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오미크론에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집 값 전망 1년9개월만에 최저

사진=한은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다시 위축됐다. 금리인상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이 겹치면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6개월 연속 하락해 기준값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한 103.1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올해 1월 0.6포인트 상승 전환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한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워낙 빠르다보니 소비자심리지수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방역 상황 탓에 위축되는 측면은 있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완전히 강화되는 쪽으로 가지 않고 오미크론의 위험도도 낮다고 인식되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늘어난 만큼 지수가 하락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5개는 하락하고 1개는 전월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1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6으로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계수입전망(99)과 소비지출전망(110), 현재경기판단지수(75)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1로 2포인트 떨어졌다. 이 중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 등은 역대 최저치다.특히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7로 전월보다 3포인트 내려가면서 기준값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 6개월 연속 하락세이자 2020년 5월(96)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연 1.25%까지 올리면서 주택 수요심리가 크게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금리수준전망CSI는 시장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139를 기록하며 전월과 동일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기회전망CSI 일자리 회복 기대감으로 1포인트 오른 93을 보였다.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8%, 2.7%로 전월 대비 모두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석유류제품(61.0%), 농축수산물(40.6%), 공공요금(37.5%) 순으로 많았다.한은은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유류제품에 대한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유로 꼽은 분들이 많았다”며 “식재료 등 체감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상승 전망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2 08:39 박성민 기자

'청년희망적금' 인기 폭발… 정부, 상품 한도 증액 할듯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젊은 세대의 자산증식을 돕기위해 정부가 설계한 ‘청년희망적금’이 가입자들 쇄도로 판매 첫날인 21일부터 판매기관인 은행들 비대면 가입채널인 모바일 앱이 한때 장애가 발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청년희망적금의 첫날 판매열기를 감안할 때 정부가 책정한 예산 456억원이 조기에 소진될 소지가 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판매가 오히려 혼선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경계한다. 가입 가능자들이 모두 월 납입 한도액(50만원)으로 가입한다고 할 때 총 38만 명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이를 감안해 “가입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기획재정부와 예산증액 등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하는 11개 은행에 제한 없이 판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대부분 판매은행들은 모바일 앱(비대면)의 경우 오후 6시, 은행창구(대면)의 경우 3시30분까지 판매에 나섰다. 가입신청이 폭주하자 일부 은행들의 모바일뱅킹이 접속이 한때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 신청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 예상이상으로 해당 상품이 인기를 끈 결과이다. 지난 18일까지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등 5대 은행에서 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하려고 ‘미리보기’를 신청한 건수는 200만건(중복포함)넘었다.문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5부제 판매가 완료되기 전에 책정 예산이 소진됐을 경우다. 당장 판매 이틀째인 22일부터 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판매창구에서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당국은 해당 예산 증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의 형평성을 고려해서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와관련 “예산 확대 등 여러 방안을 기재부와 논의 중”이라며 “예산 증액 수준, 한도 관리 방법 등을 두루 얘기하고 있는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했다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원받는 것이다. 이자소득 비과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는다. 예컨대 병역이행기간이 2년인 1986년생은 연령 요건을 충족한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납부했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금융소득이 많은 청년들은 가입이 제한되는 것이다. 직전과세의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 및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6:48 박성민 기자

금융데이터 거래정보 절반 이상이 ‘카드 결제’ 내역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금융데이터 거래소에서 신용카드 결제 정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보안원이 21일 공개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운영 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 5월 거래소 출범 이후 지난 10일까지 106개 회원사가 참여해 985개 데이터상품을 등록했고 거래된 데이터는 총 7601건이었다.금융데이터거래소 회원사 106곳 가운데 금융회사는 52개사, 비금융회사는 54개사다. 거래소에 등록된 데이터 상품의 54%, 거래 데이터의 67%는 신용카드사의 정보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 정보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해 활용됐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정보가 이동통신사 데이터와 결합해 관광객 이동 동선 및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유료 데이터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정보는 ‘분기별 코로나19 소비동향’이었다. 2위는 ‘지역별 카드 이용정보’, 3위는 ‘온라인배달 가맹점 정보’, 4위는 ‘지역 가맹점 주소지 기준 월별 매출내역’, 5위는 ‘소상공인 금융트렌드 분석을 위한 데이터’순이였다.무료 데이터 인기 순위를 보면 1위가 ‘2021년 시간대별 소비 트렌드’, 2위가 ‘코로나19에 따른 카드 소비동향’, 3위 ‘온라인 쇼핑 요일·시간대별 이용 특징’, 4위 ‘시니어 소비 트렌드’, 5위 ‘공모주는 언제 파는 게 좋을까’(분석자료)로 조사됐다.금융보안원은 “코로나19 시기에 데이터를 이용해 자영업을 분석할 필요가 높아진 상황이 반영됐다”며 “올해 금융산업을 비롯해 유통·통신 등 전체 산업을 아우르는 데이터를 결합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이 운영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는 익명처리된 개인의 금융정보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의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출범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5:42 박성민 기자

