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선업튀’ 송건희, 첫 예능 데뷔…‘시골에 간 도시 Z’ 9월 첫 방송

송건희 (사진=제이지엔터테인먼트)배우 송건희가 데뷔 후 첫 예능 리얼리티에 도전한다.13일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송건희가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 Z’)에 고정으로 합류한다”며 “9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골간 Z’는 도시에서 온 Z세대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진정한 ‘시골Z’로 거듭나는 모습을 다룬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송건희 외에 양세찬, 이은지, 이이경, 정동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송건희는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시골로 가는 시간들이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인간 송건희 자체의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송건희는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고교 밴드부 얼짱 ‘김태성’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한편, ‘시골에 간 도시 Z’는 오는 9월 8일 저녁 8시 30분 ENA와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3 10:08 김세희 기자

김아영, ‘지옥에서 온 판사’ 합류…박신혜 조력자 변신

김아영 (사진=AIMC)배우 김아영이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합류한다.13일 소속사 AIMC는 “김아영이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한다”며 “극 중 ‘이아롱’ 역을 맡아 배우 박신혜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배우 박신혜와 김재영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김아영은 이번 작품에서 극 중 ‘강빛나’(박신혜 분)의 지원군을 자처하는 ‘이아롱’을 연기한다. 과거 지옥에서 죄인들을 관리·감독하는 일을 담당했던 ‘이아롱’은 죄인을 놓친 대가로 인간 세상에 내려온 악마 캐릭터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평소 존경하던 ‘강빛나’와 조우하게 된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아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의리 넘치는 절친 ‘도가영’을 연기해 호평받았다.한편,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3 09:14 김세희 기자

탈덕수용소, 강다니엘 명예훼손 혐의…검찰, 벌금 300만원 구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가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한 뒤 취재진을 피해 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가수 강다니엘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최후 진술에서 “그때는 철이 없고 굉장히 생각이 짧았다. 짧은 생각으로 피해자분들께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에 도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A씨의 1심 선고기일은 오는 9월 11일로 지정됐다.앞서 2022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한편, A씨는 강다니엘 외에도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 다수의 유명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2 13:30 김세희 기자

‘클럽 방문 사과’ 템페스트 화랑, 결국 팀 탈퇴…“템페스트, 6인 체제 재편”

템페스트 화랑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룹 템페스트 멤버 화랑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1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화랑과 향후 활동 및 진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심사숙고 끝에 템페스트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서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 각종 SNS 등을 통해 화랑과 한 팬의 영상통화 팬 사인회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 팬으로부터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들은 화랑은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안 했다”고 말했다.화랑은 2001년생 성인으로 일각에서는 성인의 클럽 출입이 사과문을 올려야 할 정도로 문제 될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생활을 지적하는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소속사 측은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화랑의 탈퇴로 템페스트는 6인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화랑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당사도 화랑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인사드리게 될 템페스트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템페스트(TEMPEST)와 화랑의 향후 활동에 관해 말씀드립니다.당사는 화랑과 향후 활동 및 진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템페스트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서로 상호 합의했습니다.그동안 화랑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화랑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당사도 화랑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억측에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인사드리게 될 템페스트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2 10:55 김세희 기자

설경구·박은빈, ‘하이퍼나이프’ 디즈니+ 2025년 상반기 공개

(왼쪽부터 시계방향) 설경구, 박은빈, 윤찬영, 박병은 (사진=각 소속사)설경구, 박은빈 주연의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가 디즈니+ 공개를 확정했다.12일 디즈니+는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가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고 밝혔다.‘하이퍼 나이프’는 사이코패스 의사 ‘정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박은빈은 극 중 17세 의대 수석 입학한 천재 의사이자 사이코패스 살인마 ‘정세옥’ 역을 설경구는 ‘최덕희’ 역을 각각 맡았다.여기에 박병은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정세옥’의 실력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를, 윤찬영은 ‘정세옥’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서영주’를 연기한다.‘하이퍼나이프’는 쫀쫀한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팬들을 열광케 했던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와 많은 팬덤을 모았던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심도 깊게 담아낸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한편, ‘하이퍼 나이프’는 2025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2 10:33 김세희 기자

前 피프티 새나·아란·시오, 새 출발…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과 전속 계약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에 새 둥지를 틀었다.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 관계자는 “새나, 아란, 시오는 메시브이엔씨 소속 아이돌 그룹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년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한 새나, 아란, 시오는 2023년 2월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 곡 ‘큐피드’(Cupid)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이들 3인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현재까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를 제외한 3인(새나, 아란, 시오)에 대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키나를 중심으로 2기를 재편해 내달 컴백을 예고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2 10:15 김세희 기자

