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단종문화제, 4월 26~28일 개최...행사장 체험부스 접수

유경석 기자
입력일 2019-03-17 17:02 수정일 2019-03-17 17:02 발행일 2019-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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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등 전통행사 강화...영월군 주최 영월문화재단 주관
제53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단종 유배지와 단종의 묘인 장릉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에 참여할 체험부스 신청자를 접수한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제53회 단종문화제 행사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단종 유배지 등 일원에서 열린다.

제53회 단종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등 전통행사를 더욱 강화한다.

조선시대 궁중음식의 체험과 단종대왕을 지킨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삶의 궤적을 재조명하는 궁중음식 테마관, 단종대왕·정순왕후 테마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한 부스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보.판매 부스는 1동의 몽골텐트(5m×5m)를 3일간 제공한다.

사용료는 50만 원이다. 체험부스는 같은 조건에 사용료가 40만 원, 관내 기관·.단체 및 업체는 심사 후 무료로 부스가 제공된다.

부스에는 의자, 테이블, 전기, 현수막 등이 함께 제공된다.

참여부스 접수는 신청 자격은 제한이 없다.

접수마감 후 영월문화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통지를 한다.

축제기간 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점 규모와 종류, 참가 가능한 품목 등 부스 접수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홈페이지 영월새소식 란’과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재단 축제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월=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