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들이 정체’…“서울 방향 오후 6~7시 절정·10~11시 해소”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03 14:16 수정일 2018-11-03 14:27 발행일 2018-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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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몰린 고속도로, 흐름은 '거북걸음'<YONHAP NO-2281>
경부고속도로 서울 반포IC 주변 상·하행 차량흐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

평년 기온을 회복해 비교적 따듯했던 3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 88㎞, 서울 방향 38㎞등 총 126㎞ 구간에서 밀렸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경부선 입구(한남)→잠원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26.5㎞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행담도휴게소 등 총 24.5㎞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등 총 32.6㎞ 구간에서 모든 차량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9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