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동부화재, 가족사랑 캠페인

동부화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애를 되새겨볼 수 있는 가족사랑 캠페인 ‘가족사랑을 지키는 약속 - 함께해요 우리가족’을 29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가족해체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행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우리가족 행복을 이어주는 마음 우체통이벤트는 아빠, 엄마, 남편, 아내, 시부모 등 가까이에 있지만 잊고 살아가기 쉬운 소중한 가족에게 편지를 쓰면 정성 어린 손 편지가 돼 E-mail,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또한 매주 감동편지를 선정해 옛날의 향수를 살릴 수 있도록 직접 우편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예약발송 시스템을 추가했다.우리가족 약속나무 이벤트는 가족간 사랑과 행복의 시작은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약속 실천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미션형 프로모션이다. 가족과 함께 할 약속 3개를 선택하고 약속을 실천한 인증샷 3장을 약속나무에 등록하면 약속나무당 1000포인트씩 자동으로 기부돼 가족사랑 소외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동부화재는 2014년 가족행복 캠페인 ‘가족을 잇다! 행복이 있다!’를 실시해 약 50만명이 프로모션 페이지를 방문하고 49만명이 온라인·모바일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평소에 잊고 살아가기 쉬운 소중한 가족에게 온라인·모바일로 편지를 쓰면 정성 어린 손 편지가 돼 우편으로 보내주는 ‘우리가족 행복을 이어주는 마음 우체통’을 통해 ‘병상에 있는 아내에게 생전 처음으로 쓴 편지’, ‘암을 이겨낸 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아버지의 편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으로 잘사는 모습으로 보이겠다고 용서를 구하는 아들의 편지’ 등 약 1만1000여명에게 가족 간 따뜻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동부화재 가족사랑이벤트는 PC와 모바일에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경품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www.idongbu-promy.com에서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9 10:56 이나리 기자

5월 황금연휴 3000만명 이동… 여행자보험 필수

5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얼마 전 강화도의 일가족 텐트 화재사고부터 네팔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행에도 안전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 여행자보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가입자는 2010년 126만건에서 2014년 164만건으로 4년새 38만건 늘었다.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상해나 질병,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 등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여행자보험은 크게 국내보험과 해외보험으로 나뉜다. 보험 가입절차는 간단하다. 여행 출발 전 온라인으로 여행자의 신상정보와 여행기간, 여행지 등만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고, 메일이나 팩스로도 가입할 수 있다. 여행 전 미리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더 할인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미리 가입하지 않았어도 인천공항 출국장에 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 데스크가 있으므로 당일가입도 가능하다.여행보험은 소멸성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특약을 구성해 폭 넓은 보장을 챙기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자보험은 질병보장 보다는 상해 위주로 보장을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일반적으로 국내여행보험료는 3000~4000원, 해외는 1만~2만원 수준이면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행보험의 주요 담보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질병치료비, 사망보험금, 휴대품 도난 등이다.보상 받는 절차는 증빙서류가 중요하다. 해외에서 사고가 난 경우라면 꼭 치료받은 병원에서 진단서 및 치료비 영수증을 챙겨와야 한다. 휴대품을 도난당했다면 현지 경찰서에 신고하고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보상에서 제외된 사고도 있다. 자살, 정신질환 폭행범죄 피해를 비롯해 출산, 유산, 치아보철 등은 보장 예외다. 또 전쟁, 내란, 소요 등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되지 않는다.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도 제외된다.그리고 이번 네팔 지진 사태처럼 천재지변으로 다치거나 물질적 피해를 입은 경우는 여행자 본인의 신체적 피해만 보상해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17:50 이나리 기자