청년희망적금, 가입 첫날 접속 폭주… 은행 앱 오류

사진=연합뉴스최고 연 10%대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출시 첫날부터 모바일뱅킹이 지연될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지연됐다.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 앱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농협은행 모바일 앱에서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메뉴가 접속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신한 쏠’도 “현재 전자금융 시스템 장애입니다. 잠시 후 거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오류 메시지를 띄웠다.현재는 각 은행 앱에서 정상 접속이 가능하다.해당 상품은 정부 예산만큼 수량이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우려에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가입은 KB·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에서 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중, 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중 운영된다. 탄력점포 등의 경우에는 각 점포 운영 시간에 따른다.출시 첫 주인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을 달리하는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늘은 1991·1996·2001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한편 이같이 청년희망적금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정부가 관련 예산을 증액할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운영 결과, 당초보다 가입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기획재정부와 운영방향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4:12 박성민 기자

삼성화재, 차 보험료 개인↓ 영업↑...손해율 오를시 연내 재조정 시사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인하하고, 영업용은 인상하면서도, 보험료 조정으로 손해율이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보험료 연내 재조정을 추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실손보험은 내년 이후에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삼성화재는 21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번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정으로 개인용·업무용이 소폭 낮아지고 영업용은 소폭 인상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인상률과 인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용 자동차 이동량이 감소하면서 사고가 줄었으나, 화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용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악화된 영향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영업용은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의 3%로 비중과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삼성화재는 이르면 4월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1.2%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고 발생 감소 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 보험료 조정으로 인한 (실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보험료 조정으로 손해율이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보험료 연내 재조정을 추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2022년 사고 발생 추이 등 보험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 변동성과 손해율 추이에 따라 보험료율 적정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차보험의 경우 각사의 상품 구조가 서로 거의 동일하고 가격경쟁도 치열해 DB손해보험 등 다른 주요 손해보험사도 삼성화재와 비슷한 보험료 조정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최근 손보업계가 코로나19로 손해율이 악화한 영업용 자동차에 대해 가입 심사를 강화하는 추세다.한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과 관련해서는 “지난 10년을 볼 때 매년 10% 손해액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해서 매년 10% 이상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계가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손해액 상승 원인이 되는 비급여 진료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작년에 보험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백내장 다초점수술, 도수치료, 비타민 등 영양주사제, 갑상선 시술, 하이푸(HIFU) 시술 등 과잉진료가 빈번한 비급여 진료에 대해 보험금 지급 기준을 엄격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다음 달 강화된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융 플랫폼 ‘모니모’(가칭)에 대해 “각 계열사 중복 고객의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가 주축이 돼 개발 중인 모니모는 ‘돈’을 의미하는 ‘머니(Money)’와 ‘그 이상’ 또는 ‘더 많은’을 뜻하는 ‘모어(More)’를 결합한 이름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모니모 플랫폼은 각 금융사의 다빈도 서비스를 통합해서 공통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라며 “각사가 운영하는 개별 플랫폼의 트래픽을 잠식하기보다는 공유하는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3:50 박성민 기자

