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10월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후보별 지지도. 박용철 후보 캠프 제공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무선 100%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8%)에서 박 후보는 53.0%로,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31.0%, 안상수 무소속 후보 8.9%, 김병연 무소속 후보 1.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4.4%) 밖에서 앞섰다.여론조사꽃에서 실시한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박 후보의 지지율이 7.8%포인트 차로 수직 상승한 반면, 한 후보 지지율은 4.9%포인트 하락했다.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0.3%포인트 소폭 올랐고, 김 후보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분석해 보면 강화라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할 때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지지층의 결집과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이동이 보수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한편, 일각에서는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결과 값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그간 선거 때마다 나타난 현상으로 국내 여론조사기관의 성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당별 지지도. 박용철 캠프 제공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9.6% 더불어민주당 23.3%로, 나와 양당 36.%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1.5%, 그 외 지지정당이 없다 6.3%, 기타정당 2.9%, 잘모름 1.8%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10월16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8.4%,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28.1%로 투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비율만 86.5%에 이르렀다.반면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10.7%,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 1.5%, ‘잘모름’ 1.1%, ‘기타’ 0.2% 등이다.또한 강화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46.0%가 ‘지역경제 활성화’, 24.7%가 ‘교통난 해소’, 10.3%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꼽았다.여론조사꽃의 직전 여론조사는 지난 9월30일∼10월1일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0명(무선 89%, 유선 11%)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6%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10:16 이춘만 기자

부평새일센터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내일(My Job)을 위한 여행

인천여성가족재단 전경. 인천시 제공인천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새 출발을 돕기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내일(My Job)을 위한 여행”을 꾸준히 추진해 3분기 17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10일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취업에 있어 겪는 걸림돌을 극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아울러 재취업을 위한 필수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부평새일센터는 수료자 200명을 목표로, 매월 2~3회씩 진로설정 여부에 따라 5일간 운영하는 기본과정(새일스타트)과 3일간 운영하는 심화과정(새일플러스)으로 구분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직업선호도 검사와 직업가치도 검사를 통해 개인의 흥미와 직업 가치를 탐색하고, 고용 동향을 살펴보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구직 설계를 지원해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1:1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교육 훈련 연계 및 새일여성 인턴 연계, 창업 지원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부평새일센터는 2013년부터 집단상담프로그램‘내일(myjob)을 위한 여행’을 운영 중으로 그동안 참여한 수료자들에게 실시한 만족도 조사 평균 98점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 우수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미애 센터장은“집단상담 프로그램‘내일(My Job)을 위한 여행’이 취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부평새일센터는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자립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55 이춘만 기자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시즌2 공연 성료

펠리체예술단 공연 모습.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펠리체예술단(대표 고재오)과 국제장애인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오페라 갈라콘서트 ‘우리가 다시쓰는 오페라마술피리 시즌2’ 가 지난 9일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펠리체예술단’의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 시즌2’는 12곡을 완성한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발달장애 성악가 3인과 비장애성악가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중 자폐성장애는 음의 고저가 어려워 성악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적 잠재력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조명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렸다. 이들의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 시즌 2’는 지난해 공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발전된 기량으로 관객에게 선보였으며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무대로 독특한 그들의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알렸다.이번 공연은 원곡의 음악적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데도 편안하고 음악적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는 관객들의 소감과 무대 위에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발달장애 성악가 및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울리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펠리체예술단 고재오 대표는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에 대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펠리체예술단을 포함한 모든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잠재된 가능성과 예술성을 평가 받아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펠리체예술단의 고재오 대표는 “내년에 영국 에든버러축제에 초대를 받아 공연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예술성을 널리 펠리체예술단의 음악세계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장애 예술의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발달장애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2024-10-10 09:49 김영호 기자

