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형 기자

편집부 기자

luticek@viva100.com

네이버-TV캐스트, 게이머 ‘영상 공모전’ 진행

네이버는 TV캐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게임 공략 비법과 게임 영상을 공유하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레이븐 with NAVER(이하 레이븐)의 게임 영상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영상 공모전 참가희망자는 30초 이상의 레이븐 영상을 TV캐스트 내 마련된 콘테스트 코너에 업로드하면 된다.네이버는 응모작들을 게임 노하우를 공유하는 게임공략 부문과 게임 내 색다른 재미요소를 전달하는 FUN 부문 등 두가지 부문으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50%)와 레이븐 서비스사인 넷마블의 심사(50%)를 거쳐 각 부문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네이버는 TV캐스트를 통해 모바일게임 ‘레이븐’의 게임 영상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제공=네이버)우수작 선정결과는 6월 9일 발표할 계획이며 각 부분별 1위에게는 상금 100만원, 신화 무기 게임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는 크리스탈 3000개를 지급한다. 2위에게는 상금 20만원과 전설 무기, 크리스탈 2000개를 지급하고 3위에게는 상금 10만원과 크리스탈 1000개가 제공될 예정이다.특히 1위로 선정된 게이머가 원하는 경우, 별도의 TV캐스트 채널을 제공해 더욱 다채로운 게임 영상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크리스탈 100개를 선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크리스탈 30개씩을 선물로 증정한다.금현창 네이버 스포츠게임 이사는 “다른 이들의 게임 영상은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는 또다른 게임의 재미를 전달한다”며 “네이버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는 게이머들의 개성 넘치는 게임 영상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른 게임 타이틀을 대상으로 게임 영상 공모전을 지속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9 10:50 박시형 기자

아프리카TV,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런칭 기념 생방송 진행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오는 20일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런칭 기념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아프리카TV는 히어로즈의 오픈베타를 맞아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며 인기 BJ들과 연예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특별 생방송은 출연자들이 히어로즈와 관련된 다섯 가지 미션에 도전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미션은 ‘배틀넷 친구 맺기’로 시작해 점차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방식이다. 각 미션에는 히어로즈와 관련된 중요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은 미션 도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히어로즈에 대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아프리카TV는 오는 20일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픈 베타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아프리카TV)출연자로는 BJ 철구, 로이조, 대정령, 불양, 함서로 등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게임 BJ가 출연한다. 또한 이들과 함께 방송인 서유리, 모델 겸 가수 한가은, 개그맨 양세형,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등 연예인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히어로즈 속 미션에 도전한다.박상욱 아프리카TV 팀장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뿐 아니라 미션 결과에 따른 기발한 벌칙도 큰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히어로즈 오픈 베타 기념 방송 진행은 BJ 최군, 게임 해설위원 채정원, 임성춘이 맡는다. 본방송 한 시간 전부터는 히어로즈를 미리 경험한 BJ들이 각각 개인 방송으로 예열을 시작하며, 본방송에서는 추첨을 통해 아프리카TV 퀵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시청자 참여 코너도 함께 진행된다.히어로즈 오프닝 더 스톰은 아프리카의 공식 채널 (http://www.afreeca.com/hostv)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9 10:50 박시형 기자

넷마블, 모바일게임 ‘드래곤가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 ‘드래곤가드 for Kakao’의 1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드래곤가드는 오는 23일 출시 1주년을 맞이하며 이번 업데이트에는 매일 100가지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1주년맵, SS급 의상 및 신규 직업 블래스터, 최고 레벨 상향 등을 포함한다.넷마블은 ‘드래곤가드 for Kakao’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넷마블)넷마블은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1주년 기념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재화를 비롯해 영구날개, 강화석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를 지인에게 홍보하고 참여시킨 수에 따라 안마의자, 갤럭시S6 등 현물 경품도 추가 제공한다.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드래곤가드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혜택이 있는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5월 출시한 드래곤가드는 고품질 그래픽과 2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레이드, 실시간 진영 전투 및 파티플레이, 실시간 무한필드 대결 등이 특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주년 기념 페이지(http://event.view.netmarble.net/dragu/event/44)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dragonguard.cafe)에서 확인 가능하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7:49 박시형 기자

