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인천경제청 2024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인천지역에 사는 외국인 중 우리말 최강자를 가리는 ‘제4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7개국 12명의 외국인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인천경제청은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예선을 거쳐 총 7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씩 발표했다.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에 ‘나의 한국 생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자홍기르(우즈베키스탄) △우수상에 황힐랄(튀르키예)과 제이론(필리핀) △장려상에 엑셀 은남디(나이지리아), 도리스(홍콩), 응웬탄빈(베트남) 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특히 대상을 수상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자홍기르씨는 한국생활 2년차 유학생으로 한국 생활 적응기에 대해서 발표했다.이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혼잣말도 한국어로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가고 있다고 밝혀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불과 20년 전 만 해도 바다이고 갯벌이었던 곳이 세계인이 찾아오는 도시로 발전했다. 우리가 함께 발 딛고 서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처럼 여러분도 이곳에서 불가능은 없다는 마음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2:10 이춘만 기자

결혼이주여성 대상“제2의 모국어, 한글로 말하다” 발표회 개최

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대상 “제2의 모국어, 한글로 말하다”를 주제로 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제공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최근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후원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발음교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발음 향상에 중점을 두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했다.일반적인 한국어 교육을 넘어선 발음 교정 과정은 참가자들의 출신 국가별, 개인별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보이스 트레이닝, 개인 코칭, 그룹 코칭, 스튜디오 녹음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3개월간의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성료를 기념하며 “제2의 모국어, 한글로 말하다”를 주제로 시, 에세이, 소감문, 각 나라의 동화 등을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기타야마 마리꼬 씨는 “한글의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앞으로 저도 세종대왕이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한글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한국말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필리핀 출신으로 귀화한 전호수 씨는 한국어 학습 초기의 경험을 나누며, “꾸준한 긍정적인 생각이 오늘 이 자리를 있게 했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손병호 이사장은 “한국어 발음 능력은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사회생활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법인으로 허가받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센터는 지원, 봉사, 상담, 교육 등 4가지 분야에서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의 행복 증진과 한국 사회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GKL은 도심 관광 명소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1:43 이춘만 기자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인천항 알리기에 적극 나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좌측)과 프랑스 아로파 항만 임원진을 만나 인천항을 홍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마케팅대표단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 참석해 인천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항만 관리자 국제기구로서 270여 개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항만 분야에서 UN전문기구(5개) 및 정부간기구(1개)의 공식 자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총회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회복력 강화, 기회 극대화 등의 주제로 지난 7∼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이번 총회에는 90개국 170여개의 항만 관련 단체들이 참가해 주제별 전문가 세미나 세션을 통해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이 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항만 관계자들과 만나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지난 9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세계 5위 해운기업 하팍로이드 본사를 방문해 포트세일즈 활동을 이어 갔다.마티아스 코탈스(Mr. Matthias Korthals) 글로벌 터미널 계약부문 최고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 개편에 따른 변화, 2027년 말 개장 예정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의 물류 환경, 하팍로이드의 인천항 물동량 증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독일 내 주요한 항만시설과 항만재개발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이 사장과 마케팅대표단은 함부르크항(Hamburg Port) 유로게이트(EUROGATE)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독일 항만의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화된 항만 운영 방식을 확인했으며, 함부르크의 하펜시티(HafenCity)도 방문해 도시 재생과 항만재개발 지역 관련 내용을 벤치마킹했다.독일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11일에는 프랑스 하로파(HAROPA) 항을 방문해 크리스 다나라주(Kris Danaradjou) 개발 담당 부사장과 자매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하로파항은 프랑스 최대의 항만으로, 인천항과는 1977년부터 자매항 관계를 유지해왔다.이번 방문에서는 하로파항의 갑문 시설을 시찰하며, 향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양측은 내년 인천에서 자매항 MOU 재체결을 추진하도록 합의했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IAPH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많은 항만 대표들과 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또한 유럽지역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과 같은 인천항의 새로운 물류 환경에 대해서도 적극 마케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1:08 이춘만 기자

