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 개최

동서발전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2019년도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EWP(한국동서발전) 시민참여혁신단은 지역사회, 공공기관,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7월 발족 이후 회사정책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회사정책 및 혁신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정부 및 동서발전의 2019년도 포용적 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 △우수 혁신과제 선정을 위한 혁신계획 국민 의견 반영 △동서발전과 울산시의 대표적 지역상생 모델 ‘에너지플러스 시티’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동서발전의 그간의 혁신 추진 노력과 성과에 대해 공감했으며, 본업인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국민 중심의 ‘안전·환경·사회적가치·4차산업’ 분야 혁신방향에 있어서 경제성과 공익성의 조화,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혁신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와 함께 국민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된다. 그 시작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서발전은 안전·환경·경제활성화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공공기관 발주공사 최저 재해율 달성, 20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37.8% 감축, 동반성장분야 ‘최고등급’ 공공기관 최다 획득(8회) 등의 성과를 얻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국무총리 표창, 2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 표창(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10 13:53 양세훈 기자

가스공사, 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9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채권은 가스공사 최초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국내 공기업 발행물 중 10년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 발행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가스공사는 2017년 7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에 복귀함으로써 한국 우량 공기업물에 목말라 있던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또한, 한국 소버린(Sovereign) 등급(Moody’s Aa2) 10년물의 희소성을 적극 공략해 기존 가스공사 유통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하는 데 성공했다.가스공사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로드쇼와 최적의 발행시점 포착으로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흥행으로 견인했다.가스공사는 홍콩·싱가포르·런던·뉴욕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지난 6월 G20 회의에서의 미중 무역분쟁 일시 휴전 합의 및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등에 따라 우리나라를 둘러싼 무역·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채권 발행 성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한편,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총 136개 기관의 투자자가 공모액의 5.6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0%, 미국 32%, 유럽·중동 18% 순이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펀드 53%, 보험 19%, 은행 15%, 중앙은행·국부펀드 11%, PB·기타 2%가 참여했다.특히, 지속가능 분야 전문 투자자를 중심으로 미국·유럽계 비중이 증가하는 등 과거 대비 투자자 저변이 확대된 점이 돋보였다.가스공사는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지속가능성장 흐름에 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물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10 12:30 양세훈 기자

드론 산업 한자리에...‘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개막

무인이동체(드론·자율주행로봇 등) 관련 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는 10~12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1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관 △시장·정책·기술·표준화 동향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기반기술 교육프로그램, 조달시장 진출설명회 등 부대행사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전시·체험관에서는 130여개 기관이 정밀항법, 자율제어, 고품질 영상전송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비행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무인이동체와 관련 기술, 부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온, 강풍 등 재난상황 속에서도 활용 가능한 드론시스템을,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스마트드론 관제시스템을, 육군본부에서는 드론봇 전투단 운영현황 등을 전시한다.무인이동체 연구개발(RD) 성과관에서는 자율주행로봇의 장애물 회피 및 3차원 지도제작 시연과 서울-부산 원격드론 시연이 이뤄진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조립, 가상현실(VR) 기반 드론 조종, 소프트웨어(SW) 코딩, 무인운반차 조종 등 학생들을 비롯한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 구성한다.컨퍼런스는 드론 분야 전문 컨설팅업체인 드론인더스트리인사이츠(Drone Industry Insights) 대표 카이 바크비츠(Kay Wackwitz)의 ‘상업용 드론시장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60명의 연사가 참여해 세계 무인이동체 시장·기술·표준화 동향을 공유한다.특히, 양진차이(Yang Jincai) 심천무인기산업협회(Shenzhen UAV Industry Association) 협회장은 현재 세계 드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드론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덴마크 간 드론 분야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동시 개최돼 국내 우수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대행사로는 자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기술력 확충을 위해 그간 정부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이동체 핵심기반기술을 기업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강좌(6개 교과)가 진행된다. 또 국내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조달청 담당자가 직접 드론을 나라장터에 등록하는 방법, 입찰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조달사례를 공유하는 설명회도 열린다.아울러 개회식에서는 국내 무인이동체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업인에 대한 포상(총 10점)도 진행된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10 11:21 양세훈 기자

