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안양시 ‘제6회 보육박람회’ 평촌중앙공원 12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제6회 보육박람회가 오는 1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영유아 대상으로 놀이 및 체험 등 70여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시가 주최, 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함께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를 주제로 기획했다.오전 10시 30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박람회 개회를 선언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 일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특히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놀잇감(전시) △메타세콰이아 키링 만들기 △황톳길을 걸어요! △병뚜껑 거울 만들기 △찾아가는 목공교실 ‘나무상자 만들기’ 등 영유아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최대호 시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가을, 자연을 직접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보육박람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필수 조건인 지구 및 환경보호 책임과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박람회에 참여, 재활용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을 △에어바운스 △바이킹 △회전라이더 등 놀이기구도 운영한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24-10-11 16:59 이승식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현장 지원 차량 전달식 개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인천경찰청에서 자치경찰 업무용차량 6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인천경찰청에서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6대를 일선 경찰서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더 안전한 인천’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재동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행안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도형 인천경찰청장과 여성·청소년 보호 업무 및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참석했다.그동안 인천 자치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순찰 등의 현장 대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용 공용차량의 부족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약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 6대를 임차 방식으로 인천경찰청과 4개 경찰서에 우선 지원 했다.지원된 차량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담당하는 여성·청소년 부서와 교통사고 다발 지점 순찰 및 교통 민원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경찰서 교통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차량에는 ‘안전한 도시 인천, 시민 곁엔 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랩핑 디자인을 적용해 자치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자치경찰의 역할과 존재감을 시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이번 차량 지원으로 현장 출동 시 개인 차량을 사용해야 했던 경찰관들의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자치경찰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인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머지 9대의 차량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치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6:57 이춘만 기자

인천공항공사·수도군단 불법 비행체 공동 대응 협약 체결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군단 간 ‘인천국제공항 불법 비행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와 수도군단은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 불법 비행체 공동 대응을 위한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수도군단 박정택 군단장 등 공사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인천공항 관제권으로 진입하는 불법 비행체(무인기, 불법드론 등)에 공동대응하고, 불법 비행체로 인한 항공기 운항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수도군단과 핫라인을 구축해 불법 비행체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인천공항 인근에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및 운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및 운영과 관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지 선정, 시설물 설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세부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공사는 최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불법드론 등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불법 비행체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도군단과 협력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군·경찰·해양경찰과의 업무공조, 불법드론 및 무인기 대응매뉴얼 제정 등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 경주해 왔으나 최근 급증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군과의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와 군이 상호 협력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불법 비행체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6:36 이춘만 기자

인천시교육청 도서지역 수험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

인천시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위한 업무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 옹진군청,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은 1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 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기상 악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육지로 나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주된 지원 내용은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희망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숙박 및 식사,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 등을 제공하고, 인천영흥고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차량을 지원한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인천 공동체의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한 유관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6:26 이춘만 기자

인천 동구,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인천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 제공인천 동구가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인천 동구는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28곳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는 위기 단계 하향 이후 올해부터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코로나19 백신은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 사용되며, 기초접종 유무 및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태어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같은 날부터 시행한다.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7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접종하고,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오는 18일부터 접종 가능하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건강하게 올겨울을 나기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6:02 이춘만 기자

인천관광공사 중국 위해시 현지에 인천관광 해외사무소 열어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중국 위해시 현지에서 인천관광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관광공사가 중국 웨이하이시 현지에 인천관광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중국시장 마케팅 핵심 네트워크로 활동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상인천 건물 일대에 인천관광 해외거점 중국 사무소를 열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로 개척 및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위해시 문화관광여유국 필요문 부국장, CITS국여국제여행사 송경화 총경리, 인천관 송선임 대표 등 양 도시의 민·관 주요기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에 따라 공사는 위해 국여국제여행사·상인천연변상회 등과 업무협약을 갖고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약속했다.사무소는 인천 테마 복합 쇼핑몰인‘상인천’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인천 내 각종 상점에선 인천에서 들여온 화장품·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건물 옆 위치한‘인천공원’에서는 밤마다 한국 음식들로 야시장이 열리기도 한다.특히 사무소가 자리한 상인천은 한국문화 테마 복합 문화공간인‘한락방’바로 옆에 위치한다.한락방은 중국 야간관광 테마 관광객 수 기준 5000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그만큼 사무소 및 상인천과의 동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사무소를 비롯한 상인천 건물 일대는 앞으로‘작은 인천’으로 꾸며진다.1층 복도 벽은 상상플랫폼, 개항장 거리 등 인천 주요 관광지 사진들로 구성되며, 인천관광 브랜드인‘1883 INCHEON’및 인천관광 캐릭터인 ‘이지꾸’ 조형물도 구석구석 설치된다.지하에는 인천화장품 대표 브랜드 ‘어울화장품’의 전시·홍보·판매가 이뤄지며, 중앙 메인무대에는 한복체험 공간도 자리한다.그 옆쪽으로 인천관광공사의 중국 사무소가 위치해 중국시장 마케팅 핵심 네트워크로 활동한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중국 사무소를 통해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 현지 관광업계에 인천 주요 관광지·축제·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고, 개별 및 단체관광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현지와 소통을 강화해 인천 해외관광객 유치 성과를 가져오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5:21 이춘만 기자

