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SK증권, 유가관련 DLS등 총 4종 공모

SK증권은 25~26일 이틀간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공모하고 26~27일 이틀간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제184회 DLS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최근월 선물, 북해산 브랜트 원유(Brent)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3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95%(6개월), 90%(9개월) 이상이면 연 8.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8.6%의 수익을 지급한다.제1458회 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기본 수익률 2%와 기초자산상승률의 30%의 수익을 지급(최고 8%)하고 최초기준지수보다 20%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2%를 지급한다.제1459회 ELS는 기아차 보통주 및 KTG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4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5%(4, 8, 12개월), 90%(16, 20, 24개월), 85%(28, 32, 36개월) 이상이면 연 14.7%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4.7% (총 44.1%)의 수익을 지급한다.제1460회 ELS는 HSCEI지수 및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가격이 65%를 이상인 경우 연 6.3%(총 18.9%)의 수익을 지급한다.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5 09:18 조은애 기자

[알쏭달쏭 금융상식]펀드 수수료는 왜 필요한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예금보다는 펀드로 눈을 돌린다. 이자율이 낮은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두기보다는 어디에든 투자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펀드는 주식에 비해 수수료가 높아 투자자들이 선뜻 돈을 넣기 불안한 감도 없지 않다. 펀드 수수료가 높은 이유를 알기 위해선 펀드가 무엇인지 먼저 짚어야 한다.펀드란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투자자금이다. 단 직접투자와 달리 내 돈을 자산운용가에게 맡겨서 대신 투자하도록 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사용한다. 일종의 계라고 생각하면 쉽다. 전문가에게 자금을 맡기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펀드 수수료는 펀드에 가입할 때 지불하는 선취판매수수료와 환매할 때 내는 후취판매수수료로 나뉜다.펀드 수수료와 함께 이야기되는 것이 보수다. 보수는 펀드 평가금액에서 판매자, 운용자, 수탁자, 기타업무 관계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비용이다.운용보수는 연 0.5~0.8%, 판매보수는 연 1~1.8% 수준이다. 수수료와 보수에 따라 펀드상품 뒤에 알파벳 A~D까지 붙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클래스 A형과 C형 펀드 상품이 주를 이룬다.최근 펀드슈퍼마켓에는 클래스 S형 펀드가 나왔는데 기존 오프라인의 3분의 1 수준의 판매보수와 0.15% 이내의 후취판매수수료로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투자자로서는 수수료와 보수가 낮을수록 챙기는 이익이 크다. 하지만 무조건 수수료율이 낮은 펀드라야 좋다고 말할 수 없다.해당 펀드 수익률과 기초자산의 안정성이 보장되는지, 원금보장형인지 등을 살펴야 한다. 수수료를 단순히 버리는 비용이라 생각하기보다 투자비용으로 생각했을 때 더 큰 소득을 낼 수 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4 17:26 조은애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안 전체회의 통과… 희비 갈린 IPTV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이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전체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되자 희비가 갈리고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사업자별로 규제하는 것으로 위성방송과 인터넷양방향텔레비전(IPTV)를 유료방송으로 묶어 한 사업자가 전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3%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이 법안의 대상이 IPTV와 KT스카이라이프로 위성방송을 동시에 점유하고 있는 KT를 향하고 있어 ‘KT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반KT 진영인 한국케이블TV방송산업협회는 이 법안 통과를 반기고 있다.이에 따라 KT와 SK브로드밴드의 주가가 희비가 갈렸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는 전 거래일대비 1.14% 내린 3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스카이라이프도 전일보다 0.6% 떨어진 1만6550원에 마감했다.하지만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갔다.SK브로드밴드는 이날 전일보다 1.66% 오른 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IPTV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합산규제법의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지난 6일부터 8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분야 경쟁업체로 최근 가장 높은 IPTV 가입자 순증을 이어가고 있다. 또 SK텔레콤과의 무선통신 결합상품 판매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해당 법안이 미방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의결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되면 SK브로드밴드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 1월 SK브로드밴드의 IPTV 순증가입자는 8만353명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해당 법안이 KT의 가입자 모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2724만명 중 KT 가입자 수는 778만명으로 점유율 28.6%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날로그 가입자 755만명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가입자 증대수단이고 이 중 약 500만명이 전환될 경우 KT는 28.6%의 점유율을 가정했을 때 143만명을 추가로 모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86만명의 순증을 달성해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충분히 거머쥘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오히려 KT의 투자포인트는 무선통신의 꾸준한 성장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LTE 순증 점유율이 40% 수준이라 올해 말 LTE 점유율은 32%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법안이 장기적으로는 KT 성장성에 한계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게 되면 KT미디어그룹 입장에서는 가입자 성장에 인위적 한계가 씌워져 장기적으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아직 33% 가입자 유치까지는 여유가 있고 합산규제조항이 3년 후 일몰된다는 점에서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미방위는 법사위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2일쯤 2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이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KT측은 이에 대해 “시장점유율 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며 소비자 선택권 보장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완화 또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산규제안이 법제화 된다면 위헌소송 등 적절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4 16:00 조은애 기자

