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네오위즈, 건물매각대금·신작 모멘텀 1분기 기대"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3-02 08:16 수정일 2015-03-02 09:06 발행일 2015-03-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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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주목할 포인트가 많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매수의견 ‘구매’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 설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구미동 건물사옥 중 본관건물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시켰다”며 “630억원 현금유입으로 200억원 내외 순부채에서 400억원 이상의 순현금 구조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장부가액 765억원 수준의 구미동 건물사옥 본관건물을 630억원에 매각해 손실 138억원이 생겼다. 하지만 400억원 금융차입금도 모두 상환해 건물매각대금으로 유입된 현금규모가 더 커 이자수익 증대효과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2011년 이뤄진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올해 1분기까지 현재 1150명까지 직원수가 감소했다”며 “보드게임 관련 인력이나 관리 인력에서 지속적인 감소가 이뤄지며 최소한 올해 인력 충원은 거의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이 3월부터 동남아와 인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고 차후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도 출시예정”이라며 “일본 게임온 PC게임 매출이 지난해 4분기 강한 반등을 보인 후 올해 1분기에도 호조세가 예정된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