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경기도, 제3판교테크노밸리 선도기업 공모 결과 첨단산업 분야 20개 기업 참여

청사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선도(앵커)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20개의 첨단기업이 참여했다.앞서 도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련 공모를 진행했다.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ㆍ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공모 대상 자족시설용지는 1-4번(6168㎡)과 3번(5696㎡) 용지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ㆍ주(住)ㆍ락(樂)ㆍ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글로벌 선도기업과 대학교 유치를 통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공모 결과, 팹리스 등 반도체 분야에는 DB하이텍, 엑시콘,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와이씨, 켐트로닉스, 넥스틴, 나인테크 등 8개 기업, 정보통신 등 IT 분야에는 ㈜윈스, ㈜안랩, 에이텍, 한국정보인증 등 4개 기업, 우주항공 분야에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바이오 분야에는 메디쏠라, 원텍 등 2개 기업, AI, 로봇, 5G, 모빌리티, 영상콘텐츠 등 기타 분야에는 와이즈넛, 로봇앤드디자인, 파트론, KGM, 키다리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해당 기업들은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0개 기업만이 12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고,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와 GH는 시장점유율, 재무능력, 재원조달 능력, 공공 기여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공급조건은 지정용도 의무사용 5년, 자가사용 의무비율 50% 이상, 계약 후 2년 이내 착공, 착공 후 4년 이내 준공, 5년간 전매 및 제3자 양도 제한 등을 부여했다.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뉴 ABC인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분야를 주목하고 있으며, ‘기존 ABC’의 인공지능(AI),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도 제1, 2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존 기업 및 스타트업, 청년, 연구소 등과 협업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들과 대학, 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27 이성재 기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셔틀버스로 편하게 오세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라인업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하 인뮤페) 2024’가 관람객의 접근성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인뮤페 2024’는 정가 5만 원(경기도민 20% 할인시 4만 원)으로 타 페스티벌과 비교해 저렴하다. 출연진을 보면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김수철, 크라잉넛, 노브레인, 원위, 소란, 쏜애플, 터치드, ADOY(아도이) 등 재미를 보장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됐다.무료셔틀버스는 합정역에서 20분 간격, 문산역은 1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유료셔틀버스는 수원역, 서현역 등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가을밤의 여유를 즐기면서 음악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켓 소지자라면 가족,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다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올 경우 무대로 가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행사기간 내 유료셔틀버스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은 온라인 예약 플랫폼 ‘퀸즈스마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파주시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다양한 체험과 팝업 전시와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인뮤페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도민은 20% 할인가인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명 이상 단체인 경우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인뮤페 2024’ 정보는 ‘경기뮤직’ 인스타그램 또는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단체 할인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23 이성재 기자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융자지원 금리 1.8%로 인하

청사lt;사진제공=경기도gt;경기도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융자지원 관련 사업의 이자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해당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 ‘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 등 3가지로, 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67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은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에 대해 저금리 융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인증을 받은 모듈이나 인버터를 설치하는 경우다.‘산업단지 및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은 에너지 효율화 시설을 설치하려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이다. 대상기기는 노후 보일러 교체, 폐열 재사용,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말한다.도는 이 두 사업을 통해 설치자금의 85%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금리는 기존 3%에서 1.8%로 대폭 인하했으며 융자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우 착공기준을 2024년 1월 1일 이후에서 2023년 10월 1일 이후까지로 확대해 지원대상도 늘렸다.‘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출이자 지원’은 300kW 이상 중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기업이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도가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최대 3년 거치 12년 균등분상환으로 3% 규모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받은 사업자의 최저 부담금리를 2%에서 1.8%로 인하한다.각 금융지원 사업은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김포에 소재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사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진흥원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물로 확인 가능하다.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와 RE100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RE100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 만큼, 경기도 산업단지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기업들과 발전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또한, 에너지 전환에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13 이성재 기자