엔씨·넥슨·넷마블 삼국지… 모두와 손잡은 '텐센트' 행보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간의 경영권 분쟁에 넷마블게임즈까지 뛰어들면서 국내 게임종목의 삼국지가 펼쳐졌다. 분쟁 양상이 커지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지만 그 뒤에 숨은 텐센트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엔씨소프트와 넥슨 간 경영권 분쟁은 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와 손을 잡는 것으로 일단락된 듯 보인다.하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세 기업 모두 중국 인터넷업체 텐센트와 손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 세번째),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 양사 임원들이 지난 17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연합)텐센트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국내 게임회사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국내 게임사의 대기업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게임즈 등도 모두 텐센트와 엮여 있다. 텐센트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게임을 중국시장에 퍼블리싱하고 있다. 2011년 텐센트는 엔씨소프트의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퍼블리셔를 맡으며 중국시장에서 서비스하면서 엔씨소프트와 연을 맺게 됐다. 넥슨의 경우 일본 영향권이 강해 텐센트가 입김을 불어넣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회사를 통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텐센트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시장에 퍼블리싱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텐센트와 관계가 더 밀접하다. 지난해 3월 텐센트는 CJ게임즈(현 넷마블게임즈)에 5억달러(약 5300억원)를 투자하면서 지분 28%를 보유하게 됐다.현재 텐센트는 넷마블게임즈 지분 25.26%를 보유하면서 3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텐센트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부로 투자과정이 끝을 맺어 CJ게임즈는 텐센트그룹의 일환이 됐다’고 적고 있다. 텐센트는 세 기업에 모두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현재 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우호지분 확보를 통해 넥슨이 보유한 지분 15.08%보다 많은 18.03%를 확보해 일단 한숨 돌렸다.하지만 넥슨 측에서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매각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꾸고 엔씨소프트 측에 주주제안을 보냈지만 예상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지분 15.08%에 해당하는 금액이 5300억원 수준에 달해 적은 수치도 아니다. 텐센트의 지금까지 행보를 통해 볼 때 국내 게임시장에 대한 새로운 투자 단행은 충분하다.따라서 얽히고 설킨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게임즈 세 회사의 경영권 분쟁 결과는 텐센트에 의해 좌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우선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스퍼스는 미디어업계의 큰 손이다.나스퍼스는 MIH TC(Myriad International Holdings)라는 이름으로 텐센트 지분 33.7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나스퍼스의 대표이사 제이콥 페트스 베커(Jacobus Petrus Bekker)는 남아공의 백만장자로 M-Net, MTN 등 남아공 엔터테인먼트 업체 창립자다.본사는 남아공에 두고 있지만 나스퍼스는 중국은 물론 태국, 필리핀, 브라질, 폴란드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인터넷 미디어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다음카카오 지분 9.9%를 보유해 3대 주주가 됐으며 파티게임즈, 네시삼십삼분, 위메이드 등 여러 게임회사에도 투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3 18:17 조은애 기자