정부, 日 수출통제조치 WTO에 첫 공식 문제제기…이사회 의제화 성공

정부가 일본의 수출통제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처음으로 공식 문제제기해 이사회 의제화에 성공했다.10일 정부(산업부-제네바대표부)는 8~9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상품무역이사회에 참석,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통제 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조속한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8일 WTO 상품무역이사회 개회와 동시에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추가의제로 긴급 상정할 필요성을 의장에게 설명하고 이번 건을 이사회 의제화(Other Business Items) 하는데 성공했다.정부는 일측 수출통제가 WTO협정상 근거가 없는 조치임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일측이 정치적 동기에 의해 이러한 무역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일본이 G20 정상회의(6월 28~29일)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며,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무역환경의 중요성을 주장한지 불과 이틀만에,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치를 발표하였던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아울러, 일측 조치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크게 교란해,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무역에도 부정적 효과를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정부는 이번 WTO 상품이사회에서의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국제무역질서의 근간인 WTO에서의 본격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여타 국제기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또 정부는 일측 조치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WTO에서 제기하고, WTO 제소를 비롯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10 09:06 양세훈 기자

원자력환경공단, 청렴클러스터와 청렴문화 확산 활동

한국원자력환공공단은 9일 경주지역 민관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 했다.(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 이하 공단)은 9일 경주지역 민관 청렴클러스터(이하 청렴클러스터) 참여 기관과 함께 하절기 방역예방 활동과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윤리·청렴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청렴클러스터는 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핵대책시민연대 등 지역 대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업체다.이날 청렴클러스터 소속 기관 직원 10여명은 경주 현곡면의 취약계층과 보훈대상자 가구를 방문, 하절기 방역활동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설명 등 청렴 간담회를 열어 지역 사회에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전파했다.차성수 이사장은 “기존의 일회성 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에 반부패·청렴을 결합해 보다 넓은 의미의 청렴문화 확산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9 17:42 양세훈 기자

정부,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 즉시 중단하라”...12일 양자협상 조율 중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이 일본의 ‘불화수소 북한 반출 의혹’제기와 관련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사진=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정부가 일본측이 제기하고 있는 ‘불화수소 북한 반출 의혹’과 관련해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UN 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협상실무진간의 양자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9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정부는 우리나라가 4대 국제 수출통제 체제와 3대 조약에 모두 가입하고 모범적으로 수출통제제도를 운영하면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음을 강조했다. 또 그간 일본을 포함한 어느 나라도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특히 일본측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최근 일본으로 불화수소를 수입해 가공하거나 수출하는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UN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되었다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만약 일본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근거가 있다면 일본은 유엔 안보리 결의 당사국으로서 구체적인 정보를 한국을 포함한 유관 국가와 공유하고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며 “전략물자의 북한 반출 문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관한 사안으로 일본측 관계자의 근거없는 이러한 의혹제기는 한국의 전략물자수출통제제도를 높이 신뢰하는 국제사회의 평가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으로 일본은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야 하다”고 강조했다.성 장관은 또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12일 오후에 일본 도쿄에서 만나는 것을 전제로 조율중”이라며 “이번 만남에서는 일본의 조치에 대한 사실확인과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측도 업계와 다양한 대책을 준비중이고 발표시기와 내용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9 17:02 양세훈 기자

日언론 “이재용, 11일까지 日메가뱅크와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메가뱅크(대형은행) 등과 협의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사히TV는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의 소재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한 뒤 일본을 방문했다”면서 “이 부회장은 11일경에 일본의 메가뱅크와 반도체 업체 등과 협의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매체는 “반도체 소재 조달이 밀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규제 대상이 되는 재료를 취급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의는 보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오는 11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경우 10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대기업 총수와의 회동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오후 일본 출장길에 올랐으며, 당초 재계에서는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를 위해 행사 전날인 이날(9일) 귀국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오는 11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경우 청와대 행사에는 불참하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 측은 30대 총수 간담회 불참을 양해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청와대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19-07-09 16:23 채현주 기자

수출규제에, 日야마나시현 나가사키 지사 “한국, 법도 논리는 없는 나라”

나가사키 코타로 당선자 (사진=NHK 캡처)일본 정부가 9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놓고 한국 측이 반발하자, 일본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가사키 코타로(長崎幸太) 지사는 이날 한국 수출 규제 강화 문제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무슨 소리냐”라며 한국 측의 반발을 비판했다.나가사키 지사는 8일 ‘한국 정부는 일본이 제기한 이른바 부적절한 사안을 일본이 공개해야 한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는 방식으로 글을 올렸다. 일본은 한국 수출 규제 이유로 부적절한 사안이 있다고만 했다.그는“ ‘허가’라는 것은 금지를 해제하는 행위, 이른바 특권이다. ‘적절히 행하고 있는 것’을 증명할 의무가 있다. 과연 이 나라(한국)에는 법도 논리도 없다는 것을 잘 알겠다”라고 게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트윗의 질문을 받은 나가사키 지사는 “지사가 아닌 한 정치가로서의 생각”이라고 말한 후, “국회의원 시절부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해 왔다”며 청와대를 방문한 경험 등을 소개했다.그는 “위안부 문제 등으로 전진할라치면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가고 말았다. 강제 징용 문제는 한국이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해결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휴지로 만들었다. 그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수출 규제를 비판하는 한국 측 반응에 대해 그는 “자신들이 적절하게 조건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허락을 받은 측이 주장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이 기자회견 관련 뉴스는 현재 일본에서 이슈가 되며 일본 포털 사이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이를 옹호하는 댓글 등도 수천개 달리고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19-07-09 15:54 채현주 기자

