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파주시, ‘제34회 율곡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 파주시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진행된 ‘율곡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율곡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의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율란체험과 율곡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되어 파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에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의 행사들 또한 파주시 전역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율곡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광진 기자kj24249@viva100.com

2024-10-14 14:33 조광진 기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미디어교육 진행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지난 9월부터 수원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미디어 창작 능력을 증진하고 미디어 소통 능력을 함양하여 미디어 활용 능력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 및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관 및 사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튜브 및 숏폼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담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가진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월 27일 수원도시공사와 함께한 <영상으로 소통하다_유튜브 입문> 교육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수원문화재단 등과도 교육 추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수원도시공사 직원은 “유튜브 및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미디어센터에 감사드린다. 이런 사업이 단발성이 되지 않고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미디어센터 담당자는 “미디어센터가 일반시민 대상 미디어교육을 넘어서 관내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직원 미디어교육에 힘쓰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이다. 미디어센터가 수원 미디어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대상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미디어교육에 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31 이성재 기자

경콘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두 곳과 각각 체결했다. 우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북부 콘텐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콘텐츠와 관광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경콘진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K-POP(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북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며, 경콘진과 협력해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콘진이 기획하는 경기북부 축제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각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 산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경콘진이 가진 콘텐츠 분야 역량이 협력 기관과 공동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30 이성재 기자

