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9’ 역대 최대 규모 개막… 436개 기업 참가·1101편 연구성과 발표

국내외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 ‘나노코리아 2019’가 3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정칠희 이사장)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유지범 회장)가 주관하며,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노융합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나노융합전시회’와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나노융합전시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436개 기업(기관)이 650개 부스에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레이저, 스마트센서 등 6개 분야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특히,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모바일, IoT(사물인터넷)기기 등 전자제품의 가볍고 작아지는 경향 충족을 위해 산업계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3대 분야*의 관련 기술과 응용제품이 집중 소개된다.나노융합 RD 성과 홍보관에서는 나노기술로 구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삶 △건강하고 안전한 삶 △청정하고 풍요한 삶 3가지 주제로 정부 나노 RD 성과물 62종이 전시된다.한편, 오픈 강연장에선 ‘5G시대를 위한 나노소재솔루션’을 주제로 LG전자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5G 무선통신에 반드시 필요한 저신호손실, 고방열, 저유전 나노소재 부품 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전시회 기간중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국제심포지엄은 ‘미래를 여는 나노소재(Nanomaterials, the Building Block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나노기술 전문가 151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4개국에서 총 110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생명광학, 에너지 저장 등 유망 분야 나노소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과 함께, 나노전자소자, 나노공정 및 측정 등 12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전문 심포지엄도 운영된다.‘과학과 예술’, ‘나노종이발전기 제작’ 등 일반인과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하는 퍼블릭 세션도 운영되며, 특히, 과학교사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과학교사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에 이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튜토리얼 세션’도 마련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신나노소재 연구에 대한 현장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간 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또한,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차세대 나노기술인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개발 및 응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나노 영챌린지 2019’의 본선 진출작 시상 및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난 17년간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과 나노융합산업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9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세계 최고 나노기술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축적된 나노기술역량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3 11:00 양세훈 기자

폐(廢)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 나서… 가격↓ 경쟁력↑

버러지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자가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수소 가격을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향후 3년간 국비 93억원이 지원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중장기 수소 공급 기술 확보가 목표다. 이를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의 생산 기술과, 경제성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또 구축한 충전소를 과제 종료 이후 5년간 실증 운전해, 지속적인 충전소 활용을 위한 운전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특히 이 사업에는 충주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면서 하루 약 500kg의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버스 등의 충전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과 잉여수소를 활용해 지역 내 수소 활용처에 수소를 공급하는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의 역할에도 활용한다.이처럼 생산된 수소를 100% 활용해 수소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자립형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 수소사회 조기 진입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발표 예정인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3 11:00 양세훈 기자

산업부, ‘2019 무역안보의 날’ 행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국 외교사절 및 국내·외 관련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무역안보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무역안보의 날은 전략물자(대량파괴무기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국내·외 관련기관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주관하며 매년 외교부, 국방부, 관세청, 방위사업청 등 무역안보 관련기관이 후원한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주) 등 그간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이바지한 업체 등 무역안보 유공자와 전략물자 홍보 서포터즈 우수학생(한신대4 김영윤외 2명)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및 후원 기관장의 정부포상 19점이 수여됐다.식전행사로는 수출기업 경영자 교육을 실시해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인식을 높이고, 수출기업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개최된 자율준수(CP) 세미나에서는 국제사회 제재 동향 및 자율준수기업의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특히, 올해에는 전략물자 품목전시관을 마련해 전략물자로 생산되는 제품의 실물을 전시함으로써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각 용도에 따라 동일한 제품이 어떻게 전략물자로 사용될 수 있는지 전시모형(디오라마)을 제작해 소개했다.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원동력인 수출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역과 안보 간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전략물자를 차질 없이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수출통제를 이행하는 모범국가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이 자율적으로 전략물자를 관리하고자 하는 문화의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자율준수 문화가 확산되고, 수출기업의 자율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3 11:00 양세훈 기자