호황 누리던 국세 세수 감소세, 5월 국세 전년 대비 7000억 감소한 30조 2000억

4년간 호황을 누리던 정부 세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7월호’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세수입은 3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이 감소했다. 누계 세수는 139조5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이 줄었다. 기재부는 이는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되면서 부가가치세가 1조7000억원이 감소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법인세 세수는 15조2000억원으로 6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소득세는 11조3000억원으로 2000억원이 줄었다. 소득세 감소는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양도소득세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3월 16만5000건에서 올해 3월 10만9000건으로 33.8% 감소했다.부가가치세는 마이너스 1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7000억원이 줄어들었다. 환급액 증가와 수입 감소 등이 영향을 줬다.목표 대비 실제 걷힌 세수를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은 47.3%로 전년에 비해 5.1%포인트 하락했다.이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2000억원을 걷어 1년 전과 비슷했다. 1∼5월 세외수입은 12조원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 줄었다. 기금수입은 3조7000억원 증가해 6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세금과 세외·기금 수입을 더한 1∼5월 총수입은 215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9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235조원으로 전년 대비 29조6000억원 중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5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는 19조1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36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조기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으로 1년 전보다 재정적자 폭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면서도 연말 통합재정수지는 당초 정부가 전망한 수준(6조5000억원 흑자)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9-07-09 15:27 이원배 기자

한수원, ‘2019년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한수원은 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의회 회원사 135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쏟는다.한수원은 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의회 회원사 135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출범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의 1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제도개선 등에 대한 성과 및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박사의 ‘향후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그동안 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원전산업 진입장벽 제거를 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사업시행지침’개정, 국제입찰제도 개선을 통한 국내 입찰 우선 제도 시행, 품질인증 취득 지원 비용 및 기업 확대, 협의회의 사업화 품목 발굴 지원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한수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2차 협력사 동반성장대출 기금 확대 등의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금액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재훈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협력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간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기계·계전·일반분야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등 4개 분야에 총 135개 협력사가 함께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9 14:34 양세훈 기자

산업부, ‘산업단지 2단계 클러스터 기획사업’ 공청회 12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산업단지 2단계 클러스터 기획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2일 서울디지털단지 지밸리(G- VALLEY) 비즈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청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자체, 대학, 연구소 및 일반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신규 RD사업 기획(안) 발표 및 패널 토론, 객석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그 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2005년부터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구)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산학연협의체 네트워크 활동과 RD과제를 수행했으나, 사업이 2021년 일몰 예정임에 따라 후속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산업단지의 RD 역량강화, 스마트산단 구축 등에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산업단지의 미래 지향점에 부합하는 신규 RD사업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전문가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산업단지 2단계 클러스터 사업기획(안)을 마련했고, 이번 공청회를 통해 최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산업단지 신규RD기획사업(안)’은 ‘Co-innovation RBD 사업’과 ‘Innovation-Biz 허브 사업’으로 구성됐다. Co-innovation RBD 사업은 산업단지 내에서 기(旣) 구축된 산학연협의체를 기반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사전 기획단계와, 기획된 RBD를 구체화하고 추진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또 Innovation-Biz 허브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공동혁신을 위한 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Co-innovation RBD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 하는 구조로 기획됐다.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산업단지 신규 RD 기획사업(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9 11:00 양세훈 기자

남동발전, 2019년도 신입사원 입사식 가져

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8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2019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최근 시행한 신입사원 전형에서 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통해 1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1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했다.이들은 2주간의 업무소양 및 공통직무 교육을 수료한 후 충남 태안군 발전교육원에서 2~3주간 발전입문 및 기초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입사선서에 이어 경영진과 노조간부가 신입사원 모두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입사를 축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유향열 사장은 “신입사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잊지 말고 항상 원대한 목표와 도전정신을 갖기 바란다”면서 “공기업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항상 청렴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도입한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향후에도 지속·고도화해, 우수인재를 선발함은 물론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전 공공기관에 확산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8 17:15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 울산 밤바다 빛의 거리 함께 걸어요

