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부영그룹, 캄보디아서 ‘부영타운’ 공급…미니신도시 조성

캄보디아 부영타운 그랜드 오픈 행사.(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은 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1474가구가 우선 선보인다.이 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하여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장관, 박정욱 주캄한국대사관 대사, 후엇 하이 프놈펜 특별시 부시장,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한국형 아파트인 부영타운이 앞으로 프놈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캄보디아의 주거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부영타운’은 순차적으로 공급해 총 2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조성되어 입주민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474가구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 규모, 65㎡ 568가구, 85㎡ 608가구, 117㎡ 298가구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전세대 빌트인 시스템,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다. 단지 내 상가에는 대형 스포츠센터(피트니스,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총 223개 점포의 중대형 쇼핑몰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가 위치한 센속은 프놈펜시에서도 메인 중심부에 속하며 도심지와 주거 밀집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현지인들의 수요와 관심이 많은 곳이다. 일대에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 국제학교 등이 있다. 향후 2만여 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부영타운 내에 위치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연면적 15,994㎡, 3개 동 5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간호대학, 노인복지시설까지 총 125개 교실,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지난 9월 초 개교했다.‘우정 캄보디아 학교’ 동측관에는 캄보디아 교민 자녀들을 위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KISPP)’도 위치해 캄보디아 교민 2세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롱 디멍쉐 前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한국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할 만큼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최근에는 캄보디아에 버스와 트럭 1400대를 비롯해 라오스에 700대 등 총 2,100대의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버스에는 부영그룹 브랜드인 원앙마크와 한글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부영그룹은 그동안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교육용 칠판 60만개와 디지털피아노 7만대 등의 교육 기자재를 기부해왔다. 캄보디아에는 디지털피아노 3천여 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 개,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국기 태권도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를 비롯해 의류, 신발 등을 기부하고 응급차를 비롯한 의료기금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훈 센 前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으며, 5월에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경제고문으로 위촉돼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9 09:16 장원석 기자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포스코이앤씨 사옥(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가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3개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시 동반성장지수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을 부여한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공유하는‘성과공유제’운영으로 협력사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장기공급권, 단가계약 등의 성과보상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5건의 기술협약을 체결했고, 1605억원의 성과보상으로 협력사의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안전, 품질, 리모델링 교육 및 안전,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원자력,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회사가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기술역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협력사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한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 및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휴게실 지원,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등 중소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강건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6:53 채현주 기자

호반건설,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지난 1월 진행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단체사진(호반건설 제공)호반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매년 동반위에서 대기업별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공표한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호반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기술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명절 선물세트 등의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를 지원했고, 지난 7년간 총 944억원의 대#8231;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35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호반산업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4 채현주 기자

GS건설,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GS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특히 작년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그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이 때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GS건설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하여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거래 질서의 확립, 금융지원과 경쟁력 강화지원, 그리고 수평적 소통강화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안전한 현장 관리를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한 지원활동으로 ‘안전 전담자 배치 지원’ 제도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등을 통해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하도급거래 공정거래낙찰제를 도입하여 건설 품질 및 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작년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GS건설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활동이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3 채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옥(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공정거래 준수를 위해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에 윤리실천서약서 작성을 독려함으로써 준법 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해 부당 공동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등 공정거래법 및 윤리 위반 사실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금융과 자금,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우선, 협력사의 재정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에 발생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하는 사전 대출도 지원한다. 올해는 건설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동반진출 협력사의 해외 자회사 운영자금 및 투자자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도 하고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32개 협력사 180명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20~24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는 기업이 부담하는 공제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는 최초의 사례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보호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안을 철저히 하는 등 기술지원에도 힘쓰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를 위해 경영, 금융, 교육, 기술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한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0 채현주 기자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현장 사진(희림 제공)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턴트(PMC) 서비스를 맡아 진행 중인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고 8일 밝혔다.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테코국제공항은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에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인 ‘4F’ 등급으로 건설 중이다.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게이트 20개를 갖춰 연간 1500만명의 승객과 약 17만5000t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84% 진행됐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추후 전체 2600㏊(헥타르) 부지에 총 3단계 개발이 완료돼 활주로 3개와 부대 건물 40여개를 갖추게 되면 승객 수용 규모가 연간 5000만명에 이른다.여객터미널은 영국 건축회사인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관제탑은 희림이 각각 설계했다. 희림은 설계와 함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도 맡아 10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사업비·일정·품질·설계·안전·환경 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수년간 전 세계 공항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테코국제공항이 캄보디아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공항 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국익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07 채현주 기자

