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트와이스, ‘데뷔 30주년’ 박진영 지원사격…‘딴따라 JYP’ 게스트 출연

(사진= KBS, JYP엔터테인먼트)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주인공으로 한 KBS 공연 프로젝트가 방송된다.5일 KBS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박진영을 지원사격하며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딴따라 JYP’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KBS와 함께하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다.앞서 KBS는 추석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 ‘ㅇㅁㄷ god’ 등을 선보여 왔다.‘딴따라 JYP’ 제작진은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생애 다시없을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진다”며 “박진영의 메가 히트곡 무대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첫 게스트로 공개된 그룹 트와이스를 직접 기획·제작한 박진영은 ‘Feel Special(필 스페셜)’, ‘Alcohol-Free(알콜-프리)’, ‘SIGNAL(시그널)’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팬들에게 ‘트와이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각별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게스트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추석 안방을 풍요롭게 만들 ‘딴따라 JYP’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추석 연휴 중 방송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05 13:38 김세희 기자

배진영, 팀 탈퇴 및 계약 종료…“CIX, 4인 체재로 활동”

배진영 (사진=CIX 페이스북)CIX 멤버 배진영이 팀과 소속사를 떠난다.5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CIX(씨아이엑스)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며 “당사와 멤버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배진영의 탈퇴로 CIX는 BX, 승훈, 용희, 현석 등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간다.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진영은 최종 10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그룹 CIX 멤버로 재데뷔 해 활동을 이어왔다.소속사 측은 “그 동안 CIX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C9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 입니다.CIX(씨아이엑스)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먼저 당사와 멤버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CIX(씨아이엑스)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로써 CIX(씨아이엑스)는 향후 멤버 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현재 하반기 중 발매될 신보와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CIX(씨아이엑스)에 대하여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씨아이엑스)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05 11:02 김세희 기자

김세정X이종원, ‘취하는 로맨스’서 로코 호흡…11월 첫 방송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를 히트시킨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의 흥미로운 조합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먼저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감독과 재회한 김세정은 “평소 식(食)과 주(酒)를 즐기는 저로서는 맥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끌렸다”라며 “제가 촬영하면서 느낀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전해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담아보겠다”라고 전했다.‘밤에 피는 꽃’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았다. 섬세한 ‘에일’ 같은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다.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들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채용주가 등판한다.이종원은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합류 소감을 밝혔다.신도현은 윤민주의 브루어리를 두고 채용주와 경쟁하는 ‘파워 J’ 현실주의 기획팀 과장 ‘방아름’ 역을,백성철은 채용주의 절친이자 토스트 트럭을 몰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오찬휘’ 역을 맡았다.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5 10:04 신화숙 기자

아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연 확정…윤산하와 호흡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가수 겸 배우 아린이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컴백한다.5일 WM엔터테인먼트는 “아린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 됐다”며 “주인공 ‘김지은’ 역을 맡아 배우 윤산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와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아린은 이번 작품에서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하게 된 ‘김지은’을 연기한다. ‘김지은’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 ‘박윤재’(윤산하 분)를 만나 떨리는 연애를 시작하지만 집안의 가족력으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남자가 되는 인물이다.아린은 “올해는 로코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지은이만의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촬영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아린은 가수 외에도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그 동안 tvN 드라마 ‘환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 등에 출연했다.한편,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05 09:49 김세희 기자

박지훈,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배인혁과 한솥밥

박지훈 (사진=YY엔터테인먼트)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YY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5일 YY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지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지훈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한 박지훈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새로움이 주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 팬 여러분도 저의 새로운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2017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박지훈은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후 ‘L.O.V.E’, ‘Serious’, ‘Blank Effect(무표정)’ 등의 곡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받았다.박지훈은 가수 외에도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그 동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했으며,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연으로 활약, 지난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제14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초 방영된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1인 2역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한편, YY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배나라, 이주안, 강준규, 김성정, 한지안 등과 가수 방용국, TOZ(티오지)가 소속돼 있으며, 최근 배우 배인혁을 영입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05 09:31 김세희 기자