정부, 성장률 목표치 2.4∼2.5%로 0.2%P 하향 조정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4월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연합)정부는 3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한국경제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4∼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전망(이하 작년 12월 발표 ‘2019년 경제정책방향’) 때보다 0.2%P 낮춘 것이다. 작년 실적 2.7%보다는 0.2∼0.3%P 낮은 수치다.경상 GDP 증가율 전망은 3.9%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소비와 투자 전망치도 낮췄다.민간소비는 작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전망(2.7%) 때보다 0.3%P 낮은 수치다. 설비투자는 -4.0%를 제시했다. 작년 말에는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감소로 판단을 바꿨다.정부는 대외여건 악화로 투자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효과, 투자·수출 활성화 등 활력 제고 노력을 반영해 이런 전망치를 도출한 것이다.올해 취업자 증가 폭은 20만명으로 전망했다. 각종 일자리 정책 효과로 직전 전망보다 5만명 상향 조정했다. 작년 실적(9만7000명 증가)보다는 2배 이상 크다는 예상이다.소비자물가는 0.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전망보다 0.7%P 낮다. 정부는 올해 유가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주로 공급 측면에서 나타나는 안정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말 전망은 3.1% 증가였지만, 지난 6월까지 7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정부는 내년 한국경제 전망치도 이날 함께 발표했는데,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내년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 전망치보다 0.1∼0.2%P 높은 2.6%를 제시했다.취업자 증가 폭은 20만명으로 올해 전망치와 같고, 소비(2.5%)·설비투자(2.8%)·건설투자(-1.5%)는 올해보다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올해 마이너스로 전망한 수출과 수입도 내년에는 각각 2.1%, 2.0% 증가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수지 예상은 635억 달러 흑자다.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내년 전망은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개선된다는 주요 국제기구의 전망을 반영했다”며 “반도체 업황이 아무리 늦어도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담았다”고 말했다.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2019-07-03 10:27 표진수 기자

정재승 교수, 전력거래소서 강연...“창조적 사고로 혁신해야”

정재승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는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는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정재승 교수(KAIST 바이오·뇌공학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강의는 전력거래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Academy of Innovation(이하 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주 이전 공공기관 3사(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사학연금공단) 합동으로 개최됐다.AI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정재승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된 시대상을 조명하며 조직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세상의 동기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정의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정 교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혁신이 가능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꼽았다. 그는 “창조적 사고는 질문과 탐색을 통해 고도화될 수 있다”며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AI 프로그램은 내부 혁신 체계 구축을 위한 외부 명사 초빙 강의로 운영되며, 오는 16일에는 ‘Big Data, 세상을 읽다(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24일에는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 순으로 진행된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3 10:23 양세훈 기자

어벤저스 만든 ‘스캔라인VFX’ 서울 스튜디오 개소… 콘텐츠산업 경쟁력 높인다

어벤저스, 아쿠아맨 등 유명 헐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 영상을 제작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 서울에 스튜디오를 개소하고 한국투자에 나섰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다양한 경제적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센터에서 개최되는 ‘스캔라인VFX 코리아 스튜디오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VFX는 시각효과(Visual Effects)를 의미하며, 촬영현장에서 연출하기 불가능한 장면이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장면을 컴퓨터 기술을 통해 연출(폭발, 홍수, 쓰나미, 화재 등)하는 것이다. ‘스캔라인VFX’는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앞서 ‘산업부-서울시-코트라’는 2017년부터 이 회사와 총 20여 차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중국·일본·캐나다 등 경쟁국을 따돌리고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한국 투자는 외국인 투자를 활용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제고 외에도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영상 콘텐츠 산업은 정보통신기술 등 기술 발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이번 선진 외국기업의 투자가 한국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투자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다른 외국기업의 대한(對韓)투자를 촉진하고, 국내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의 시발점이 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많은 선도주자(Front-runner)를 만들어내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3 06:00 양세훈 기자

"연구현장 규제 없애자"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규제 점검단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과학기술 현장규제 점검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성수(첫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과학기술 현장규제 점검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 없애는 ‘과학기술 현장규제 점검단’이 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점검단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전문가 주도로 운영 방식이 전환됐다. 대학, 출연(연), 기업 등에서 풍부한 연구·행정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점검위원은 총 30명이며 대학, 출연(연), 기업 등 3개 분과별로 각 10명으로 이뤄져있고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점검단은 이달 대학, 출연(연), 기업 등 약 50개 기관을 방문해 연구자 및 행정인력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지금까지 점검단의 활동이 정부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법령사항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번에는 연구현장에서 불편·부당하게 느끼는 ‘행정적 규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점검단과 외부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찾아낸 규제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그 결과를 안건으로 정리해 연구현장과 감사원을 비롯한 부처의 의견수렴을 실시한 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의결을 거쳐 시행하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RD 20조원 시대를 맞아 국민과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단은 정부의 적극행정 일환으로 연구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규제들을 찾아서 해소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본부는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성숙한 RD 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07-02 16:01 정길준 기자

