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수상

래미안 장전 전경 (사진제공= 삼성물산)삼성물산은 부산 래미안 장전이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공동주택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래미안 장전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0 일대에 위치한 총 19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정원에는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해 입주자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감상과 휴식, 모임 등 6가지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이다. 부산 래미안 단지 중에서는 래미안 장전에 최초로 적용됐다.또한 가족,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가든 워크’도 도입했다. 가든 워크는 잔디광장과 멀티폰드, 야외카페, 바닥분수 등이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조경 공간이다. 단지 중심부에 직선으로 길게 배치돼있어 주민들의 산책로로도 활용 가능하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장전은 2017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부산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래미안의 아름다운 조경은 지난 9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이다. 공동주택, 공원, 생태, 정원 등 총 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조경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외에 국민참여 평가단의 심사점수가 반영됐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5 10:54 이연진 기자

신영에셋 등 7곳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국토교통부는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신영에셋 등 7개 사업자에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7개 사업자는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롯데건설(임대), 청운공인중개사(중개),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태양공인중개사(중개) 등이다.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정부가 우수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부 인증서 및 명판을 비롯해 업무표장등록이 완료된 정부 인증 마크를 수여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등이 추진하는 사업 참여에 우대를 받고, 분양보증 가점, 전세금 보증판매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첫 우수 인증은 신영에셋, 롯데건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개인공인중개사 등 작은 규모의 사업자에게도 부여됐다”며 “사업규모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가 인증 대상”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앞으로 사업규모를 평가기준에서 배제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인하, 인증기준 완화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가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인증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하면 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5 09:25 이연진 기자

"지방 아파트 분양 할까 말까"… 중견 건설사들의 딜레마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주로 지방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중견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앞에 미분양 해소를 위해 특별조건분양 광고가 걸려있는 모습. (연합뉴스)“금융비용 등 늘어나는 사업비를 감당할 수 없어 분양을 결정했지만, 미분양이 많을 것 같아 걱정이다.” 이달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인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의 말이다.지방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중견건설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분양을 강행하자니 미분양이 걱정되고, 분양을 미루자니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업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형 건설사에 비해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가 딸리는 중견건설사들의 분양 물양은 주로 지방에 집중돼 있다. 실제로 중견건설사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지난달 30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8개사가 전국 8개 사업장에서 2757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들 모두가 지방에 쏠려 있다. 지역별로 강원도가 776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 772가구, 충남 745가구, 전북 338가구 등의 순이다.반면 11월에 수도권에 분양되는 아파트 1만85가구 중 중견건설사는 한 곳도 없다.문제는 지방 분양 시장이 미분양 물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596가구다. 이 가운데 약 87%인 5만2945가구가 지방 미분양 물량이다.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1만4946가구 중 83%인 1만2421가구가 지방에 몰려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중견건설사들은 분양을 할 수도, 마냥 미룰 수도 없는 상황으로 내몰린 것이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지방의 청약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주택사업이 어려울 대로 어려워졌다”며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4 17:08 이연진 기자

공인중개사협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 5일 개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2016년 산·학·연이 협력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했다.기념식은 공인중개사협회를 비롯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등 8개 부동산산업 협회로 구성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한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산업의 질적 향상과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했다.올해는 도입 첫해를 맞아 최초 인증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외에도 학술콘퍼런스, 부동산 잡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콘퍼런스에서는 부동산 유통의 현상과 미래, 공시지가 제도와 부동산산업, 소상공인과 상가임대인의 상생 전략,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육성 분야 발굴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잡페어에서는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함께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회사가 90여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황기현 공인중개사협회장은 “공인중개사업계뿐만 아니라 부동산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춰 미래를 앞서나가는 전문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4 10:36 이연진 기자