허종식 의원“인천 전기 불법 사용 577건…한전 인천본부 ‘31억’ 손해 발생”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허종식의원실 제공최근 5년간 인천 지역에서만 577건의 전기 불법 사용이 적발돼 한전 인천본부가 31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최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지역 도전 및 계약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기 불법 사용 건수는 577건, 위약금은 30억9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전기사용 위약은 전기사용계약을 어긴 채 사용하는 ‘계약위반’과 전기를 몰래 훔쳐 쓰는 ‘도전’으로 구분된다.계약 위반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종별위반’ 위약금이 24억4400만원(422건)으로 전체 불법 사용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어서 무단증설 2억7700만원(27건), 기타 계약 위반 5000만원(50건)이 뒤를 이었다.계약 종별로는 ‘산업용’이 17억400만원(51건)으로 손해액이 가장 많았다.아울러 일반용 4억100만원 (85건), 농사용 3억 2000만원(157건), 주택용 1억 4200만원(134건) 등 순이다.계약 종별 피해액의 61.5%가 산업용 계약에 따른 손해액이다.산업용 전기가 다른 농사용, 주택용 전기요금보다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특히 전기를 몰래 훔쳐 쓰는 ‘도전’ 행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계약 없이 전기를 쓰는 ‘도전’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단사용’ 손해액이 2억4200만원(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기1차측도전’ 7600만원(5건), ‘계기조작’ 100만원(1건) 순이다.최근 5년간 통신사와 공공기관이 저지른 전기 불법 사용으로 인해 생긴 손해도 4억5800만원(22건)에 달했다.통신사는 2800만원의 위약금을 부과받았고, 인천 지역 공공기관은 지금까지 4억 3000만원(14건)을 위약금으로 부과받았다.공공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윤리의식 제고가 시급한 대목이다.구별로는 인천 전기사용 위약금 상위 10개 계약 중 5개가 2022년도 미추홀구에서 발생했다.이는 산업단지가 많아 산업용 계약이 많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허종식 의원은 “한전의 누적 부채가 20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기 불법 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한전의 부채관리에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불법 사용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52 이춘만 기자

인천시민이 주인공! 제60회 시민의 날,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 선사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장에 설치된‘시민이 선물입니다’ 슬로건 아래서 행사장을 찾은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서‘시민이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한 홍보 부스의 대형 선물박스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함께 즐기고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인천시는 전날(12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운영한 “시민이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시민의 날’을 테마로 꾸며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홍보부스는 방문객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와 소원을 적어 선물박스에 부착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러한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홍보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행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인천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등 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부스는 인천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선물’이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인천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형 선물박스 홍보 부스를 매년 운영해 원도심, 신도시, 도서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30 이춘만 기자

인천시 지진 대응 체계 강화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 나선다

2024 지진안전주간 포스터. 인천시 제공최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가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홍보 활동에 나선다.인천시는 오는 14∼20일까지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진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계기로, 매년 9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해 진행됐다.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지진 관련 행사, 교육, 점검이 10월에 집중됨에 따라 10월로 변경됐다.오는 16일 행정안전부 주최로‘지진방재 국제세미나’가 개최되며, 오는 15일과 25일에는 시, 군·구 지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진 대응 체계와 대피장소 운영 방안에 대한 교육이 각각 실시된다.또한, 이달 초부터는 시, 군·구 청사 및 주요 교량에 설치된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관리 이행 실태 점검이 진행되며, 10월 중순부터는 지진 옥외 대피장소에 대한 전수 점검이 실시된다.인천시는 지진안전주간 동안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안전 취약계층 행동요령, 지진 일반상식, 지진 옥외 대피장소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전광판 및 모니터를 통한 지진 동영상 송출, 거리 캠페인을 통한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등의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인천시는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과 ‘민간 건축물 내진 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지진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진성능 평가 비용과 인증 수수료를 각각 최대 3000만 원과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2025년도 사업은 2024년 4월에 신청을 받았으며, 9월에 추가 접수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제출을 완료했다.‘민간 건축물 내진 보강 지원사업’은 설계비를 포함해 내진 보강 공사 비용의 20%(국비 10%, 지방비 1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완료한 민간 건축물 중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대상이다.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가 있을 경우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진안전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지진 안전 상식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진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과 내진 보강 지원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25 이춘만 기자

