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이트레이드증권 "네오위즈, 건물매각대금·신작 모멘텀 1분기 기대"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주목할 포인트가 많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매수의견 ‘구매’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 설정했다.성종화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구미동 건물사옥 중 본관건물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시켰다”며 “630억원 현금유입으로 200억원 내외 순부채에서 400억원 이상의 순현금 구조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장부가액 765억원 수준의 구미동 건물사옥 본관건물을 630억원에 매각해 손실 138억원이 생겼다. 하지만 400억원 금융차입금도 모두 상환해 건물매각대금으로 유입된 현금규모가 더 커 이자수익 증대효과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성 연구원은 2011년 이뤄진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올해 1분기까지 현재 1150명까지 직원수가 감소했다”며 “보드게임 관련 인력이나 관리 인력에서 지속적인 감소가 이뤄지며 최소한 올해 인력 충원은 거의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성 연구원은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이 3월부터 동남아와 인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고 차후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도 출시예정”이라며 “일본 게임온 PC게임 매출이 지난해 4분기 강한 반등을 보인 후 올해 1분기에도 호조세가 예정된다”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2 08:16 조은애 기자

서서히 모습 드러내는 핀테크… 투자자 관심도 ↑

코스닥시장 종목의 오름세를 견인했던 핀테크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적인 성과로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유플러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중소업체가 핀테크 제품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하면서 핀테크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사업 성과로 나타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MWC 2015 전시 기간 중 통신과 핀테크를 융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기반의 금융, 오프라인 결제기술 다양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등 통신과 금융의 사업협력을 모색한다.특히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의 외연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CJ오쇼핑에 페이나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몰과 CJ오클락에서 결제할 때 페이나우 서비스를 이용하면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이 외에 국내 중소업체도 MWC에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MWC 한국관에는 티모넷, 젬알토, 벨아이디 등 중소업체가 핀테크 결제인증 서비스, 보안 솔루션, 금융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할 예정이다.핀테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데는 최근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설 연휴 기간 중 삼성전자는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해 해외시장에서 애플페이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가 인수한 루프페이는 스마트폰에 장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업체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의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내부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핀테크에 나서는 업체들이 증가할수록 기존 사업자들에게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핀테크 진출에 따라 기존 간편결제 사업자인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들은 압도적인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고 가맹점을 보유한 결제대행업체(PG)와의 제휴 및 인수로 온라인 결제에서는 경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최 연구원은 “기존 사업자들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하긴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오프라인 가맹점을 보유한 부가가치통신망(VAN)과 제휴하거나 사물인식 기능 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핀테크 사업에 대한 수혜주로 JB금융지주와 아모텍이 거론되고 있다.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이미 JB다이렉트로 인터넷은행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측면에서 수혜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모텍은 삼성전자의 루프페이 인수에 따라 최근 강세를 보인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관련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1 15:50 조은애 기자

이트레이드 "솔브레인, 올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 예상"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솔브레인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익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올해는 디스플레이 소재가 실적개선(턴어라운드)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솔브레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426억원과 영업익 1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5%, 43.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어규진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 양산으로 반도체 소재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7% 증가한 66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통상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출하량 증가세가 실적 하락폭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하겠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익은 48.7% 증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TV용 LCD패널 호조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에 따라 디스플레이 소재가 수익성 하락을 방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 6077억원, 영업익 806억원으로 잡고 큰 폭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7 10:38 조은애 기자

"저평가된 중국 증시, 후강퉁 주식투자 적기"

이용철 유안타증권 글로벌비즈팀장. (사진제공=유안타증권)후강퉁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번 달을 기점으로 100일을 갓 넘겼다. 후강퉁이 열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갖고 있는 매력도에 비해 중국시장을 믿지 못하는 이른바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존재하고 언어장벽, 정보격차 등에 따라 투자자들이 선뜻 베팅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용철 유안타증권 글로벌비즈팀장은 26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정부 정책이 시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 중국은 장단기 목표가 뚜렷하다”며 “기업가치평가작업(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중국 본토 기업 대부분이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현재 중국은 장단기 목표를 뚜렷하게 잡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그림자 금융에 대한 자금 쏠림을 완화시키고 부동산시장을 살려낼 것이라는 기조를 갖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팀장은 “이런 목표를 시행하기 위해 중국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본시장을 육성하는 정책이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안타증권은 중국 증시와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글로벌비즈팀을 신설했다. 이 팀장에 따르면 현재 유안타증권에 중국기업만 분석하는 인력은 국내만 30명, 유안타금융그룹 전체에는 250명 정도가 포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후강퉁이 실시된 중국 증시에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유안타증권은 해외에서 나오는 중국 증시 관련 리포트를 번역해서 제공하고 있다.이 팀장은 “언어 장벽 때문에 중국 기업이나 뉴스, 공시 정보를 바로 접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선별해 매일 번역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포트 외에도 블룸버그나 로이터,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WIND) 등에서 나오는 자료 번역본은 유안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성상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정책이 국내 투자자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유도를 제약할 가능성에 대해 이 팀장은 “오히려 산업 보호가 이뤄져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팀장은 “중국 정부가 갖고 있는 여러 제약 사항들이 있지만 오히려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이 쉽게 도산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해외 투자자들에게 중국시장을 열어 회계정보의 정확성도 개선되고 있다.이 팀장은 “이전에 횡행했던 회계부정에 대해 중국 정부는 현재 강경책을 사용하고 있다”며 “거래정지제도 같은 경우 쉽게 거래정지를 시키지 않은 타국에 비해 중국은 문제가 생기는 즉시 거래를 정지시키고 문제를 해결해 놓은 다음에 장을 연다”고 말했다.중국 증시 투자에 불안감이 있는 투자자라면 상해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해-홍콩 동시상장 종목은 홍콩증권거래소의 기준에 맞춰 공시를 하도록 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후강퉁은 홍콩을 거쳐 상해에 투자한다는 특성상 수수료가 더 드는 구조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투자자들에게 결국 중요한 것은 최종적인 매매수수료”라며 “후강퉁이라고 해서 수수료가 특별이 더 높진 않다”고 말했다. 보통 온라인 거래는 0.3%, 오프라인은 0.5~0.7% 수준이다.이 팀장은 “후강퉁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선강퉁까지 열리게 되면 쿼터가 증가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홍콩과 대만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0% 수준인데 중국 증시가 활발해진다면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도 외국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6 17:54 조은애 기자