인천대 LINC3.0사업단 미래 로봇·모빌리티 산업 포럼 개최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경 인천대 제공국립 인천대 LINC3.0사업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서부지부는 오는 30일 대학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미래 로봇·모빌리티 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포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산학연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한다.이번 포럼에서는 RISE체계 대비와 더불어 지역산업 발전과 과학을 탐구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용상순 단장이‘과학기술의 미래와 도전’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박용수 실장이‘미래 로봇산업 정책’카이스트의 장동의 교수가‘미래 로봇·모빌리티산업 서비스’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주제 발표 직후에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앵커기업인 ㈜에스피지, ㈜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 등의 각 회사별 사업분야 및 기업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포럼에 앞서, 인천대를 포함한 15개 지산학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산업추진단, 한국생산기술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협의체” 3차 실무자 회의가 예정돼 있다.로봇 및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학교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과 인천 지역 관련 분야 기업과 기관 임직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4:57 이춘만 기자

킨텍스, '나라장터엑스포 2025' 참가업체 모집 모집

행사 안내문국내 최대의 전시업체인 킨텍스가 공공조달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25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2025(이하 나라장터엑스포)’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신청은 나라장터엑스포 누리집에서 진행하며 11월 29일 이전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하는 기업에게는 조기 할인을 제공한다. 또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는 조달산업 관련기관과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나라장터엑스포는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주최하며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월 개최한 행사에는 648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 행사는 3월에 개최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한 해 시장상황과 홍보 및 마케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킨텍스는 바이어의 현장 유입과 참가기업의 현장 실적 제고를 목표로 삼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공공조달 분야에 특화된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하는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비즈니스 상담회는 나라장터 계약실적 기준 상위기관을 우선 초청하며 대기업 담당자 초청과 함께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수요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매칭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킨텍스는 공공기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접 부스를 방문하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전시회 기간 중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코펙스 어워드’(KOPPEX AWARDS)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이어 투표와 심사를 통해 조달청장 및 전시회 우수출품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차기 전시회 참가비 10% 할인 및 홍보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조달청장상 수상기업은 조달청의 각종 기술·품질 심사 시 최대 1점의 가산점 특혜도 제공된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나라장터 엑스포는 더욱 특별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도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10-11 11:19 조광진 기자

인천관광공사 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 개최

2024 동인천 낭문축제 낭만놀이터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관광공사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가족, 어린이,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를 개최한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는 오는 16∼20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향수를 자극하며 현재의 활기찬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동인천 낭만놀이터는 워킹볼·모래놀이·에어 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첫날인 16일에는 인천동구가족센터와 함께 베트남과 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오는 19∼20일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열린다.19일에는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참여해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과 김완선·나태주·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가 열린다.또 25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추억의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7080 포크 레전드 가수들이 등장하는 포크페스티벌이 진행된다.20일에는 추억극장 미림과 함께하는 낭만 시네마, 인천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인천 학생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활기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또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모든 세대에게 동인천의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1:05 이춘만 기자

인천TP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TP제공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0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위촉된 서포터즈 및 인천TP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서포터즈는 홍보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14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의 주요 지원사업과 협력 기관의 소식 등을 SNS를 활용해 홍보한다.서포터즈에게는 홍보활동비와 위촉장 및 수료증이 지급되며, 최우수 서포터즈 시상을 통해 인천TP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인천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허지영(24)씨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홍보마케팅 실무경험을 쌓고자 지원했다”라며, “인천 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선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인천지역 기업지원사업 통합 안내 및 기업애로 상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 16일에 개소했다.연수구 미추홀타워 3층에 방문하면 분야별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상담 및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0:52 이춘만 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화랑오토캠핑장에서 ‘힐링 캠프’ 개최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자살 유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자살 유족 힐링캠프는 고인과 사별한 자살 유족의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유족들은 야외 캠핑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자살예방센터는 이번에 추진된 힐링캠프 외에도 △애도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조 모임 △정신의료기관 치료비 지원 등 자살 유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자살 유족 자조 모임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유족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우려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살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자살 유족 지원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1 10:33 최제영 기자

