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농협 현금카드, LG유플러스 페이나우로 ‘현금 출금+결제’ 가능

NH농협은행과 LG유플러스가 23일 온라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손병환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서기봉 NH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장,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장 전무, 손종우 LG유플러스 BS사업부 담당.NH농협은행은 23일 LG유플러스와 ‘온라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이면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앱 ‘페이나우’에 NH농협 현금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농협은행 및 농·축협 현금카드를 발급받은 농협계좌 보유고객은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페이나우’에 현금카드를 등록하고 전국 2만6000여 NH농협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으며, 11만 여개의 페이나우 가맹점에서 현금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페이나우에 탑재된 현금카드로 결제하면 오프라인 현금카드와 동일하게 온라인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은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온라인 및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결제수단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농협은 향후 다른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에도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13:49 이나리 기자

기업은행,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 시상식 진행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 시상식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첫번째줄 왼쪽 여덞번째)이 대상 수상자 조현국 ㈜앞집 대표이사(첫째줄 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은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앞집은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부동산을 추천해주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거래 및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애드투페이퍼, ㈜핀테크놀러지 △우수상 ㈜위닝아이, ㈜웰스폴리오, 예비창업자팀(신덕유, 정연오)이 선정됐다.아이디어부문에는 △최우수상 ‘Pay Me If You Can’, ‘빛보다빠른빚’ △우수상 ‘Rainbow’, ‘연애와 지출사이’가 수상했다.부상으로 대상 1000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2백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3백만원, 우수상 1백만원을 수여한다.기업은행은 수상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 및 대출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제2기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아울러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2팀 5명에게는 신입행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상 팀의 아이디어가 IBK금융그룹에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11:22 이나리 기자

수출입은행, 자체 혁신방안 발표…조직·임금·예산 절감

정부의 국책은행 자본확충 계획에 따라 자구노력으로 고통분담에 나서야 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자체 혁신안을 23일 발표했다.수출입은행은 이날 발표한 ‘수은 혁신 및 기능강화 추진방향’에서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강도 높은 쇄신방향을 이행해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밝혔다.수은은 혁신방향을 크게 ‘필수적인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엄정한 경영관리 체계 확립’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눴다.세부적으로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선도 △수출 전략산업 육성 △건전성 선제관리 △책임경영 강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발굴 초기 단계부터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패키지를 지원하면서, 해외진출 지원 기구들의 금융부문 총괄 간사 역할을 전담해 체계적인 수주 지원체계를 만들기로 했다.또 서비스·인프라 등 성장 유망사업에 대한 맞춤형 평가모델과 금융지원상품을 개발해 조선·플랜트 분야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유망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수은은 아울러 조직 쇄신의 하나로 여신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인력을 늘리고 구조조정 전문위원회와 외부자문단을 신설하기로 했다.외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다시 진단해 여신정책 수립에 산업지형 변화를 반영하고, 신용등급에 의존한 여신 심사 방식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수은은 이를 통해 부실여신 비율을 2020년까지 2% 이하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수은 임직원의 ‘낙하산 취업’을 막기 위해 임직원의 구조조정 유관기관 재취업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등 자정노력에 나선다.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해 경영진 견제를 강화하고 경영자문위원회에 평가기능을 부여하며, 임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강화해 내부 관리체계도 개선한다.또 금융위원회의 금융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더해 기획재정부 경영평가를 별도로 도입, 준정부기관에 맞먹는 수준으로 경영을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수은은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2018년까지 2개 본부를 단계적으로 축소, 핵심기능 위주로 조직을 재편하고 예산삭감·보유자산 매각·임원 연봉 삭감·전 직원 임금상승분 반납 등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수은은 이날 발표한 혁신방향을 토대로 외부컨설팅을 통한 조직진단을 받고 경영평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조직구조 재설계 등 세부 실행방안과 추진일정 등을 9월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수은은 “지속가능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자립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고 유망산업을 육성해 성장엔진을 재점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수은이 자구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산업은행 역시 이날 오후 구조조정 역량 강화와 조직 쇄신 등 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10:50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1000명 수상