술렁이는 증권가… 간통죄 폐지에 '너도나도 수혜주'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하자 콘돔주가 때 아닌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콘돔주 외에도 발기부전 및 피임약 제조업체, 등산복 업체, 속옷업체 등을 거론하며 차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6일 재판관 7(찬성)대 2(반대) 의견으로 “간통죄는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며 형법 241조에 대한 폐지를 결정했다. 간통죄 처벌 규정은 제정된 지 62년 만에 폐지된 것이다.이날 헌재의 결정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콘돔 생산업체인 유니더스와 제약업체 현대약품이 급상승했다. 이날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보다 14.92% 오른 3120원에 마감하면서 때 아닌 상한가를 쳤다. 현대약품도 이날 전일보다 9.74% 오른 2985원에 마감했다. 현대약품의 거래량도 평균 10만건 수준에서 이날 106만7016건까지 올랐다.이날 유니더스와 현대약품의 주가는 장중 큰 변화 없었지만 오후 2시경 헌재가 간통죄를 폐지하자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현대약품은 피임약 ‘노레보’를 생산하고 있다.이 밖에도 증권가에서는 ‘간통죄 폐지 수혜주’로 등산복 업체인 코오롱과 영원무역, 발기부전치료 제약업체인 SK케미칼, 막걸리업체 국순당, 속옷업체 BYC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하지만 이 중 이날 코오롱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다른 종목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또 코오롱의 상승세도 간통죄 폐지 수혜를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오롱은 전일보다 1.6% 소폭 오른 2만86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코오롱은 지난해 당기순익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해 이에 따라 주가가 오름세를 타는 중이다.한편 이런 현상에 대해 자조적으로 바라보는 목소리도 이어졌다.한 연구원은 “간통죄가 폐지됐다고 해서 콘돔이나 의약품 관련주가 오르는 건 사실상 웃기는 이야기”라며 “간통죄 폐지로 반짝 이슈가 되고는 있지만 단기적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 단편만 보고 투자를 하기엔 무리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증권가에서는 또 다른 우스갯소리로 “모텔 대실료도 오를 전망이라 관련 물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야기도 거론됐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6 17:02 조은애 기자

조이시티, '조이플'로 날개 다나… 모바일시장 본격 진출

조이시티가 자체 플랫폼 ‘조이플’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모바일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0.61% 오른 2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조이시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4.1% 오른 465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각각 55억6193만원, 34억2475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은 온라인게임 61.6%, 모바일게임 37.3%다.조이시티는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모바일게임 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만 7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주도한다는 입장이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상반기 기대작인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신’의 경우 보드게임 특성상 타 장르보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높다”며 “다른 보드게임과 달리 전략적 요소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지난해 10월 조이시티는 전세계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한 모바일 액션게임 ‘건쉽배틀’을 인수하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유저풀을 확보했다. 조이시티는 이 게임 유저들을 바탕으로 ‘조이플’이라는 플랫폼을 선보였다.이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프리스타일2’와 ‘프리스타일 풋볼’ 등 프리스타일 시리즈 게임이 중국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어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자금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이어 조이시티의 올해 실적을 높게 예상해 매출액 916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96.9%, 336% 오른 수치다.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도 “조이시티는 조이플이라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 올해부터 글로벌 게임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보된 유저를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추정은 신작게임인 건쉽배틀의 후속작 ‘워쉽배틀’과 ‘주사위의신’에 대해 일매출 5000만원 수준으로 바라봤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6 16:12 조은애 기자