남동발전, 청년구직자를 위한 NCS모의시험 시행

2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청년구직자들이 NCS 모의시험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구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필기전형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모의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의시험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NCS모의시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응시자들은 NCS 채용의 직무기초능력 평가항목 중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자료해석, 추리능력, 문제해결, 자원관리 등 6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50문항을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이를통해 NCS모의고사 종합성적 및 영역별 본인의 점수를 통해 전체 응시자 중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유형별 강점 및 취약점을 파악함으로써 새롭게 취업전략을 수립해보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필기시험에 앞서 이루어진 남동발전 회사소개 및 채용절차 소개를 통해 남동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남동발전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KOEN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소개됐다.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진주 본사에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1년간 취업상담, 구직활동경비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2 13:57 양세훈 기자

남부발전, 공정한 채용 앞장...임산부·50대 신입사원 합격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공기업 최초로 외부 채용전문가가 참여하는 채용절차점검위원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50대 신입사원도 합격해 주목된다.2일 남부발전은 최근 채용절차점검위원회 운영과 NCS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통해 자사 상반기 채용으로는 최대 인원인 122명의 신입사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채용절차점검위원회는 외부 채용전문가가 점검위원으로 참여해 채용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고 지원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채용절차점검위원들은 채용프로세스에 대해 점검하고, 면접전형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점 등을 제안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모든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수집 및 반영하지 않고 직무역량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 이를 통해 기존 채용제도에서는 선발되기 어려웠던 임산부와 50대 지원자를 신입사원으로 맞이했다.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올해도 35% 이상(46명) 지역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30% 이상 지역인재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상대적으로 취업기회에 제한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전형으로 총 채용인원의 20% 이상(28명)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선발하기도 했다.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부발전은 채용을 인재 선발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까지 개념을 확대한 특화 프로그램 ‘보듬채용’을 통해 불합격자에게 성적과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채용설명회에서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2 13:35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 청렴도 1등급 달성위해 ‘취미는 청렴강사’ 프로그램 시행

‘취미는 청렴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2일 양일간 울산 본사에서 직원 9명을 대상으로 사내청렴강사 양성 인센티브 프로그램 ‘취미는 청렴강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규 예비청렴강사 9명은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사내 청렴강사 자격이 있는 자’로 추천받은 직원(직원추천) 및 청렴·윤리업무 활동에 관심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한 직원(자기추천)으로 구성됐다.이 프로그램은 동서발전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수립한 사칙연산 윤리가치 중 ‘투명·공정성을 통한 부패와 청탁은 단호하게 빼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반부패 분야 사내 청렴강사의 역할 △조직 내 효과적인 청렴·윤리교육 시스템 설계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청렴·윤리 강의교안 셀프 제작 △스피치를 위한 몸을 깨우는 활동 A.M.7 △생동감있는 강의를 위한 이미지코칭, 스피치 구축 교육 등 1박 2일간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둘째날에는 각자 만든 셀프 강의교안으로 개별 강의를 시연하고, 청렴전문강사와 아나운서 출신 스피치 전문강사의 1대1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청렴지식과 효과적인 전달능력 제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도 마련됐다.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회적가치추진실 윤리준법부는 사내청렴강사에 지원한 예비강사들이 사내에서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청렴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강사 매뉴얼, 펜과 노트, USB, 커피쿠폰 등의 아이템을 담은 ‘EWP 청렴강사 키트’를 함께 전달했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사내 청렴강사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을 위해 4박5일의 일정을 1박2일로 압축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사내청렴강사들의 열정이 전 직원에게 전달되어 올 12월 종합청렴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2 11:00 양세훈 기자