NH농협손보, 201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동해농협의 윤순복 과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윤순복 과장은 2012년 농협손보 출범 이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농협손보 명예의 전당에 1호로 헌액됐다.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학현 대표이사와 NH농협금융지주의 오병관 상무를 비롯해 120여명의 수상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NH농협금융지주 오병관 상무(사진 왼쪽)가 대상수상자인 동해농협 윤순복 과장(사진 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손보)윤순복 과장 외에 해남진도축산농협 윤유철 과장과 울산축산농협 김월림 FC(Financial Consultant)가 각각 직원부문과 농축협 FC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경남헤아림복합센터 문성대씨와 NHC 서울1지점 장준상씨가 신채널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순복 과장은 지난 한해 동안 52억원의 매출과 13회차 유지율 96%라는 높은 실적을 거두며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순복 과장은 “고객에게 보험의 필요성만을 강조하기보다 고객의 성향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소개한 것이 지금의 결과로 돌아왔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학현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출범 후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연속된 당기순이익 시현은 농·축협 직원과 설계사 여러분의 무한한 노력에 바탕했다”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꿈과 농협손해보험의 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15:53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22호점 개소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28일 인천시 계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2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중열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최승학 계양구 주민생활지원국장,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사회공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현판 제막, 공동육아나눔터 돌아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삼성생명은 2012년 9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삼성생명은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송정희 컨설턴트사회공헌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전국의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생명은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 사업 △청소년이 대상인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출생-아동-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11:03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초청 골프대회’ 개최

알리안츠생명은 고객을 골프의 성지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 초청하는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초청 2015 알리안츠 골프대회’를 오는 6월 8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대회 1~4위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서 라운딩 할 수 있는 투어 기회가 제공되며 항공권, 숙박비 등을 포함해 투어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알리안츠생명이 전액 지원한다. 이 밖에도 5~8위 시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등 다채로운 상과 행운상 추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초청 2015 알리안츠 골프대회 참가자 152명은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다. 이중 5명은 회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알리안츠생명 어드바이저를 통해서나 홈페이지 접수신청을 받아 심사 및 추첨으로 선발하며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매니지먼트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알리안츠의 글로벌 스폰서십 활동을 활용해 특색 있는 이벤트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는 600년의 역사와 명망을 자랑 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알리안츠생명 모 회사인 알리안츠그룹이 2009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후원해왔다. 알리안츠는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재단을 도와 침식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해안선 보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10:57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카레이스키 발자취 따라갈 대학생 찾습니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 황량한 땅에 버려진 17만명의 카레이스키(고려인).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1만3000여km 여정에 나설 도전정신 가득한 청년리더를 찾는다.교보생명은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이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올해 대장정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라는 주제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된다.참가학생들은 중앙아시아 대륙을 탐방하며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진 고려인들이 마주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일대를 돌아보고, 운명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간 우리 민족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운다.이들은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 집단거주지였던 우즈베키스탄 시온고마을 등 삶의 터전을 탐방한다. 또한 카레이스키 길을 트레킹하며 고려인의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 온라인전형, 리더십캠프와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1300여명 대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10:49 이나리 기자

