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인천경제청 미단시티내 국제학교 설립 공모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청은 14일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4~6번지의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000㎡의 부지에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에 해외 명문학교를 유치함으로써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유치 및 미단시티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업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이며, 이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인천도시공사(iH)는 학교가 설립될 사업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구체적인 학교 건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2028~2029년 경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문 학교 선정을 위해 명성도, 역사, 졸업생 현황 및 학업성취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공모 지침에 반영하였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 개발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의 토지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거쳐, 설립 심사 및 인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시 교육청과 업무협의 및 워크숍 등을 열고 학교 설립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해 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다수 지자체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영종국제도시에 처음으로 명문 국제학교를 유치·설립하는 공모를 시작하게됐다며, 이번에 들어설 국제학교가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영종 주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 추가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것 역시 계속 추진 중이며, 영종 국제학교 추진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그리고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으며, 영종 국제학교까지 설립되면 총 4개의 외국명문학교(K-12)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6:02 이춘만 기자

인천 동구의회 제280회 임시회최훈, 오수연 의원 자유발언

인천 동구의회는 14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과 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최훈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제물포구 출범 시 행정 효율성 극대화 및 제정 낭비 방지를 위해 동 통폐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구는 11개 동, 중구 원도심은 7개 동으로 구성됨에 따라,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성공적인 통폐합 사례를 참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동 통폐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최 의원은 발언했다.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경을 넘어 인천시와 동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진정한 행정혁신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동 통폐합이 필수적”이라고 최 의원은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오수연 의원은‘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 시 국민의례 의무화의 타당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국민의례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와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식으로서 현재는 대통령 훈령에 따라 권장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오 의원은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국민의례는 국가 정체성 강화와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에 기여하며, 분단국가로서 안보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동구 관내의 행사에 국민의례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lcm9504@viva100.com

2024-10-14 15:40 이춘만 기자

안산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식 개최

안산시는 지난 11일 상록수보건소에서 본오1·2·3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 본오1·2·3동장,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목표였던 총 8개 지역(본오1·2·3동, 이동, 초지동, 선부1·2·3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6개 주요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의 총 101개 기관장이 참석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8개 동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안산시의 25개 모든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4 15:07 최제영 기자

허종식 의원 “백령발전소 기름유출 ‧ 토양오염 잇따라 … 재생에너지 도입해야”

인천 옹진군 백령도발전소 안팎에서 발암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 이상으로 잇따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최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발전소를 증설하기 위해 2021년에 매입한 남포리 일원 토지에서 기준치(2000㎎/㎏)를 초과한 3601㎎/㎏의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보강토 옹벽 굴착 작업 중 오염토를 발견, 정밀조사한 결과 349㎥ 토양이 오염된 것이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정화공사에 착수, 올해 5월 오염토 정화를 마무리했지만, 증설공사는 여전히 중지된 상태다. 1만5000kW(디젤엔진 8대) 발전설비를 구축한 한전은 증설사업을 통해 2만1000kW까지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령도발전소에 대한 토양오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전에 따르면, 2020년 발전소 부지에서 기준치(2000㎎/㎏)를 초과한 2864㎎/㎏의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최근 5년 동안 네 차례나 오염토가 발견됐다. 한전은 2020년 10월 연료이송 배관에서 기름 누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21년 정밀조사에 나선 결과 211㎥ 상당의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2023년 7월, 주민들이 요청한 발전소 주변 토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했더니, 3273㎥의 토양이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옹진군이 내년 6월 말까지 오염토 정화를 명령한 가운데, 한전은 최근 주민보상금 지급을 마쳤으며 이달 말부터 오염토 정화와 폐송유관 철거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은 자사가 위탁 관리하는 전국 65개 도서 지역 발전소 중 인천 백령도발전소가 유일하게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이라고 했다. 1996년 백령도발전소가 건설된 이후 2012년 11월 배관 용접부에서 구멍이 발생해 기름이 처음 유출된 이후 2018년 10월(용접부 구멍), 2020년 10월과 2021년 7월에는 용접부가 아닌 배관에 구멍이 발생하는 등 네 차례에 걸쳐 유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배관 교체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기름유출과 토양오염 정화가 되풀이된 것은 자회사 위탁 관리 체제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허종식 의원은 “언제까지 육지에서 백령도까지 기름을 실어나르는 방식으로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번 기회에 한전은 도서지역 발전소에 대한 운영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백령도에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7 이춘만 기자

인천관광공사 전국 최초‘인천 웰메디 투어’운영 시작

인천관광공사가 의료관광에 여행·숙박 등을 연계한 주한외국인 대상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 의료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관광은 다른 분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작지 않은 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커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일 40명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인천 웰메디 투어’상품을 개발해,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력 여행사와 함께 웰니스(Wellness)와 메디컬(Medical)을 융복합한 상품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건강검진과 인천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팔미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노르딕 워킹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들은“건강과 웰빙, 인천의 바다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특히 팔미도에서의 노르딕 워킹 체험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웰메디 투어 프로그램을 상설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인천 웰메디 투어는 인천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선도 도시임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7 이춘만 기자