유망 신산업 인력양성 확대한다… 2027년 16만5000명 필요

‘유망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조사·전망 결과(2018)’(산업통상자원부 제공)유망 신산업인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IoT가전, AR·VR, 첨단신소재의 산업기술인력이 2017년 기준 종사자는 총 10만9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인력은 4183명(평균 부족률 3.7%)이다. 2027년에는 총 16만5000명의 필요할 전망으로 이는 2017년 말 대비 5만 6000명이 순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신산업 인력양성 확대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유망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조사·전망 결과(2018년)’를 내놓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기 5개 신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3240개) 중 1915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공식통계 및 전문기관의 전망자료를 기초로 SOMT모형(Sector Occupation Matrix Trend Model)을 활용, 5개 신산업 분야별·직무별 인력수요를 전망한 것이다.그 결과 ‘차세대 반도체’ 분야는 2017년말 기준 578개 기업에 총 2만73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에는 총 4만37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1만64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순증가할 전망이다.‘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는 2017년말 기준 420개 기업에 총 1만38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종사 중이다. 2027년에는 총 2만18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하고 8000명 이상의 산업기술인력이 순증가하게 된다.‘IoT가전’은 2017년말 기준 406개 기업에 총 3만6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종사 중이다. 2027년에는 총 4만67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하고 1만61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순증가할 전망이다.‘AR·VR’ 분야는 2017년말 기준 407개 기업에 총 48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종사 중이다. 2027년에는 총 90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하고 42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순증가할 전망이다.‘첨단신소재’는 2017년말 기준 1429개 기업에 총 3만21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2027년에는 총 4만36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하고 1만15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순증가할 전망이다.산업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인력수급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과 미래 유망분야 인력수요 대응을 위해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으로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지원 중이다. 또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AR·VR 등을 포함한 12개 분야를 2020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의 인력양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 등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가 향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이번 전망 결과를 반영토록 했다”며 “또한 수요-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변화와 인력수급 전망 등이 직업능력개발 훈련이나 대학 정원정책, 교육과정 등에 반영되도록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2 11:00 양세훈 기자

무협 "유럽, 소비자 직판(DTC) 스타트업 ‘두각’"

유럽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직판(DTC, Direct-To-Consumer)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2일 발표한 ‘유럽 소비자 직판(DTC) 스타트업 부상과 성장요인’에 따르면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달한 영국과 독일은 2017년 전체 소매 판매 중 소비자 직판의 비중이 각각 18%와 15%에 달했다. 주로 혁신 기술기업에 투자하던 벤처캐피탈과 대기업들도 소비자 직판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소비자 직판 스타트업은 자체 웹사이트나 매장을 운영하며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공유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개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맞춘 제품을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한 가지 타입의 면도날을 만드는 코너스톤(영국), 인체 유해성분이 없는 100% 친환경 기저귀를 생산하는 릴리두(독일), 반려견 수제 사료를 만드는 버터넛박스(영국) 등은 맞춤 제작과 정기구독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복장, 상황, 취향 등에 따라 매칭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을 제공하는 에이스앤테이트(네덜란드), 맞춤형 남성의류를 판매하는 스포크(영국), 가구 맞춤제작이 가능한 믹스(독일) 등은 온라인 툴을 활용해 안경의 가상 착용, 신체 사이즈 측정, 가구 설계 등을 지원해 개인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단순한 유통구조로 비슷한 품질의 시중제품보다 25% 이상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윤가영 과장은 “유럽은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접점 다양화, 클라우드 플랫폼, 간편결제 시스템, 크라우드 펀딩 등 창업이 쉬운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유럽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시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9-07-02 09:07 박종준 기자

직장인, "우리회사 복지제도 점수는 '36점'"…이직도 고려

기업 선택 시 연봉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복지제도이지만, 현재 근무하는 직장의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직장인 상당수는 이직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현황과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복지제도에 대한 점수는 평균 36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구체적으로는 ‘10점’(16%)이 가장 많았고, 이어 ‘50점’(15.4%), ‘0점’(13.2%), ‘20점’(12.1%), ‘30점’(10.9%) 등의 순이었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이 평균 52점, 중견기업이 44점, 중소기업이 31점인 것으로 조사됐다.5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준 응답자는 그 이유로 ‘정작 필요한 제도는 없어서’(49.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복지제도의 종류가 적어서’(47.4%), ‘대부분 나에게 해당되지 않아서’(31.7%), ‘눈치가 보여 실제 사용이 어려워서’(20.2%) 등의 응답이 있었다.실제로 복지제도를 사용하는 비율 역시 평균 39.6%로 낮은 편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이하’(33.3%)가 가장 많았고, ‘50%’(14.8%), 30%(10.2%), 20%(1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최고의 복지제도로 ‘정기 상여금’(51.2%,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휴가비 지원’(45.2%), ‘자기계발비 지원’(34.3%), ‘식사제공’(33.3%), ‘유연근무제’(32%), ‘자녀 학자금 지원’(28.2%) 등의 순이었다.실제로 이들의 직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제도로는 ‘식사제공’(60.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각종 경조사 지원’(44%), ‘장기근속자 포상’(29.6%), ‘자녀 학자금 지원’(23.2%), ‘정기 상여금’(21.9%), ‘휴가비 지원’(21.9%) 등이 있었다.한편, 직장인의 상당수인 58.1%는 사내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 또는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복지가 좋은 곳으로 이직할 의사가 있다는 직장인도 70.2%가 있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9-07-02 09:02 박종준 기자

