사례관리 체계화, 탈빈곤 생태게 구축을 위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원맵 구성, 춘천지역자활센터 운영조직 확대를 제시했다.한편 춘천지역자활센터는 2018년 주민 200명의 참여로 드림스토어, 카페빅, 시설파견사업단 등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는 한편 취업알선 2727건, 상담 4080건, 취업 147명, 직업훈련 95건 등 성과를 올렸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7:19 유경석 기자

강원TP, 27일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식...스마트공장 보급.확산

27일 오전 11시 강원테크노파크 1층 현관에서 열린 강원도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현판식 모습.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올해 스마트공장 50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는 전국 4000개 대비 1.3% 수준이다. 전국 1.4% 정도인 도내 5명 이상 제조업체 비율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테크노파크는 27일 오전 11시 강원TP 본원 1층 현관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역량 혁신을 위한 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는 김성인 강원TP 원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정민 한국표준협회 강원지역본부장, 최진섭 도 전략산업과장 등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최소비용 및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물론 현장지원.사후관리 등 밀착지원을 위한 지역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올해 도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목표는 정부주도 사업 37개사, 민간주도 대.중소 상생형 13개사 총 50개사이다.이는 정부주도 사업은 전국 2800개사의 1.3%, 민간주도 상생형 사업은 전국 1200개사의 1.1%에 불과한 수준이다.강원TP는 전담인력 2명을 기업지원단 내 배치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컨설팅 지원, 교육지원, 사후관리 등을 추진한다.올해 사업비는 국비 35억8000만원, 도비 4억 총 39억80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도는 추경을 통해 2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도는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부담금의 25%를 1250만원 한도로 별도 지원한다.지난 5년(2014년~2018년) 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도내 보급은 87개사에 달한다. 이는 전국 7800개사 중 1.1% 수준이다.강원TP는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와 보급 확대를 위해 3월 초 춘천, 원주, 강릉 등 순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사업설명회 참석 등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대한 사항은 강원TP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인 강원TP 원장은 “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6:19 유경석 기자

춘천연극제, 국내경연작 코미디 7개 작품 선정...활력 주는 웃음의 축제

극단 아리랑의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를 비롯한 7개 작품이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춘천연극제 무대에 오른다. 27일 사단법인 춘천연극제에 따르면 ‘코미디 럭키 7’이라는 국내경연작의 테마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극단 아리랑 등 7개 극단을 선정했다.올해로 21회를 맞는 2019 춘천연극제는 국내경연부문의 경우 장르를 코미디로 제한해 공모했다.이는 전문가들을 위한 축제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축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장르 제한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80개 공연팀이 지원, 지난 18일부터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7개의 극단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극단과 작품은 극단 아리랑의 ‘마당악극 갑돌이와 갑순이’, 극단 RESET의 ‘마지막 동화’, 극단 극발전소301의 ‘그날이 올 텐데’, 극단 어드벤쳐 프로젝트의 ‘더 가이즈’, 극단 지즐의 ‘바른생활’, 극단 창작그룹 가족의 ‘모두 안녕하십니까?’, 극단 에이치 프로젝트의 ‘수상한 궁녀’다.선정된 극단들은 축제극장 몸짓과 봄내극장에서 7일간 경연을 펼치게 된다.단체 대상 1000만 원, 우수작품상 500만 원, 관객인기상 300만 원, 개인 최우수연기상 100만 원, 우수연기상 50만 원, 특별상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한편 2019 춘천연극제는 오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축제극장 몸짓과 봄내극장에서 1일 2회 공연된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5:27 유경석 기자

남이섬, 펫팸족 위한 반려견 전용객실 3월 정식 오픈...4월 1000㎡ 반려견 놀이터 운영

남이섬 객실에서 쉬고 있는 반려견. 사진=남이섬남이섬은 펫팸족을 위한 반려견 전용객실을 3월 정식 오픈한다.27일 남이섬에 따르면 반려견 입장기준을 10kg 미만으로 대폭 완화한 이후 펫팸족(Pet+Family族)을 위한 숙박, 식음시설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남이섬 호텔정관루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된다.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다.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또한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가 강변 쪽으로 마련돼 있다.오는 4월부터는 고목 뒤편에 1000㎡(약 300평) 규모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조성된다.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가 설치된다. 배변수거함, 음수시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반려견을 위한 기념품은 남이섬 스윙까페, 북까페 등 카페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남이섬 관계자는 “인구 5분의 1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1000만 시대”라며 “남이섬은 집에 홀로 남겨져야 하는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펫팸족들에게 드넓은 잔디밭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이섬 평화랑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조원경 작가 초대전 ‘개인취향展 : 개와 사람, 자연의 향기에 취하다’이 열린다.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5:26 유경석 기자