전국 최초 도시공원 주제로‘2024 인천공원페스타’성료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을 위한 ‘2024 인천공원페스타 ’행사를 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난 8일과 11일, 12일 인천경제청 대강당에서 ‘소래, 인천의 꿈 , 대한민국 미래공원’을 주제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원페스타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 체험행사 및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공원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 체험행사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했다. 행사의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 공동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해먼드는 강연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리틀아일랜드’ 조성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 도시 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자신,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웰빙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래 공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공원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배정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의 ‘도시공원 계획의 변천과 인천시의 과제’와 건축사사무소 바인 황순우 대표의 ‘소래습지의 사회문화적 가치’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의‘공원과 국가의 역할: 국가도시공원의 가치와 방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12일 오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인천공원전시회’와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각 군·구 및 공원사업소 공무원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 판넬을 통해 인천공원의 역사와 발전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됐다. 또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소래 생태와 관련된 전문 강의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포스코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염생식물 세밀화 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2일 오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주변 광장에서 메인 행사인 ‘여기소래페스타’가 열렸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공원과 소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재즈와 토크콘서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게스트로 참석해 인천의 개항과 소래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소래습지의 염전과 소금창고, 염생식물 군락지와 조화를 이루는‘만달라키 조명’연출이 더해져 가을철 소래습지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인천공원페스타’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잠재력과 인천의 미래 공원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자연과 공원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7 이춘만 기자

인천시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에서 관계 전문가 등 시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애인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정 우수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유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시민들과 원탁별 퍼실리테이터가 조를 이루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현장에서 공유되며, 우수 제안을 선정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애인 토론회는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자리”라며“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6 이춘만 기자

인천∼서울 30분대 잇는 제4경인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돌입

인천 원도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대로 연결하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적격성 조사가 추진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접수된 민간제안사업인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고속도로로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7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며, 지하 70∼80m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8000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 5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손익공유형)으로 추진된다. 이 도로는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 3축 광역간선도로망으로, 완공 시 인천항, 인천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서울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의 통행시간이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 노선은 2020년에도 민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적격성조사가 진행됐으나, 사업성 부족(B/C 0.94)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인천시는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광역도로망으로 반영하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하는 등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사업 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자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025년 말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3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원도심 지역 약 70만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6 이춘만 기자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지난 12일 김포 통진읍(김포대로2250번길 24-11)에 개관했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구 통진읍 청사에 마련되어, 연면적 53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 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부설주차장도 새단장 하여 14일부터 24시간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민국의 등록 외국인이 총인구 대비 5%를 넘어섰고, 우리 시 또한 50만 대도시를 이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주 1세대는 고국보다 나은 삶을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하며 ‘감사’와 ‘희망’을 가슴에 새길 수 있지만, 이주 2세대는 ‘불평등’과 ‘미인정’ 속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김포시는 세대 전반에 걸쳐 상호문화교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주민, 선주민 인식개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오늘 개관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상호문화도시인 김포시는 약 2만 4천여 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개정해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한 바 있다. 김포=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2024-10-14 15:05 허경태 기자

안산시, 공직유관단체 성희롱 예방 실무자 회의

안산시는 지난 11일 단원구청에서 관내 9개 공직유관단체 성희롱 등 예방 업무 담당자와 관리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안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과 ‘안산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안산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으로 통합·전부 개정했다. 이 과정에서 공직유관단체의 관리·감독 강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회의는 시의 9개 공직유관단체(▲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시시민프로축구단)를 대상으로 지침의 개정 내용과 성희롱 등의 사건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자리였다. 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공직유관단체에 관한 사무감사 시 성희롱 등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지 조치 사항 점검 ▲기관장 및 임원급의 행위자에 대해 시의 사건조사 등 지휘·감독 권한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4대 폭력 예방 교육이나 고충 상담원 지정 등 필수 이행 사항을 설명하고 성희롱 등의 사건처리 절차와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처리 과정에서의 유의 사항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두현지 여성보육과장은 “향후 사건 처리 매뉴얼과 예방 실천 포스터 등의 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공직유관단체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4 15:03 최제영 기자

안산시, 네팔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다샤인' 축제 성료

안산시는 지난 13일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2024년 네팔 ‘다샤인’ 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와 주한 네팔 대사관, 네팔 공동체, 네팔도서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네팔 최대 명절인 ‘다샤인’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네팔 소수민족 타루(THARU)족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악기(가야금·해금·아쟁 등) 합주, 케이팝(K-POP) 댄스, 태권도 ▲네팔 전통악기 연주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한복·네팔 전통의상 체험과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국과 네팔은 지난 1974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50여 년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1천여 명의 재한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어 네팔도서관 지원, 공동체 배구대회 개최, 색복 문화행사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며 두 나라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공식 로고 ‘EVERESTING FRIENDSHIP’처럼 지속적인 우정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4 15:01 최제영 기자