똑똑하게 절세하고, 떳떳하게 상속받자… '상속세 아끼는 법'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자주 등장한 이 말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는 상속에는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실생활에서도 그렇다. 부모로부터 거액의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면 응당한 상속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 등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상속세 절세 방법은 뭐가 있을까◇ 상속 전 ‘증여’…상속세율 낮춰상속세는 부모의 사망으로 이전되는 재산에 대한 세금이고, 증여세는 사망 전 받은 재산에 대한 세금으로 생전이냐 사후냐에 따라 다르다. 세율은 증여와 상속 모두 10~50%로 동일하다.반면 과세대상 기준은 다르다. 상속세는 돌아가신 부모가 보유한 전체 재산에 대해서 과세하지만 증여세는 증여받는 자식이 받는 재산에 대해서 과세한다.따라서 누진세율을 놓고 보면 상속보다는 증여가 유리하다. 생전에 미리 분산해 증여하면 세율이 낮아지는 것이다.상속 개시일로부터 10년 이내(상속인 이외의 사람은 5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세 계산시 합산한다. 10년 단위로 배우자에게는 6억원, 자녀에게는 5000만원(미성년자인 경우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증여를 할 경우 증여세 없이 상속할 수 있다.또 증여세와 상속세는 재산 이전이 이뤄진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증여가 상속보다 세금을 줄일 수 있다.예를 들어 증여한 10억원의 땅이 10년 후 상속자가 사망했을 때 땅값이 15억원으로 올랐어도 세금은 15억원이 아닌 10억원을 기준으로 징구하게 된다.◇ 상속세 납부…생명보험을 활용하자상속된 재산이 금융자산이 아닌 부동산일 경우 당장의 현금이 없다면 부동산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 한다. 이럴 경우 상가건물이나 아파트를 임대해 수입을 얻고자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또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으로 급매할 경우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지 못해 손해를 보게된다.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선 ‘종신보험’이 제격이다. 상속세를 내기 위한 재산 처분 없이 세금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먼저 종신보험 가입시 보험계약자와 수익자를 일치시켜야 한다. 그래야 과세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들이 보험계약자 및 보험수익자이고, 피보험자가 아버지인 종신보험에서 피보험자가 사망하게 되면 아들의 소득으로 가입한 금융상품을 아들이 찾아가는 것이므로 보험금에 대한 과세가 없는 것이다.반면 종신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일치하면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으로 간주돼 상속세가 과세될 수 있다.◇ 상속세 신고시 ‘6개월’을 조심하라상속세 신고는 사망일이 속하는 달 말일부터 6개월 이내다. 이 기간 동안 신고를 해야 신고한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반면 6개월 이후에 신고할 경우 세액공제를 못 받을 뿐만 아니라 10~40%에 해당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 연 10.95%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또한 상속개시일 전후 6개월 이내에 매매나 감정, 수용, 공매 또는 경매가 있을 시 그 거래가액과 감정가액, 경매, 공매가액을 시가로 판단하고 이에 따라 상속재산을 평가한다.따라서 상속개시일 전후 6개월 이내에 상속재산을 팔거나 상속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경우는 기준시가와 차액 부분에 대해 세금을 추가로 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반면 아파트를 제외한 부동산의 경우는 개별공시지가나 국세청 기준시가를 적용해 평가한다. 이는 일반적인 시가보다 낮게 평가돼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상속세를 줄일 수 있다.◇ 배우자상속공제 활용하자부친이 돌아가신 후 연로하신 모친에게 상속할 경우 연이은 상속 발생으로 잇따른 상속세를 낼 것을 우려해 자녀에게만 상속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배우자상속공제를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무조건 자녀에게만 재산을 물려줄 것이 아니라 배우자에게 법정상속지분만큼을 물려주면 상속세를 절감할 수 있다.배우자상속공제는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는 금액에 대해 최소 5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적용되는 공제다. 상속재산의 가액에 배우자 의 법정상속지분을 곱한 금액이 한도다.그러나 상속세법에서는 상속개시 후 10년 이내에 상속인이 다시 사망해 상속세가 과세될 시 단기재상속 세액공제를 해주도록 정하고 있다.예를 들어 돌아가신 부친으로부터 어머니가 상속을 받은 뒤 1년 이내에 사망해 재상속이 일어난 경우 당초 어머니가 상속받은 재산은 100%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금융재산’ 배우자가 상속받자상속세는 상속인들이 연대해 세금을 납부한다. 즉 연대납세의무를 지는 것인데 이는 상속인 중에서 누가 상속세를 납부해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만약 부친이 돌아가시고 모친 및 자녀에게 재산이 상속이 일어난 뒤, 모친 재산이 재차 상속될 예정이라면 모친이 먼저 금융재산을 상속받아 상속세를 전액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경우 모친이 납부한 상속세만큼 재차상속재산이 줄고, 자녀는 안정적이고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다만 모친은 상속받은 재산보다 더 많은 상속세를 납부하면 자녀들의 상속세를 대신 납부해 준 ‘증여’로 간주되기 때문에 상속세 납부예상 금액 만큼의 재산을 상속 받아야 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8 09:00 이나리 기자