산업안전보건 선도하는 인천시…관리감독자 대상 법령 교육 실시

중대재해처벌범 관련 교육 현장.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산업안전보건관리와 재해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법령 교육을 실시힌다.인천시는 오는 14일 인천경제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시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및 안전보건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련 법령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된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 이들이 담당하는 작업과 관련된 기계·기구 및 설비의 안전·보건 점검과 이상 유무 확인은 산재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요구하는 지방자치단체 작업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이행해야 할 주요 사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조동제 실장을 초빙해 내실 있는 법령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도급인의 안전조치 의무에 대한 현장 적용 사례를 다룬다.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소통하고 잠재적인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해 작업환경을 개선한 2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안전·보건 의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23 이춘만 기자

인천으로 향하는 국제 크루즈, 하늘과 바다를 아우르다

지난 12일 오전 7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 전경. 인천시 제공미국 노르웨지안 모항 크루즈 노르웨지안 스피릿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지난 12일 입항했다.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12일) 오전 7시 승객 2000여 명, 승무원 900여 명을 태운 7만5000t급 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피릿 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노르웨지안 스피릿 호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항공-항만 연계 크루즈(이하 플라이트앤크루즈·FlightCruise) 5항차 중 4번째 크루즈다.크루즈는 오전 7시부터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2000여 명을 모두 하선시킨 뒤, 같은 날 오후 여행을 시작하는 새로운 승객 2000여 명을 태우고 제주-일본을 향해 출항했다.지난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 연계 크루즈가 총 2척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크루즈 탑승 인원도 지난해 총 675명에서 올해 3분기까지 3항차 56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관광 안내 홍보관, 터미널-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특히 이번 항차에는 상상플랫폼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신설과 관광객 짐 보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출항(모항) 또는 일부 승객이 여행 도중 참가(준모항)하는 형태로 기항(보통 4~5시간)에 비해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관광 활성화와 선용품 구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인천시는 이런 플라이앤크루즈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인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와 함께‘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에 참가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과 22만5000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터미널을 갖춘 기항지‘인천’을 적극 홍보해 왔다.그 결과 지난해 처음 플라이앤크루즈 2항차를 유치했으며 올해 5항차, 내년에는 11항차를 유치했다.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세계로 통하는 인천공항, 인천항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강조하면서 “고부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모항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해 지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방안에서 인천시의 테마브랜드를‘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Fly Cruise) 모항도시’로 설정한 바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17 이춘만 기자

안산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으로 소통 활발

의회견학 프로그램 관련 사진 (사진=안산시)안산시의회가 최근 잇달아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11일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 39명이 의회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이 동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의회사무국 측의 의회 기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두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해당 회원들은 일동 내 버스 노선 개선과 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의원들은 지역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대체 부지 확보로 체육시설 건립을 도모하는 방안을 답변으로 내놨다.또 인사말에서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의회 방문을 환영했다.앞서 지난 10일에도 신길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초대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당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의회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박태순 의장은 “안산시의회는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회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 견학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라고 말하고 “더욱 다양하고 쉬운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3 10:13 최제영 기자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기념행사…새로운 20년 숙의의 장

인천경제청 2040 비전포럼과 비전선포식 포스터.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청이 개청 2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전략 2040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인천경제청은 제60회 인천시민의 날과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인 오는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IFEZ 개청 2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40 비전’을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또한 시민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와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날부터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개방한다.앞서 인천경제청은 올해 3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 활동에 착수해, 지난 7개월 간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종 공연·강연·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진행되는 IFEZ 2040 비전 포럼은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이어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하는 IFEZ 2040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경원재는 15∼17일까지 사흘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된다. 경원재 내 영빈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을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총 5가지 테마존(공연, 전시, 전통놀이 등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으로 꾸며 운영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인스타그램에서는 행사 당일 IFEZ 2040 비전 선포식 참석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원재 앰버서더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호텔 숙박권,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이벤트가 진행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매립 착공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환경·인간이 조화된 최첨단 스마트기반을 갖춘 국제도시”라며 “2040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개청 21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13 이춘만 기자