삼성생명은 23일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수상자 및 가족 150여명을 초대해 ‘제36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7일부터 4월15일까지 6주간 고등부, 중등부 , 초등부(고학년,저학년) 등 총 4부문으로 나뉘어져 1만4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친 상위 250 명이 5월 21일 본선을 치렀다.본선대회에서는 ‘꿈’을 소재로 참가자에게 ‘내가 꿈꾸는 여행’이라는 공통주제와 ‘내가 마법사가 된다면?’(초저부), ‘우리 가족과 하고 싶은 일’(초저부 외) 부문별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전세림 학생(성모여고 1학년)이 차지했다.중등부 대상은 이연주 학생(화정중 3학년)이, 초등부(고학년, 저학년) 대상은 문준서 학생(천안신대초 5학년)과 안건우 학생(서울용마초 1학년)이 각각 차지했다.이 외에 금상 10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4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등 총 100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시상식에는 홍익대 미술대학 홍경희 학장, 이화여대 조형예대 원인종 학장, 서울대 미술대학 신하순 부학장, 삼성디자인학교 이정연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수상작 중 우수 작품 46점은 다음달 1일까지 삼성생명 본사 1층에서 전시된다.김창수 사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09:19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올해 충당금 1조7000억원 적립…‘빅배스’ 나서

해운ㆍ조선업에 거액을 대출해줬다가 부실 위험에 처한 NH농협은행이 올해 1조7000억원대의 충당금을 적립한다. 지역 농축협에 대한 올해 연말 배당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농협은행은 22일 ‘조선·해운 등 최근 농협은행 경영현황’ 자료를 배포하고, 올해 상반기중 1조3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하는 것을 포함해 올 한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한다고 밝혔다.예년 상반기 충당금 규모가 통상 5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도 중 ‘빅배스’(Big Bath)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등의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회계기법을 말한다.그러나 상반기 중 약 1조3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핵심 경영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은행은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농협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0%, 부실채권의 기준점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98%, 유동성커버리지 비율은 103.8%로 추정했다.충당금 적립 등으로 올해 연말 BIS 비율은 14.1%로 소폭 상승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성커버리지율도 106.9%로 소폭 상승할 걸로 추정했다.농협은행은 “자본금은 약 14조원 수준이며 BIS 자기자본비율도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증자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대규모 충당금을 쌓음으로써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분기말 부실채권은 4조원이었으나 농협은행은 6월말에는 3조7000억원으로 줄어들고 연말에는 3조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계산했다.특히 조선·해운업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지난해말 8조9000억원에서 6월말 6조2000억원, 올해말 4조9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지역 농축협에 대한 배당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농협은행은 “은행의 흑자 결산과 금융지주 내 타 계열사 수익을 통해 지역 농축협에 대한 배당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16:56 이나리 기자

가계자산, 보험·연금 비중 역대최고…31% 넘어

우리나라 가계 전체 금융자산에서 보험과 연금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반면 주식은 불안하고 예금은 저금리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22일 한국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3176조1350억원 중 보험 및 연금은 989조1490억원으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다.보험과 연금은 2011년 말 610조1770억원에서 이듬해 말 709조3550억원, 2013년 말 803조530억원 등으로 연간 약 100조원씩 불어나는 급증세를 지속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보험과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말 28.2%에서 2013년 말 30.0%로 오르며 30% 선을 돌파한 이후 2014년 30.9%, 작년 31.1%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고령화 진전으로 노후에 대비하려는 가계의 수요가 커지면서 연금이나 보험에 가입하는 가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현금 및 예금은 2014년 말 1261조2890억원에서 작년 말 1368조700억원으로 늘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에서 43.1%로 떨어졌다.가계 금융자산 내 현금 및 예금의 비중은 2008년 48.9%에 이르며 절반에 육박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예금의 매력이 줄어든 탓이다.주식(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은 2014년 말 542조4640억원에서 615조3440억원으로 늘었고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19.4%로 상승했다.하지만 금융자산 내 주식의 비중은 2009년 23.5%에서 매년 하락하다 6년 만에 소폭 반등했을 뿐이다.채권은 179조27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5000억원 늘었지만 비중은 6.1%에서 5.6%로 떨어졌다.이밖에 기타 금융자산도 24조2940억원으로 0.8%에 머물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14:50 이나리 기자