실손보험 심평원 심사 놓고… 금융위 VS 복지부 한판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하는 것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간 입장차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실손보험 심평원 심사위탁에 대한 입장차는 표면적으로 보험회사와 의료업계가 극명하게 부딪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를 소관하는 관련 부처의 이해관계 충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실손보험에 대한 심평원 심사위탁은 금융위와 복지부의 협의가 이뤄져야 진행될 수 있으나 두 관계부처 이해관계가 달라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의 실손보험 심사 위탁에 대해 금융위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복지부는 미온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금융위는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을 통해 보험사에서 비급여 의료비 청구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심사기관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 비급여 부분 의료비 심사를 자동차보험처럼 심평원에 맡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금융위가 보험사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지급 체계를 개편하려는 이유는 ‘과잉진료→의료비 증가→보험금 증가→보험료 인상’ 등 실손보험의 악순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실제로 보험사가 보험가입자들에게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많은 탓에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선 지 오래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는 보험사들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실손보험으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해율 증가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있고,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 손해가 전가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심평원의 심사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의료업계는 실손보험 가입자는 최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병원은 소신진료를 못한다는 이유로 심평원의 심사 위탁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건강보험 등 의료기관과 업무관계가 밀접한 복지부가 금융위와 달리 의료계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의료업계는 심평원이 관리하는 급여부분에서 적자가 나는 구조로 이로 인한 손해를 비급여진료 등을 통해 메꾸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러한 비급여 부분까지 심평원에서 심사를 하게 되면 의료계 적자는 더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연히 의료계는 복지부에 급여 기준 현실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고, 이는 복지부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손보험을 놓고 관련 업계와 부처간 이해관계 충돌로 심평원 심사위탁 방안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7 18:52 이나리 기자

NH농협생명, 서울대학교병원에 농촌의료지원기금 전달

NH농협생명은 4월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5년 12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NH농협생명이 4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10억 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 (사진제공=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매년 5억~12억원씩 총 106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4년까지 총 95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약 10만여명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은 바 있다.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외계층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어촌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과 함께 우리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7 14:56 이나리 기자

흥국화재, 소외이웃에 반찬배달 봉사

흥국화재가 지난 4월 2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사랑의 반찬배달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나물, 김치 등으로 구성된 반찬을 전달하고 집 청소, 생활쓰레기 정리 등을 돕는 봉사활동이다.흥국화재, 소외이웃에 반찬배달 봉사(사진제공 = 흥국화재)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흥국화재 가족봉사단은 임직원과 그들의 배우자, 자녀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이번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에 총 10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성현 기획관리팀 차장은 “자녀와 함께 따뜻한 나눔활동을 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고, 더불어 가족과 한 뜻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매칭된 소외이웃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흥국화재는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란 사회공헌 슬로건하에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7 11:33 이나리 기자

보험설계사 '4대보험 가입' 결국 물거품

보험설계사들의 4대 보험 가입이 한발 후퇴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견 보험대리점(GA)인 비큐러스가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4대 보험 가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했으나 최근 거절 통보를 받았다.비큐러스는 관련 법령과 제도 검토를 통해 지난 3월 ‘임의가입’ 방식으로 소속 설계사들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3대 보험 가입을 추진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특수종사자보호법안(특고법)이 통과되지 않음에 따라 ‘임의가입’ 형태로 진행됐다. 4대 보험중 하나인 고용보험은 임의가입이 법제화되지 않아 제외한 상태였다.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4대 보험 적용을 추진해 보험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나 건강보험공단의 거절로 인해 결국 무산된 것이다.비큐러스 관계자는 “보험설계사의 안정된 근무여건이 고객감동을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4월부터 4대 보험 적용을 목표로 이를 추진해왔으나 결국 좌초됐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특고법 법제화가 아직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계사들의 건강보험 가입은 시기상조라며 건강보험 가입을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사들의 4대 보험 가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도록 다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보험설계사들의 4대 보험 가입은 수년 전부터 논란이 돼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대 보험 가입으로 보험설계사를 근로자로 인정시 보험사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보험사들이 복리후생 등 고정성 경비가 늘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줄이거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적이 저조한 설계사들을 구조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이로 인해 법안 수혜자인 보험설계사들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현재는 설계사들이 개인사업자로서 활동경비를 인정받아 낮은 사업소득세(3.3%)를 내고 있다. 그러나 근로소득세(6.6~41.8%)가 적용되면 보험설계사 수입이 되레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설계사 4대 보험 가입에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6 17:14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2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웠다. 알리안츠생명은 4월 23~24일 이틀간 어린이 회장들을 초청, 경기도 용인 소재 회사 연수원에서 ‘제 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제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합동 수련회(주최 소년한국일보ㆍ알리안츠생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용인 알리안츠생명연수원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꿈들에 도전해 앞으로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번 수련회에서는 초청 강사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한상민 루씨드매직 대표가 마술 강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가 ‘우리 우주여행 할 수 있을까?’라는 강연을 펼쳤다.또한 알리안츠생명의 문길성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회장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올바른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이 밖에도 회장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가 함께 하는 ‘사귐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알리안츠생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이 수련회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2700여명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4 11:24 이나리 기자

