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yeah@viva100.com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금융연구원과 글로벌 OCIO 심포지엄 개최

한국국제경영학회는 오는 6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3층)에서 학회 창립 30주년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대체투자 사례와 국내 OCIO의 대비’란 주제로 진행된다. 글로벌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분산 투자 효과 및 수익률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국내 시장의 성장한계, 수주제발표는 △글로벌 연기금 및 대체투자 트렌드와 바람직한 OICO 솔루션’ 이란 주제로 로즈 딘(Rose Dean) 윌셔컨설팅 전무(Managing Director, Wilshire Consulting) △대체투자 포트폴리오구축:Risk Premia를 활용한 솔루션이란 주제로 조쉬 엠마뉴엘(Josh Emanuel) 윌셔펀드매니지먼트 CIO(Wilshire Funds Management) 순으로 이뤄진다.주제발표 후에는 송인정 한국외국어대학교수의 진행으로 로즈 딘 전무, 조쉬엠마뉴엘 CIO, 고준호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글로벌 OCIO 솔루션이 한국 OCIO시장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경영학회는 1989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토의의 장(場)을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 추계 학술대회, 산학협력 연구지원, 국책 및 민간 특별/정책 심포지엄, 국제학술행사 등으로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왔으며 이를 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평가를 받는다. 업계와 학회 전문가들의 참석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토론의 장이 될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5 15:00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증권, 상암 노을공원에 ‘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 완료

유진투자증권이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식목 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유진의 숲 조성사업’이란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조성 활동이다.이번 ‘제2차 유진의 숲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총 2000평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3년 동안 봉사단이 심은 나무는 총 1000 그루에 달한다.2014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500평 규모로 시작된 ‘제1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2016년 완료 된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차 조성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된 후 임직원들의추가 조성에 대한 의견에 힘입어 2017년부터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에 들어갔다. 생태공원 조성활동에 대한 공로로 유진투자증권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한차례씩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부터 ‘100개 숲 만들기’ 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노을공원시민모임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유창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5 13:11 홍예신 기자

KB證, 비대면 신규고객 대상 60일 신용금리 무료 이벤트

(CI=KB증권)KB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 최초 신규고객에게 신용금리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신용금리 무료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되며, KB증권 최초 신규고객으로서 이벤트 기간 중 비대면으로 위탁계좌를 개설한 개인이 대상이다. 금번 이벤트는 최초 신규 비대면계좌 개설 개인고객에게 계좌개설일로부터 60일간 신용금리 무료(0%)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계좌 개설 후 신용약정을 맺으면 바로 신용금리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용약정 등록일이 아닌 비대면계좌 개설일부터 신용금리 무료 60일 혜택이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더불어 KB증권은 2019년 연말까지 비대면 신규 위탁계좌 개설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 위탁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제외) 10년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2019년 12월 말까지 KB증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은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하우성 M-able Land Tribe 상무는 “신용융자를 사용하며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셨던 고객들을 위해 금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주식위탁수수료 10년 무료와 신용금리 60일 무료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을 통한 투자는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적정 담보비율 미달 시 기한 내 추가 담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담보증권이 임의처분 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5 13:10 홍예신 기자

석달새 300개 뚝… '라임·DLF 사태'로 쪼그라드는 사모펀드 성장세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사모펀드가 최근 석 달 동안 3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를 겪으며 성장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사모펀드(경영참여형 사모펀드·헤지펀드 기준)는 1만1177개로 7월 말보다 302개 줄었다. 사모펀드는 7월 말 1만1479개로 사상 최대치를 찍은 뒤 8월 말 1만1458개, 9월 말 1만1336개, 10월 말 1만1177개로 석 달 연속 줄었다. 감소 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운용사별로 보면 펀드 환매 중단·연기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지난달 말 현재 303개로 7월 말보다 73개(19.4%)나 줄었다. 사모펀드 운용사 중에는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2015년 말 2개에서 2016년 말 23개, 2017년 말 145개, 지난해 말 234개로 기하급수적으로 늘다가 올해 7월 말 376개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설정액 감소세는 더욱 눈에 띄었다. 지난달 말 현재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설정액은 4조4797억원으로 7월 말보다 1조3875억원이나 줄었다.이는 전체 자산운용사 중 사모펀드 설정액 감소 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라임자산운용 다음으로 사모펀드 설정액이 많이 줄어든 것은 우리자산운용(-4184억원)이지만 감소 폭은 라임자산운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뒤이어 메리츠자산운용(-4110억원), 디지비자산운용(-3569억원),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357억원),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2917억원) 순으로 사모펀드 설정액이 많이 줄었다.반면에 한화자산운용(1조5983억원), 삼성자산운용(1조3705억원), KB자산운용(1조1625억원) 등은 사모펀드 설정액이 석 달 동안 1조원 넘게 늘었다.사모펀드를 유형별로 보면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 파생형이 지난달 말 현재 1822개로 7월 말보다 203개 줄었고 채권형은 같은 기간 267개 감소했다. 이에 반해 부동산형은 석 달 동안 96개 늘었고 특별자산형과 혼합자산형은 각각 43개, 89개 증가했다.사모펀드가 7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라임자산운용의 자전거래를 통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등이 제기된 데 이어 펀드 환매 연기·중단 사태가 터진 영향이 크다.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사모채권펀드 3개에서 약 274억원 규모의 상환금 지급 연기가 발생한 데 이어 이달 9일에는 모펀드 2개에 재간접으로 투자된 펀드의 환매 중단이 결정된 바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라임자산운용의 상환·환매 연기 대상 펀드의 규모가 1조55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은행들이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DLF)를 사모 형태로 모집해 판매한 것이 대규모 투자손실로 이어지며 불완전판매 사태를 가져와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불신이 쌓인 것도 주요 요인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5 08:50 홍예신 기자