이병헌·손예진,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캐스팅…17일 크랭크인

박찬욱 감독, 손예진, 이병헌 (사진=CJ ENM)배우 이병헌,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호흡을 맞춘다.12일 CJ ENM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17일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어쩔수가없다’는 제지 업체 회사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해고당한 주인공 ‘만수’가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병헌과 손예진 외에 배우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와 ‘쓰리, 몬스터’(2004)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만수’를 연기한다. 손예진은 밝고 강인한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제지 업계에서 잘 나가다가 ‘만수’처럼 실직자가 된 ‘범모’와 그의 아내 ‘아라’ 역에는 각각 이성민과 염혜란이 캐스팅됐다. 제지 회사 반장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여기에 차승원이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시조’를, 유연석은 ‘미리’가 일하는 병원의 의사 ‘진호’ 역을 맡아 작품에 합류했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평소 영화화에 관심을 보여온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8-12 09:56 김세희 기자

래몽래인 대표, 이정재 사기혐의로 고소…이정재 측 무고로 맞고소

이정재.(브릿지경제DB)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배우 이정재씨를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뉴데일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6월 이씨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김 대표는 이씨 측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에도 함께 경영하며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으나 실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이정재씨가 최대 주주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법무법인 린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투자계약서 전문에도 목적이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이라고 명시된 만큼 김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하기로 합의된 사항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국내 엔터사의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와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래몽래인 인수 후 성장방안으로 고려되던 사업 아이디어였을 뿐 경영권 인수를 위한 투자의 전제조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에 대해 무고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달 서울 서초경찰서에 맞고소했다고 했다.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성균관 스캔들’(2010), ‘재벌집 막내아들’(2022) 제작에 참여했으며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이후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6월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일부 래몽래인 주주들이 같은 달 이씨 측이 취득한 신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8-10 13:30 오수정 기자

[B그라운드] 첫 앨범 ‘포엠’ 발매한 플루티스트 김유빈 “가장 김유빈다운 프랑스!”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사운즈S에서 기자들을 만났다ⓒShin-joong KimMOC(사진제공=목프로덕션)“이번 음반은 주로 인상파, 후기낭만파 등 20세기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프랑스 음악의 색채를 ‘팔레트’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미술에서 물감을 칠하듯 무지개 같은 색상으로 표현하죠. 뚜렷한 색감 보다는 안개 속에서 피어나는 듯한, 인상파의 대표적인 특징적인 음색을 표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플루티스트 김유빈은 첫 정식음반 ‘포엠’(Poem)에 대해 “16세에 프랑스로 건너가 공부하며 그 문화와 언어를 배워가면서 느낀 점들을 담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유빈은 ARD 국제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을 석권하며 글로벌 클래식 신에서 급부상한 연주자다.플루티스트 김유빈의 첫 앨범 ‘포엠’ 커버(사진제공=목프로덕션)수차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객원 수석으로 초청받았고 마에스트로 에사-페카 살로넨(Esa Pekka Salonen)의 부름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오래 프랑스에 머무르다 독일 베를린으로 옮긴 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낙점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는 그는 “딱 6개월 됐는데 아주 행복하게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첫 음반이다 보니 최대한 대중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플루티스트로서 꼭 접해야만 하는 작품들 그리고 플루트의 주요 작품들로 구성했죠. (제가 주로 연주해온) 바로크 음악은 녹음과 라이브 연주가 너무 다른 매력이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첫 앨범이니 좀 생동감 있고 듣기에 신나면서 활동적인 곡들로 꾸리고 싶었죠.”수록곡 선정 배경에 대한 그의 설명처럼 이번 앨범은 오롯이 프렌치 스쿨(French School) 곡들로 꾸렸다. 전반부에는 피에르 상캉(Pierre Sancan)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Sonatine pour Flute et Piano)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플루트 솔로를 위한 시링크스’(Syrinx pour Flute seule)와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L. 86)이 담겼다.“상캉은 플루트라는 악기의 특징과 제대로 된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작곡가예요. 플루트는 고음악기죠. 다소 어렵지만 최고음을 작게, 저음을 크게 내는 게 가능한 매력적인 악기죠. 상캉의 작품은 모든 음역대와 적절한 템포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요. 플루트가 내기 편한 음역대와 템포를 맞추고 있어 플루트의 매력을 발산하기 가장 좋은 작품이죠.”플루티스트 김유빈ⓒShin-joong KimMOC(사진제공=목프로덕션)이어 드뷔시에 대해서는 “인상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로 플루트 곡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그 중 무반주 곡이나 그리스 신화 중 요정의 이름을 딴 ‘시링크스’는 플루트에서 매우 귀한 곡”이라고 부연했다.앨범 중반 이후로는 프란시스 풀랑(Francis Poulenc)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e pour Flute et Piano, FP. 164), 앙리 디튀에(Henri Dutilleux)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Sonatine pour Flute et Piano) 그리고 마지막에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 버전의 세자르 프랑크(Cesar Franck)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Sonate pour Violon et Piano en La Majeur, FWV. 8-Arrangee pour Flute et Piano)가 배치됐다.플루티스트 김유빈ⓒShin-joong KimMOC(사진제공=목프로덕션)“풀랑은 관악기에 강한 작곡가여서 빼놓을 수 없고 디튀에는 21세기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플루티스트라면 꼭 접해야 하는 작품이죠. 마지막 트랙인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는 제 개인적인 희망으로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플루트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포함시킨 곡입니다.”“녹음 스튜디오를 정하는 데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그의 앨범은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녹음됐다.이에 대해 “이번 앨범의 톤마이스터 최진 감독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결정했는데 집중력도, 음향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통상 ‘연주자의 명함’이라고 불리는,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하기를 항상 꿈꿔 왔어요. 그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꿈만 같습니다.”이렇게 소감을 전한 그는 18일부터 녹음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앨범 동명의 리사이틀(8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25일 대전클라라하우스,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8일 부산문화회관) 투어에 돌입한다.“제가 연주하면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작곡가의 이야기를 대변해서 풀어내는 과정에서 제가 주체가 돼 연주하는 겁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제 이야기가 담긴 결과물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콩쿠르마다 항상 들었던 얘기도 ‘정말 김유빈의 연주 같다’였죠. 제 특징, 개성이 잘 나타나면서도 곡의 특성도 잘 살리는 연주를 하는 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는 현대작품도 계속 연주하고 싶어요. 그렇게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고 연주자로서의 길을 좀 더 확장하고 싶습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8-09 19:00 허미선 기자