PCA생명, 서울SOS어린이마을 아이들과 ‘축구한마당’

PCA생명은 25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 SOS어린이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축구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PCA생명의 매직넘버봉사단 20여명과 서울SOS어린이마을 아이들이 함께 축구경기를 펼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한 영유아들을 돌볼 예정이다.서울 SOS어린이마을 운동장에서 진행될 축구한마당에서는 서울SOS어린이마을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PCA생명의 봉사단원이 4개의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축구 시합을 치르는 한편 여자 봉사자들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한 영, 유아들을 돌보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영유아들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특히 이날 축구한마당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 PCA생명 사내 축구동아리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스포츠 셔츠 및 축구공, 골키퍼 장갑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김지수 PCA생명 차장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축구경기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에 담은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4 10:01 이나리 기자

보험해지 전, 이것만은 기억하자

#. 30세 이씨는 5년 전 보험설계사인 지인의 권유로 가입했던 보험을 해지했다. 경제적 상황이 나빠져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고 해지한 것. 얼마 전 다시 보험을 가입하려고 알아보니 5년 전 해지했던 보험의 보장이 더 좋았고, 보험료도 더 저렴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과연 이씨가 5년 전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은 없었을까?사람들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을 먼저 해약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해약 금액은 21조원을 넘어 전년대비 54.2% 급증했다. 1년새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물론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해지를 결심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해지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목돈이 급하게 필요해 보험을 해약을 고민한다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제도를 고려해볼 만하다.보험계약대출은 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처럼 가입자가 보험금을 담보로 해약환급금 범위 안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다. 보험료 예상 적립액이나 해약환급금의 50~90% 한도에서 빌릴 수 있다.자동대출납입 제도도 있다. 보험료 만큼을 보험계약대출금으로 받은 뒤 해당금액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방법으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 보험계약이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장기간 활용시 보험료 적립급 감소로 보험계약이 실효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대출납입 가능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밖에도 보험 보장 축소를 통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계약변경제도도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은 중도해지시 돌려 받는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다 적을 수 있고,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해도 과거에 판매된 보장과 동일한 상품이 없을 수 있다”며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활용해 보험혜택을 지속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3 18:08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안전체험한마당’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나눠 7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 다섯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일곱번째 박원순 서울시장.23일 첫날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3일간 700여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300여명의 소방관,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이 행사의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민·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이 훈련은 27층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일반시민들이 국가기관과 협력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인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구조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하기 위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프존 부스에 자동차보험 새 캐릭터 차도리를 메인 마스코트로 선보였다.차에 대한 도리란 의미를 가진 차도리는 체험중심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교육에 맞춘 친숙한 커뮤니케이터로, 포토존·타투·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장의 메인 이미지로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회사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참가 어린이들에게 차도리 배지도 증정할 예정이다.한화손해보험은 세이프존 부스에서 △카시트, 안전벨트 착용 △보행 승하차 안전교육 △키즈카 체험 △교통표지판 교육 △투명우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평상시 생활 안전을 실천하고 재난발생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판단하고 이 행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새롭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중 연간 가장 큰 행사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윤식 대표는 “안전사고는 대형 규모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행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이라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약 7만명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3 17:25 이나리 기자