코스피, 4개월 만에 2130선 돌파… 박스피 탈출하나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16.72포인트 오르며 2,100.20으로 장을 마감한 지난 1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사진=연합)코스피가 미국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21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2130선을 돌파한 것은 6월 28일 이후 약 4달 만이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00.20) 보다 30.04포인트(1.43%) 오른 2130.2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53%) 오른 2111.32에서 출발해 점점 상승 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4억7001만주, 거래대금은 5조5402억원을 기록했다.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5억원과 4633억원어치을 순매수, 개인은 51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3.92%), 유통업(2.63%), 건설업(2.56%), 운수창고(2.37%), 보험(2.37%) 등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2.34) 보다 6.11포인트(0.92%) 오른 668.4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억634만주, 거래대금은 4조653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13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4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6.30%), 건설(3.88%), 방송서비스(1.93%), 오락문화(1.85%), 기계장비(1.72%)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메디톡스를 제외한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앞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서도 곧 규제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에 대해 협상하기 전까지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1단계 남은 문제들이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서 채권값 하락(금리 인상) 등 다시 위험자산이 각광받는 추세로 들어서는 것”이라며 “올해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는 강했지만 그래도 9월부터 코스피가 점점 상승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투자심리가 개선되긴 했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그널이나 경제적인 지표 등을 따라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40원(0.55%) 내린 1159.20원에 거래를 마쳤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16:14 홍예신 기자

弱달러·불확실성 완화에 해외펀드 ‘승승장구’

올해 들어 국내 증시 침체로 인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었다. 중국·러시아 등 신흥국의 주식형 펀드가 평균 2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연초 이후 수익률은 러시아가 29.78%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중국도 25.28%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 증시가 맥을 못추는 가운데 신흥국들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베트남 (8.75%), 인도(9.53%), 브라질(18.95%) 등 다른 국가들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1.42%에 그치면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특히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9개월만에 선진국 증시 수익률을 웃돌았다. 무역협상·브렉시트·홍콩 시위 등 불확실성 완화로 신흥시장 위험성이 축소되면서 9월을 기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달 수익률만 보면 브라질 펀드가 5.18%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러시아 (4.03%), 중국(2.68%) 한국(1.77%)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인도는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베트남은 1.54% 손실을 봤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세계적 금리인하 움직임과 약달러 현상 등으로 신흥국 증시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0월 초 99.7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는 현재 97에서 등락 중이고, 신흥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은 유입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신흥국 증시 호재는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약달러 환경 조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이후 러시아 증시(알티에스지수)는 무려 3077% 오르는 등 국가별로 차별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과 약달러가 맞물린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진단했다.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최대 신흥국 주식 ETF인 ‘iShares MSCI EM ETF’에 8개월 만에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한국주식 ETF에도 2월 이후 첫 자금이 유입됐다”며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류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확산되고 신흥국 화폐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신흥국이 상대적인 우위를 점했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16:00 홍예신 기자

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 2개 모펀드 한달간 회계 실사"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10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이 문제가 된 펀드를 한달간 회계 실사하기로 했다.라임자산운용은 4일 “판매사와 협의해 환매 연기 중인 2개 모펀드의 회계 실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계 실사 대상 모펀드는 사모채권이 주로 편입된 ‘플루토 FI D-1호’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이 주로 편입된 ‘테티스 2호’다.이날부터 실사를 맡은 외부 회계법인이 1개월가량 두 모펀드에 실제 투자 대상이 있었는지 등을 검증하고, 유효성 및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은 회계법인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펀드 실사는 판매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다. 앞서 판매사들은 해당 두 펀드에 대한 실사를 요구해왔다. 라임자산운용이 기습적으로 펀드환매를 중단하고, 펀드 상환에 대한 말을 바꾸자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그간 라임자산운용은 비용 등의 문제로 실사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판매사들과의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을 위해 실사 수행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라임운용은 이들 펀드에 재간접 형식으로 투자된 펀드에 대한 환매를 중단했다. 환매 연기 규모는 라임플루토 FI D-1호가 3839억원, 테티스 2호가 2191억원이다. 라임운용은 추가로 무역금융에 투자하는 플루토TF 1호 펀드의 재간접 펀드 2436억원도 환매를 중단해 총 8466억원의 규모의 환매를 연기했다.실사 결과는 펀드 판매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15:55 홍예신 기자