한병도 의원, 경기도 소하천 정비율 54.5% 불과 402개소 240억대 피해

국고보조사업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자치단체 자체사업으로 전환된 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하천 범람 등 홍수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이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소하천 정비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소하천 정비율은 54.5%에 불과하고 402개소에서 240억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하천 관리 권한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만 2099개소(총연장 5만 5679㎞)가 관리대상으로, 지류·지천인 소하천 주변으로 농경지가 많이 분포해 있어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정비대상이 되는 소하천 총연장 길이는 5012km로 △화성 488km △여주 428km △용인 398km △안성 395km △양평 346km 등으로 확인된다. 경기도 전체 소하천 정비율은 54.5%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포천 12.7% △파주 15.7% △하남 20.9% △부천 32% △양주 40% 등으로 지자체의 인력과 예산 수준으로 정비율 제고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2020년 하천정비 사업 예산의 지방이양이 추진된 이후 경기도의 2022년 기준 피해규모는 2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양평 68억 4천만원 △여주 28억 6천만원 △광주 22억 9천만원 등 순이었다. 한 의원은 “재정력이 풍부한 지자체는 소하천 정비가 원활하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는 큰 부담이 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별 소하천 정비에 과소투자가 없도록 경기도가 기초지자체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30 이성재 기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간공간 축제 10월 19일과 20일 양일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예술가의 상상과 관객의 참여로 채워진 체험전시 <공간간공공간>의 축제가 10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본 축제는 3주간에 걸쳐 예술가의 방에서 만난 ‘질문과 상상’을 관객은 응답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채워 완성되는 ‘관객 참여형 축제’이다. 공연, 시각, 다원 등 융복합 장르의 예술적 작업이 공간과, 공간 사이, 복도, 계단, 옥상 등 공간의 범위를 확장하여 설치되고, 체험전시로 3주간 운영된 후 본 축제(10.19-10.20) 기간 동안 퍼포먼스, 퍼레이드, 워크숍, 놀이, 체험, 도슨트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19일 야외마당에서는 관객이 합의를 통해서 선택과 결정의 과정을 경험하고 개인의 체험보다 집단적 경험을 통한 일시적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시간을 <다국적 부엌>과 <합의의 공간>, <경로탐색>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맛을 탐험하는 <다국적 부엌>(11:30), 퍼포머와 함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의견을 제시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16:30)이 진행된다. 민주적 합의점에 도달한 방문객들은 파쿠르 형식의 기획 제작공연 <경로탐색>(17:30)을 통해 건물 외벽에서 돌연 나타나 각자의 경로를 찾아 나선 공연자들을 따라 내가 다니는 길(경로)과 타인의 경유지를 탐색한다. 이후 야간까지 진행되는 문화충격의 <D.I.Y.Y.R.D 두잇유어셀프유랑단>(19:00)은 파티장으로 변모한 옛 문고창고에서 침입자들, 콥스갸루, 야마가타 트위스터, 테크노각설이, ACS의 디제잉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0일까지 진행되는 <공간점유> 프로젝트는 빈 공간을 일시적으로 점유한 예술가와 기획자가 공간을 탐색하고 읽어낸 장소적 맥락과 공동체적 이슈를 16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퍼포먼스와 방식으로 직접 관객과 소통하며 완성한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10월 1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간간공공간>을 통해 참여자 간의 일시적인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적 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형성되길 바라며, 공공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을 예술적 상상으로 새롭게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간간공공간>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그간 미개방 됐던 공간을 예술적 상상으로 채워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공간 오픈 페스티발이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30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체험교육 가이드북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건강증진센터의 건강체험교육 가이드북을 개발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 5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학생, 가족 단위 체험교육, 도내·외 교직원 탐방 등 총 1264명이 방문했다. 체험교육 및 시설 탐방 만족도 조사 결과 97% 이상‘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체험시설을 쉽게 사용하도록 안내문을 부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교육공동체 요구를 반영해 체험시설에 부착된 매뉴얼과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체험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체험교육 가이드북은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지원단 초·중·고 교사 12명이 수차례 협의를 통해 개발했다. 가이드북은 학생건강증진센터 25종 체험시설의 사용 방법과 체험유형별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했다. △뇌 퍼즐 △스트레스 측정기 △전신스캐너 △장기 퍼즐 △골격 퍼즐 △3D 해부대 △초음파 및 태동 촉진 체험 △VR 건강체험 △응급 처치존 △폐음·심음 및 혈압·맥박 청진 △복강경 △외상처치 시뮬레이터 등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 체험시설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안내했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체험교육 가이드북을 개발했다”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누구나 쉽게 매뉴얼을 보고 체험시설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체험, 연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플랫폼이다.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시뮬레이션실 등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건강체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29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 분리교육 참여자 10월말 기준 259명 돌파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이 10월 기준 누적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렀다. 이중 만족도 조사에 답한 학생과 학부모를 기준으로 97% 이상 학생 분리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을 보였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분리 교육 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2025학년도 학생 분리교육 기획 및 시사점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4:28 이성재 기자

인천관광공사 전국 최초‘인천 웰메디 투어’운영 시작

인천웰메디투어 팔미도노르딕워킹 현장.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관광공사가 의료관광에 여행·숙박 등을 연계한 주한외국인 대상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 의료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료관광은 다른 분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작지 않은 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커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일 40명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인천 웰메디 투어’상품을 개발해,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력 여행사와 함께 웰니스(Wellness)와 메디컬(Medical)을 융복합한 상품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번 투어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건강검진과 인천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팔미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노르딕 워킹 체험으로 구성됐다.투어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들은“건강과 웰빙, 인천의 바다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특히 팔미도에서의 노르딕 워킹 체험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웰메디 투어 프로그램을 상설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추가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인천 웰메디 투어는 인천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선도 도시임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40 이춘만 기자

인천∼서울 30분대 잇는 제4경인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돌입

제4경인고속도로 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인천 원도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대로 연결하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적격성 조사가 추진된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접수된 민간제안사업인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고속도로로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연장 18.7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며, 지하 70∼80m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이다.총사업비는 약 1조8000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 5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손익공유형)으로 추진된다.이 도로는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 3축 광역간선도로망으로, 완공 시 인천항, 인천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서울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의 통행시간이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이 노선은 2020년에도 민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적격성조사가 진행됐으나, 사업성 부족(B/C 0.94)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이후 인천시는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광역도로망으로 반영하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하는 등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사업 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자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2025년 말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3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원도심 지역 약 70만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19 이춘만 기자