'감동 건설사로 남을 상인가~'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지 주민 추억 담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지에 거주하는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하는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보존하려는 시도다.현대건설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 시 전시회 형태로 선보이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족사진과 장수사진도 촬영한다.홍제3구역 전경(현대건설 제공)가족사진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수사진은 구청과 협조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첫 프로젝트 대상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으로, 전문사진작가가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다.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총 620가구가 조성되는 홍제3구역은 지난 3월 공사비 협상을 완료하고 자금 조달 및 이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건설사가 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전국 도시정비사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0:11 채현주 기자

'안전' 이해도 끌어올린 DL이앤씨, 외국인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영상을 보는 DL이앤씨의 외국인 근로자들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활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어가 서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제공된다.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은 10분 내외로 짧게 제작됐으며 공종별 필수 안전 수칙 47가지를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한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현황에 따르면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3월 말 9만3404명에서 올해 3월 말 11만8735명으로 증가했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번 안전 교육 영상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09:59 채현주 기자

신세계건설은 자진상폐, 태영건설은 거래재개 추진…희비 엇갈린 건설사들

태영건설은 주식거래가 재개될 듯 하고 신세계건설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등 상장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동산 경기 침체로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기초체력 강화 과정에서 한쪽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자진해서 상장폐지를 하고 한쪽에서는 주식 거래가 재개될 희망이 보이는 등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2023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지 6개월 만에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아 주식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27일 태영건설은 재감사를 통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고, 자본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감사보고서도 받아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식 거래 적격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말 태영건설은 연결 기준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17억원으로 자본잠식에 빠졌고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고 말았다. 워크아웃의 진행으로 PF 사업장의 자산 손상과 추가 손실 충당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했던 만큼 주식거래도 정지됐다.태영건설측에 따르면 “주식거래가 재개되면 투자자는 물론 수주·영업활동에서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봤다.반면, 신세계 건설은 상장 폐지가 추진된다. 지난달 30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의 모회사 이마트는 신세계 건설 주식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신세계 건설은 지난 수년간 극심한 실적 부진에 빠져 있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특히 대구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이같은 신세계건설의 부진에 모회사인 이마트도 재무건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이에 지난 3월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업계에서는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 신세계건설이 지난 1월 합병할 때부터 공개매수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는 후속조치로 PF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을 상장폐지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급등, PF 경색으로 불황이 깊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신세계건설의 경우 부실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주가 하락 우려가 큰 만큼 자진 상폐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13:20 장원석 기자

SH공사, 환경 경영 선도기관 도약 박차

서울주택도시공사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SH)ESG 경영을 추진해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환경(E)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며, 환경경영 선도기관 도약에 성큼 다가섰다.SH공사는 지난해 2월 ESG 전담부서(ESG혁신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같은 해 5월 ESG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으며, 9월에는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경영을 비롯한 ESG경영의 전사적 실천을 지난 2년간 지속해 왔다.이와 관련 지난해 7월 환경전담부서인 녹색도시부(TF)를 설치하고, 전사적 환경경영계획을 수립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열환경·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사업지구를 분류하고, 사업장별로 연 1회 이행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나아가 주택 건설 관련 친환경 공법을 발굴하고 녹색건물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고덕강일 2블록을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연간 832t의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제로에너지 아파트로 건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ESG경영 부문 본상’, 9월에는 ‘국가공헌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SH공사는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ISO 인증 등 다양한 성과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한편 SH공사는 전 임직원이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전 임직원 참여 ESG경영 선포식 △임직원 플로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SG경영 캠페인 △국제구호단체 옥스팜과 연계한 기부 활동 △현업부서 ESG 담당자(ESG리더) 워크숍 △2024년 7월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공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통한 ESG 교육 홍보 등을 추진해 왔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도시 곳곳에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ESG의 가치를 심어 서울을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더욱 다져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10:32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도라 가을ㆍ겨울 주말 예약제 시행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관광곤도라 주말예약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덕유산은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높은 산으로, 계절따라 옷을 갈아입듯 변하는 풍광과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한다는 주목나무, 구상나무, 그리고 정상인 향적봉 주변 고위평탄면이 아주 인상적이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운영하는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고,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산책하듯 누구나 쉽게 향적봉에 오를 수 있다.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동안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듯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덕유산의 빼어난 산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일년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부터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겨울철에는 차들이 빼곡히 들어선 주차장에서부터 관광곤도라의 인기를 실감케한다.이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관광곤도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말ㆍ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관광곤도라 주말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 예약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 후 이용하면 된다. 강풍이나 낙뢰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10:29 장원석 기자

