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ICT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지자체와 협력

강원 춘천시 소재 강원대학교 내 설치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강원도청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오는 18일까지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 사업은 도 및 시군과 협력해 ICT 분야 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및 제품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을 선발해 시제품 제작과 개발제품 고도화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원혁신센터는 총 8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ICT.SW 관련 기업이다.사회.안전, 스마트토이,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융합 분야의 아이디어 혹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지원규모에 따라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할 방침이다.유형 A는 기업 당 최대 6000만 원, 유형 B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유형별 지원규모 및 이에 따른 자부담액을 확인하고 기업의 조건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또한 융합 개발자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가 혁신 및 기술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강원 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도내 ICT융합 분야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5:34 유경석 기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5조9000억 투자

강원도내 접경지역 개발을 위해 5조9000억 원이 투자된다. 오는 2030년까지 철원군 등 6개 시군에 134개 사업이 추진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는 강원도를 비롯한 경기도, 인천광역시 접경지역 3개 시도를 중심으로 수립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확정했다.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분단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 복지향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11년부터 2030년까지 수립된 개발계획이다.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은 2011년 수립 이후 8년간 남북관계 변화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민자사업.대규모 투자사업 등 실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들을 제외하기 위해 추진됐다.당초 165개 사업 18조8000억 원에서 225개 사업 13조2000억 원(국비 5조4000억 원, 지방비 2조2000억 원, 민자 5조6000억 원)으로 변경됐다.도내 사업은 모두 134개로, 5조862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사업비 대비 44%에 해당한다.도는 당초 78개 사업 7조8934억 원에서 137개 사업 5조8620억 원(국비 2조3000억 원, 지방비 1조1000억 원, 민자 2조4000억 원으로 변경됐다.도내 시군별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되는 통일을 여는 길 조성사업에 286억 원이 투자된다.또 춘천시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음악분수 설치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0억 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197억원, 2017~2020), 화천군 상가 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100억원, 2020~2022), 양구군 금강산가는 펀치볼 하늘길 조성사업(290억원, 2020~2024)이 추진된다.아울러 인제군 폐막사를 활용한 병영체험공간 조성사업(100억원, 2020~2022), 고성군 사계절 해양·해중 관광거점지역 조성사업(35억원, 2017~2021)도 진행된다.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후된 평화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있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5:18 유경석 기자

강원도, 오는 11일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사업설명회...올해 108억 재정지원

강원도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19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는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안내와 재정지원사업 지침 설명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한 자리이다.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유급근로자 고용인원 및 일자리 제공 실적,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실적 인정 기준 등이 완화됐다.당초 사회적기업 유형 중 기타형을 창의.혁신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또 도시재생, 친환경, 공정무역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을 구체화했다.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유급근로자 고용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계량화된 실적 없이 실현계획 및 방법의 타당성 여부 등을 심사한다.공모는 7일부터 20일까지로,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공고된다.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신청기업에 대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여부는 현지실사와 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말 최종 확정된다.도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일자리창출 73억 원, 사회보험료 7억 원, 시설비 3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사업개발비 25억 원 등 총 10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박용식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인증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진입 장벽이 완화된 만큼 다양하고 참신한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사회적기업 육성과 재정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5:11 유경석 기자

KCC, 오는 9~11일 강원음식 문화 축전...강원나물밥 등 전시

한국총주방장회(KCC, 회장 이민)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사)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임동숙)와 공동으로 ‘함께 하는 평화, 강원음식 문화 축전’을 개최한다.강원음식 문화 축전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음식이라는 쉽고 친근한 주제를 통해 문화적 평화 교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오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남북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한국총주방장회, 이북5도 주민, 맛 컬럼니스트 등 초청 게스트와 함께 하는 강원 Food 토크쇼가 개최된다.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솜씨를 겨루는 K-푸드 ‘강원나물밥 글로벌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야외에 조성된 남북음식문화 전시관에는 전 세계에 강원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알린 올림픽 쉼터 ‘강원도라운지’가 재현된다.올림픽 공식 건배주(설원), 강원나물밥, 대통령 도시락, 북한 향토음식(이북5도민 참여), 강원 우수농특산물가공품 또한 전시될 예정이다.아울러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음식 퀴즈 이벤트, 강원음식 세계화 홍보 캠페인, 모바일 앱 활용 SNS 홍보 이벤트, 강원 나물밥.북한음식 시식행사가 펼쳐지며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4:40 유경석 기자

춘천시, 시민 제안 제도 상시 운영...소통플랫폼 3월 개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제출이 가능하도록 상시 시민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춘천시는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각종 행사나 시민 공론의 장에서도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현재 준비중인 플랫폼(봄의 대화)을 오는 3월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시민제안제도는 주요 정책과 쟁점 사항에 대해 시민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의제로 설정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봄의대화’ 플랫폼은 매달 1일 제시된 정책 제안을 게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실시계획을 수립해 시정과 시책에 반영하고, 불채택 된 제안의 경우 제안자가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제안에 대해서는 온라인 댓글.투표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오프라인에서 시민참여 공론장을 병행 운영할 수 있다.채택.수용된 제안을 대상으로 연2회(상?하반기) 등급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시상금을 준다.김상희 춘천시 참여기획담당은 “시민의 자발적인 제안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켓 개념을 도입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3:24 유경석 기자