화천군-강원교육청, 오는 28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협약...교육복지 허브 기대

최문순 화천군수가 공공도서관에서 유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화천군청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도교육청에서 최문순 군수, 민병희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화천군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보육 및 교육센터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 143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화천군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화천초교 내 1800㎡에 달하는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화천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운영비 등을 부담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방과후 수업 및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화천읍에 건립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48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키즈카페, 장난감 대여소, 공동돌봄센터를 비롯해 군장병과 청소년, 군인가족을 위한 VR체험장, 군장병 휴게실,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가 마련된다.또 여성 학습실과 실버활력교실을 비롯해 소강당과 독서실, 회의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화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10:33 유경석 기자

올림픽 레거시 관광활성화 22조 투자… 26일 마스터플랜 최종보고

POST올림픽 레저시 사업구상안. 자료=강원연구원2018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지속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Post 올림픽 레거시 등 5개 부문 70개 사업에 총 22조9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강원도는 26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올림픽 관광 활성화 마스터플랜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마스터플랜수립은 올림픽 이후 글로벌 메가 이벤트 효과 지속에 정책적 요구가 확대되고 올림픽 레거시 지속을 위한 골든타임 내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의 수립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강원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마스터플랜수립은 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지역가치와 이익 제고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이라는 의미가 있다.올림픽 관광활성화를 위해 Post 올림픽 레거시를 비롯해 평화관광 플랫폼 구축, 산악관광, 해양관광, 문화 및 관광마케팅 5개 부문이 추진된다.Post 올림픽 레거시 부문은 올림픽 유산관광 구체화, FIT 기반 원주-강릉간 관광경쟁력 강화, 세계 속의 강원관광 스타일 정립이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경기장 및 올림픽 이념유산의 활용, 철도관광 역세권사업 등 24개 일반사업이 제안됐다.평화관광의 플랫폼 구축 사업구상안. 자료=강원연구원평화관광 플랫폼 부문의 중점사업은 강원관광 공간구상 구체화, 통일대비 관광교류지구 운영, 금강-설악 세계복합유산화이다. 동해관광 공동특구 조성, 평화지역의 남북관광 접근로 네트워크화, 남북유산 연구사업 추진 등 15개 사업이 제시됐다.산악관광 부문은 강원휴양관광시티가 중점사업으로, 강원둘레길 개발과 고성 의료특화산업 구축 등 일반사업 7개가 제안됐다.해양관광 부문은 해양관광 핵심인프라 구축이 중점사업으로, 동해안 마리나 벨트 구축과 서핑 수요에 부응하는 레저환경 구축 등 일반사업 13개으로 제시됐다.문화 및 관광마케팅 부문은 강원관광공사 설립, 강원 크리에이터 시티사업, 전통문화 생활체험 클러스터 조성 3개 일반사업이 선정됐다.26일 오후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올림픽 관광활성화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모습.총 사업비는 시설비 19조9679억 원, 운영 및 행사비 2조1311억 원 총 22조99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비 조달방안은 국비 14조281억 원, 도비 1조6673억 원, 시군비 1조5312억 원, 민간투자 4조8724억 원이다.경제적 파급효과는 48조44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조394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3268억 원의 수입유발효과, 33만753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올림픽 관광활성화 실행을 위해 중점사업 중심의 권역별 사업화 추진이 제시됐다.또한 민간투자 부대사업을 활용한 재원조달을 검토하는 방안이 요구된다.강원연구원 관계자는 “사업실행의 효율성.효과성 극대화를 위한 권역별 중점사업 추진과 권역 중심의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국비 확보가 추진돼야 한다”며 “민간투자를 통해 공공시설의 투자비 보전, 사용료 인하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7 09:38 유경석 기자

