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평양동맹(AP) 장관회의 참석… 준회원국 가입 협상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19-07-03 11:00 수정일 2019-07-03 11:00 발행일 2019-07-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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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국 가입되면 한-태평양동맹 자유무역협정 체결 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이 4~5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2012년 결성한 지역경제연합이다.

여 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에 가입하면 한-태평양동맹 자유무역협정 체결 효과와 같다. 한국은 이미 페루·콜롬비아·칠레와 각각 양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어 사실상 멕시코와의 신규 양자 자유무역협정 체결 효과를 갖게 된다.

또 무역원활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 참여 등 통상규범 논의에서 국제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