NH농협카드, ‘내 일상을 별다줄하다’ 신규 광고 론칭

사진=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지난 7일 출시한 신상품‘별다줄카드’의 트렌디한 소비 방법을 담은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일상 속에서 ‘별다줄카드’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MZ(밀레니얼+Z)세대 신조어를 통해 소개하고, 재미와 개성을 모두 갖춘 스토리 라인을 영상 속에 담았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내또출 생각하니, 스벅에서 아바라하지 ’, ‘빠퇴해서 빠태하게’등 줄임말을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NH농협카드는 별다줄카드 광고 론칭을 기념해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내 일상을 별다줄하다’감상평 이벤트를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농협카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영상 시청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멀티디자인(4종)으로 출시된 별다줄카드는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7%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FLEX(지그재그, 에이블리,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RE-SELL(크림, 번개장터, 중고나라) △FUN(야놀자, 여기어때, 오늘의 집) 결제 시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4%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카드 혜택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기획했다”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별다줄카드를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0:08 박성민 기자

연 10% 고금리 비과세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

사진=금융위원회최고 연 10% 안팎의 고금리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이 높은 관심 속에 21일 출시됐다.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은 21일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가입 신청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특히 지난 주 진행된 가입 가능 여부 조회에 약 200만명이 몰리면서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했다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원받는 것이다. 이자소득 비과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는다. 예컨대 병역이행기간이 2년인 1986년생은 연령 요건을 충족한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납부했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금융소득이 많은 청년들은 가입이 제한되는 것이다. 직전과세의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 및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한다.출시 첫 주인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을 달리하는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는다.예를 들어 21일에는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22일에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으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가입 요건에 부합하는지 조회해주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한 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알림을 받은 경우, 미리보기를 신청한 은행에서 별도의 가입요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미리보기를 조회하지 않더라도 가입에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지만, 가입 요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은 456억원으로, 가입자들이 모두 월 납입 한도액(50만원)으로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38만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가입신청 순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며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가입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미리보기 서비스 운영 결과 조회 인원 등을 바탕으로 가입 신청과 관련한 추가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0:02 박성민 기자

한화생명, 변액종신보험 2종 출시...펀드 라인업도 강화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이 고객의 니즈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한화생명은 ‘한화생명 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와 ‘한화생명 암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 등 변액종신보험 2종을 21일 출시했다.우선 ‘한화생명 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은 일반보험대비 높은 예정이율을 적용했다. 따라서 동일한 사망보험금을 기준으로 했을 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아울러 주계약 사망보장이 5년마다 증액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변액종신보험이기 때문에 펀드수익률에 따라 더 높은 보장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급등하는 자산시장 속에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한화생명 암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은 변액종신보험과 암에 대한 보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5년마다 펀드수익률에 따라 암 관련 보장이 늘어나며, 최대한도 6000만원까지 증액된다. 또한 주계약에 암납입면제 기능을 강화했다. 암납입면제 특약을 별도 가입하지 않아도 암 진단시 앞으로 납입해야 할 주계약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한화생명은 변액 신상품 출시에 맞춰 10종의 펀드 신설로 펀드 라인업도 더욱 강화했다.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자산배분형 펀드인 ‘Hanwha Income Plus V30, V50, V70’ 3종과 더불어 새로운 자산배분형 펀드인 ‘NEW LIFEPLUS TDF2035V, TDF2045V’ 2종을 추가했다. 이 펀드는 초기에는 공격적으로 투자한 뒤 목표 년도로 갈수록 안정적인 자산으로 시프트 시키는 형태이다.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저금리시대 및 물가상승률에 보장자산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종신보험이 아닌, 펀드수익률에 따라 더 높은 보장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이 필요하다”라며, “물가상승을 감안한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한 상품과 암진단금이 펀드수익률에 따라 증액되는 변액종신보험 2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화생명 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에서 70세까지이다. 40세, 20년납, 20년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22만3000원, 여성 19만3500원이다.‘한화생명 암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에서 70세까지이다. 40세,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3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8만7300원, 여성 7만7700원이다. 소액암보장특약과 소액질병보장특약 20년납, 100세만기, 특약 가입금액 각각 1000만원 추가시 월 보험료는 남성 9400원, 여성 1만1600원이 추가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1 10:00 박성민 기자

KB금융 PB들 "올해 '꼬마빌딩 투자 유망"