인천시 온(ON) 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 개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세상과 통하는 다문화가족 페스키벌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다문화가정이 지역 주민과 어울리며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인천시는 전날(12일) 계산국민체육공원에서‘제7회 온(ON) 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통행을 실천하기 위한 인천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들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식전 행사로 인도 댄스팀의 전통 공연과 국가별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고려인 3세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이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특히,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시민들은 국가별 문화와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 외에도 미니올림픽, 스탬프 투어, 가족 사랑 아트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존중과 이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0:10 이춘만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K-이민정책 국제사회에 전파 나선다

앞줄 오른쪽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이민근 시장은 지난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열린 ‘2024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사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하마마츠시와 일본교류기금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 내 급증하는 외국인 거주자로 인해 상호문화도시(ICC) 회원 도시 간 다양성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활성화 촉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폭넓은 경험과 선구적인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회원 도시는 일본 하마마츠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함께 대한민국에선 안산시가 유일하게 초청됐다.지난 2008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발의로 시작된 상호문화도시는 지역사회 다양성 존중,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시 정책이다. 유럽 11개 도시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164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하마마츠시는 아시아 최초이자 일본 유일의 상호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아시아 두 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다.안산시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외국인 정책 선도 도시로 지난 2005년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외국인인권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상호문화 지표 분석 결과 80점으로 회원 도시 50만 명 이상 도시 중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민근 시장은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사례 등 이주민과 선주민이 차별과 편견없이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추진해 온 안산시의 우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특히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이주민플러스센터,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유기적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과 24개국의 모국어로 된 1만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는 다문화작은도서관 운영 부분에서 이목을 끌었다.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문화센터의 맞춤형 적응지원 프로그램 등 안산시의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부분도 심포지엄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인상을 심어줬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교육과 첨단산업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등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한편, 이 시장은 심포지엄에 앞서 나카노 유스케 하마마츠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상호문화도시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향후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함께 또 다른 다문화정책 우수도시로 알려진 나고야를 방문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살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더 이상 국적과 출신 지역은 무의미해지고 있다. 도시들은 새로운 이주민들이 기존 선주민들과 함께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차별과 편견 없는 상호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3 10:10 최제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제60회 시민의 날,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0회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유정복 인천시장은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인천시는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6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60년간의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올해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열렸다.이날 기념식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특별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축하공연으로 하나 된 시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유정복 인천시장“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날이다.인천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09:59 이춘만 기자

고양특례시, 경기북부 최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확정

고양특례시 전경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식사동, 백석동,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일대로 총 면적 125만㎡(약 37만8000평) 규모다. 해당 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고양시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곳으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사용하는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에서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발부담금 5종의 부담금 면제, 정부로부터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경영·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법적으로 재산세는 35% 감면이 기본이지만 고양특례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개정하여 1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양특례시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지식산업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영 지원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벤처·스타트업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역동적 투자 생태계 지원을 위해 고양벤처펀드, 고양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정부·민간 재원을 결합한 고양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420억원, 민간자본 380억원 출자 등 약 800억원을 조성했다. 투자 분야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4차 산업으로 관내 및 이전기업에 시 출자액의 2배수인 40억원 이상을 해당 산업 분야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맞춤형 초기 투자를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28청춘사업소, 원스톱창업플랫폼, 고양 IR데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세무,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양특례시는 과밀억제권역 등을 포함한 이중·삼중 규제가 있지만 생활소비재 관련 업종, 농·수·축·임산물 가공업종과 첨단 업종을 포함한 210여 개의 업종은 개별 입지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다. 도시형 공장의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중과세를 피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기업들이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은 벤처기업 창업과 투자,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해 국내외 기업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경제 허브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10-13 09:41 조광진 기자