차기 대작에 목마른 엔씨소프트 "제2의 리니지를 찾아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엔씨소프트 사옥 모습.(연합)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출시한지 16년이 지났지만 뒤를 이을 대작 게임의 부재로 엔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리니지 이후 이렇다 할 대작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엔씨의 올해 1분기 매출 규모는 넥슨, 넷마블에 이어 업계 3위로 내려 앉았다. 전체 매출은 1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0.8% 늘어나는데 그쳤다.게임별로 보면 전체 매출중 리니지가 660억원으로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는 실적발표때마다 엔씨의 차세대 성장 동력은 무엇이냐는 단골 질문이 나오는 원인이기도 하다.리니지같은 대작게임이 10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엔씨 내부 분위기를 보면 최근들어 컴투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경쟁사들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일취월장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초초해하고 있는 것도 느껴지고 있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작 게임 하나로 근 20년간 수익 창출을 이어오는 것도 능력”이라며 “하지만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게임개발사의 실적 치고는 부진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리니지와 비교했을 때 여타 게임들의 성적은 초라하다. 1분기의 경우 리니지2 110억, 아이온 183억, 블레이드소울 268억, 길드워2 200억, 와일드스타 26억,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을 기록했으며 최근 업계 대세인 모바일게임을 통한 매출은 제로에 가깝다.또한 해외 전체 매출중 63%가 한국 시장에서 얻은 성과로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기대한 블레이드소울의 부진과 모바일 게임 부재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말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새로 선임되면서 “우수한 모바일게임과 기술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어려운 여건속에서 엔씨는 차기작에 기대를 걸고 있고 있다.윤 CFO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리니지 이터널, 길드워2 확장팩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론칭할 리니지 이터널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고개를 끄덕이지만 과거 엔씨의 중국 진출 게임 사례를 보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7:30 박시형 기자

컴투스-창조경제연구회, 창조경제의 활력 ‘게임화’ 포럼 공동 개최

컴투스는 오는 26일 창조경제의 활력 ‘게임화’를 주제로 하는 공개 포럼을 창조경제연구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컴투스는 사회공헌 모토인 미래희망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게임 산업의 미래 가치를 내다보는 포럼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전반의 산업군과 연계하고 게임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연구·투자에 나서 사회발전에 기여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컴투스와 창조경제연구회는 창조경제의 활력 ‘게임화’ 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컴투스)포럼은 게임 산업에서 창출한 가치와 기술을 다른 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제시, 스마트폰이 만들어가고 있는 O2O(offline to online) 융합 세상에서의 게임화 동력을 소개하고 새로운 길 모색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이번 공개 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부터 4시까지 광화문역 KT빌딩 1층 드림엔터에서 진행되며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정부, 기업,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패널 토론시간이 진행된다.교육, 의료, 건강, 제조 등 각종 산업에 게임화를 접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는 게임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창조경제 발전에 관심 있는 참여 관객을 모집 중이며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6527)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7:04 박시형 기자

넷마블, ‘다함께 차차차2’ 홍보모델 차범근-차두리 영상 공개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2’의 홍보 모델로 차범근과 차두리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함께 차차차2를 플레이하는 차두리의 다이내믹한 표정과 행동을 볼 수 있다. 또한 차범근이 건물 옥상 위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게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저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넷마블은 ‘다함께 차차차2’ 홍보 모델로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를 발탁하고 18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이미지가 게임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 선사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넷마블은 게임 출시 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 페이지(http://event.view.netmarble.net/chachacha2/event/43)를 통해 사전등록 한 이용자 전원에게 벅스 차량 아이템, 골드, 트로피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나만의 URL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사전등록 내용을 많이 알린 이용자에게 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하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추첨 증정한다. 티저 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V_JxxBT0ObU)에서 확인 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6:40 박시형 기자