사진=KB금융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전국 주택가격의 상승을 내다본 반면 중개업소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유망 부동산을 1순위로 신규 분양아파트를 꼽았으나 고자산가를 관리하는 프라이빗뱅커(PB)들은 ‘꼬마빌딩’을 짚었다.KB금융그룹은 20일 발간한 ‘2022 KB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올해 부동산 시장 매매흐름이 이같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2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하여 부동산전문가 64%는 상승을 전망 하였으나 중개업소 63%는 하락을 전망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장에서 느끼는 주택시장의 체감경기가 더욱 낮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투자가 유망한 부동산 1순위로 전문가와 중개업소는 신규 분양아파트를 꼽았으나, PB들은 꼬마빌딩을 선택했다. PB 고객들은 주택 세금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으로 아파트가 아닌 상가와 오피스텔을 선택했으며, ‘보유 부동산 처분’과 관련된 세무상담에도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KB경영연구소 강민석 박사는 “2022년 주택시장은 전문가와 현장과의 엇갈리는 전망이 보여 주듯 시장에 다양한 변수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2022 KB 부동산 보고서’가 현재 혼란스러운 주택시장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주택시장에서 부각될 주요 이슈로 임대차법 시행 후 2년이 도래하는 전세시장, 지방 주택시장 차별화,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과 매물 증가 가능성,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 진행과 선거 등을 꼽았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0 10:29 박성민 기자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첫 실적 '훨훨‘...지주사와 시너지로 ’재도약‘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금융 편입 1년만에 실적을 끌어올리면서 업계 10위권 진입에 순항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세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만큼 비은행 계열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지난해 취임한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초우량 디지털 서민금융회사로 도약해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완전 민영화를 준비하던 우리금융에서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확장을 위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적임자로 선택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저축은행에 대출 연계, 유상증자로 실적 향샹을 도왔다.20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한 153억원을 거뒀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약 28억원의 배당도 실시한다. 최근 5년간 배당을 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반등된 만큼 저축은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령에 따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2021년 3월 자회사로 신속히 편입해 다른 자회사와 수평적인 포트폴리오로 보다 효율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소화하지 못했던 대출수요를 저축은행이 받아내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지난 1월에는 우리금융과 원스톱 연계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다. 대출한도, 신용등급 등으로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연결해주는 연계대출 영업을 펼치며 대출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원스톱 연계 대출 서비스는 우리원(WON)뱅킹에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했으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카드 등 6곳의 제휴사 대출상품을 소개해주는 것이다.우리금융은 지분 인수 2개월 만에 실탄을 투입할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해 5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의 유상증자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2000억원대로 늘리며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실제 지난해 말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본은 2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났다. 자본금은 1240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2.30%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아울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수혈 받은 자금으로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7월 디지털뱅킹으로의 전환 첫 걸음으로 모바일 금융플랫폼 ‘우리WON저축은행’을 출시하기도 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0 10:19 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순이익 791억...전년 대비 4.1%↓

사진=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영업이익 역시 106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4% 감소했다. 영업수익도 3조5329억원으로 2.6% 줄었다.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제판분리를 단행하면서 발생한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기준으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61억원으로 1.4% 증가했다.세전이익(별도)은 1회성 비용 485억원이 발생했음에도 1222억원을 거두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손익에 더해 보험영업 실적도 변액보험의 성장에 힘입어 2021년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9870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투트랙(보장성/변액보험) 중심의 고수익 매출구조에 더해 업계 최초의 제판분리 등 채널혁신 성과가 안정화되면서 GA 채널 신계약(APE) 17% 증가 등 실질 기업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방카슈랑스 채널도 신계약 APE가 58% 증가하였고, 퇴직연금 수수료수입도 200억원을 돌파해 213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앞선 지난 10일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30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45%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17:14 박성민 기자

전북은행, 적십자 특별회비 2000만원 전달...15년간 3억원 지원

사진=전북은행전북은행은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지난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15년째 적십자 특별회비 2000만원씩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이 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북은행에 특별회원증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한국 은행장은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가 재난현장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 전개에 쓰이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20년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기부 모임인 RCSV(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가입하였고,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나눔’,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16:28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 자영업자의 성공을 응원합니다"...SOHO사관학교 18기 개강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종 확대와 커리큘럼을 다양화한 신한 SOHO사관학교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점, 학원,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 쏠비즈(SOL Biz)를 통해 신청한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신한 SOHO사관학교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각종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신한은행에서 운영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센터(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의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기반으로 금융의 본업을 통해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15:20 박성민 기자

