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서울대학교병원에 농촌의료지원기금 전달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27 14:56 수정일 2015-04-27 14:56 발행일 2015-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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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4월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5년 12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자료]NH농협생명_서울대학교 농촌의료지원 기금전달식
NH농협생명이 4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10억 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 (사진제공=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매년 5억~12억원씩 총 106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4년까지 총 95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약 10만여명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은 바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외계층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어촌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과 함께 우리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