웹젠, 온라인게임 ‘뮤온라인’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 공개

웹젠의 ‘뮤 온라인’이 오는 28일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사진=웹젠)웹젠의 대표게임 ‘뮤 온라인’이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웹젠은 오는 28일 대규모 컨텐츠 ‘SeasonX Part.3’를 업데이트한다고 18일 밝혔다.웹젠은 지난해 8월부터 신규 여성 캐릭터 그로우랜서를 선보인 후 기존 게임 캐릭터들의 최고레벨 상향, 신규맵 나르스와 보스 몬스터 코어 마그리피 추가 등 게임 내 신규 컨텐츠 확충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이번 업데이트는 변화하는 게이머들의 성향에 발맞춰 이용자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시스템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8일부터 운영자와 게이머가 함께하는 몬스터 소환 이벤트를 시작했다.오는 22일까지 매일 저녁 9시, 로랜시아 마을에서 운영자들이 소환하는 코어 마그리피 몬스터를 사냥하면 상급 펜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뮤 온라인은 지난달 28일 안드로이드 기종 마켓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의 원작 게임이다.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online.co.kr, http://blue.muonlin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6:32 박시형 기자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결승전… 대역전 우승자는 장동훈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결승전에서 우승한 장동훈 선수가 트로피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넥슨)넥슨은 피파온라인3 의 아디다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장동훈 선수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결승전에서 장동훈은 김승섭에게 세트스코어 0:2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결승전은 장동훈의 강한 정신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경기였다. 1·2세트를 김승섭의 파상공세에 맥없이 내줘 주도권을 뺏긴 장동훈은 3세트에도 선제골을 내줘 경기는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승섭의 수비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동점을 만든 후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귀한 첫 승을 따냈다.장동훈은 4세트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날카로운 공간패스와 개인기로 수 차례 찬스를 만들었다. 당황한 김승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추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장기인 선수비 후역습 작전을 펼치며 김승섭의 공격을 차단하고 골을 만들어냈다. 페이스를 잃은 김승섭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우승자 장동훈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 치른 초반 두 세트에서는 제 실력발휘가 안됐다”며 “승부에 연연치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하자는 마음가짐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동훈은 지난 시즌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일취월장의 실력으로 4강에서 우승후보 박준효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철저한 상대분석을 바탕으로 한 전술 대비로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총 20만 명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온라인방송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최고 동시시청자수는 2만 5천 명을 달성했다.하반기 시즌은 8월에 열릴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5:58 박시형 기자

[게임트렌드] '최악의 불황' PC방 '1인 먹거리'에서 활로 찾는다

최근 치열한 요금 경쟁으로 불황에 허덕이는 PC방 업계가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최근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PC방 업계가 수익 창출을 위해 ‘먹거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사진=클리앙)100원 짜리 PC방이 출몰하는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품목을 개발하고 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PC방 사업은 먹거리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해졌다. PC방 문화가 한창 도입되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했을때 임대료와 전기세 등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PC방 사용 요금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PC방 업계는 먹거리 사업을 이윤 창출의 주요 수익원으로 판단,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PO방들의 살기위한 변신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PC방에서 치킨은 물론 맥주, 끓이는 라면까지 판매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정부의 단속도 만만치 않지만 살기위한 PC방업주들의 진화는 지금의 PC방 시장 상황이라면 막기 힘들어보인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PC방에 BBQ치킨 1인분 등장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지난달 제너시스BBQ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31일까지 업주들과 계약을 맺어 전국PC방에 1인 치킨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BBQ)한국인터넷PC문화협회(IPCA)는 지난달 제너시스BBQ 그룹과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행복한 먹거리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IPCA는 전국 3000여개 PC방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PC방 업주들의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BQ는 PC방 점주들에게 ‘BBQ e-Cafe’라는 브랜드로 먹거리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IPCA는 회원사에게 이를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BBQ는 오는 31일까지 업주들과 계약을 맺고 전국PC방에 BBQ를 입점시켜 치킨 메뉴를 1인분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꼬꼬콜이나 고구마스틱, 햄버거 등 간편한 메뉴를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올떡볶이의 떡볶이,순대,라면 등 분식 메뉴 등을 취급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PC방 업주들이 매출 하락을 겪고 있다”며 “이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자 먹거리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PC방 휴게 음식점 등록…‘끓이는 라면’ 판매 휴게 음식점을 추가 등록한 PC방에선 일반 컵라면 뿐만 아니라 ‘끓이는 라면’ 판매가 가능하다. (사진=아이비스피씨방)언제부턴가 PC방엔 주방이 생기기 시작했고 다양한 조리식품이 등장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상 조리 식품의 판매가 불가능해 컵라면이나 음료수 판매에 의존했던 PC방들이 ‘휴게음식점’을 추가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PC방에 휴게음식점을 추가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지역도 있지만 지자체 승인을 받게되면 손님들에게 컵라면이 아닌 ‘끓이는 라면’을 제공할 수 있어 매출 증가와 고객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식품위생법에 따르면 PC방 사업주가 식품을 개봉 후 조리행위를 하여 손님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업으로 시설을 갖추고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고 고지하고 있다. 또한 PC방 공간과 휴게음식점 공간은 벽으로 분리돼 있어야 한다.◇ PC방에 일반 음식점 등록까지 일반 음식점을 추가 등록한 PC방에선 식당 수준의 설비를 갖춰 레시피를 직접 개발·판매 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며 주류 판매도 가능하다. (사진=리코스타피씨방)PC방 먹거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PC방에 일반 음식점 등록을 한 곳도 있다. PC방에서 식당 수준의 주방 설비를 갖춰 일반 식당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레시피를 직접 개발·판매하는 업소도 있다. 학생층을 겨냥한 간식거리나 회사원을 위한 다양한 저녁메뉴 판매로 다른 PC방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남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일반 음식점을 등록한 PC방은 지난해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PC방 창업 지원을 위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에서 아이디어가 나왔고 일부 PC방 업주들이 실행에 옮기면서 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휴게 음식점보다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 허가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있지만 지자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PC방에 일반 음식점을 추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빙과류·빙수류 등 계절별 메뉴 판매아이스크림과 빙수류를 취급하는 PC방도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PC방은 계절별 메뉴에 따른 차별이 없어 무더운 여름이면 PC방 밖에서 손님들이 아이스크림을 사오곤 했다. 업계관계자는 “손님들이 밖에서 사오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PC방에서도 냉동고만 따로 설치하면 손님들이 밖에서 소비할 돈을 안에서 소비해 매출에 도움이된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많은 기호 식품이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의 입맛 또한 다양해진 상황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 또한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PC방 사업자는 소량포장 식품 다양화여건상 휴게음식점 등록이 어려운 일반 PC방의 경우,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소량포장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삼각김밥, 컵라면, 컵밥 등은 제품도 다양하고 인기가 있으며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PC방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PC방 시장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다음으로 매출 규모가 큰 영역이다. 최근 집계된 매출액은 1조 6618억원으로 한국 전체 게임시장에서 17.1% 를 차지한다. PC방 시장은 게임업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나날이 위축되고 있다. PC방 업체들이 자구책으로 뛰어드는 ‘먹거리 사업’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5:27 박시형 기자