정선군,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실시...양육 경험과 고민 공유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구성하고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사업대상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로 3가족∼8가족 이상 모임이다.공동육아에 대한 활동계획에 대해 심사를 통해 10팀 이내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진로체험, 문화체험, 가족 수학여행, 코딩 프로그램, 농장체험,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육아 내용을 포함한다.정선군은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이웃과 육아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인 고한 흑빛지역아동센터에 마련된 흑빛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선읍 북실마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는 3월중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유은하 정선군 여성청소년과장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공동으로 육아를 위해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정보공유를 통해 양육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육아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3:23 유경석 기자

노벨평화상 바웬사 전 대통령 평창 방문하는 까닭… 9~11일 2019 평창평화포럼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사진제공=강원도)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강원 평창군을 방문한다. 헤이그 평화 의제를 이어갈 평창평화의제 2030을 마련하기 위한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7일 평창군에 따르면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한다. 2019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에서 세계와 함께 평화를 구상하다!’를 구호로 개최된다. 평창평화의제 2030에 대한 초안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평창평화포럼은 평화와 스포츠, 평화와 군축, 평화와 젠더, 평화와 인권, 평화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총 6개 세부주제에 대해 담론을 벌인다. 이를 위해 1983년 노동자 출신으로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참석한다. 또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평화운동 단체인 국제평화사무국의 리사 클라크 의장,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대표 타츄야 요시오카 등이 특별 연사로 초청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세계와 함께 공동으로 실천할 과제로 헤이그 평화의제(1999, +20년)를 대체하는 평창평화의제 2030 초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20년 평창평화의제 선언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이 된 평창의 평화정신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의 밑거름이 되도록 포럼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며 “평창평화의제 2030 초안이 2020년도에는 정식 의제로 채택돼 2030년까지 평화운동의 나침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평창=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7 11:20 유경석 기자

삼척시, 도계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 창작활동 작가 모집...1~19일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도계유리나라 및 피노키오나라 창작활동 작가를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레지던시 입주작가이며, 모집인원은 유리조형 8명 및 목공예 2명으로 총 10명을 모집한다.응시자격은 유리조형 및 목공예에 관심 있거나 관련학과 졸업자, 작품제작 작가로 입주기간이 다른 레지던시 참여기간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대학생.대학원생.직장인은 지원할 수 없다.작가 의무사항은 계약일로부터 1년 동안 매월 15일 이상 도계유리나라 및 피노키오나라에 상주할 수 있다.입주작가는 창작활동.지역주민 커뮤니티 활동 등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고 개인전 연 1회, 작품기증을 5점 이상 해야 한다.참여작가에게는 작업공간과 기자재, 숙소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월 80만원의 지원비를 비롯한 개인전 제작관련 경비를 지급하고 지역 큐레이터.예술관계자와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입주희망자는 자격기준 적합여부 확인 후 시청 홈페이지에서 입주지원서 등을 작성해 도계유리나라 및 피노키오나라 시설운영부서로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합격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삼척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임동명 삼척시 자원개발과장은 “이번 창작활동 작가 모집을 통해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 발굴로 예술과 산업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도계유리나라 및 피노키오나라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나가겠다”고 말했다.삼척=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1 15:19 유경석 기자

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청렴우수기관 선정...청렴캠페인 홍보 등 활동

청렴우수기관에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구성원 모습.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이상권)가 청렴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이상권 학장은 전국 34개캠퍼스 학장대표 학장단협의회장에 선출됐다.1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 따르면 2018년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주최한 청렴기관 선정 선발대회에서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학교법인 소속 전국 34개 캠퍼스 중 청렴거버넌스 운영, 청렴교육 내실화, 청탁금지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등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렴활동을 추진했다.이상권 학장은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반부패교육, 법인카드 적정사용, 청렴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벌이며 청렴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또한 이상권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장은 전국 34개캠퍼스 학장대표 학장단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이상권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장은 “2018년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전 교직원이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이상권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4개 캠퍼스 학장을 대표하는 학장단협의회 회장으로서 공공기관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청렴 거버넌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국가에서 100% 무료로 교육하는 전문기술과정 정시2차 모집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만 15세이상 실업자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반도체표면처리과, 스마트제품디자인과 등 6개학과이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2-01 14:50 유경석 기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추진 청신호...국립공원계획변경처분 무효확인 소송 기각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1일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환경단체가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공원계획변경처분 무효확인 소송 1심 선고에서 기각 결정했다.국립공원계획변경처분 무효확인 등 소송은 2015년 12월 환경단체(원고 790명)에서 환경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3년여간 14차례 변론을 하면서 첨예한 공방을 펼쳤다.양양군은 8차 변론부터 보조참가자로 참가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국립공원계획변경이 적법하게 이뤄진 결정임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이날 국립공원계획변경처분 무효확인 소송 결과 양양군은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확고한 법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국립공원 삭도시범사업을 유지하고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보완서 제출시기를 원주지방환경청 및 관련기관과 협의해 제출할 계획이다.특히 백두대간개발행위, 공원사업시행허가 등 남아있는 개별 인.허가를 차질없이 추진해 오는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김기원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은 “오색삭도 설치로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설악산이용 기회 부여와 부수적인 등산객 분산효과로 환경훼손을 저감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설악산국립공원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양=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1-31 16:08 유경석 기자