라이나생명, ‘전성기힐링캠프’ 확대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시니어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전성기힐링캠프’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라이나전성기재단과 서울시는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양자 간 협약을 맺고 서울시민 정신보건 증진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전성기힐링캠프는 50~65세 베이비부머를 위한 힐링여행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이들의 건강한 삶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마련한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중이며 서울시는 그동안 캠프 참가자 모집에 함께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 사후관리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이 캠프는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 1박2일로 진행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총 50회 1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각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나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전성기힐링캠프가 시니어들에게 제2의 인생, 행복한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함께 우리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11:07 이나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초청 ‘수익률 1위 전략’ 포럼 열어

미래에셋생명이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 3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를 초청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 자산배분, 장수의 이점을 살려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팀장의 강의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어떤 자산을 선택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의 강의에서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는 ’2저(低) 1고(高)’ 시대에 전략적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이어 위득환 고객자산운용팀장은 효과적인 변액보험 상품운용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입각한 안정적 장기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열리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곳으로 참석자들 역시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생명의 투자 철학을 전달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저금리, 저성장의 기조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변액보험 투자로 안정적 노후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10:25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 독거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신한생명 설계사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인 ‘빅드림 봉사단(Big Dream 봉사단)’이 21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성공적 행사를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다.신한생명은 설계사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인 ‘빅드림 봉사단’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한 후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빅드림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했다.먼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쿨스카프, 수박, 냉면, 삼계탕 등을 담은 ‘하하하(夏) 웃음 바구니’를 제작했다. 이후 봉사팀을 3인 1조로 구성하고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바구니 전달 및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지난 2013년 9월에 발족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봉사단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설계사로 구성된 생보업계 최초의 설계사 봉사단체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업(業)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09:46 이나리 기자

ING생명, 직원 아이디어 제안 400건 채택…‘고객 서비스 개선’

ING생명이 회사 내 혁신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안제도가 임직원들의 참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 제도는 2014년 7월부터 ‘아이디어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 누구든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아이디어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행된다. 모든 심사는 실행을 전제로 하며, 심사 결과 또한 인트라넷에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참여도와 제안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트라넷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제도 시행 이후 최근까지 355명의 직원이 총 2312개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평균 1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안된 셈이다. 이 중 17.4%인 400건이 채택돼 실행됐거나 실행을 앞두고 있다. 접수된 내용은 업무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것부터 프로젝트성 아이디어까지 다양하지만 대다수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것들이다.최근 결정된 연간제안대상도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재무적인 영향 등을 고려하고 고객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한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해 심사했다. 완전판매를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청약 제도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등 고객서비스 관련 업무개선을 제안한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CEO 표창과 함께 특별 보너스를 받게 된다.제도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태 전무(PR커뮤니케이션실)는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행 덕분에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회사의 고객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2 09:30 이나리 기자