액토즈소프트, 온라인게임 ‘라테일’ 유저 간담회 개최

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캐주얼 액션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유저 간담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진행된 ‘GM쿠키의 가든파티’ 간담회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하우스에서 GM쿠키가 주최하는 소규모 파티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여 명의 유저들이 참석했으며 라테일의 사업 담당자 및 운영진, 개발진들이 모여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액토즈소프트는 18일 자사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유저 간담회를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액토즈소프트)김정년 주임 게임 운영자는 직접 무대에 올라 올 여름 진행될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흑영 업데이트에서는 흑랑옥과 흑영도에 담긴 그림자의 힘을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신규 캐릭터 방랑자(Wanderer)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동양풍 신규 캐릭터에 어울리는 신규 맵과 최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최상위 난이도 던전 등이 적용된다.업데이트 내용에 관한 발표 후에는 유저들의 질문에 대해 유정현 기획 팀장이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행운 추첨, GM보너스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정수진 온라인사업본부 팀장은 “라테일을 사랑해주시는 유저 분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성장해 나갈 라테일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8 15:13 박시형 기자

'시간당 100원' PC방까지 등장… 출혈경쟁 갈수록 심화

부산 해운대 좌동의 이용요금 100원 PC방시간당 100원짜리 PC방이 신규 오픈 하는 등 PC방간 출혈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PC방 운영의 이익한계점이라는 시간 당 이용요금 500원이 무너지고 100원짜리, 300원짜리 PC방이 나타나면서 주변 PC방 상권의 손님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실제로 부산의 한 PC방은 ‘시간당 100원’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손님 몰이에 한창이다. 이러한 초저가 PC방들은 지방 뿐 아니라 PC방이 가장 많이 밀집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다.이는 PC방 업주 입장에선 임대료와 알바비, 전기세 등 기본 유지비마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런 PC방들은 손님 싹쓸이를 통해 주변 PC방들을 망하게 하는게 기본전략으로 주변 업주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런 초저가 PC방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여서 분식이나 커피 등을 팔아 겨우 연명해가는 식이 될수밖에 없다.업체 간 요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게임업계는 출혈 경쟁의 원인으로 모바일게임의 상승세, 대작 온라인게임 부재, PC방 유료게임 과금, PC사양 업그레이드 비용 등의 악재가 겹쳐 동일 상권 내 PC방 업주들 간 요금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경기도 분당의 한 PC방 업주는 “우리 PC방과 인접한 곳은 아니지만 곧 350석 규모의 대형 PC방이 신규 오픈과 함께 500~700원수준의 파격적인 요금을 내놓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예전엔 근처 PC방만 신경쓰면 됐지만 요즘은 지방에 있는 PC방 가격에도 예민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PC방협회가 업주간 가격 경쟁을 중재하기는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한쪽이 가격을 내리면 감정 싸움으로 번져 결국 요금경쟁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발표한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 자료를 보면 PC방은 전체 43개 업종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년 이내 생존율은 PC방(32.9%)이 가장 낮았으며 5년 동안 폐업률(32.5%)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꼽혔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7 16:12 박시형 기자