인천시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자산관리 아카데미 개설

인천시가 여성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 경제 리더십을 탐구하기 위한 자산관리 아카데미를 다음달 2일 개설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역량 있는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2024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문·특화과정으로 자산운용, 절세, 재무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최신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관리 교육은 다음달 2∼2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여성, 또는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졸업)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들이 경제와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인천시 여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5:01 이춘만 기자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흔적 화석이 남아 있는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9∼15일까지 열린‘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지질공원 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리는‘2024 지질공원 한마당'에 지질공원해설사를 포함한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 국내 세계지질공원 및 국가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2025년에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3년 12월 현재 전 세계 48개국 213곳이 지정돼 있다. 대한민국에는 제주, 청송, 한탄강을 포함한 5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4년 신청지는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51 이춘만 기자

인천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블록체인 인천관 조성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블록체인 전문관 내 단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자이텍스 글로벌’에서 독립해 열리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3,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2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천관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옵티로와 리드포인트시스템, 아이오트러스트, 퓨처센스, 제이앤피메디, 로보웍스, 마이스타픽, 케이저, 블루, 엔에프타임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중동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자이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센스와 마이스타픽은 행사 주최 측이 선정한 주요 기업으로서,‘퓨처 블록체인 서밋’메인 무대에서‘블록체인이 변화시키는 일상 경험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케이(K)-푸드 및 케이(K)-컬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홍보를 마친 기업들은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을 돌며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연대회인 슈퍼노바 챌린(Supernova Challenge)를 관전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기술을 습득한다. 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초 오픈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는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블록체인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49 이춘만 기자

강화군수 후보자 한연희 후보 배우자, 기부행위 위반혐의로 고발 당해

오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한연희 후보 배우자가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한 기부행위 금지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관할 강화경찰서에 고발당했다고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밝혔다. 해당 사실은 익명의 제보자가 상대 후보인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제보가 접수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제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는 지난달 28일 열린 송해초등학교 동문 한마음대축제에 현금 10만원을 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가 제공한 송해초 동문 한마음대축제 현금 찬조 내역에는,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인 ‘김○○(군수후보 한연희 배우자)’ 명의로 금액 10만원을 찬조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의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와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는 후보자 외에도 후보자 배우자 등 가족의 기부행위 또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7조에는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송해면 거주자 한모(61세) 주민은“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파랑풍선 부정선거 감시단’을 출범시키며, 선거 기간 금품 주고받기, 식사제공 등의 부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는데 등잔 밑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선거일을 앞두고 한연희 후보의 배우자가 기부행위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선거범죄 행위”라면서 “한연희 후보 배우자의 기부행위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45 이춘만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카페 무지개’로 직원들과 이색 소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청명한 가을 날씨가 한창인 지난 11일 내부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열고, 시민들이 선정한 ‘이달의 칭찬 주인공’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관내 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의 추천으로 이달의 칭찬 주인공에 2회 이상 선정됐거나 적극행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연을 통해 추천을 받은 직원 9명이 참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을 대신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느끼는 업무 고충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업무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의 직원들, 특히 최일선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으로도 열린 대화의 시간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시는 카페 무지개 세 번째 이야기(시즌)를 통해 새로운 운영 방식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11월에도 ‘이달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던 직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의정부=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2024-10-14 14:44 허경태 기자

파주시, ‘제34회 율곡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 파주시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진행된 ‘율곡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율곡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의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율란체험과 율곡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되어 파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에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의 행사들 또한 파주시 전역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율곡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진 기자kj24249@viva100.com

2024-10-14 14:43 조광진 기자

인천대 공대 제3회 EV에너지챌린저 대회 대상

인천대 공과대학 학부생 동아리 NoBrake팀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신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총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해 상위 4개 팀이 선정됐다. 그 중,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대학교 NoBrake팀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며 발전하고 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올해 차량은 구조해석을 통한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과 각종 부품의 구조해석 및 위상 최적화를 통해 큰 경량화를 이룰 수 있었으며, 인휠 모터를 적극 도입해 구동계에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내구 레이싱을 마무리 했다. 인천대학교 NoBrake팀은 총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모여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자작 자동차 대회 참가로 전기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자동차의 전반적인 구동 방식과 전기 자동차의 필수 요소인 모터와 배터리 기술을 익혀, 졸업 후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NoBrake의 지도교수인 인천대 기계공학과 장한뜻 교수는“1년간 고생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14:34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