인천 청라호수공원 와인페스티벌·오감만족 가을 축제 만끽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청라와인페스티벌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정열적인 남미의 음악과 춤, 와인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가을 축제가 열렸다.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축제인 ‘2024 청라 와인 페스티벌’이 지난 5∼6일 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라 와인 페스티벌에 5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찾아 인천경제청의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남미로 떠나는 와인탱고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현장에는 청라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문화 예술의 향연을 만끽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열정적인 남미 문화와 와인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남미의 와인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존이 운영돼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고, 특정 품목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해피아워 등의 이벤트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시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된 와인라디오와 나만의 와인 칵테일 만들기부터 와인병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 남미스타일의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와인과 남미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관람객을 위한 공간구성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축제장에 조성된 힐링존과 도서존을 통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었고, 인문학 와인강연회를 통해 와인과 남미의 문화에 대해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축제 첫날인 5일 지역 예술가와 남미 공연팀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을 끌어올렸다.축제의 본 공연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정열적인 남미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탱고음악에 역동적인 춤이 어우러진 카스타냐 탱고와 생소하지만 매혹적인 브라질 음악을 선보인 뚜두뱅, 정열적인 라틴댄스를 보여준 스윙키즈의 무대까지 이어졌다.축제가 무르익은 6일에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무대가 진행됐다.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카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력 넘치는 보이스의 하현상, 천상의 하모니를 보여준 VOS와 페스티벌의 여왕 효린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청라 와인페스티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앞장섰다.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푸드존의 입점 푸드트럭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전 공개모집으로 지역의 우수 업체들이 선발돼 참여했으며 축제의 본질을 흐리지 않기 위해 공모 시 제출한 용량과 음식가격을 준수하고, 내실 있는 음식을 판매했다.또한 푸드존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및 쓰레기를 줄이는데 노력했을 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었다.많은 시민들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했으며, 와인 공병을 반납하면 와인 1잔을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었다.2024 청라 와인 페스티벌은 여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의 가치, 환경을 고려한 운영으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1:59 이춘만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의 마음건강 촘촘히 챙긴다

경기도교육청_남부신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 불안증을 느끼는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서비스’확대에 나선다.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증진학교, 위(Wee)프로젝트,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마음건강을 촘촘히 챙기고 있다.우선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100교를 운영하고 있다.위(Wee)프로젝트 기능 강화 및 개편 시범교육지원청 신청교 65교, 위기 사안 다수 발생지역 학교 26교,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학교 9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마음건강 증진학교에서는 ▲마음이지(EASY) 선별검사 ▲정신건강자문단 연계 상담 및 연수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생 맞춤형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 운영 ▲위기학생 복지 지원으로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한다.마음이지(EASY) 선별검사는 초·중·고 학생의 정서불안, 대인관계, 학교적응 등의 마음을 이해하는 검사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전문기관 상담이 이어진다.또한 정신건강전문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놀이, 음악치유교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음공감 프로그램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치유ㆍ성장ㆍ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학생의 마음건강을 돕는다.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5개 병원과 협력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현재 ▲미사중앙 정신건강의학과의원(하남) ▲안산연세병원(안산) ▲이음병원(용인) ▲컴포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파주) ▲한서중앙병원(의정부) 거점센터에서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을 돕고 있다.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11월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정책연구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지원 현황 ▲국내외 및 경기도 청소년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현황 분석 ▲경기도형 청소년 디지털 마음건강서비스 지원 체계 방안을 마련한다.도교육청은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마음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해 도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52 이성재 기자

수원시, 결식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행복두끼 프로젝트’추진

김현수 제1부시장(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수원시와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 끼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자체,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관내 아동 50명에게 12개월 동안 도시락 1만 3천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수원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주)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는 ‘아동 결식 제로화’를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수원이 되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21개 기업과 99개 지자체, 30여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37 이성재 기자

수원시, 말레이시아·태국ITS전문가 초청 연수 ITS기술 교류

말레이시아·태국 ITS 초청연수 환영만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가 말레이시아·태국의 ITS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 간 ITS 기술을 교류하는 연수를 연다.지난 6일 시작된 연수는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수원시·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ITS 관련 강의, 문화 체험, ITS 기술 기업·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ITS협회장, 통칸 태국 ITS협회장을 비롯한 두 나라의 ITS 전문가·관계자, 외신기자 등 21명이 참가했다.7일 저녁 코드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연수가 각국의 ITS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신호체계,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등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수원 ITS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28 이성재 기자