2024 환경교육 한마당…인천시청 애뜰광장서 개최

2024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정책들이 강화되는 가운데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위해 ‘2024 환경교육 한마당’을 진행한다.인천시는 오는 12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증진과 환경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토크콘서트, 생태환경사진전, 환경영화 상영회, 체험부스 운영 등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퍼포먼스(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 환경문화예술행사(환경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서커스’, 노래공연, 환경사진전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생태교육체험존, 탄소제로체험존, 협력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프로그램 확인 및 사전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 및 행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개막식 전 11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영화, ‘문명의 끝에서(임지웅 감독)’상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한다.김철수 시 환경국장은“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인천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이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는 지난 2∼10일까지 부평역사에서‘인천생태환경사진전’을 열어 해양쓰레기 사진 및 인천의 아름다운 철새, 섬 바다, 별 등 인천 생태자원의 소중함 및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이어‘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환경토크콘서트’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40 이춘만 기자

인천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인구정책 포럼’개최

인천시는 지난 8일 미추홀구 소재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인천시는 지난 8일 미추홀구 소재 틈문화창작지대에서‘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인천 인구구조 현황과 대응 방안’을,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가‘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인구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인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 방안과 대응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정책제언과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오늘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범사회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민·관과 협력하여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인천시는 이번 포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저출생 극복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36 이춘만 기자

인천시 전통주 산업 육성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시 막걸리, 전통주 시음행사 전경.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막걸리·전통주 살리기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10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 탁주,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10곳 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최근 막걸리 등 전통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 전통주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시는 또 9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양조장을 관광·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전통주는 농업경영체 또는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장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로, 시·도지사의 제조면허 추천과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생산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1년 4월‘인천광역시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통주 개발 및 품질향상, 제조시설의 현대화, 판로개척, 홍보·경영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시 또는 군·구에서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서 전통주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추진해 전통주 제조업체에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특히,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전통주 제조업체는 카탈로그 및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전통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원재료인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되면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31 이춘만 기자

인천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 사전행정절차 돌입

인천-백령 하모니플라워호.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와 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해오던 인천~백령간 대형 여객선 도입사업이 2030년 취항을 목표로 직접 건조 사전행정절차에 돌입했다.10일 시에 따르면‘인천~백령’항로에는 1600톤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톤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하고 있다.그러나, 두 선박 모두 차량 탑재가 불가능해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옹진군은 하모니플라워호가 지난해 5월 선령 만료에 대비해 지난 2020년부터 9차례에 걸쳐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추진했다.옹진군은 올해 7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자의 일방적인 협약 포기 통보로 협약이 파기되면서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옹진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대형여객선의 직접 건조를 검토하기로 했다.옹진군은 연내에 사전 자체 타당성 조사 준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서해 5도 지원 특별법’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적극건의해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26 이춘만 기자

이용우 의원“아리셀 현행 위험성평가제도 총체적 실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23년 아리셀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 사후심사 결과표. 이용우 의원실 제공아리셀이 지난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실시한 것처럼 날짜만 변경한 허위 자료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인정 심사를 통과한 사실이 드러났다.9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이 아리셀에 대한 검찰공소장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검찰은 아리셀이 ‘위험성평가 관련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으로 중대재처벌법을 어겼다 보고 기소했다고 밝혔다.공소장 내용을 보면 검찰은 아리셀이 “2023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2022년 위험성평가 자료의 시행일만 2023. 10. 경으로 변경해 2023년에도 마치 위험성평가를 실시한 것처럼 2023년 위험성평가 자료를 조작” 했다고 보았다.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노-사가 스스로 발굴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제도로, 산업안전보건법 상 사업주의 의무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가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법4조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처벌한다.아리셀의 가짜 위험성평가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리셀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제도를 통해 3년간 계속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인정사업장 제도는 100인 미만 사업장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심사해 인정(70점 이상)하고, 산재보험료 할인(50인 미만)등 혜택을 준다.교육과 컨설팅 후 실시한 위험성평가에 대해 심사하고 인정이 이뤄지면, 이후 2년간 매년 사업장이 자체로 실시한 위험성평가에 대해 사후심사를 하는데, 아리셀은 2021년에는 81점, 2022년에는 88점, 2023년에는 75점을 받아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즉 검찰수사대로라면, 아리셀은 2023년에 위험성평가를 하지도 않고 기존 위험성평가서를 날짜만 바꿔 소위 ‘복붙’해 제출했지만, 산업안전공단은 사후심사에서 이를 확인도 안 하고 승인해 준 셈이다.위험성평가 관련 제도가 얼마나 졸속으로 운영되고 관리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게다가 아리셀은 올해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 재신청을 하지 않았고, 위험성평가 자체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21년~2023년 상시근로자 수가 41명이던 아리셀이 올해부터 상시근로자 수가 52명이 되면서, ‘50인 미만 대상인 보험료 할인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게 이용우 의원실의 설명이다.하지만 정부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을 발표하고,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예방체계를 만들겠다며 정책을 전면 전환하고 있다.안전보건감독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대신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까지 올인(All-In) 중이다.이용우 의원은 “아리셀 사례는 현재 위험성평가 제도의 총체적 실패를 보여준다”면서, “보험료 할인 목적의 형식적인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거짓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심사 개선”등을 고용노동부에 촉구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22:58 이춘만 기자