넷마블, 중국 텐센트 개발 ‘시티앤파이터’ 국내 첫 서비스 실시

넷마블게임즈는 중국 퍼블리셔(배급사) 텐센트가 개발한 ‘시티엔파이터’의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트는 사전 등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1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넷마블게임즈는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게임 ‘시티앤파이터 for Kakao(중국게임명 천천현투(天天炫斗)’의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중국 퍼블리셔 텐센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시티앤파이터의 첫 테스트는 사전 등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캐릭터 생성시 다이아(게임재화) 100개, 20레벨 달성시 200개를 정식 출시 후 지급한다.넷마블관계자는 시티앤파이터는 고품질 2D 그래픽과 캐릭터별로 차별화된 스킬 콤보가 보여주는 극강의 타격감이 특징이라며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 다채로운 캐릭터, 장비, 스킬, 펫 등 풍부한 육성 콘텐츠가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하여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은 “중국 현지 출시 후 최고의 인기 액션 RPG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티앤파이터는 모든 참여자에게 300 다이아를 지급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사전 가입 페이지(http://mar.by/SvIG) 및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게임 출시일까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6 08:34 박시형 기자

다음카카오, ‘음성합성기술’…문자 야구중계에 아나운서 음성 적용

다음카카오는 프로야구 문자 중계 방식에 아나운서 목소리를 입힌 ‘KBO리그 음성 캐스터중계’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다음카카오)다음카카오가 프로야구 문자 중계 방식에 아나운서 음성을 입힌 ‘KBO리그 음성 캐스터중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음성합성기술(TTS)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다음카카오는 홈·원정 팀을 편파적으로 응원하는 KBO리그 음성 캐스터중계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정우영, 정순주 아나운서가 홈·원정 팀 중계를 제공하며 현장감 있는 TTS 중계를 위해 볼카운트, 점수, 타율 읽기 등 야구 특화 언어처리를 적용했다. 역전 홈런, 호수비 등 주요 경기 상황에는 아나운서의 음성에 편파적 감정을 반영했다.다음카카오는 “음성 캐스터중계는 기존 문자 기반의 중계 방식에 다음카카오만의 기술력을 적용했다”며 “영상 중계에 비해 데이터 사용 부담도 적은 음성 캐스터중계로 야구 팬들이 올시즌 최고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청취를 원하는 사용자는 다음스포츠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KBO리그 또는 야구 게시판의 일정·결과에서 경기를 선택한 후 게임센터 경기중계 탭으로 이동하면 된다. 음성 캐스터중계는 매일 두 경기씩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일부 단말기에서는 이용 제약이 있을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6 08:34 박시형 기자

와이디온라인,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와이디온라인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의 이벤트 및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장비 획득률 상승, 복귀 유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와이디온라인)와이디온라인이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의 5월 이벤트 및 룬 조합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장비 획득률이 상승하는 ‘5! 해피데이’ 이벤트는 얼음 광산, 비밀연구소 등 특정 지역에서만 진행되며 장비와 솔 획득률이 2배 상승한다.이벤트와 함께 동일 등급 및 동일 효과의 하위 룬스톤 2개를 조합하여 상위 룬스톤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룬 조합 시스템도 선보인다. 특히 상급 룬스톤을 조합할 경우 신규 추가된 최상급 룬스톤을 얻을 수 있으며 조합 성공 시 기존 효과 외 추가 옵션을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와이디온라인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프리스톤테일에서 또 한 번의 5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5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욱 풍성한 플레이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프리스톤테일은 지난 3월 26일 이후 게임 접속 기록이 없는 복귀 유저를 위한 ‘위대한 부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28일까지 휴면 유저에게 메카닉 코스튬 박스, TOP 시크릿 박스3 등이 담긴 아이템 7종을 제공한다.프리스톤테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pristontale.ncuc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

2015-05-16 08:34 박시형 기자