"1만명에 연 3.5% CMA 특판"… NH證 나무, 신규고객 이벤트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금융에서 유통까지 다양한 농협의 통합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NH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연 3.5%(세전) 발행어음 CMA 특판, 국내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고객은 NH멤버스를 가입한 모바일증권 ‘나무’ 최초 신규 고객이며, 가입 방법은 NH멤버스 가입 후 모바일을 통해 NH멤버스內 제휴이벤트 확인 후, 모바일웹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금융 시너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연 3.5%(세전) 발행어음 CMA의 경우 한도 200만원, 6개월 만기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과 동시에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평생 무료수수료 혜택까지 제공된다.특히, 보이스피싱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및 NH멤버스 포인트 2000P도 제공되는데, ‘보이스피싱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 상품으로 무료가입을 통하여 보험가입 기간 동안 대한민국 내에서 ‘보이스피싱 사고’로 인하여 고객명의의 당사 계좌에서 예금이 부당 인출 되거나 증권카드가 부당하게 사용될 경우 고객이 입은 금전적 손해를 약관에 따라 최대1천만원 한도, 금전손해액의 70%까지 보장해준다.안인성 NH투자증권 WM Digital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품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NH멤버스와 시너지 확대를 통하여 포인트 간편투자 등 생활금융 플랫폼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만명이 가입하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13:59 홍예신 기자

한화투자증권, 연말까지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

(사진=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생애 최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규고객 국내두! 해외두! 모두 드림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생애 최초 비대면 계좌개설 완료 시 가입일부터 5년간 모바일 국내주식(KOSPI, KOSDAQ, ETF) 위탁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최소수수료 없이 온라인 채널 기준 미국 0.1%, 중국·홍콩 0.2%로 거래할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투자지원금, 신용·담보대출금리할인, 주식입고지원금, 월간 경품 추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투자지원금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 현금 1만원과 펀드 쿠폰 1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며,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고, 12월 31일까지 총 자산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투자지원금 현금 4만원과 펀드 쿠폰 4만원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타사에 보유중인 국내 및 해외주식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입고하는 경우,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현금 200만원까지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제세공과금 22% 제외)더불어 이벤트 신청 고객에 한해 신용·담보대출 금리를 2.99%로 할인해 90일간 제공하며, 타사 보유 국내 및 해외주식을 당사로 1000만원 이상 입고한 경우 최대 180일로 자동 연장 적용된다. 휴면고객은 투자지원금을 제외하고 신용·담보대출금리할인, 주식입고지원금, 월간 경품 추첨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한화투자증권 앱 ‘스마트엠(SmartM)’을 설치한 후,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10:54 홍예신 기자

NH투자증권 "대웅제약, 3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

(CI=대웅제약)NH투자증권은 4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 관련 소송과 해외 구조조정 비용 때문에 향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메디톡스와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논란 소송비용과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제품에 대한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위장약 알비스 회수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 균주 출처를 둘러싼 소송비용과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 비용 등이 일회성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내년 대웅제약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당초 예상보다 17%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초 4분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나보타 균주 관련 민사 소송의 1심 결과가 내년 1분기로 지연됐고,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결과는 내년 10월께 확인할 수 있다”며 “소송 관련 비용이 계속 지출되며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냈다”며 “3분기 나보타 수출액이 목표에 미치지 못했고 균주 출처 관련 소송비용 104억원, 해외법인 구조조정 비용 38억원 등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4 09:21 홍예신 기자