인천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블록체인 인천관 운영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에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블록체인 전문관 내 단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자이텍스 글로벌’에서 독립해 열리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3,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10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2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한다.인천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천관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한다.옵티로와 리드포인트시스템, 아이오트러스트, 퓨처센스, 제이앤피메디, 로보웍스, 마이스타픽, 케이저, 블루, 엔에프타임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중동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참여기업들은 자이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퓨처센스와 마이스타픽은 행사 주최 측이 선정한 주요 기업으로서,‘퓨처 블록체인 서밋’메인 무대에서‘블록체인이 변화시키는 일상 경험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케이(K)-푸드 및 케이(K)-컬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홍보를 마친 기업들은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을 돌며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연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를 관전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기술을 습득한다.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초 오픈한다.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는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블록체인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16 이춘만 기자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

2024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 현장. 인천시 제공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흔적 화석이 남아 있는 인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9∼15일까지 열린‘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지질공원 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리는‘2024 지질공원 한마당‘에 지질공원해설사를 포함한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 국내 세계지질공원 및 국가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2025년에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3년 12월 현재 전 세계 48개국 213곳이 지정돼 있다.대한민국에는 제주, 청송, 한탄강을 포함한 5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4년 신청지는 인천이 유일하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11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자산관리 아카데미 개설

인천 여성리더 자산관리 아카데미 특화과정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여성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 경제 리더십을 탐구하기 위한 자산관리 아카데미를 다음달 2일 개설한다.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역량 있는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2024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전문·특화과정으로 자산운용, 절세, 재무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최신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산관리 교육은 다음달 2∼2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이번 과정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여성, 또는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졸업)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들이 경제와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교육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인천시 여성정책과로 문의 하면 된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07 이춘만 기자

인천시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제8회 애인 토론회 포스터.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오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에서 관계 전문가 등 시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애인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이번 토론회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정 우수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유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시민들과 원탁별 퍼실리테이터가 조를 이루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현장에서 공유되며, 우수 제안을 선정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이번 애인 토론회는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자리”라며“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03 이춘만 기자

전국 최초 도시공원 주제로‘2024 인천공원페스타’성료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을 위한 2024 인천공원페스타 행사를 를 개최했다.인천시는 8일과 11일, 12일 인천경제청 대강당에서 ‘소래, 인천의 꿈 , 대한민국 미래공원’을 주제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공원페스타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 체험행사 및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공원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 체험행사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했다.행사의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 공동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의 특별강연이 열렸다.해먼드는 강연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리틀아일랜드’ 조성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 도시 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자신,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웰빙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인천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래 공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공원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가 진행됐다.콘퍼런스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배정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의 ‘도시공원 계획의 변천과 인천시의 과제’와 건축사사무소 바인 황순우 대표의 ‘소래습지의 사회문화적 가치’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의‘공원과 국가의 역할: 국가도시공원의 가치와 방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12일 오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인천공원전시회’와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각 군·구 및 공원사업소 공무원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 판넬을 통해 인천공원의 역사와 발전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됐다.또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소래 생태와 관련된 전문 강의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포스코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염생식물 세밀화 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2일 오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주변 광장에서 메인 행사인 ‘여기소래페스타’가 열렸다.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공원과 소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재즈와 토크콘서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게스트로 참석해 인천의 개항과 소래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행사장에는 소래습지의 염전과 소금창고, 염생식물 군락지와 조화를 이루는‘만달라키 조명’연출이 더해져 가을철 소래습지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인천시 관계자는‘인천공원페스타’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잠재력과 인천의 미래 공원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자연과 공원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4 08:01 이춘만 기자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취임 후 경기남부 교회 방문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경기남부교구 수원대교회를 방문해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12일,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남부교구 수원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들 3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처음으로 경기남부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황보 한국협회장은 말씀을 통해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임재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하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신통일한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을 다하면 새식구들도 늘어나고 참가정 이상을 통해 진정한 축복가정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새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수원, 용인, 성남 등 큰 도시를 품고 있는 경기남부교구가 1300만 명의 수도권 수장으로 가정연합의 견인차 역할을 할 때 대한민국에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황보국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한국협회장은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9:42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우수상 수상

