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에셋 등 7곳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05 09:25 수정일 2018-11-05 14:39 발행일 2018-11-06 19면
인쇄아이콘
0004120563_001_20181105074502468

국토교통부는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신영에셋 등 7개 사업자에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7개 사업자는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롯데건설(임대), 청운공인중개사(중개),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태양공인중개사(중개) 등이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정부가 우수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부 인증서 및 명판을 비롯해 업무표장등록이 완료된 정부 인증 마크를 수여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등이 추진하는 사업 참여에 우대를 받고, 분양보증 가점, 전세금 보증판매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첫 우수 인증은 신영에셋, 롯데건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개인공인중개사 등 작은 규모의 사업자에게도 부여됐다”며 “사업규모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가 인증 대상”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사업규모를 평가기준에서 배제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인하, 인증기준 완화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가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인증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하면 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