장재혁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에서 2번째),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8일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에 ‘빛의 디자인 거리’ 조성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울산조선해양축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해양 축제로 오는 19~21일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무대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동서발전은 이번 조선해양축제 기간 동안 ‘빛의 디자인 거리’ 조성을 지원해 일산해수욕장 입구 및 해변거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빛의 거리를 밝히는데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산해수욕장 밤바다에 펼쳐질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걸으며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울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울산 동구 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 100가구에 전달하고, 지난해 7월 울산 동구지역 전통시장에 장보기 행사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울산 동구의 재도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8 17:10 양세훈 기자

인문계졸업자 4명 중 1명, 1년 후 백수

게티이미지2016년 8월과 2017년 2월 인문계열을 졸업해 취업한 4명 중 1명은 1년 후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체능계열은 3명 중 1명 넘게 백수로 전락했다.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2017년말 현재 57만4009명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분석한 결과다. 이 기관은 전문대학과 대학, 교대, 산업대, 기능대, 일반대학원이다.이에 따르면 57만여명 중 33만7904명(66.2%)이 취업했다. 의약계열 취업률이 82.8%로 가장 높고 인문계열 취업률이 56.0%로 가장 낮다.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사회계열(전체의 26.5%) 취업률은 62.6%, 공학계열은 의약계열 다음으로 취업률(70.1%)이 높다.연구원은 1년 후 이들의 취업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2017년말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이후 1년 이내 직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한 사람의 비율을 계산했다.의약계열(18.9%)과 공학계열(16.7%)은 취업 후 이탈자가 비교적 적은 반면, 예체능계열(34.6%)과 인문계열(25.8%)은 높게 나타났다.아울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회사명이 1개이면서 상세 취업정보가 확인되는 취업자 30만2674명을 대상으로 초임을 살펴봤다. 취업 후 이탈자가 많았던 교육계열은 초임도 전체의 평균보다 낮은 208만원이다. 예체능계열은 187만원으로 전체 계열 중 가장 적었다. 인문계열은 220만원으로 전체 평균 250만원보다 낮은 반면, 의약계열(284만원)과 공학계열(279만원)은 평균 이상이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 금융보험업, 제조업 순으로 취업 후 이탈자의 비율이 낮았다.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2019-07-08 16:37 조동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일본 수출제한 WTO협정 배치…철회돼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등의 대 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WTO협정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 기업에 대해 나아가 글로벌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에 대해서는 우리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하반기에 우선 다자적 자유무역에 기반한 WTO협정 원칙과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환경의 실현’을 강조한 G20 정상선언문의 취지대로 글로벌 교역이 확장균형을 지향하도록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등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어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긴급대응 계획에 따라 대응하고 시장 다변화, 산업경쟁력 제고 등의 조치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수출 및 해외 인프라 수주 지원 확대 방침도 밝혔다. 이달 중 ‘수출시장 구조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 무역 등 분야별 후속 수출 대책도 시리즈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는 해외 인프라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펀드 1조5000억원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한·말레이시아 FTA,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연내 타결 등을 통해 경제 외연확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ICT(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통상 규범 논의를 선도하겠다”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경제로의 조속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도 신속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부는 공공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금융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면책유도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수주를 지원할 방침이다.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으로 PIS펀드(플랜트·건설·스마트) 1조5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 규모를 스마트시티 분야에 지원하고 유무상자금·정책수출금융·민간금융 등을 연계한 복합금융구조 설정 등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9-07-08 16:23 이원배 기자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Aa2' 유지…전망도 안정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Moody’s)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연례 신용분석보고서(Annual Credit Analysis)’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기존의 ‘안정적(stable)’이 유지됐다.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재정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는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 부진에도 유사한 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다각화돼 있고 경쟁력이 높다”고 등급 유지 배경을 밝혔다.이어 경제적 강점과 제도적 강점에 ‘매우 높음’, 재정적 강점에는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 점수를 매겼다.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강력한 제도적 틀이 잠재적인 경제·금융 위험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며 건전한 재정이 경기대응적 정책 여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다만 북한과 빠른 고령화를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는 도전 요소라고 덧붙였다.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전쟁 피해배상을 둘러싼 분쟁에 대해서는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적인 소재의 수출에 대한 통제를 옥죄었다”며 “이에 따라 현재 경제성장률 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무디스는 2015년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3번째로 높은 ‘Aa2’로 올린 뒤 3년 넘게 유지해왔다. 무디스와 함께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각각 ‘AA’와 ‘AA-’로 유지중이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9-07-08 15:40 온라인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