안산시,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촉… 정책 수립 때 청년 의견 존중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장면(사진제공=안산시)안산시는 지난 10일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안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추진사업의 조정·협력 및 기본계획 수립·변경 등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은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 간의 호선을 통해 김지나 위원과 박상윤 위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출 이후에는 3분기 청년정책 주요사업 실적과 4분기 주요계획을 점검하며 새로운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내년도 개소 예정인 고잔역 신규 청년센터 조성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진행됐다. 시는 현재 고잔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으로 사용한 ‘Station-G’를 통합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한 ‘안산시 청년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과업의 추진 방향과 중점 수행계획을 보고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의 구성과 기능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청년정책위원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정 운영에 있어 청년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11월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5개 대학 축구 대항전, 5개 대학 끼 페스타, 아티스트 공연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4 안산 5개 대학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1 10:22 최제영 기자

안산시, 유럽권 교류 물꼬… 佛 파리 동부행정구역 대표단 영접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대표단 안산 방문 관련 사진(사진제공=안산시)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시청에서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대표단을 영접하고 교류 의향서 체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 4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에 희망서를 제출했고 제출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합한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만남은 본격적인 교류의 첫발이자 내달께 개최될 교류의향서 체결을 위한 사전 회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이날 회의에는 피에르 미루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경제개발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양 대표단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초청 및 미술관 전시 등 문화교류와 학생과 대학 연구원 등 청년 교류, 그리고 경제 협력에 뜻을 모았다.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 13개의 ‘꼬뮌’(기초 지방자치단체)으로 구성된 동부행정구역은 경제, 문화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소재해 있어 파리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파리 동부행정구역 대표단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내달 중 안산시를 재방문할 계획이다.한편 피에르 미루도 경제개발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안산시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1 10:21 최제영 기자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대히트’… 이용자 17배 늘어

‘광명e지’ 포스터광명시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한 ‘광명e지’ 이용자가 6개월여 만에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합플랫폼 구축 이전 ‘광명e지’ 월평균 이용자는 2만 1천 명에서 구축 이후 월평균 35만 8000명으로 크게 늘었다.또 인생플러스센터 등 신규 교육 운영기관이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광명e지’에서 수강신청과 결제를 할 수 있어 도입 비용 4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성비전센터,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기존 교육 운영기관들도 향후 홈페이지 고도화나 유지관리비 예산을 기관별로 연간 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광명e지’는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망라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개시 후 광명자치대학, 광명지식상점, 평생학습축제, 장애인 평생학습 강좌 등 평생학습원 220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성비전센터 181개, 도서관 160개, 인생플러스센터 34개 등 31개 기관 1076개 강좌를 ‘광명e지’에서 접수하였다. 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평생학습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광명e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교육정보를 분야별, 기관별로 검색 선택할 수 있고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 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시 평생학습원이 제작한 동영상 학습 콘텐츠와 경기도 지식(GSEEK) 등 타 기관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줌(ZOOM)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시민들이 평생학습과 더 가까워졌다”면서 “더욱 풍성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광명=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1 10:20 최제영 기자

인천시 통일의 미래를 그리다, 2024 통일어울마당 개최

2024 통일어울마당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민족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어울마당을 개최한다.인천시는 오는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60회 시민의날을 기념하고 시민행복주간과 연계해‘2024년 통일어울마당’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또한, 남북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봉사예술단의 축하공연‘하나 된 우리’로 시작된다.이어서 청소년 아수라태권도시범단의 통일 기원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본격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와 통일 염원을 담은 페이스 페인팅, 북한 인권 사진 전시, 놀이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이 진행된다.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통일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을 친근하게 느끼고, 통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0:01 이춘만 기자

인천시 전통시장 식품위생우수업소 신규포함 117곳 선정

강화풍물시장의 식품위생우수업소 전경.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의 식품위생우수업소 117곳을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11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와 친절봉사로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높인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우수업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식품위생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들은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시는 해당 업소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업소 홍보를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행사 관광코스에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선정된 업소들은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해당 업소들의 대표 메뉴와 이용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인천투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선정된 119곳에 대한 위생실태를 재평가한 결과, 110곳의 업소가 재지정됐다.강화도의 강화풍물시장 내 7개 업소가 새롭게 추가됐다.재지정된 시장별로는 신포국제시장 11개소(중구), 송현시장 6개소(동구), 신기시장 21개소(미추홀구), 옥련시장 5개소(연수구), 모래내시장 15개소(남동구), 부평종합시장 23개소(부평구), 작전시장 17개소(계양구), 가좌시장 12개소(서구) 등 총 110개소가 포함됐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우수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09:57 이춘만 기자