최다니엘, MBN 한일 로맨스 ‘혼전연애’ MC 확정

배우 최다니엘이 ‘혼전연애’를 통해 데뷔 첫 ‘연애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8월 말 방송될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K-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과 서로가 갖고 있는 ‘일본 여성’,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MC를 맡은 최다니엘은 최근 예능에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푹 빠진 면모를 뽐내 ‘연.프. 홀릭남’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상황. 최다니엘은 여러 작품에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다수 맡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쿵 포인트를 꼭꼭 집어내며 츤데레 경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최다니엘은 ‘지붕 뚫고 하이킥’부터 ‘오늘의 웹툰’, ‘마스크걸’ 등을 통해 이미 일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한국 남자들을 대변하고, 일본 여심을 저격하는 전천후 입담을 뿜어내며 예능 치트키 등극을 예고한다.최다니엘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는 새로운 도전이고 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혼전연애’는 서혜진 대표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연애의 맛’ 이국용 PD가 연출을 맡았다.제작진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미 일본에서도 확고한 인기를 얻고 있는 최다니엘은 ‘혼전연애’ MC로서 적임자”라며 “한국과 일본에 국경의 ‘선’을 뛰어넘는 설렘을 전달하며 한일 양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신선한 ‘혼전연애’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9 15:57 신화숙 기자

‘파리 올림픽 금메달’ 구본길, 둘째 공개…‘뉴 어펜져스’ 완전체, 방송 최초 출격

‘파리 올림픽 3연패’와 최근 득남 소식을 알린 구본길♥박은주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둘째 아들을 최초 공개한다.오는 1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는 구본길♥박은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뉴 어펜져스’ 완전체도 방송 최초 공개된다.맏형 구본길은 “인기 많으면 형인데 파리에션 상욱이 형(?)만 알아봤다”며 ‘2관왕’ 오상욱의 ‘글로벌 인기담’을 폭로해 오상욱을 당황케 했다. 이에 ‘결승전 5득점’ 도경동은 “(한국 오니) ‘오상욱과 아이들’에서 조금 바뀌었다”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소감을 재치 있게 전해 웃음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구본길은 “10살 어린 경동이가 나한테 화를 냈다”며 ‘사브르 단체전’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있었던 ‘초특급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뉴 어펜져스’ 완전체가 직접 밝힌 파리 올림픽의 생생한 비하인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첫째 아들 ‘우주’ 출산 당시 아내 곁을 못 지킨 구본길은 둘째 출산 당일 귀국해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할 계획이었는데 출산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아내 박은주에게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 새벽부터 마음을 졸이던 구본길은 급기야 연락이 두절된 아내의 ‘긴급 수술’ 소식을 들었던 아찔한 순간을 전했다. 결국 둘째 아들도 홀로 출산한 아내 박은주를 보기 위해 귀국 직후 병원으로 달려간 구본길은 아내의 얼굴을 보자마자 폭풍 오열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과연 올림픽 기간 중 구본길♥박은주 부부에게 찾아왔던 ’긴급 상황‘의 전말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구본길은 우여곡절 속 만난 ‘올림픽 베이비’ 둘째 아들 ‘모찌’를 최초 공개한다. 구본길은 둘째 아들과의 감격스러운 첫 상봉의 순간, 파리 올림픽의 영광을 담은 ‘금메달’을 보여주며 첫인사를 건네 감동을 더했다. 구본길의 둘째 아들은 ‘생후 3일 차’에도 ‘금메달’에 남다른 반응을 보이며 구본길 주니어다운 ‘세리머니’를 선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뉴 어펜져스’ 맏형의 득남 소식을 들은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은 조카 ‘모찌’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해 부부에게 감동을 안겼다는데. ‘뉴 어펜져스 삼촌들’이 준비한 특급 선물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9 15:18 신화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