인천시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학교폭력 대응 노력 강화

손재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이 8일 시 교육철 브리핑룸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만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근절 및 신종 학교폭력 발생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손재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딥페이크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 등 예방부터 대응 사후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발표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청과 인천경찰청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 1회 협의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정보공유를 통한 사안처리 지원 및 피해학생 지원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또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특별 예방교육을 지난달 초부터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 프로그램 보급과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교실에 부착한다.특히 딥페이크 피해학생 요청 시 성평등공감센터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 대응센터를 연계해 법률자문·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아울러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 피해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상담, 법률지원, 의료 지원을 비롯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 심리 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인천시교육청 손재윤 학교생활교육과장은“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사안처리-지원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하게 이뤄질 수 있는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1:25 이춘만 기자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TF 3분기 총괄점검회의 열어

청사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는 7일 경기북부대개발 전담팀(TF) 3분기 총괄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지난해 9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발표 이후 5개 분과로 조직된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말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총괄회의로, 경기북부 대개발의 전반적인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분과별 논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균형발전 분과’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특히 양주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제1광사교 확장은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2억 원을 확보, 향후 양주 테크노밸리와 주변 지역을 잇는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업유치에 탁월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정주여건 분과’에서는 경기북부 의료기반 확대를 위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경기북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마련 ▲경기북부 교육활성화 방안 모색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남양주시와 양주시가 사업지로 선정된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기본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개념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건립되며, 2030년경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반시설 분과’는 ▲고속철도(KTXㆍSRT 등) 경기북부 연장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하천 정비와 수변공원화 조성 등 경기북부의 교통인프라 조기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속철도 경기북부 연장 신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고, SRT 의정부 연장은 GTX-C 사업과 연계되므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미래·경제 분과’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중점을 둔 공영개발 가속화 계획으로 ▲산단 조성·분양 및 산단 RE100 확대 ▲경기북부 AI클러스터 조성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 ▲유망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및 IR 추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경제자유구역(고양 JDS지구) 조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오는 11월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잠재투자자 대상 북부지역 투자설명회’에서 기업의 관심사항 및 투자유치에 대한 애로사항 파악 등 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관광·환경 분과’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평화경제특구 조성 콘텐츠 구상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 등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동두천시에 조성될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행정절차 소요시간 단축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시와 주기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민선8기 내 착공 및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지역에 민간 기업들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이 있을 경우 투자 저해 요인을 파악하여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20 이성재 기자

수원문화재단, ‘재비의 국악챌린지-당신의 선택은?' 국악 공연

공연포스터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재비의 국악챌린지-당신의 선택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 축제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선정작의 일환이다.‘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단체로, 대중성과 젊은 창작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장상주단체 2년차로 활동 중이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을 제작하여 국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활동한다.이번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기획공연은 재비의 신곡 발표와 더불어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최고의 곡을 뽑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과 더불어 국악방송 TV의 ‘국악무대’제작과 함께 신곡 ‘설중화(雪中花)’가 공개된다. 이 곡은 고려시대 여장군의 전투를 눈 속 꽃에 비유해 상실감, 결심 그리고 바람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대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등 각 곡마다 다른 주요 악기가 공연의 중심이 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다양한 창작 국악 곡을 감상하며 최고의 곡을 선정하는 경험을 통해 공연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재비의 국악챌린지-당신의 선택은?’ 공연 예매는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수원특례시민(20%), 카카오톡 친구(25%), 3인 이상 가족(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14 이성재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 국군의 날 기념 ‘육군 제51보병사단’ 방문