안산시, 임시주차장 운영 일주일만에 이용률 70% 돌파

안산시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임시주차장 운영 일주일 만에 이용률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총 561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 화물차, 버스 등의 주차를 위한 공영차고지 조성 사례는 많지만, 대형차의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서는 것은 안산시가 최초다. 안산시가 조성한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은 ▲성곡동 821번지(250면) ▲초지동 666-2번지(205면) ▲초지동 671-8번지(106면) 등 총 561면이다. 이에 더해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를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190면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선부동에도 380면 규모로 추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운영을 시작한 이달부터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영업용 대형자동차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더해 자가용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행위 및 건설기계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5일에 이어 8일 오후에도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민원 다발 지역 중 한 곳인 초지동 화정천 변에서 초지동 직능단체장,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민근 시장은 “지속적인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현장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에 나서는 등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대형자동차 차주분들의 배려와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1.5톤이상 영업용 차량은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위반 시 오전 0시부터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불법주정차 했을 땐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09 13:29 최제영 기자

서울 드라이브스루 93%가 안전시설 미흡, 스타벅스ㆍ맥도날드 보행자 안전 외면

윤영희 시의원서울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이 아예 없거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비례, 이하 윤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DT 52곳 중 안전 필수시설을 모두 설치한 곳은 3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 필수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DT는 4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DT는 서대문구 스타벅스 북가좌DTㆍ스타벅스 연희DT, 도봉구 맥도날드 쌍문DT, 양천구 맥도날드DT 파리공원점이다. 이곳은 교통 혼잡 대비 허술한 안전 수칙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서울 관내 DT는 맥도날드 23곳, 스타벅스 21곳, 버거킹 5곳, 롯데리아 2곳, 폴바셋 1곳으로 총 52곳이다. 강북구 맥도날드 번동DT, 맥도날드 미아DT, 노원구 스타벅스 공릉DT 3곳을 제외한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 설치가 미흡했다.시설물별 설치현황은 경보장치 35개소(67%), 볼라드 44개소(85%), 진출입로 24개소(46%), 경사구간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 10개소(19%)로 나타났다.안전 필수시설이란 경보장치ㆍ볼라드ㆍ바닥재료ㆍ경사구간ㆍ점자블록ㆍ대기공간ㆍ정지선 7종 시설물을 말한다. 도로점용 허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의무 사항이자 DT 진출입로에 설치돼 보행자ㆍ운전자 간 안전거리 확보, 주의 환기 등의 역할을 한다.서울시는 지난 2021년 ‘승차구매점(DT)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시설ㆍ권장시설을 구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던 기존 DT는 예외 돼 여전히 안전에 ‘구멍’이란 지적이다.2022년 국토교통부의 ‘승차구매점 관련 제도 도입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DT 관련 민원은 1121건으로 월평균 17건 발생했으며, 차량 통행 방해 756건(51%), 보행 불편 361건(32%) 등을 문제로 꼽았다.또한 교통안전 조치 내용으로 ▲DT 진출입로 구간 가ㆍ감속차로 설치 ▲부지 내 대기공간 40m 이상 확보 ▲진출입로 앞 차로 수 편도 2차로 이상 확보 ▲교차로와 도로점용구간의 최소거리 확보 등을 제시했지만 조치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윤 의원은 “서울시가 21년부터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을 만들고 정기 점검을 시행 중이지만 신규 DT도 안전 시설물이 완비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또 기존 DT도 안전 설비가 강제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가 크다”고 말했다.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2024-10-09 13:18 김영호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 ‘첨단산업 허브’ 캠프콜번 설명…자족도시 건설 ‘탄력’

