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수상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05 10:54 수정일 2018-11-05 10:54 발행일 2018-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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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래미안 장전 전경
래미안 장전 전경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부산 래미안 장전이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공동주택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래미안 장전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0 일대에 위치한 총 19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정원에는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해 입주자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감상과 휴식, 모임 등 6가지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이다. 부산 래미안 단지 중에서는 래미안 장전에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가족,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가든 워크’도 도입했다. 가든 워크는 잔디광장과 멀티폰드, 야외카페, 바닥분수 등이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조경 공간이다. 단지 중심부에 직선으로 길게 배치돼있어 주민들의 산책로로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장전은 2017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부산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래미안의 아름다운 조경은 지난 9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이다. 공동주택, 공원, 생태, 정원 등 총 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조경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외에 국민참여 평가단의 심사점수가 반영됐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