KB손해보험, 오은영 박사 모델 ‘KB금쪽같은 자녀보험’ TV광고 공개

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18일,국민 육아 멘토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신규TV 자녀보험 광고 ‘오은영 박사가 이야기하는 몸도 마음도 더블케어’를 공개했다.새롭게 제작된 이번 광고는 자녀의 신체적 건강에 더해 정서적·심리적 영역에 대한 케어도 중요해진 요즘,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라면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이번 광고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국민 육아 멘토로 자리매김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여 자녀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부에게 자녀의 신체건강 보장에 더해 마음건강에 대한 보장까지 가능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소개해주는 모습을 표현했다.오은영 박사와 함께 출연한 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큰 아들 심리상담을 통해 오은영 박사와실제 맺어진 인연으로 이번 광고에 진정성을 더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정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촬영에 임했다.이번 광고를 통해 소개되는‘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업계 최초로 실손의료보험에서도 보장하지 않는 소아기 자폐증 등을 보장하는 ‘성장기 자폐증진단비’와 최근 환경적인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하기와 언어의 특정 발달장애,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만성 틱장애 등을 보장하는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장애진단비’를 새롭게 탑재한 KB손해보험의 자녀보험 신상품이다.특히 이 상품은 지난17일, ‘신(新)정신건강치료비’특약에 대해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였으며,오은영 아카데미와 제휴한 자녀 심리검사 부가서비스 제공 등과 함께 자녀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자녀의 심리적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오은영 박사의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통해 ‘KB금쪽같은 자녀보험’도 훌륭한 육아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육아관련 꿀팁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여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B손해보험의 새 광고 ‘오은영 박사가 이야기하는 몸도 마음도 더블케어’는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며 KB손해보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한편 이번 신규 광고 론칭에 앞서 KB손해보험은 아이들 양육 시 부모들이 마주하는 자녀의 고민사항 중 대표적인 3가지 사례 (△떼쓰는 아이 △혼자만 노는 아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에 대해 실제로 오은영 박사가 제공하는 명쾌한 솔루션을 담아낸 디지털 콘텐츠 영상을 지난 10일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10:52 박성민 기자

검찰, ‘채용비리’ 하나은행 직원들 대법원 상고

사진=하나은행검찰이 하나은행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부여한 전·현직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받은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상고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했다.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58)씨와 후임자 강모(59)씨, 전 인사팀장 오모(53)·박모(53)씨는 2015∼2016년 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은행 고위 임원과 관련되거나 특정 학교 출신인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2018년 기소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추천 리스트가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보고 이들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 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오씨, 박씨는 벌금 1천만원을, 하나은행 법인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항소심 재판부도 이달 14일 “지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하나은행의 공정한 업무수행을 현저히 훼손했다. 다만 범행을 피고인들의 개인 책임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며 형량을 유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09:17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 청약 가입하고 장학금 받는 ‘고등학생 청약 Festival’ 이벤트 실시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미래의 금융 소비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함양과 내집마련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생 청약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고등학생 청약 Festival’은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등학생(04~06년생)을 대상으로 2만원 바우처를 즉시 지원하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 가입 시 바우처 및 CU편의점 쿠폰(3000원)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다.또한, 친구와 함께 가입 후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둘 모두에게 CU편의점 쿠폰(5000원)을 제공하고 1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매월 100명을 추첨해 현금 10000원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 10명을 추첨해 장학금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와 고등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왜 고등학생 때 청약통장을 가입해야 하는지 유튜브 채널 ‘김미경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 필수 금융상품인 주택청약상품을 고등학생에게 적극 장려하고, 학생 스스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 세대의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8 09:14 박성민 기자