소비자물가 6월에도 0.7% 올라 6개월 연속 0%대 상승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도 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년째 0%를 지속하고 있다.통계청이 2일 밝힌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8로 1년 전에 비해 0.7% 상승에 그쳤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이다.1월 0.8%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0.5%, 3월 0.4%, 4월 0.6%, 5월 0.7%에 이어 6월에도 1%를 넘지 못했다. 0%대 연속 기록은 2015년 2월∼11월의 10개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올 상반기(1∼6월)도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이 0.6%로 역시 1%를 넘지 못했다. 이는 2015년 1∼6월의 0.6% 상승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농·축·수산물이나 전기·수도·가스 부문에서 1%를 상회했으나 석유류 등이 크게 떨어졌다.농·축·수산물은 작년 6월에 비해 1.8% 올라 전체물가를 0.13%포인트 끌어올렸다. 전기·수도·가스도 1.3% 올라 전체물가를 0.05%포인트 올렸다. 서비스물가도 1.0% 상승해 0.55%포인트 끌어올렸다.반면 석유류는 3.2%나 하락해 전체물가를 0.14%포인트 끌어내렸다.통계청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가 작년 대비 하락한데다 유류세 인하 요인이 겹쳐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물가의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데다 소비 부진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19-07-02 08:44 오수정 기자

중부발전, 제31기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한국중부발전 경영진과 31기 신입사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첫째줄 왼쪽 여덟 번째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신입사원 54명과 신입사원 가족, 중부발전 임직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1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중부발전 가족이 된 54명의 신입사원은 3개직군(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으로 블라인드 채용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시험을 거쳐 선발됐으며, 1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재원으로 입문교육과 발전기초과정 등의 교육을 거쳐 9월중 현장에 배치 될 예정이다.이번 31기 신입사원에는 장애인 전형을 통해 6명의 장애인이 입사했다. 이에 면접시간 연장과 문자통역 서비스 제공, 면접관과의 효율적 의사소통을 위한 면접관 위치 변경 등 장애인 면접자 중심으로 면접시험을 개선했으며, 장애인 면접자가 본인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이번에 입사하는 청각장애 2급(중증장애인) 신입사원은 의사소통과 현장업무 등에 어려움이 예상돼 중부발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위해 세심한 멘토링과 선배직원과의 적극적인 현장적응 활동 등을 통해 보다 빨리 중부인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입사식에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그룹 ‘더 블라인드’를 초청해 밝은 에너지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입사식 후 박형구 사장과 노조위원장은 신입사원 및 신입사원 가족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져 새롭게 중부발전 가족이 된 신입사원을 축하했으며, 가족들과 함께 보령발전본부 에너지월드를 방문해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와 자녀들이 근무하게 될 장소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박형구 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중부발전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젊음과 열정으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도전, 정도, 상생, 역량을 몸소 실천해 전력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1 18:17 양세훈 기자

남부발전 등 부산 8개기관, 경제 활성화 위해 10억4000만원 기금 확대 조성

2019년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 금융지원 사업 2기 기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2019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남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중 금융지원분(6억원)을 지역 2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달했다.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기업 육성과 성장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지역 8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은 것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재정지원은 물론 경영 컨설팅과 판로 지원,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8개 기관은 지난해 사업의 첫 단추로 7억5000만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억4000만원으로 기금을 확대, 지원사업의 질적 향상을 모색한다.2기 기금사업은 △성장기(Scale-Up) 기업 5개사 △창업기(Start-Up) 기업 14개사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 창업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단계 5개사 등 총 24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8개 공공기관과 기금 위탁 운영을 맡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심사를 진행했다.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성장기(Scale-Up) 기업에는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고, 창업기(Start-Up) 기업에는 기업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단계 기업에는 1000만원을 재정 지원한다.또한 8개 공공기관은 이번 금융지원 외에도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Pilot-Project)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시행해 모집 목표금액 달성시 추가 ‘매칭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신정식 사장은 “부산 사회적 경제 임팩트 기금은 공공기관이 의지를 모아 공동으로 조성한 만큼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 컨설팅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7-01 18:10 양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