변액보험 예금자보호 시행, 보험료 인상 티도 안 나

오는 23일부터 변액보험에 대한 예금자보호(5000만원 한도)가 시행되면서 보험료가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고객들의 보험료 인상 평균액은 700원도 채 안 돼 체감하는 정도가 미미할 것이라는 추정 결과가 나왔다.21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들이 ‘최저 보장 보험금’에 대한 예금자보호를 위해 예보에 지불해야하는 예금보험료 추정치는 연간 57억원(2015년 말 기준)이다.예보 관계자는 “보험권에 대한 예보료 부과 기준에 따라 2015년을 기준으로 추정치를 계산한 결과 보험사들이 부담해야하는 예보료(특별기여금 포함)는 57억원”이라며 “일반보험과 달리 보호해야할 범위가 넓지 않아 실제 고객들이 느끼는 보험료 인상은 1인당 평균 600원대 수준으로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변액보험에 대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기 전부터 업계 안팎에서는 보험사들의 예보료 부담에 따라 보험료 인상만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 예보료 추정치는 그동안의 우려가 기우(杞憂)였음을 보여준다.다만 내년 3월부터 보험사들이 예보료를 지불하게 돼 올해 말을 기준으로 예보료를 계산할 경우 정확한 금액은 달라지게 된다고 예보 측은 설명했다.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나중에 받는 보험금이 달라지는 상품이라 그동안 예금자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연금개시 시점(통상 가입 후 10년)에는 납입보험료 총액인 ‘원금’이 보장되고 보험사는 이를 대비해 최저보증준비금을 별도로 쌓는다. 다만 연금 개시 전 보험사가 파산하는 경우,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는 등 계약자 보호가 미비했다. 이에 국회에서는 변액보험의 최저보증준비금을 예금자보호 대상으로 보고 예보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아 예보법을 개정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변액보험 적립금 규모는 104조7000억원으로 약 850만명이 가입돼 있다.보험료 인상 여파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예금보험금 지급은 보험사의 파산을 기준으로 하는데 보험사가 망해도 계약이 대부분 이전되기 때문에 사실상 소비자들이 예금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보험업법에는 보험사가 파산을 하더라도 인수나 합병, 철수를 할 경우 해당 회사에 있는 계약들을 다른 회사에서 인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보험업권에 대한 예보료 부과 기준 구    분 일 반 보 험 변 액 보 험 ⓐ 책임준비금 (보험료적립금 등)보험금 및 환급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적립한 금액 등 (보증준비금)보험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지급하기 위하여 적립한 금액 ⓑ 수입보험료 (수입보험료)보험계약에 따라 받은 수입보험료 (최저보증비용)보험금 등을 최저보증하기 위해 받은 금전 예보료 부과기준 {(ⓐ + ⓑ) / 2}  예보료율(0.15%)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1 16:41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2년 연속 A1 등급 획득

교보생명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 (Stable)’ 신용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저금리 장기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A1 등급을 유지하며 재무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수익성 향상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 받아 A2에서 A1으로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된 바 있다.‘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는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급이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A1등급이며, 정부의 지급보증이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A1등급에 속한다.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다.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다각화된 영업채널과 높은 재무설계사 생산성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교보생명은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토대로 자생적 성장(organic growth)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실제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62.8%(2016년 3월 현재)로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A1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1 09:42 이나리 기자

변액보험 '대수술' 왜 나왔나…상품 이해도 ’바닥‘

국민 6명 중 1명이 가입하고 있는 변액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가는 이유는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불완전판매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계약건수가 850만건에 달하며 적립금 규모도 104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대표적 보험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상품 구조가 복잡한 데다 금융시장 상황에 따른 변수가 많아 가입자가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등 관리가 어려운 상품으로 꼽힌다.가장 큰 문제는 판매과정에서 투자손실을 볼 수 있다는 위험성 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는 데 있다. 특히 투자형 상품임을 감안할 때 중도해지시 환급률이 기대 이하여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구조적으로도 사업비 부과체계가 초반에 대부분 몰려있고, 설계사 수당으로 돌아가는 모집수수료가 과도해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 상당액의 해지 환급금을 물어야 한다. 때문에 관련 민원이 매년 쌓여가고 있다. 실제 생명보험과 관련한 민원 중 변액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21.9%로 가장 높았다.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는 “변액보험 가입자 절반이 가입 6~7년 이내에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약을 해지한 대다수 가입자는 원금 손실을 겪었다”고 말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문제들을 종합해 금감원이 선보인 해결책이 △펀드주치의 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적용한 해지 환급률 안내 △SMS 알림서비스 △설계사 교육강화 △불완전판매 현장검사 및 제재 강화 실시 등이다.업계는 가장 큰 변화로 펀드주치의 제도를 꼽고 있는데, 이는 변액보험 가입자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펀드 변경·선택과 관련한 조언을 받는 것을 이른다. 그동안은 보험계약 체결 이후 펀드 선택·변경에 관한 자문서비스가 없고, 펀드 수익률도 제때 제공되지 않아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계약자가 적절한 펀드변경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금감원은 변액보험 개선사항과 함께 소비자들에게도 유의를 당부했다. 가입전에는 계약을 장기간 유지할 있는지 충분한 고려와 보험사별로 꼼꼼한 비교를, 가입 후에는 주식시장과 금리 등 금융 환경 변화에 맞게 적극적으로 펀드를 변경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료 납입과 관련해 납입중지제도와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해 보험 유지 및 수익률 관리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금감원은 보험설계사에 대한 상품교육 강화와 계약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펀드선택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펀드 선택·변경시 전문가에 의한 자문서비스와 알림서비스 등 펀드 관리 기능 강화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장기적으로는 저축, 투자 성향이 높은 변액보험에 대한 해지환급률 개선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소비자 불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0 17:42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 입학식 열어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이 18일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손잡고 진행하는 청소년 리더십 스쿨로,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인성 개발, 지혜 함양(체.인.지)’을 테마로 청소년 스스로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날 행사에는 제1기 참여학생 30명과 담당교사, 대학생 멘토,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8일부터 1박 2일간 팀 주제 선정, 운영원칙 토론 등 팀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초과정과 공동체활동, 젬베 공연 등 팀워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1기로 선발된 서울, 경기도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월 간 리더십 스쿨에 참여한다.팀 토론 및 발표, 미디어 제작, 현장 체험, 청소년 북만주 역사대장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보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대화와 토론, 발표를 생활화하고 리더십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배우고 성장하며 이 같은 교육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0 11:08 이나리 기자