유안타증권, ‘후강퉁 가치투자 강연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3월 7일과 21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팍스넷 전문가인 ‘쥬라기’를 강사로 초청해 ‘중국 본토 후강퉁 가치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증권·재테크정보 포털사이트 팍스넷의 인기 전문가인 ’쥬라기’가 중국 경제 및 증시 전망과 함께 가치투자론에 대해 강의하고,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이 직접 개발한 종목추천 시스템 ‘마이 티레이더(MY tRadar)’를 활용한 후강퉁 투자전략 및 유망종목을 소개한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후강퉁 시행 이후 중국 주식시장이 35% 넘게 단기 급등한 뒤 조정 국면에 있으나 최근 들어 중국 주식 투자 문의가 증가 추세”라며 “2007년 전후와 달리 중국 경제와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는 가치투자 관점으로 바뀌는 전환기로 보인다”고 말했다.유안타증권 ‘중국 본토 후강퉁 가치투자 강연회’는 3월 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14~16시), 3월 21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15~17시)에서 총 두 차례 개최하며, 유안타증권 고객 및 비고객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마케팅팀(02-3770-5651), 고객지원센터(1588-2600) 및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6 11:14 조은애 기자

사대문 안으로 들어가는 증권사들… '증권=여의도' 공식 깨지나

“증권사라고 해서 굳이 여의도에 있을 필요는 없죠. 통신이 워낙 발달된 시대다보니 인터넷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정보를 빨리 접할 수 있는데 여의도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증권사들이 하나 둘 여의도를 떠나고 있다. 과거 정부가 여의도를 미국 맨해튼처럼 만들겠다는 포부로 증권사를 대거 포진시켰다는 얘기도 있는 등 어찌됐든 여의도는 증권산업의 텃밭으로 군림했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연합)그러나 이제는 그 공식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업계 선두권 증권사인 삼성증권은 물론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3개사가 ‘사대문’ 안에 본사를 두고 있다.유안타증권은 과거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금이 합쳐지면서 2004년 여의도에서 을지로로 이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여의도에서 시작, 2011년 센터원 빌딩에 입주해 시기적으로 가장 최근에 사대문 안으로 들어왔다.여기에 대형 증권사인 대신증권도 내후년 경 여의도를 떠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 옛 중앙극장 터인 서울시 중구 저동1가 48번지에 912억원을 투자해 24층 규모의 금융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완공은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그룹 계열사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며 현재 여의도 본사도 을지로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입주는 2017년쯤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대신증권은 이미 여의도 본사인 대신증권빌딩을 신영증권에 매각하고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13년 12월 800억원 규모로 신영증권에 매각했다.물론 여의도가 가진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굵직한 유관기관이나 대형 증권사들이 여의도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금융감독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 등을 비롯해 NH투자·대우·현대·한국투자 등 국내 대형증권사들이 여의도에 자리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본거지인 여의도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입지에 대한 속설을 언급한다. 최근 불안했던 국내외 증시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지가 작게나마 담겨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사대문이 갖고 있는 ‘중심’이라는 이미지도 여의도를 떠나는 증권사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예전에 상평통보를 주조하던 터가 현재 미래에셋증권이 있는 건물이라 돈이 들어오는 좋은 기운이 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신증권은 여의도 본사 앞에 설치된 ‘황소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명동으로 이전하면 대표하는 조각물이 변경될 예정이다.현재 대신증권 건물 지하 1층 직원복지공간에는 눈 형상을 한 조형물 ‘아이벤치’가 설치돼 있다. 프랑스 출신 유명 여성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으로 대신증권은 이 조형물을 2013년 5월 말 사들였다. 미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벤치 거래가격은 200만달러(한화 20억원) 이상. 아이벤치는 대신증권 신사옥 앞마당에 설치될 예정이다.그러나 아이벤치 매입 당시 대신증권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 연봉 30% 삭감, 지점 직원과 영업 인센티브 10% 감축 등을 실시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고가 미술품을 사들여 직원들의 원성을 산 적이 있다.당시 대신증권 노조측은 “이어룡 회장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돕기 위해 사준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5 18:15 조은애 기자

유안타증권, ELS 등 파생결합증권 5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25일 CSI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공모를 비롯한 파생결합증권 5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ELS 3307호는 CSI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CSI300지수는 중국 A주식 중 상위 3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중국 경제 현황을 반영한 중국시장 대표지수다.이 상품은 만기 3년으로 매 4개월마다 조건 충족 시 연 5.2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15.66%(연 5.22%)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304호는 만기 5개월에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에 비해 10%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4%를 지급한다.ELS 3305, 3306호는 KOSPI200,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ELS 3305호는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조건 충족시 연 7.3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1.90%(연 7.30%)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ELS 3306호는 매 4개월마다 조건 충족시 연 4.5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되며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시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13.50%(연 4.50%)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ELS 3308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 HSCEI 두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535%(연 6.42%) 절대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또한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19.26%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2-25 13:37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