부평육아종‘읽·걷·쓰 이음 축제’영유아 보육교사 2000명 참여

부평육아종과 부평어린이집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읽걷쓰 이음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읽·걷·쓰’영유아도 함께해요.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부평육아종)와 부평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읽·걷·쓰 이음 축제’에 영유아 2000여 명이 참여했다.11일 부평육아종에 따르면 최근 부평공원에서 열린‘읽·걷·쓰 이음 축제’에 127곳의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 2000여 명과 학부모 300여 명, 북부교육청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연합회가 준비한 읽기, 걷기, 쓰기 행사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부평공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험 지역을 나눠 진행했다.아이들은 나무 그늘 공터에 마련해둔 종이 의자에 앉아 가을바람을 맞으며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본다.나무로 만든 책장과 돗자리를 이곳저곳에 마련해두고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서 보고 싶은 그림책을 마음껏 읽어볼 수 있게 했다.나무 사이 오솔길은 아이들이 몸으로 가을을 느끼는 공간이다.나무를 따라 친구들과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이다.걷기를 무사히 마친 모든 아이에겐 완주 메달이 선물로 주어졌다.‘쓰기’체험장은 상상한 그림을 종이에 표현해보는 장소다.아이들 몸통만 한 커다란 나비 날개 위에 나만의 색을 더했다.읽고 걷고 쓰는 활동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맞았다.오전 10시~오후 2시 4차례에 걸쳐 ‘우리는 친구’ 인형극이 펼쳐졌다.부평육아종은‘아동학대예방 캠페인’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어린이집이 참여한 ‘그린챌린지’공모전 출품 작품을 전시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장성란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부평구, 북부교육청과 협력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바깥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처럼 즐긴 읽고 걷고 쓰는 경험이 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읽고 걷고 쓰는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09:52 이춘만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김영준 교수, KCR ‘최우수 초록상’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사진=분당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김영준 교수는 이번 KCR 2024에서 ‘Age-related decline in vertebral attenuation values in opportunistic screening of osteoporosis: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해당 논문은 다른 목적으로 촬영한 복부 및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서도 골다공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다양한 연령별 기준치를 대규모 한국인 데이터를 통해 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영준 교수는 “CT 영상은 본래의 촬영 목적 이외에도 유용한 추가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외에도 근감소증,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진단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를 주제로 세계 39개국 3200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성남=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2024-10-11 09:44 김아라 기자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열하일기' 특별전 개최

행계잡록./사진=단국대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초고본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쓴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비롯해 연암이 전 생애에 걸쳐 쓴 저작류 32종 83책을 전시한다. 특별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번 특별전은 ‘열하일기’의 뼈대가 된 초고본 ‘연행음청(곤)(燕行陰晴)(坤)’이 공개된다.‘연행음청(곤)’은 ‘열하일기’에 수록되지 않은 43일간의 청나라 연행 일정이 기록돼 있다. ‘열하일기’에 대한 다양한 이본(異本) 연구가 있었지만, ‘연행음청(곤)’은 ‘열하일기’ 최초의 모습이자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열하일기’는 연암이 1780년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청나라에 가서 겪은 기행을 기록한 여행기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1917~2000) 선생의 기증으로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10종 20책을 소장하고 있다.주요 전시 품목은 △연행음청(건·곤) △연행음청록 △행계잡록 △잡록 △열하일기(원·형·리·정) △양매시화 △고정망양록 △열하피서록 등이다.또한 조선 후기 농촌 문제를 개혁하고자 연암이 면천 군수 시절 쓴 △과농소초 △면양잡록과 연암의 산문을 비롯한 전체 글을 묶은 △연암집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연암과 뜻을 함께한 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자인 박제가(朴齊家), 유득공(柳得恭), 이서구(李書九), 이덕무(李德懋) 등의 저작도 함께 전시돼 흥미롭다.이종수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비롯해 연암이 전 생애에 걸쳐 쓴 저작류를 학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라며 “전시를 통해 연암의 문예성과 사상적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후원으로 진행한다.용인=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2024-10-11 09:37 김아라 기자

인천시 1883 개항장 시민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인천 둥구 개항장 명소화 주요 내용 포스터. 인천시 제공섬, 바다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141년 전인 1883년 전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의 원도심인 ‘개항장이 글로벌 명소로 거듭난다.인천 개항장은 여러 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구축해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개항장 지역은 근대화와 다국적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시는 이러한 공간들을 스토리텔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명소화 전략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항만, 철도, 대로 등으로 단절된 관광 루트와 보행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제물포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개항장 명소화 사업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인천역에서 개항 광장에 이르는 주요 거점의 보행환경 접근성과 안전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시에 역사적 자원의 발굴, 물리적 환경 개선,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 한다.아울러,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해 지역 로컬 브랜드 홍보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웨이브 마켓과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로컬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인천시의 문화적·경제적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09:34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