[B그라운드] ‘국제음악제’로 첫 내한 단 에팅거 마에스트로 “한국과는 운명!”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티스트들. 왼쪽부터 바리톤 김태한·박주성, 단 에팅거 지휘자, SCA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 문바래니, 에레테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 첼리스트 박성현(사진=허미선 기자)“저는 운명을 믿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일이든 일어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는 운명론자죠. 예술의전당이 저를 선택했지만 저 역시 너무나 적절한 타이밍에 한국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지휘자로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8월 6~1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리사이틀홀)를 열고 닫을 단 에팅거(Dan Ettinger)는 첫 내한에 대해 “운명”을 언급했다. 그리곤 “급부상하는 지휘자”로 주목받았던 10년 전 처음 만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문바래니와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유럽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라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누가 있는지는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정규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콘셉트의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는 분이 있다면 서프라이즈 하고 싶었거든요. 와보니 (문바래니) 악장님이 계셨죠.”‘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로 10년만에 재회한 SCA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 문바래니(왼쪽)와 단 에팅거 지휘자(사진=허미선 기자)지난해까지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로 열리던 ‘국제음악제’는 단 에팅거 지휘자가 이끄는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오프닝 콘서트’(8월 6일)와 ‘클로징 콘서트’(8월 11일)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들로 꾸린다. “국제음악제라는 자체가 아주 훌륭한 음악, 여러 예술가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주곡, 교향곡, 피아노 연주곡 등 레퍼토리도 다양하죠. 굉장히 웅장하고 진지한 음악과 더불어 축제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레퍼토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렇게 전한 단 에팅거는 프란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FP 61’(Concerto for 2 Pianos in D minor FP 61)과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의 ‘교향곡 제4번 E장조-낭만적’(Sinfonie Nr.4 Es-dur ‘Romantische’)으로 꾸린 ‘오프닝 콘서트’에 대해 “저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지휘자”라며 “저는 사실 브루크너와 모차르트를 같이 했었는데 이번엔 풀랑크를 하면서 굉장히 새롭고 대조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브루크너는 바로크 뮤직이나 바흐의 느낌들도 있지만 그 안에 또 다른 정서가 있어서 선곡했습니다. ‘클로징 콘서트’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교향악과 오페라를 같이 공연하기는 저도 처음이거든요.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굉장히 훌륭한 역량을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돼 가능한 프로그램이죠.”‘클로징 콘서트’에서는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서곡, ‘아이다’(Aida) 중 ‘청아한 아이다’(Celeste Aida),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의 ‘카발레리아 투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간주곡,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오페라 ‘토스카’(Tosca) 중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 ‘투란도트’(Turandot)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Nessun Dorma)를 테너 백석종과 선보인다. 이어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i Rimsky-Korsakov)의 ‘세헤라자데 Op.35’(Scheherazade)로 마무리한다.“베르디, 마스카니, 푸치니의 오페라 뿐 아니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까지 스토리가 있어요. 오페라 뿐 아니라 림스키-코르사코프 곡이 가진 스토리까지를 교향악적으로 풀어가면서 연주자들의 역량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관계자들(사진=허미선 기자)이번 ‘국제음악제’에서는 단 에팅거가 이끄는 ‘오프닝 콘서트’ ‘클로징 콘서트’와 더불어 ‘루카스아르투르 유센 듀오 피아노 콘서트’(8월 7일), ‘이모젠 쿠퍼 피아노 리사이틀’(8월 8일), ‘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리사이틀’(8월 10일, 이상 콘서트홀), ‘아레테 콰르텟’(바이올린 전채안·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 8월 9일 이하 IBK챔버홀), ‘율리우스 아살 피아노 리사이틀’(8월 10일) 등 8개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아레테 콰르텟’은 레오시 야나체크(Leos Janacek) ‘현악 4중주 제1번 JW VII/8 크로이처 소나타’(String Quartet No. 1, JW VII/8, ‘Kreutzer Sonata’), ‘현악 4중주 제2번 JW VII-13 비밀편지’(String Quartet No.2 JW VII-13 ‘Intimate Letters’)와 벨라 버르토크(Bela Bartok)의 ‘현악 4중주 제5번 Sz 102, BB 110’(String Quartet No. 5 in Bb Major Sz. 102)을 연주한다.이에 대해 아레테 콰르텟 첼리스트 박성현은 “야나체크와 버르토크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라며 “두 작곡가의 현악 4중주가 조금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시면 낯설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민속적인 리듬을 많이 사용한 작곡가들”이라고 소개했다.“북유럽의 체코, 헝가리 등은 굉장히 어색하거나 낯설게 느끼지만 음악은 한국과 굉장히 비슷해요. 저희 공연을 통해 관심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죠. 한국적인 리듬과 더불어 유럽 느낌도 물씬 한 곡들입니다.”‘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중 8월 7일 공모선정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바리톤 김태한(왼쪽)과 박주성(사진=허미선 기자)초청 프로그램과 더불어 두 바리톤 성악가 박주성·김태한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선사하는 듀오 콘서트(8월 7일), 9명의 호른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코리안 혼 사운드’(8월 11일, 이상 IBK챔버홀), ‘위재원 바이올린 리사이틀-현(String)의 세계’(8월 7일. 이하 리사이틀홀),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8월 8일), ‘트로이 앙상블-그림과 해설로 만나는 시대의 미(美)’(8월 9일), ‘안용헌 기타 리사이틀’(8월 10일), 박연민 피아노 리사이틀 ‘To Franz, From Franz’(8월 11일) 등 7개의 공모선정 출연진·프로그램이 공연된다. 아레테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은 다채로운 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음악제’의 지속성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한국에서 다채롭고 다양한 앙상블, 솔로, 오케스트라 등을 다 들을 수 있는 ‘국제음악제’ 같은 페스티벌이 있다는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이런 연주들의 기회가 내년, 후년, 내후년까지 계속 지속돼 열리면 굉장히 좋겠습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8-02 23:20 허미선 기자

기안84×빠니보틀×유태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8월 18일 첫 방송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이번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로 뭉쳤다.오는 8 월18 일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 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다.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국 여행을 다채롭게 즐기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모습이 담겼다. 카우보이모자와 셔츠로 멋을 낸 세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단체 포스터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찐친 바이브가 느껴진다.특히 현지인들과 다 같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낭만에 취한 듯 차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여행은 음악이 된다’ 는 문구가 더해지며 낯선 곳에서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현지 문화에 스며들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여행기와 새롭게 탄생할 음악을 궁금하게 한다.기안84와 빠니보틀이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열창하고 있는 모습과 기안84와 유태오의 버스킹 현장 이 담긴 2인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각각의 캐릭터가 엿보이는 개인 포스터도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안84 포스터에는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노트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그와 “저는 가수가 될 겁니다”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응원을 불러일으킨다.더불어 흥겨운 춤에 빠진 빠니보틀 포스터에는 “형! 이번엔 뭐라고요? 가수?!”라고 쓰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부터 동행한 빠니보틀은 이번에도 기안84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소원 요정에 등극할 조짐이다. 유태오 포스터에는 영화처럼 기타연주 중인 장면과 함께 “크 ~ 이게 바로 낭만이지!”라고 새겨져 있어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는 8월 1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2 16:51 신화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