지난8일 이현재 하남시장, ‘첨단산업 허브’ 캠프콜번 사전설명회(사진제공 하남시)이현재 하남시장이 미래형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가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국리츠협회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협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현재 시장과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 오장섭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김병수 하남시투자유치단 단장,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을 추진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이번 사전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이현재 시장은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에 5개의 철도망(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F)과 5개의 고속도로망(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건설 예정 포함)되는 점을 설명하며, 입지적 우수성과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한 만큼 향후 상업지원시설 및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대상지라는 점도 부연했다.이 시장은 “캠프콜번은 대한민국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위치로써 부지조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토지 공급가격이 저렴하고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하남도시공사는 공모(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캠프콜번을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자족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전략육성시설로 조성해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는 지양하되, 별도의 입주 업종 및 시설의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이와 함께 주요 개발 방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 가능)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각종 인센티브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아울러 이날 사전설명회에서는 캠프콜번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질의응답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개발콘셉트 및 기본구상 제안 가능 여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가 토지보상가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토지오염정화 완료 여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이현재 시장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 “공모안을 최종 완성하기 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민간사업자가 개발콘셉트 및 기본구상을 제안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토지보상가격은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23조에 의해서 GB 해제 전의 기준을 따라가게 된다”라며 “토지오염정화와 관련해선 미군 부대 철수 이후 지난 2011년 오염토양을 모두 정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이 시장은 “하남시는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된 민간사업자들의 창의적인 의견들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됐다. 캠프콜번 부지 활용을 위해 지난 2022년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하남시는 올해 10월 말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하남=최순용 기자 tnsdyd3387@viva100.com

2024-10-09 13:00 최순용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 12월 개원 예정인 보바스병원 방문해 관계자 격려

지난8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방문한 보바스병원 건설현장에서 보바스의료원 나혜리 의료원장(왼쪽에서 4번째),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병원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하남시)이현재 하남시장이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개원을 기원했다.이번 방문은 하남시의 의료인프라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보바스병원의 개원 준비과정을 점검해 올해 연말부터 시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하남 보바스병원은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과, 건강검진센터 등의 진료과목을 갖춘 241병상(성인 201병상, 어린이 40병상)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이 시장은 보바스병원 공사 현장을 찾아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윤연중 보바스병원 대표원장이 진행한 보바스병원 소개 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10층의 특실과 정원, 5층의 작은도서관과 샘플룸, 3층의 건강증진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병원 라운딩을 진행했다.윤연중 대표원장은 “하남 보바스병원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년이 넘는 재활치료의 노하우를 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긴민한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의료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하남 보바스병원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하남=최순용 기자 tnsdyd3387@viva100.com

2024-10-09 12:59 최순용 기자

인천 지하철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로 시민 편의 향상,서비스 혁신”

티머니 태그리스결제 인천 오픈 포스터. 티머니 제공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솔루션으로 전 세계가 인정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가 지하철 풍경을 바꾸고 있다.이제 인천 지하철도 카드 태그 없이 게이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된다.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있는 ㈜티머니가 인천교통공사와 손잡고 인천 지하철에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지난 8일 공식 오픈했다.이를 통해 인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신속한 게이트 통과로 혼잡 시간대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기존 교통카드나 휴대폰 태그 결제와 공존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고, 태그리스 결제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역이나,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도 가능하다.특히, 카드 태그가 없어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휠체어나 목발 이용자, 어린이나 노약자와 같은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이나 양손 가득 짐을 들었을 경우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인천 지하철 서비스 오픈으로 인천 지하철 2호선 전 역사(27개 역사)와 인천 지하철 1호선(3개 역사),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구간(5개 역사) 등 총 35개 역사에 39곳(인천 1호선 인천시청역, 2호선 가정역, 7호선 부평구청역, 석남역 2개소 설치)에 태그리스 결제가 가능하다.티머니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까지 인천 지하철 전 역사에 태그리스 결제 게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앞서 티머니와 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7월 인천 1호선 작전역과 인천 2호선 주안역 등에서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에 대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또한, 올해 2월에는 인천교통공사와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그리스 결제 게이트 설치를 통한 시민 편의 증진에 노력해 왔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스마트폰에 태그리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티머니’ 앱만 있으면 태그리스 자동결제가 가능하다.고객은 ‘모바일티머니’앱에서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만 설정하면 된다. 모바일티머니는 누적 회원이 약 2000만 명에 이리는 국민 필수앱인 만큼 태그리스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단 한 번의 설정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티머니 대표이사 김태극 사장은 “차세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태그리스 결제가 인천 지하철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태그리스 결제가 인천 시민들의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경험시켜 드릴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12:07 이춘만 기자