금감원, 사업보고서 18개 항목 중점 점검 사전 예고

사진=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에 앞두고 내부 통제 등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을 사전에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21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다음달 31일을 앞두고 18개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을 사전 예고했다.이는 주권상장법인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금감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2926개사에 대해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항목은 주요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적정성,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적정성,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 등 재무사항 11개 항목과 비재무사항 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금감원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해 감독업무에 활용하고 제도의 단계적 도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검토의견 기재 여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운영, 감사보고서 제출여부 등을 점검한다.또 외부감사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해 회계감독업무에 참고하고 감사품질 강화, 회계신뢰성 제고 등을 유도한다. 특히 사업보고서 본문에 감사인명을 오기재 하거나 핵심감사항목을 선정하고도 본문에 누락한 사례가 많아 점검을 통해 충실 기재를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투자의사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인 합병, 재작성 사실 등을 점검하고 요약재무정보의 기재 형식, 재고자산 현황 공시 여부, 대손충당금 설정현황의 공시 여부를 파악한다.비재무사항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현황, 조달자금의 구체적인 사용내역, 최초 자금사용 목적과 실제 사용내역 차이 발생 사유 등을 점검한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행사내역과 현재 미 행사된 주식매수선택권 현황도 살필 예정이다. 또 합병 등 사후정보, 임직원 현황 및 보수,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현황, 특례상장기업 공시 등을 따져볼 방침이다.금감원은 “점검 결과 기재 미흡사항은 오는 5월 중 회사와 감사인에 개별 통보해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요사항 부실기재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엄중 경고하고 필요시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7 13:18 박성민 기자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 “신용보험으로 대출자의 신용과 자산 보호”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사진=BNP파리바카디프생명# 30대 직장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인 A씨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며 보험사고 발생 시 대출금 상환을 보장해주는 보험에 가입했다.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외벌이 가장이었던 A씨로서는 대출을 상환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사고로 막막해질 가족의 상황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아 보험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최근 부산은행, 케이뱅크, 핀다 등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는 금융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다중채무자 증가, 대출금리 상승 위험 등이 가계경제의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입장에서는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위험도를 낮추고, 보험사는 은행과 협업을 통해 보험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신용보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한 대출을 도와 건전한 대출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에서다.최근 신용생명보험이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신용보험 경영정책이 업계내 화제다. 오준석 대표는 시장 초기단계에 있는 신용보험의 인지도를 개선하고,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금융권 다양한 채널과 손을 잡고 있다. 금융권과 신용보험 협업을 통해 대출 및 보험 고객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위기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대출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최근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상품으로,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 활용 가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 케이뱅크와 단체 신용보험 서비스인 ‘케이뱅크 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1년)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지는 경우, 보험금으로 대출기관에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준다.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보험료는 전액 케이뱅크에서 부담하므로 고객은 대출실행 후 간단한서비스 가입동의 만으로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금융 핀테크 핀다와도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보험서비스에 이어 개인보험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국내에서 신용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이 유일하다. 신용보험은 대출고객이 사망, 상해, 실업 등 보험사고로 채무변제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 보험회사가 대출 잔액 또는 보험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주는 상품이다.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신용보험이 대출자 및 대출기관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보편화됐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신용보험이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그 효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미흡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제도적 뒷받침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일부 소비자들은 대출상품에 대한 꺾기 상품(구속성 보험계약)으로 오해하는 일도 있다. 아울러 은행 내 대출창구와 보험가입 창구의 분리 등의 제약으로 대출자가 대출기관으로부터 신용보험을 안내받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용보험 판매 제약사항들을 해결하고자 움직임이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지난해 말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용보험 등을 부당권유행위에 대한 예외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빚 대물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모 및 대물림 등으로 미성년자가 개인파산을 신청한 건수는 80건에 달한다.윤관석 의원은 “미상환액을 보상하는 신용보험 등을 금소법의 부당권유행위에 대한 예외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빚 대물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앞서 박선숙 바른미래당(국민의당 전신) 의원은 신용보험을 빚 대물림으로 인한 악순환을 끊어 줄 대안으로 보고, 지난 2018년 신용보험 활성화를 위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시행령의 금지행위 규정을 법률로 상향하여 제재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대출 등을 받은 자가 사망하였을 때 미상환액을 보상하는 보험계약’, 즉 신용보험과 같은 경우는 금지행위에서 제외하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7 13:18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