연금저축 갈아타기 전쟁 시작… 비상걸린 보험사

27일부터 연금저축 계좌 갈아타기가 한결 수월해지면서 금융권의 연금저축 이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이에 각 금융권들은 연금저축 갈아타기 고객 유치를 위한 피 튀기는 전쟁이 시작됐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타금융권 연금저축 가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연금저축 적립액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권은 고객 이탈율이 클 것으로 예상돼 ‘비상’이 걸렸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증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기존 고객을 뺏길까 긴장하고 있다.보험사는 고객과의 접점인 영업점이 은행이나 증권에 비해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다. 때문에 연금저축 계좌 이전 간소화 제도 시행으로 보험사의 연금저축을 은행 또는 증권사 계좌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쓸 겨를도 없이 고객을 잃을 수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금저축 이동 간소화로 관리 고객들의 이동을 금융사가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설계사들이 기존 관리 고객들과 자주 접촉하며 연금저축보험의 강점을 안내하면서 이탈을 막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현재 연금저축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한다. 이 중 보험사가 유치한 금액이 87조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은행이 14조원, 증권사는 6조원 수준이다. 많은 금액을 보유한 보험사가 더 불안한 상황이다.이에 보험사들은 설계사 채널을 통해 연금저축보험의 강점을 내세워 기존 고객 지켜내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증권, 보험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와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가진 수수료 강점을 강조한다는 것.보험사는 보험료대비 수수료를 부과해 수수료가 일정하지만 증권사는 적립금대비 수수료를 부과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수료가 오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사의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이 보험사보다 많은 지점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과의 대면 접촉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연금저축 고객을 모셔오기 위해 내부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어 보험사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에서 직원들에게 연금저축을 얼마씩 끌어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고객 끌어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까지 보험사들이 연금저축 보험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고객이동이 일어날지 예측되지 않아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어느 보험사라도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면 타 보험사들이 이를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험사는 기존 연금저축보험 고객을 뺏기는 것은 막아야 하지만 타 금융권에서 넘어오는 고객은 크게 달갑지 않은 눈치다.보험사는 계약 초기에 사업비를 부과해 7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신계약체결 수수료가 없으므로 연금저축 가입 7년 이후에 보험사로 넘어오는 고객에게는 사업비를 부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연금저축펀드를 7년간 유지한 고객이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업비 부과를 할 수 없고, 고객이 쌓아온 적립금을 운용해 고객에게 원금과 이자만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결국 설계사들에게 돌아갈 수당이 없고, 보험사도 자산운용의 부담만 남는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고객이 보험사로 넘어올 경우 신규 고객 확보차원에서는 좋을 수 있으나 설계사 수당은 미미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어 큰 메리트가 없다”며 “보험사가 기존에 보유한 연금저축 계약을 타 금융권으로 뺏기기는 싫지만 타 금융권의 계약을 뺏어오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2 18:10 이나리 기자

보험·카드사 임금피크제 도입 ‘급물살’

내년부터 정년연장법이 시행되면서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정년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바뀐다. 이에 따라 보험사와 카드사에서도 임금피크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년 60세가 법으로 정해진 반면 임금피크제는 법적 의무가 없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임금피크제에 노조가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올해 노사교섭시 임금피크제 논의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 중이다.현재 임금피크제를 시행중인 보험사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서울보증보험, LIG손해보험 등이 있다.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에서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만 56세부터 매년 임금이 10%씩 줄어든다.LIG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정년은 55세에서 57세로 2년 늘어났지만 54세부터 임금이 깎이게 된다. 그러나 올해까지만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정년연장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임금피크제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2016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 56세부터 10% 임금이 줄고 57세는 15% 감소한다. 평균 임금조정률은 25%다.이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손보,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 중에서는 KB국민카드가 노사협의에 따라 만 55세부터 연봉을 직전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주는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와 보험사 대부분은 늘어난 정년만큼 해당연도부터 매년 전년대비 10%의 연봉을 삭감하고 있다.문제는 임금피크제가 강제성이 없어 노조에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존재해 기업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정년이 길게 남아 있는 젊은 노조원들은 임금피크제 참여에 소극적일 확률이 높아 노사교섭이 제대로 이뤄질지 노심초사 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년을 코앞에 둔 노조원들은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자녀 학자금이나 여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겠지만 젊은 직원들이나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한 노조원들은 오히려 기존대로 정년퇴직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노사교섭시 임금피크제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대부분 매년 5~6월에 노사교섭이 이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노조 측도 임금인상률 등 사측과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서로 적정선에서 임금피크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보험업계는 또 대형사인 삼성화재, 삼성생명이 임금피크제를 선 시행했기 때문에 타사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1 17:2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