과천시 ‘공공 건축물 건립사업’ 영향 불가피

사진은 과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2024년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을 개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지침은 공공건축물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가한 투자재심사 대상 사업 경우 물가 상승분 반영에 있어서 적용하는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이전 지침은 물가 상승분을 적용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았으나 개정된 지침는 건설공사비지수와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둘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는 것으로 구체화 돼 실제 인상된 물가 상승폭에 대한 충분한 반영이 더 어려워졌다.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도서관 건립사업 등은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의 절차가 불가피하게 됐다.투자 재심사와 타당성 조사 등에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간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준공 시일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은 지식정보타운 중학교 입지선정 문제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후 약 2년간 용역이 중지되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이로 인해 최초 투자심사 대비 재료비, 인건비, 장비 임차료 등 건설비용이 대폭 상승, 총사업비가 약 68.8% 증가했다.또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사업은 당초 473억원으로 책정된 총사업비가 물가 상승으로 5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각각 투자 재심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신계용 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투자심사 시 행정절차 명확성이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지방재정의 계획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 심사제도 취지에 따라 사업비 증가분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에 이행할 계획이라며 사업 지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그 필요성-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20~60억원은 자체 심사, 60~200억원은 경기도 심사, 200억원 이상 사업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선행해야 하며 실시설계 확정 이후 총사업비가 30% 증가한 경우는 계약체결 또는 사업 시행 이전 투자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24-10-13 09:39 이승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 사랑 덕분에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계속 발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부르고 있다./서진=용인시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1일 오후 개장했다. 야시장은 13일 저녁까지 열린다.지난해 9월 첫 개장한 ‘별빛마당 야시장’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세 번째 야시장을 방문한 이들의 숫자는 15만 명이 넘었으며, 이번 네번째 야시장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시와 용인중앙시장은 예상하고 있다.이번 야시장에는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관련 15팀, 수공예·생활소품 등 프리마켓과 체험 관련 30팀, 수제 맥주?전통주 등 주류 관련 8팀, 타코야키·크림새우 등 푸드트럭 8팀까지 총 6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말 미니 야시장 별당마켓 참여팀도 시민들을 위해 대만식 샌드위치, 무알콜 하이볼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으로 마련된 버스킹 존에선 시간대 별로 초대가수, EDM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개장 첫날인 11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야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2시간 40분 가량 야시장에 머물렀다.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는데 우리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회를 거듭하면서 좋은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가 더해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용인중앙시장과 야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6월 2박3일동안 열린 야시장에는 15만명 이상이 다녀가셨는데, 시도 시민의 이런 사랑에 부응해서 야시장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유서깊은 우리 용인중앙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시장 곳곳과 골목골목을 돌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축제에 참여한 상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직접 산 음식이나 음료를 권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야시장이 열려 너무 좋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이 시장은 버스킹을 하던 초대 가수 박두환 씨가 시민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제안하자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불렀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저녁이 되자 야시장 곳곳에 설치한 전구가 일제히 불을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경안천과 골목골목에 분산 배치한 취식존에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과 맥주를 앞에 놓고 공연을 즐기고, 정담을 나눴다.시장 입구와 머뭄 카페 두 곳에 마련된 이색 포토존과 플리?체험마켓 코너에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장 골목골목에 활력과 생기가 넘쳤다.축제 이튿날인 12일 토요일에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가 열리고 색소폰 연주, EDM 파티 등이 열린다. 13일에도 가요 큰 잔치, 버스킹, EDM 파티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앞서 용인시는 지난 8일 경희대와 용인중앙시장이 함께 협력하는 ‘우리동네 1사-1시장’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이 프로젝트는 기존 시장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자원과 재능을 가진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경희대는 SNS 홍보나 관광마켓 브랜딩 등을 고민하는 용인중앙시장 상인들에게 서비스 디자인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용인중앙시장은 학생들의 젊은 감성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시는 오는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 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용인=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2024-10-12 15:40 김아라 기자

정관장, 월남참전 고엽제 국가유공자들에게 건강제품 전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KGC인삼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부천시청 광장에서 월남전 참전 고엽제 국가유공자들에게 정관장 건강제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KGC인삼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부천시청 광장에서 월남전 참전 고엽제 국가유공자들에게 정관장 건강제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조남훈 부천시 고엽제 유공자회 회장,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부천지회 소속 국가유공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KGC인삼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6.25참전용사, 독립유공자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자사의 건강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후원은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을 높이는 차원의 뜻깊은 행사로 열렸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정관장 건강제품을 월남전 참전 고엽제 국가유공자 30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부천지회(200명)을 포함해 이미 안양지회(200명), 남양주지회(200명), 김해지회(150명), 광주광역시지회(200명) 월남전 참전 고엽제 유공자들에게 정관장 건강제품을 전달했다.후원활동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KGC인삼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질 예정이다.조남훈 부천시 고엽제 유공자회장은 “KGC인삼공사에서 월남전 참전 고엽제 유공자들에게 건강제품을 지원하여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1 17:06 이춘만 기자