김진경 의장, ‘육군 제51보병사단’ 방문사진제공=경기도의회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지난 7일 화성시 소재 ‘육군 제51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의장은 이날 (재)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민주 사무총장,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김진삼 부행장 등 타 기관 관계자들과 부대를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류승민 사단장과 권오훈 방첩대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응하며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지역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들의 헌신을 지지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김 의장은 “최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1410만 경기도민이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경기도와 수도권의 안전을 지키는 장병 여러분 덕분”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을 항상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육군 제51보병사단은 경기도 서남지역의 방위와 해안 경계, 예비군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는 군부대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1:06 이성재 기자

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가진 몽골 환아 2명 의료나눔

부천세종병원에서 의료나눔으로 심장치료를 받은 몽골 국적 A군(4·사진 오른쪽)과 B군(1)이 건강을 회복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부천세종병원 제공부천세종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환아들이 의료나눔을 통해 치료받고 희망을 되찾았다.부천세종병원은 몽골 국적 A군(4)과 B군(1)에 대한 심장 수술 및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모두 퇴원해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태어나서부터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중격)에 구멍(결손)이 있는 심실중격결손(VSD)을 보였다.심비대와 폐울혈 등이 확인됐으며, 성장 지연과 운동시 호흡곤란 등이 동반됐다.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은 A군에 대해 경피적 심실중격결손 폐쇄술을 시행했다.이 시술은 대표적인 비절개술의 하나다. 가슴 절개 등을 시행하지 않고 허벅지 혈관에 미세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심장으로 접근, 결손을 막는 치료법이다.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주치의 장소익 부장(소아청소년과)은 “A군은 심실중격결손으로 매우 위중한 합병증인 폐고혈압과 승모판 판막 역류 등을 보였다”며 “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추후 치료가 매우 어려운데 다행히 늦지 않게 치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B군은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벽(중격)에 구멍(결손)이 있는 심방중격결손(ASD)을 보였다. 내원 당시 심장이 많이 부어 있었고, 심장 문제로 폐 상태도 위중했다.역시 성장 지연과 운동시 호흡곤란 등이 동반됐다.B군은 개흉을 통한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을 받았다.심방중격결손도 일반적으로 시술 치료가 가능한데 B군은 결손 부위가 너무 커서 즉, 심방중격이 거의 존재하지 않은 상태라 수술이 불가피했다.집도의 이창하 진료부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B군이 가진 심방중격결손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방치할 경우 심비대 및 심부전, 부정맥, 폐고혈압 등으로 진행하게 돼 예후가 불량할 수 있다”며 “다행히 늦지 않게 치료했으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의료나눔의 국내 초청과 진료비 후원은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부천세종병원(의료나눔기금 사랑yes)이 각각 담당했다.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대부분의 선천성 심장병은 늦지 않게 치료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늦지 않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0:29 이춘만 기자

인천시 지구의 끝 극지 체험 및 전시회 개최

2024 극지체험 및 전시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극지 연구 중심 도시인 인천시가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 극지의 비밀을 생생히 경험해볼 수 있는 극지 체험 및 전시회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오는 25∼27일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북극과 남극의 비밀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2024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 파괴 심각성을 시민께 알리겠다는 취지다.생생한 북극과 남극의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극지 탐험가로 변신하는 체험(크로마키 가상현실 활용)을 비롯해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와 핸드메이드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한 전시회에는 올해 4월 25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연구소 캐릭터 ‘쁘리’가 함께한다.쁘리는 기후변화로 남극 얼음이 녹으면서 집을 잃게 돼 성격이 예민해진 펭귄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방문자는 쁘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환경 실천을 위한 다짐 등을 기재해 부착하는 환경보호 공감 온도 스페셜 이벤트 등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극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공간이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은 극지연구소가 소재한 곳으로써 올해 9월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극지 과학자가 10일간 모여 회의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극지 과학 연구 분야 위상을 드높일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0:09 이춘만 기자

인천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445곳으로 확대 시행

인천시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기존 목표 220곳에서 225곳을 추가해 총 445곳을 대상으로 위생진단과 오염도 평가 등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확대 시행한다.인천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집과 분식류 225곳을 추가해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이달까지 총 445곳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다.또한, 작업자의 손과 조리기구의 세균 오염도(ATP)를 측정해 위생 수준 전반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인천시는 지난해 목표 220곳 대비 총 266곳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매년 실질적인 컨설팅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위생 관리 강화와 식중독 예방의 실효성을 높여왔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 취급이나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09:59 이춘만 기자