‘IT공룡’ 네이버, 시가총액 3위 등극

1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자료=한국거래소)국내 IT 플랫폼 1인자 네이버(NAVER)가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금융사업 본격화와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오르며 이어 코스피 톱3로 화려하게 안착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83%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16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3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네이버 주가는 한주새 9.50% 올랐다.네이버가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하반기만 해도 실적 부진으로 주가 10만원대 초반으로 밀렸었다. 지난해 10월 30일 10만4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네이버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조6648원, 영업이익은 20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페이와 웹툰이 급격히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페이가 대부분인 IT플랫폼 실적은 27.2% 증가했고 웹툰의 글로벌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콘텐츠서비스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64.1% 늘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고 웹툰 미국 MAU의 유료고객 전환, 9월 광고 단가 인상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네이버는 2분기 실적발표 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광고, 전자상거래 등 기본 펀더멘털 안정과 라인, 웹툰 등 우려되던 비용 증가 요소가 완화되고 뉴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잇따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0~20%씩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포털 시장 영향력이 광고뿐 아니라 커머스(상업) 부문으로 확대된 가운데 네이버 파이낸셜과 네이버웹툰 등 자회사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내년부터 라인은 페이 관련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과 메신저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손실이 134억엔으로 올해 보다 224억엔 줄어들 것”이라며 “웹툰의 경우 올해 3분기 북미 월간활동사용자(MAU)가 900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도 전분기보다 70% 늘어나는 등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네이버가 시총 3위에 등극하면서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의 코스피 시총 3위 쟁탈전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네이버(27조5238억원) 현대차(26조494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6조2013억원), 셀트리온(25조5389억원)으로 3위와 6위가 시총 차이가 2조도 나지않으면서 주가 변동에 더욱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을 앞세워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시총 3위 두고 당분간 자리다툼은 이어질 전망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3 09:29 홍예신 기자

[코스닥IPO]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혁신 금융상품 주력… 중소·벤처기업 특화 증권사로 도약"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 기자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에셋투자증권)“금융제조업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그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신뢰도를 높이고 영업용 순자본 확대로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서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며 “금융제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 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기 대표는 중소기업 지원은 금융인의 소명이라며 “중소기업·벤처기업 전담 의지를 갖추고 조직을 개편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에 선정됐다”며 “3년간 7천500억원의 중소기업 기업금융(IB)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장 분야에서의 단순 중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위탁매도와 대량 지분 매도 서비스를 추가해 오는 2020년 1월 말까지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00년 1월 설립된 금융투자회사다. 주요 업무는 ‘투자은행(IB) 금융자문, 채권인수·매매, 투자중개, 펀드운용(헤지펀드, 신기사조합)’ 등이다.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다. 2013년 1월 지금의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하고 기동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후 바로 다음해인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 현재까지도 최고 수준의 ROE를 유지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은 순영업수익 548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000~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0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또 11~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중순경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19-11-01 14:09 홍예신 기자

한화투자증권 "네이버, 3Q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목표가'↑

(CI=네이버)한화투자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 가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이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202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전년동기대비로 보면 매출액은 19.1% 증가하면서 2년만에 상승 전환했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며 신사업의 성과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액은 3분기에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연간 합산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인터넷 광고의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네이버의 영업 가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어 “네이버가 수년간 투자해온 신사업의 성과도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네이버 웹툰 월간이용자(MAU)는 북미에서 900만명, 글로벌 시장에서 6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융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의 출범은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1 09:16 홍예신 기자

롯데리츠, 코스피 성공적 데뷔… ‘전성시대’ 맞은 리츠株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한국거래소 신관 사옥 로비에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리츠인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공모형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가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3% 이상의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최근 문제가 불거진 파생상품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체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10월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리츠 전 거래일과 같은 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7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롯데리츠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공모가 5000원의 상장제한폭인 30% 올라 6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최대 상장 리츠가 됐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료 등을 주기적으로 배당하는 금융상품이다. 롯데리츠는 전국 롯데백화점 4곳, 롯데마트 4곳, 롯데아울렛 2곳에 투자한다. 투자 부동산의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로 총 감정평가액이 1조5000억원에 달한다. 롯데리츠는 해당 자산에서 나오는 임대 소득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연간 목표 배당수익률은 6.3~6.6%다. 향후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84개 점포에 대해 확보한 우선매수협상권을 기반으로 롯데쇼핑 부동산 편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호텔·물류 등 롯데그룹 내 다른 계열사 자산 편입도 검토할 방침이다.롯데리츠가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치면서 다른 공모리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신한알파리츠는 전 거래일보다 1.30% 오른 8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상장한 신한알파리츠는 5000원이었던 공모가보다 71.40% 올랐다. 지난 2월 상장한 이리츠코크렙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날 공모가(5000원)보다 40.6% 높은 7030원에 됐다.금융투자업계는 지난 9월 발표된 정부의 리츠투자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 방안이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공모 리츠·펀드 시장 규모를 2021년까지 60조원으로 늘리겠다며 세제 혜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자·배당 등에는 14% 세율이 적용되는데 정부는 공모 리츠 배당소득에 9% 세율만 매긴다는 방침이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공모리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혜택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부동산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는 국내 기관투자가에도 상장 리츠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둔화될 경우 자산 매각 시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무리 부동산이 좋은 위치에 입지하더라도 원하는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 임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없다”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안정적인 임차인을 확보한 부동산펀드, 리츠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1 16:32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