DL이앤씨, 업계 최초 ‘중량 2등급’ 층간소음 바닥구조 현장 적용

DL이앤씨, 층간소음 중량 충격음 테스트.(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였다.DL이앤씨는 건축 구조와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는 198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수립하고 층간소음 연구를 시작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택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건축환경연구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5년간은 81명의 연구 인력 및 4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20여건의 특허를 받는 등 기술 개발에 열중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이를 알려주는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세대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 층간소음을 유발한 입주민에게 층간소음 발생을 알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 입주민 간 분쟁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09:26 장원석 기자

LH, 공공주택 거주 청년들의 이야기 모은다

청년 수기 공모전 포스터.(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LH 공공주택에 거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신혼부부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공공주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LH 공공주택에 계약체결 후 거주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LH 공공주택 거주후 삶의 변화’이다. 세부 주제는 △공공주택 거주 후 자가취득 등 주거사다리 사례 △청년층 주택 입주경험 △전세사기 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사례 △공공주택 입주후 결혼, 출산 사례 등이다.LH는 청년층 공감대, 충실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15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등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공모 결과는 11월 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발돋움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진솔한 주거 경험담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전파하여 더욱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에 집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에 꼭 맞는 청년주택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09:25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산하 어린이집에 차별화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실시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4일 ‘그림책으로 기르는 심미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영그룹은 새로운 부모 교육 방식으로 그림책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그림책을 통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그림책 함께 읽기의 힘’을 주제로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강의를 처음 맡아 주목 받았다. 당시 약 1천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큰 성원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한 시범교육에서도 총 57개원, 216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부영그룹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위상을 이어갔다.학부모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부영그룹은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달 1회 순천제일대 유아교육과 강숙현 교수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4일 밤 10시 비대면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그림책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한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최근 저출산 여파로 원아수가 급감하여 폐업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고 있다.그룹 내 별도의 보육지원팀을 꾸려 부모 교육, 보육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총 16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사회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800억 원이 넘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5:14 장원석 기자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실시

10월 8일 김재열 작가의 글로벌 인문학 강좌 일시 및 장소. (사진=건설공제조합)건설공제조합이 오는 8일 화요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부임후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조합이 준비한 이번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8일 화요일 11시 30분부터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좌는 “다빈치의 밀라노, 반고흐의 아를, 고갱의 타히티, 안창호의 하와이, 팁퍼플과 퀸의 몽트뢰”등을 주제로 강좌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전강좌와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계획되어 있어 색다르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강의를 진행하는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여행콘텐츠를 다양한 영상, 음악 등을 활용하여 입체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 강사로 이렇게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자료와 스토리를 통하여 여행지의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또한,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조합은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및 다양한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4:38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2025년 사전예약 접수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전경.(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2025년도 학교단체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사전 예약을 받는다.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천제연 폭포’ 뿐 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안변 ‘주상절리‘ 등 유명 관광지들이 인접 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어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위해 이용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수련원의 규모는 대지 면적 약 6037평, 연 면적 약 2,86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 및 최신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더불어 수련원에서는 국가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총 6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연속 2회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및 종합안전위생점검 전 분야에 걸쳐 A등급을 인정받은 바 있다.2025년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수련원 대표 전화로 자세한 사항에 관한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2025년도 수학여행 등 다양한 청소년 단체 활동을 위한 사전 예약 실시를 통해,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게 되는 청소년 등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46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 개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이 지난 2일 수요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과 국내 유일 해저 침매터널인 거가대교 등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뿐 아니라 최고의 시공품질과 적기준공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지난 2015년 서울시에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최초 제안했고, 2019년 8월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및 11월 금융약정을 체결했고,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는 대우건설 34%·현대건설 18%·SK에코플랜트 13% 외 9개사가 출자한 동서울지하도로(주)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건설이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부간선도로에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인 중랑천 친환경 수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 복원에 따른 침수 위험 감소 및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서울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삼성~대치) 구간 지하도로(2.1㎞)도 하반기 착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지하도로와 함께 2029년에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부권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간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업”이라며, “국내외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42 장원석 기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토론회 개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재단)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환영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임상섭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기관, 협?단체, 대학 등 산학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원광대 조장환 교수는 ‘국산재 이용 실태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목재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망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이어 서울대 이요한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수요 확보, 효율적 공급망 구축 등 바이오이코노미의 개념을 적용한 지역 기반의 임업활성화를 통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순천대 최수임 교수는 ‘일본의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며 목재 자급율이 40%를 넘는 일본의 현황과 우리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제 발표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강원대 김준순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주제 발표 이후에는 서울대 박현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은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부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전 상무이사,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협회 채현규 부회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국산 목재 이용 장려와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삼표그룹과 삼표산업은 1993년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사회불우계층 지원,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사회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로 산림분야를 선정해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37 장원석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회장은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도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2025년을 신도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 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5:19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