홍천만의 역사교과서 발간된다...홍천군, 26일 편찬 간담회

26일 오전 11시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홍천만의 역사교과서 편찬 간담회 모습.홍천만의 역사교과서가 발간될 전망이다. 홍천군(군수 허필홍)의 역사와 지리, 인문적 환경을 집대성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강원 홍천군은 26일 오전 11시 강원연구원 6층 중회의실에서 홍천만의 역사교과서 편찬 간담회를 열어 홍천학 교재 제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홍천역사교과서 편찬 간담회에는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박상헌 연구실장, 장정룡 강원학연구센터장, 송종석 행정지원실장, 김석중 선임연구위원 및 강원학연구센터 연구원들과 허필홍 홍천군수, 김완수 홍천군 문화체육과장, 허대영 강원도교육발전협의회장, 전상기 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전장수 향토문화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홍천군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홍천학 교재를 제작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홍천 지명은 1000년 전인 1018년 고려 현종 9년에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려사(1415년),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등 다수 문헌에서 확인되고 있다.홍천군은 홍천 정명(定名) 1000년인 2018년을 기념해 올해 새로운 천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해로 설정하고 홍천만의 역사교과서를 제작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자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다. 소요 예산은 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내달 중 김석중 강원연구원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홍천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향토연구위원, 도내 사학계열 대학 교수, 미술계 등 관련 기관단체별로 편찬(발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교재 발간은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가 수행하며, 어린이용(만화), 학생용(일러스트 형식), 일반인용(일반 서술식)으로 각각 제작된다.주요 내용은 역사적인 사실과 사료, 자료를 활용해 자연과 역사, 삶과 문화, 경제와 사회 등 섹션별 구분을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지역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단순히 문화의 수용자에 국한됐던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생산하고 진흥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재 발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홍천지역을 이해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강을 중심으로 한 전역과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 문화, 인물의 발자취와 자료 등을 수집하고 조사하고 분석하는 등 홍천에 대한 향토교육자료로 제작될 것”이라며 “애국충절의 고장인 홍천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자료를 마련해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역의 고유하고 특수한 문화의 다양성이 주목을 받는 등 지역이 세계화의 주체로 등장하면서 지역학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6 18:03 유경석 기자

송호대, 26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성과보고회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이 26일 오전 횡성향교웨딩홀에서 열린 송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성과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송호대학교강원 횡성군 소재 송호대학교(총장 청장덕) 평생직업교육대학은 26일 오전 11시 횡성향교웨딩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산업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분야 발굴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수요자 중심 평생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생직업교육 성과 보고회에는 정창덕 송호대 총장을 비롯해 비학위과정 강사, 지역혁신리더, 2014~2018년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지역사회.산업 평생직업교육 관계자, 송호대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평생직업교육 성과보고회에는 세부사업별 사업기간 운영실적 보고 및 성과물 전시회,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요자와 소통을 통한 지속화 방안 토론회,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창업 지원 제품 전시회가 진행됐다.채용식 송호대 평생직업교육대학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한 평생직업교육 저변 확대와 성과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산업체, 지역주민 등 관심을 증폭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횡성=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6 18:02 유경석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 실시...내달 15일까지 모집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강원권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보육에서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 헬스케어는 헬스케어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등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분야를 말한다.첫 단계로 2019 디지털 헬스케어 액셀러레이팅 연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다.도내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창업 3년 이내 기 사업자가 대상이다.선정평가를 통해 최대 10팀이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500만원 규모이다.접수는 오는 3월 15일까지이다.선정된 팀은 오는 8월 말까지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사업 방향 설정, 투자 IR 교육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집중 보육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모델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성장단계)를 위해 팀당 최대 4000만 원 규모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도내 대학 및 지원기관도 적극 참여한다.주관기관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협업하는 동시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성훈)가 함께 통합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빅데이터 관련 시설 이용, 데이터 추출.제공, 빅데이터 교육 및 멘토링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인증 관련 테스트베드 활용 및 멘토링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부터 의료진 연계 임상.비임상 컨설팅 및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사용자적합성평가 자문 등 혜택을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한 8월에 예정된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 대해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 투자와 전문 투자자, 벤처캐피탈, 대기업 등 투자 연계도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헬스케어와 ICBM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신산업 육성과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촉진을 위해 지난 1년 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며 “한차례 검증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도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도내외 10개 팀을 선발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신규창업 3개사, 매출 4억8000만원, 신규고용 18명, 투자유치 20억5000만원 등 성과를 창출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26 15:39 유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