인하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이택 인하대병원장(사진 좌측)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병원 제공인하대병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일반인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병원은 환자 본인이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같은 날 병원 1층 로비에서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방문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앱을 설치 및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앱 개선과 기능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의 예방적 건강관리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국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효과적인 병원진료, 첨단 의료기술 연구 활용 등의 장점을 보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11:54 이춘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과 함께 건강한 인천 만들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건강도시 인천! 달려라!’에서 시민들과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건강하고 행복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인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달리는 ‘건강도시 인천! 달려라!를 주제로 특별 러닝 행사를 진행했다.인천시는 9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건강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달려라!’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300만 인구 달성과 118조 원의 지역총소득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발돋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대시민 홍보 이벤트로 진행됐다.아울러 시는 건강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오전 9시 요가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인천중앙공원 내 3km 구간을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참가자들은 10개 조 그룹별 30명씩 나눠 출발했으며, 러닝클래스 엔듀로레이스의 김병현 코치(전 육상국가대표)와 10명의 전문페이서가 리딩하며 시민과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러닝이 끝난 후에는 근력 강화 운동 및 피로를 풀기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행사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러닝과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건강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인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주최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인천시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00만 명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러닝 이벤트를 통해 팔로워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관련 소식은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들도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인천시의 정책 목표인 ‘시민행복’을 직접 체감하고, 건강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11:33 이춘만 기자

인천항만공사 섬 지역 아동·노인, 주민에게 책 350권 후원

인천항만공사와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가 문화 소외지역인 섬 지역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림책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 석모2리 마을회관, 해명초교, 삼산초교에서 석모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랑의 책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와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가 문화 소외지역인 섬 지역의 독서 환경 개선 및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아동·노인 맞춤형 도서 350권과 책꽂이 전달식과 해명초·삼산초 어린이 대상 독서 콜라주 만들기 활동, 그림과 음악이 결합된 책 공연 ‘빛그림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IPA 직원은 책꽂이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PA는 2019년 승봉도·아차도 주민들을 위한 도서 전달 행사를 열고 북콘서트를 진행했으며, 2020년과 2023년에는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전달 행사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11:13 이춘만 기자

인천시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오는 16∼17일 개장

농특산물 인천장터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지역 농특산물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오는 16∼1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2024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행사장에는 20개 부스가 운영되며, 주요 품목으로는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고구마, 순무, 인삼 등의 농산물, 한우와 한돈 등의 축산물, 미역과 건어물, 수산물 등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아울러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약쑥 등 특산품과 찹쌀한과, 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 에어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특히 주변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강화, 옹진, 영종 제외)한다.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08:57 이춘만 기자

인천시 텀블러 사용으로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환경의날 기념행사에서 텀블러 나눠쓰기를 위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일회용품 없는 청사를 선언한 인천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나선다.인천시는 오는 12일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시·구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와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인천시 추진 정책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 홍보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250일(1인당 하루 2개 사용 기준)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국민 10%가 텀블러 사용에 동참할 경우 1만8123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및 4조4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99만153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한 시민들이 텀블러 사용을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했을 것으로 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이 확산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상반기에 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현재까지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에 기부받았지만 추후 기부 대상을 인천시민으로 확대해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지난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에도 기념행사를 통해 1000여 개 텀블러를 나눈 바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9 08:55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