판교 대장지구 청약 개시...대우건설·포스코건설 이달 분양 나서

이달 분양예정인 대장지구 ‘판교 더샵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택지지구인 판교 대장지구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판교 대장지구서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대장지구 A11·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990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A11블록은 지하 3~지상 20층 7개동에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지상 20층 9개동에 542가구로 들어선다.대우건설도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84㎡ 규모 4bay로 구성됐으며 총 974가구가 공급된다.두 단지는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된 단지로 100% 가점제를 적용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연기 대상에서 제외됐다.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조성되는 92만467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의 택지지구다. 2020년까지 총 5903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부지 15개 블록과 단독주택 부지로 구성된다.블록 별로 포스코건설(A11·A12), 대우건설(A1·A2),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A3·A4·A6), 제일건설(A5·A7·A8) 등이 공급에 나선다.대장지구는 대략 30%의 높은 녹지비율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교,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개발 전부터 성남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다.최근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판교 대장지구 개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14년 2228만원에서 올해 9월 기준 3329만원으로 49% 올랐다. 분당신도시 역시 같은 기간 1506만원에서 2132만원으로 올라 41%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35%가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높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1 15:25 이연진 기자

최대 성수기 맞는 11월 분양시장…관전 포인트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지는 서울 분양시장 (사진제공= 연합뉴스)11월에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분양시장이 열린다. 9·13 대책으로 인해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거래가 주춤하지만,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알짜 새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4만403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2만6852가구, 지방 1만7182가구로 예고됐다.특히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풍성하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184가구)는 ‘디에이치’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679가구)는 ‘래미안’ 브랜드로 공급된다. 이어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푸르지오(가칭·507가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재건축(디에이치반포·848가구)’,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879가구)’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분양이 연기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도 다음달 분양계획을 밝힌 상태이고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823가구)’도 분양을 시작한다.경기도와 인천에서는 성남 대장지구, 검단신도시가 주목받는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판교더샵포레스트 등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된 단지로 100% 가점제를 적용받는다. 인천은 이달부터 본격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에 물량 공세가 이어진다.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금호어울림센트럴’ 등 대단지 물량이 나온다.전문가들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 등 다양한 변수로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만큼 올해 최대 성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분양시장은 최근까지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며 “다만 기존 인프라 이외에 개발 등으로 준공 이후에 환경에 더 좋아지는 곳들로 쏠림은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11월 분양시장에는 변수가 있다. 이달 다주택자의 분양시장 진입 문턱을 대폭 높이는 내용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이 예고돼 있고, 12월까지 이어지는 정기국회 때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부동산 관련법 개정도 예정돼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01 14:57 이연진 기자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 오늘부터 신청

국토교통부가 1일부터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고령자가 자신의 집을 팔면 대금은 연금처럼 장기간 나누어 받으면서 공공임대 주택에 들어가 살도록 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부부 중 적어도 한 명이 만 65세 이상이면서 보유한 집의 감정평가금액이 9억원 이하인 1주택자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신청 주택 중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활 편의성 등 입지 여건과 주택의 상태, 권리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대상을 선정한다.매입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매매계약을 맺는데 이때 신청자는 대금을 나눠 받을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국토부는 고령자로부터 사들인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뒤 신축해 다세대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으로 바꾼다. 주택 판매자는 이 집에 세입자로 입주하거나 인근의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국토부는 “노년층의 집 한 채가 어르신과 청년층이 어울려 사는 8∼10호의 임대주택으로 바뀌는 효과”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의 주택 100호를 1000호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희망자는 주택매각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날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18-11-01 09:45 이연진 기자

고공행진하던 강남 집값 상승세 ‘뚝’… 얼마나 갈까?

조정기에 접어든 강남 주택시장 (사진제공= 연합뉴스)최근 서울 강남권 집값 하락세가 뚜렷하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9·13부동산대책 여파로 고공행진을 하던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4주(2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03% 오른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집값은 모두 떨어졌다. 서초구(-0.02%)·강남구(-0.02%)·송파구(-0.04%)는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처럼 강남3구가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이다. 월간 기준으로도 10월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51%를 기록해 전달(1.25%)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실제 현장에서도 정부의 발표 이후 가격 하락 조짐이 나타났다. 조급함을 느낀 일부 집주인들은 자진해서 호가를 내리며 매물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압구정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강남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규제가 계속됐지만 집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며 “하지만 9·13대책 이후에는 시장이 얼어붙으며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강남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집값에 대한 피로감과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수요 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 하락,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중에 확산되면서 부동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들어 증시나 부동산 등 투자형 자산시장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아파트값이 재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세 조정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0-31 17:26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