인천교통공사가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G)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정책학회는 대한민국의 정책 및 행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술 연구 단체로,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고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공사는 2022년 ESG 경영을 선포한 이래, 중장기 경영 목표와 연계된 혁신적인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사적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ITC(혁신, 인재, 소통)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혁신 경영을 강화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혁신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적극 추진해 왔다.이를 통해 공사는 ▲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체 구간 무인 열차운행 전환(행정안전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자체 시행 및 전국 공기업 최초 기계설비 성능 점검업 등록(인천광역시 2024 재정혁신 대상) ▲ 전국 최초 청라∼강서 BRT 완전 좌석제 정착(행정안전부 2023 적극행정 우수상) ▲ 관제 열차운행제어 시뮬레이터 실습장 구축(한국철도학회 2023 철도기술상) ▲ 증강현실 교육훈련 및 비상 대응 토탈 솔루션(국토교통부 2023 철도안전 혁신 장려상) ▲ AI·5G 기반 로봇친화 첨단서비스 역사 구축(행정안전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실적을 달성했다.김성완 사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임직원과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ESG 정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천교통공사는 ‘보호하고(E) 나누며(S) 존중하는(G) 최고의 교통 서비스 제공’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5:04 이춘만 기자

인천공항 4단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석권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전영근 처장(사진 왼쪽), 강현우 대리(사진 가운데), 시공테크 신강준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국제공항사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 조형물이 디자인 컨셉(Design Concept)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는 ‘iF어워드’(독일), ‘IDEA’(미국)과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지난 4월(iF)과 9월(IDEA)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이번에 수상한 공사의 키네틱 조형물(작품명: The Eternal Sky)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조형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특히,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태양, 구름, 날씨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출에 반영했다.천장 구조물 마감재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움직임으로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몰입형 디지털 예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조형물이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는 자율비행기술을 적용한 비행 오브젝트, 공항 최초 실시간 운항정보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 등도 설치돼 올해 말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일반 여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노력이 세계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올해 말 4단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여객들에게 최첨단 미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공항을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4:18 이춘만 기자

인천시 리얼미터 생활만족도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전국 3위 기록

유정복 인천시장이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0일 조사한 ‘광역자치단체 전국 주민생활만족도’에서 인천시가 시민체감형 정책으로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가 62.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천시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한 것은 다양한 복지·문화 시책을 내놓은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 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시민 편의 대중 교통정책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영종·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 환급해 주는‘인천 아이(I)패스’,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패스’,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이 대표적이다.그중 ‘인천 아이패스’는 시행 5개월 만에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가입률 1위를 기록했다.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형 출생정책과 대중교통 지원 정책 등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온 결과,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과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시도별 800명)으로 실시됐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4:09 이춘만 기자

인천 콘텐츠 기업, 노틀담복지관에 인형 등 팬시용품 기부

인천 콘텐츠 기업들이 자사 제품인 인형, 키링 등 팬시용품을 계양구에 있는 노틀담복지관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TP제공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2일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한 인천 콘텐츠 기업들이 자사 제품인 인형, 키링 등 팬시용품을 계양구에 있는 노틀담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주)샵팬픽 △우주정거장(우주먼지) △드림라피 △투즈디자인스튜디오 △(주)오색나비 등 인천의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기부된 제품은 노틀담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거나, 지역문화 행사(계양산 숲속이야기) 장터마당에서 판매돼 장애인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인천TP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해주신 콘텐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TP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사회공헌 캠페인 기획 등을 진행해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3 13:27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