자연과 문화가 동화되는 신비한 섬 남이섬으로 떠나볼까

남이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행사의 한 장면.(사진제공=남이섬)형향색색 물든 나무들과 높은 창공이 돋보이는 청명한 가을, 서울 근교 생명의 섬이자 문화예술 관광지 남이섬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10월 내내 이뤄진다는 소식을 전했다.풍요의 상징인 황금색 가을빛과 함께 매 주말 세계 각국의 음악연주 및 공연이 이어져 나들이를 나선 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오는 12일(토)과 13일(일)에는 남미의 정서를 담은 에콰도르 전통음악 그룹 ‘가우사이’의 신명 나는 첫 무대가 펼쳐진다. 가우사이는 안데스 산맥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인정받고 있다.19일(토)과 20일(일) 아프리카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타악 그룹 ‘아냐포’의 공연이 이어진다. 강렬한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의 리듬과 역동적인 춤이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 공기를 뜨겁게 달구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미와 아프리카 공연으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0월 마지막 주말인 26일(토), 27일(일)과 11월 첫 주말 2일과 3일 총 4일간은 춘천 대표 축제 ‘춘천마임축제’가 남이섬을 찾는다.춘천마임 축제는 남이섬과 함께 ‘섬에 담다! 춘천, ‘물위의 火루밤, 물화 일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 매년 남이섬의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또한 메세나 예술지원 매칭 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남이섬은 춘천마임축제를 후원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고 오색단풍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유머와 감동이 넘친다.남이섬이 남녀노소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언어, 나이의 장벽을 모두 뛰어넘어 함께 할 수 있는 마임축제야말로 가장 남이섬에 어울리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공연과 함께 남이섬 내 다양한 무료 전시관이 마련, 문화나들이가 더욱 풍성해진다. 한국과 인도 양국의 교류로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춘천 아트섬2024 미술로 만나는 한국과 인도’ 전시가 평화랑에서 지난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어져 해당 기간 남이섬을 방문하면 귀와 함께 눈까지 즐거워진다.기획전시 외에도 나미콩쿠르 수상작 전시, 위칭청 행복인형 전시관, 류홍쥔 세계민족 악기전시관, 안데르센 그림책센터 등 전시관이 곳곳에 숨어 있어 도장깨기 하듯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최근 트렌드 관광인 웰니스 여행지로도 떠오르는 남이섬은 수많은 나무숲과 트레킹 길들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고 이와 함께 마련된 헤이스쿨스 클럽남이섬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들이 가능하다.헤이스쿨스클럽 남이섬은 웰니스 체험뿐만 아니라 핀란드 교육부 인증을 받은 유아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어린이 교육으로도 인정받고 있다.한편 12일부터 20일까지 매 주말남이섬포레스트 마켓을 진행, 지역연계 협업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이 마켓은 춘천시가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매년 함께 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이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수제품이고 한 켠에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다양한 체험과 공연, 행사가 가득하지만 사실 남이섬은 그 자체로도 가을바람 타고 여행가고픈 힐링 장소다. 소슬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를 타고 누비거나 스토리투어버스, 나눔 열차를 타고 달리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채워진다.섬답게 수상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이 강을 유람하는 로잉보트 및 오리보트 혹은 스릴 있게 모터보트, 제트보트 등을 이용해볼 수 있다.연중 내내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남이섬이지만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 색다른 재미까지 더할 수 있는 10월은 놓치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추억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남이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24-10-11 17:03 이승식 기자

의왕시 17일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의왕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취업 정보를 알리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한진화학, ㈜에버그린 등 관내-외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 및 이력서 연계 간접채용 등으로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현장면접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 구직 등록하거나 의왕일자리센터 또는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면접에 필요한 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를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또한 이번 행사는 청년층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기업의 전-현직자로부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경영관리-인사(LG), 마케팅-홍보(CJ), 반도체-전자(삼성전자), 방송-미디어(KBS) 직무 멘토들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창업지원, 노무 상담 및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대상별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고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면접메이크업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김성제 시장은 “이번 JOB 페스티벌은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24-10-11 17:02 이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