보험사 기업대출 65조원, 부실화·연금자산↓ 우려

조선·해운업 등 기업 구조조정 확대가 수익성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경우 보험회사의 대출 부실화가 가팔라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울러 국내 경제부진 영향으로 연금자산 및 일반손해보험의 보험료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19일 보험연구원 전용식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기업 구조조정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이 확대될 경우 고용과 설비투자 위축으로 인한 내수 위축, 기업 수익성 회복 지연으로 인한 부실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사 기업대출 65조원, 부실화 가능성↑·충담금 적립↑정부는 지난 8일 기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들의 조선·해운업에 대한 부실대출로 인한 자본감소를 정부와 한국은행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조선·해운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약 70조원으로 추산되고, 부실이 확대될 경우 자산건전성 훼손으로 인한 자본확충 부담이 큰 상황이다.보험사의 기업대출은 2012년 이후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기준으로 생보업계가 41조8950억원, 손보사가 23조4490억원으로 여전히 큰 규모는 아니다.그러나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신규대출이나 만기연장을 받기 어려운 곳일 가능성이 커, 보험사의 신용위험은 은행보다 높을 수 있다.전 연구위원은 “보험사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들은 대부분 은행권에서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만기연장이 어려운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으로 보험사의 자본확충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데 보험회사 기업대출 부실이 증가할 경우 충당금 적립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업성보험 위축, 연금자산↓…인수위험 다변화 필요 조선, 해운업 등 5개 업종의 수익성 둔화와 생산 감소는 기업성보험의 위축으로 이어진다.그는 “기업성보험이 60%를 차지하는 일반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12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는데, 이는 기업성보험 수요 감소로 인한 보험료 하락이 원인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성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인한 보험료 하락과 더불어 주요 업종의 생산감소와 기업성보험 수요 감소는 보험료 하락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해상보험·특종보험 등 일반손해보험 원수보험료도 감소하는 추세다.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11년(FY) 14.9%를 기록했으나 2014년은 -0.26%였다.구조조정으로 인한 내수위축은 기업성보험 감소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가계의 보험 및 연금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그는 “기업의 생산활동 위축이 지속될 경우 일반손해보험 원수보험료 감소 규모는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고용 위축, 기업투자감소 등 내수 위축은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와 가계의 금융상품 및 보험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보험 및 연금자산 증감액은 2011년 70조 5756억 원에서 2012년 99조 1778억 원으로 증가한 후 2013년 93조 6985억 원, 2015년 93조 1805억 원으로 감소했다.아울러 기업구조조정과 국내경기 부진 장기화는 보험사의 수익성 둔화,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보험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약화 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때문에 보험사의 미래수익원 확보를 위해 위험평가 역량을 키워 인수위험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그는 “독일의 알리안츠의 경우 사업다변화를 위해 기업의 위험관리 자문시스템을 구축했고, 고령인구 대상 자동차보험, 미국 재난보험 시장으로 진출했다”며 “생명보험사의 경우 고령자보험, 자산관리서비스업 등으로의 사업다변화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19 13:00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