인천시 섬 보건진료소 의약품 보관기 온도관리 AI활용 추진

소이작도 보건진료소 의약품 보관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옹진군 섬 보건진료소 의약품 보관기 온도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 시스템을 도입해 의약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옹진군 섬 지역의 11개 보건진료소와 옹진군 보건소 4곳 등 총 16곳에 도입된다.설치 작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와 동시에 자동 온도 기록 관리 및 온도 이상 시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대체 건조 중인 병원선에는 내년 5월 완공 시 설치될 계획이다.특히 백신 보관기의 경우 온도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도서지역 보건진료소는 행정인력이 수작업으로 온도를 관리하고 있어 자동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의약품 보관기 온도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설정 온도를 벗어난 후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은 온도 데이터를 학습해 설정 온도를 이탈하기 전에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해지며, 의약품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온도 확인이 가능하다.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추가 적용되면 수집된 온도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가 가능해져 의약품 관리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이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물류 플랫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되며, 바이오 제품(백신, 의약품 등)의 국내 및 해외 유통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 이탈을 예방하고, 사물인터넷(IoT) 및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도서지역의 보건의료 시설 및 장비 부족으로 육지와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보건의료 행정의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09:55 이춘만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 울산 동구의회와 ‘머리 맞대’

울산광역시 동구의회가 안산시의회를 방문한 모습.(사진=안산시의회)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안산시의회 현황과 안산시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은 이날 안산시의회를 찾은 울산 동구의회 박영옥 의장, 박은심 부의장, 강동효, 임채윤 의원과 이 같은 내용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시의회를 방문한 울산 동구의회 의원들은 울산의 외국인 증가에 따른 정책 연구를 위해 구성된 ‘어울림도시 연구회’ 소속으로, 우수 외국인 정책의 벤치마킹을 위해 이날 안산시의회뿐만 아니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 다문화음식거리 등을 견학했다.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안산시의회의 구성 현황과 현안에 대해 언급한 뒤, 안산시가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외국인 정책 운용 경험과 노하우가 울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견학이 내실 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구의원들도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 발달한 울산의 특성에 따라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 실정을 소개하고 안산의 외국인 정책 시행 역사가 길며 두 도시의 유사점이 많은 만큼 견학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겠는 입장을 전했다.박태순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안산시의회 활동과 안산시가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정책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자평하고 “이번 울산 동구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생산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 도출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08 09:52 최제영 기자

인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무료

인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연령과 관계없이 이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1일부터 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18일부터 65∼69세 어르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이다.코로나19는 위기 단계 하향 지난 5월 1일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관리되고 있다.이번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이 활용된다.이번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접종 기관 방문 시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코로나19는 매년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의 경우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09:50 이춘만 기자

안산갈대습지축제 12~13일 개최

안산갈대습지축제 포스터.(사진=안산환경재단)안산환경재단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시화호 최상류의 회복된 생태계를 기념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안산갈대습지축제’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오는 12일 ~ 13일 이틀간 개장시간 10시부터 6시까지 안산갈대습지에서 별도의 예약과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주간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직접 쓰레기를 줍으며 생태 보전의 인식제고를 위한 플로깅 콘테스트부터, 습지의 정취를 느끼며 참여해보는 사생대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덧붙여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연극 및 댄스, 뮤지컬, 국악, 재즈 공연과 캐리커쳐, 디퓨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연령대들이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는 갈대습지로에서는 생태와 빛 향연을 주제로 경관조명을 설치에 안산갈대습지의 방문객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안산환경재단 홍희관 대표이사는 시화호 30주년 기념하며 ”회복 된 시화호의 최상류는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였다”며 “안산갈대습지축제에서 회복된 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안산갈대습지는 생태환경교육시설인 ‘생태누리관’이 개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08 09:48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