학교폭력 해결사 된 변호사...강원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설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변호사 등이 포함된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을 도내 3개 권역에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학교폭력 대응절차 개선안 실행에 앞서 3월부터 선제적으로 춘천.원주.강릉권에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분쟁 해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지난 30일 경미한 사안의 학교자체해결 제도 도입,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등을 담은 학교폭력 대응절차 개선안을 발표했다.하지만 이 방안은 법률 개정을 거쳐 2020년부터 시행 예정이다.학교폭력 등과 관련해 강원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서 실시한 재심은 2016년 24건에서 2018년에는 52건으로, 행정심판은 2016년 13건에서 2018년 31건으로, 행정소송은 2016년 3건에서 2018년 16건으로 급증했다.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담임교사와 업무담당 교사의 심리적 부담과 업무 가중, 교사의 교육적 해결 의지 약화 등 우려가 높아지는 추세다.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은 변호사, 전문 상담사, 장학사 각 1인으로 구성된다.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사안 처리 지원, 신설되는 학생지원센터와 연계한 피해학생 상담.치유지원 등 역할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법.행정적 지원이 필요 없는 학교 현장의 분쟁과 갈등도 원만하게 중재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김은숙 강원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교 내 갈등 조정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교사들은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교육과 상담활동 지원도 함께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1-31 16:02 유경석 기자

케이팝모터스, 31일 평창 K-Smart R&D Center 업무협약...전기차 직업전문학교 운영 등

31일 오후 평창군청에서 열린 평창K-Smart RD센터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평창군청전기자동차와 배터리.충전기 전문 제조업체인 케이팝모터스(주)가 강원 평창군에 전기자동차 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관령면 일원에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케이팝모터스와 평창군은 31일 오후 1시30분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산업을 위한 시설투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014년에 설립된 케이팝모터스(주)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충전기 전문 제조 및 판매회사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법인과 협력업체 13곳을 두고 있다.향후 57종의 스마트 전기차를 국내외 239개국에 판매할 계획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Smart RD센터 설립, 전기차 직업전문학교, E-mobility 생산공장 등 시설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다.또한 투자기업 조기정착과 경영안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발전 공동협력 등을 담고 있다.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과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날 평창 K-Smart RD Center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양 기관은 향후 연구센터, 직업전문학교, 스마트 빌리지 등 5개 분야 연구개발 및 관련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평창군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 고용창출, 신성장 산업분야 투자확대 등 지역경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창 K-Smart RD Center는 대관령면 일원에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전기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전기차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태양열 에너지(CIGS) 5개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제조.생산을 맡게 된다.아울러 직업전문학교를 통한 전기차분야 인재양성,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켄벤션센터 건립, 스마트 마을 조성 등 4차산업 중심사업인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평창군의 청정자연환경과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가 기업이 지향하는 글로벌 시장확대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평창군과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찬섭 평창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로운 평창, 젊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신성장 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하여야 할 시기”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도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에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경제성장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원 평창군은 올해를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신성장 도약의 해로 삼아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평창=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1-31 15:33 유경석 기자

시민이 가꾸는 숲속도시...춘천시, 시민주도형 기부숲 조성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도시숲 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도시녹화사업인 숲속의 도시 춘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춘천시에 따르면 시가 소유한 유휴부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기부숲을 조성하고 관리한다.도심지 내 유휴부지를 시민들에게 분양하면 시민들이 가족숲, 정원을 조성해 가꾸는 방식으로, 기업.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운영은 도시숲 관리업무가 가능한 단체를 공모해 추진한다.기부숲 부지는 31필지 1만1000㎡를 확보해 추진하며, 캠프페이지 내 5000㎡ 정도의 부지도 활용한 대규모 기부숲도 조성할 계획이다.또 나의 집 꽃화분 갖기를 통한 시민 꽃정원을 조성한다.시민들이 직접 생활권 주변 대상지를 선정하면 시에서 꽃묘를 지원해 시민 스스로 가꾸고 보살피며 도심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박승기 도시숲담당은 “시민 스스로 도시녹지를 만들어 도시경관 개선이 이뤄지면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식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춘천시는 도시숲 가꾸기 참여확산을 위해 4월 중 10만 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2019-01-31 15:13 유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