SKT·SKB, 업계 1위 위상 보인다

국내 통신주가 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 속에서 SK계열 통신종목이 최근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SK텔레콤은 올해 롱텀에볼루션(LTE) 투자를 거의 완료해 자사주 취득과 배당 증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양방향텔레비전서비스(IPTV) 가입자가 8만명 증가해 사상 최대 순증을 달성했다.SK텔레콤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2% 내린 29만10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16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만원선을 넘어 시장 기대에 부합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00년 7월 27일 이후 14년 반만의 일이다.SK브로드밴드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39% 오른 4505원에 마감했다. 보합세로 마감한 지난 12일과 16일을 제외하면 SK브로드밴드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SK텔레콤은 50%의 통신시장 점유율과 1%대 분기별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배당은 실적과 상관없이 9만4000원을 이어왔다. 올해는 이익 개선에 따라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또 설비투자(CAPEX)는 LTE 구축 완료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 자사주 취득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올해 자사주 취득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SK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도 자사주 취득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증가는 SK텔레콤과의 무선전화 서비스 결합상품 강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2012년 12월 31일 디지털방송 전환 이후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 순증은 184만8000명으로 유료방송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말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35.5% 증가한 281만9130명에 달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수 증가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및 유무선 인터넷 결합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마케팅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의 IPTV 가입자 증가 속도와 비용을 고려할 때 올 상반기 중에 IPTV 매출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IPTV 외에 SK브로드밴드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독립형 T커머스 채널인 B쇼핑을 론칭해 패션, 식품 등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진출과 상품경쟁력 확대로 새로운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3 16:34 조은애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설 연휴 세계경제 위기 완화

코스피가 오름세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축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조기 금리인상 부작용 우려 등 세계경제 위기가 다소 완화된 측면이 반영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 1974선까지 오른 채 출발해 최고치 1976.96까지 올랐으나 뒷심이 부족해 1970선을 유지하진 못했다.외국인은 이날 홀로 1122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113억8800만원, 2666억100만원으로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나뉘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3% 내린 136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현대차 16만2000원(-0.31%), SK텔레콤 29만1000원(-1.52%), 네이버 63만9000원(-4.77%), 신한지주 4만3250원(-0.23%) 등 내렸다.반면 SK하이닉스(1.61%), 한국전력(1.46%), 현대모비스(2.26%), 포스코(1.31%), 제일모직(1.36%)은 올랐다.코스닥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613.37로 610선을 가뿐히 통과해 장 중 한번도 610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1.05%) 오른 615.52에 장을 마쳤다.강한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닥 오름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21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93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3.58% 오른 7만3600원을 찍으며 강세를 띄었다.이 외에 동서 2만6550원(0.19%), 이오테크닉스 15만1000원(2.3%), CJ EM 4만7300원(3.28%), 컴투스 17만1500원(2.51%), SK브로드밴드 4505원(2.39%) 등이 올랐다.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의 원만한 합의, 일본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일본은행의 기존 정책 유지 결정 등 이벤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막 시작될 시점에서 국내 증시와 관련된 부정적 요소들이 희석돼 반등 흐름을 연장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3 15:49 조은애 기자

유안타증권, 2회 ‘유안타 후강퉁 Day’ 개최

유안타증권은 23일 전국 각 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후강퉁 전국 동시 투자설명회인 ‘제2회 유안타 후강퉁 Day’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마친 ‘제1회 유안타 후강퉁 Day’에 이은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각 지점 차이나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중국의 경제와 증시를 전망하고 후강퉁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이 소개될 예정이다.유안타증권은 자사의 종목발굴 시스템 ‘후강퉁 tRadar’와 상하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현지 리서치를 활용한 투자전략 및 투자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중국 유망 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 등 중국시장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들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가입한 중국펀드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펀드 분석과 중국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는 중국펀드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지난 10일 후강퉁 시행 3개월 만에 상하이A주에 유입된 자금이 총액 한도의 3분의 1에 이르는 1000억위안(약 17조 7500억원)을 돌파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선강퉁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유안타 후강퉁 Day’를 성장성 높은 중국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투자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설명회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각 지점 객장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3 13:46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